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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덧글..... (4) 2009/02/11
  3. 말 선택 (4) 2009/01/21
  4. 공부?? (13) 200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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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믿음과 존중 (5) 2009/01/09
  8. 망할 네비양... .. (11) 200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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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진보넷이..

from 단순한 삶!!! 2009/02/11 15:47

쇼를 하는구나...

 

간만에 포스팅 하려고 썼는데, 다 날렸다.

날릴거 같아서 오른쪽 마우스 눌려서 카피해 두려 했는데,

그것도 안되고..ㅠㅠ

 

아랫 것은 덧글이 저 난리를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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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1 15:47 2009/02/1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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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from 단순한 삶!!! 2009/02/11 10:18

이건 도대체 무슨 조화인지...

 


트랙백(0)   덧글(12) 이 문서의 주소:http://blog.jinbo.net/sanori/?pid=934


바두기  2009/02/01   덧글
캬~어제 서울역에 3시쯤 도착했는데..집회 잠시 뒤에서만 보고 약속 장소로 가느라 머리수 하나 못 추가!ㅋㅋ
바두기산오리  2009/02/02 수정 삭제 덧글
전화라도 했으면 얼굴 봤겠는걸요..ㅎ
바두기산오리곰탱이  2009/02/02   덧글
전 머리수도 하나 못 채웠네요... 근데 어떻게 50km를 탈 수 있는 거지요?^^ 전 학교 왔다갔다 하는 것도 힘들던데^^... ㅎ...
바두기산오리곰탱이산오리  2009/02/02 수정 삭제 덧글
글쎄요... 거리가 문제가 아니라, 속도가 문제인듯..ㅎㅎ 보통 자전거 타는 사람들은 하루에 100키로정도는 탄다고 하네요.
바두기산오리곰탱이산오리연부네 집  2009/02/02   덧글
오호~~~ 민망한 쫄쫄이 바지!! 산오리는 안입었네요? ㅋㅋ 옷 갖춰입고 단체사진 찍은 모양새가 독수리 오형제들 회합하는 거 같네요.ㅎㅎ
바두기산오리곰탱이산오리연부네 집산오리  2009/02/02 수정 삭제 덧글
쫄쫄이 바지 하나 사야겠어요..ㅋㅋ 남들은 민망해도 당사자는 디게 편하다는데요.. 전문가(?)들 틈에 들어가보니, 이짓도 돈지랄들이 장난 아니던걸요..그냥 대충아무거나 입고 아무거나 신고 쓰고 다녀야죠뭐.
바두기산오리곰탱이산오리연부네 집산오리말걸기  2009/02/03   덧글
우와~ 멋지게 달리셨네요. 50km가 별거 아니라 하시니... 범접할 수 없는 상위 레벨이시옵니다.
바두기산오리곰탱이산오리연부네 집산오리말걸기산오리  2009/02/03 수정 삭제 덧글
말걸기님이야 말로 저보다 훨씬 상위 레벨 아니신가요?ㅎㅎ
바두기산오리곰탱이산오리연부네 집산오리말걸기산오리김수경  2009/02/03 수정 삭제 덧글
떼로 다니시는 그 분들중에 이제 산오리님이 계시는건가요? 게다가 민망한 바지를 입고 ? ㅎㅎ 그래도 당사자가 즐거우면 좋지요 머. 사기막골... 아이들 어릴 때 물놀이하러 자주 갔던 곳인데, 저도 그곳에서 많이 놀았거든요. 올 여름에 가도 다 큰 아이들이 좋아할까요?
바두기산오리곰탱이산오리연부네 집산오리말걸기산오리김수경산오리  2009/02/04 수정 삭제 덧글
뭐든 떼로 해야 재미나는거 같아요,,, 자전거도 혼자 다니면 자동차 때문에 무서운데, 떼로 몰려 다니니까 자동차들이 피해주던걸요..ㅋㅋ
바두기산오리곰탱이산오리연부네 집산오리말걸기산오리김수경산오리복돌아빠  2009/02/04 수정 삭제 덧글
외톨이에게 이곳의 밤은 너무 길군요. 주체 못할만큼 많은 시간에 공부를 할까요? 아님 술을 마실까요?
바두기산오리곰탱이산오리연부네 집산오리말걸기산오리김수경산오리복돌아빠산오리  2009/02/05 수정 삭제 덧글
너무 긴 밤을 지키기 위해 혼자 가신거 아닌가요?ㅋㅋ 그래도 산오리는 당신이 부럽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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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1 10:18 2009/02/1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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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선택

from 단순한 삶!!! 2009/01/21 10:48

용산 참사.

참사 현장

철거민 사망

사망하신 분들께

 

참사라고 하면, 무슨 처참한 사고가 났긴한데,

이게 무슨 사고인지, 왜 일어난 사고인지에 대한

의미가 불분명하다. 그런데, 신문이고 블로거이고

다들 참사라고 부른다.

사망 또한 마찬가지다. 사망은 자살도 사망이고

사고도 사망이고, 죽은 건 다 사망이다.

신문이고 블로거이고 다들 사망이라고 한다.

 

한두자 더 품이 들더라도

정확하게 표현하면 어떨까.. 우리들이라도...

 

(경찰의)용산 철거민 살해

철거민 살해 현장

철거민 살해

살해당하신 분들께

 

더 정확한 말 없을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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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1 10:48 2009/01/2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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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from 단순한 삶!!! 2009/01/15 15:58

너무 놀고 있다 싶었는데, 공부라도 좀 해보라고 옆에서 권유해서,

수유너머 공간에 강좌 한개를 신청했다.

어제 첫시간.

 

무려 3시간을 앉아서 강의를 들었는데,

어느 시절에 회사에서 보내준 직무교육에 가서 종일 있었던거 빼고는

뭔가 내가 하고 싶어서 가서 들은 교육은 첨이 아닌가 싶다.

공부 하면 신물이 나고, 뭔가 책을 읽고 공부한 사람들에게

관념적인 얘기를 들어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고.

강좌 제목은 어려웠지만, 내용은 그리 어려운 건 아닌듯 했다.

그래도 중간중간에 나오는 어려운 이름의 학자들과,

그들이 얘기한 유명한 말이나 글은 어려운 거였다.

공부는 역시 어려운 것이 분명하다.

 

첫강좌에다, 내 스스로 듣겟노라고 신청한 거라서

졸지않으려고 무지 노력했고,

실제로 그리 졸리지는 않았다.

근데, 세시간을 넘기니까, 몸이 뒤틀리고,

감기덕분에 기침도나고,,

결국 막판에는 약간 졸았다.

 

그런 세상들이 있는지 몰랐었는데,

공부하는 사람들 참 많더군..

20대~30대쯤 되어보이는 여성들이 대부분이었는데,

남성들은 역시나 공부에 취미가 없어서 그런가 했다.

대충 둘러보니 산오리가 가장 연로한 거 같아서,

공부도 좀 젊을때 해야 하나 보다... 이런 생각이 들기도...

 

강좌 좀 들어보고, 재미 좀 붙으면,

다른 것도 좀 해 볼까 하고 생각했는데,

역시 공부는 만만하게 볼게 아니고,

가장 어려운 일인듯 하다.

그래도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남이 해 놓은 공부라도 들어보는건 행복하리라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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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5 15:58 2009/01/1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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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뚜렷한 이유없이, 감기에 잡혔다,

어제 종일 마른 기침이 나오더니,

저녁쯤에는 콧물과 머리까지 점령당했다.

잠 푹잤지만,

기침 계속 나오고, 머리 어질어질 하고,

온몸이 쑤시기도 한다.

약을 먹었지만,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고..

 

간만에 찾아 와서 그런지,

반갑기는 하지만,

주위 사람들이 원체 무섭다고 하니까.

괜히 겁도 난다.

 

이넘을 어떻게 빨리 떼어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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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5 15:47 2009/01/1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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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한 때는 회사 끝나고 할일 없으면

서너명이 모여서 목욕탕으로 갈 정도로 자주 갔고,

그래서 그 서너명이 모이면 주변에서 '사우나 친구들' 이라라 할 정도였는데,

요즘은 목욕탕도 자주 안간다.

그래도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는 목욕탕을 갔고,

겨울철 심심할때 목욕탕이 가장 좋은 피한지이고,

가장 훌륭한 오락실인건 맞다.. 산오리에게는..

그래서 집 부근에서 애용하던 목욕탕이 있었는데,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지하 사우나 였다.

내부 수리를 자주 안해서그런지 좀 낡기는 했지만,

넓은데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좋았다.

특히 평일 저녁에는 한두명, 서너명 정도만 있으니까.

바닥에 드러누워도 되고... 하튼 편한 곳이었다.

근데, 올겨울 들어 이 목욕탕 문닫았다.

건물주인과 소송문제도있다고 듣기는 했는데,

그렇게 한가하니까 장사가 잘 될리 없었겠지...

내부수리 하나 몇번을 가 봤는데, 닫혀 있고,

결국은 아예 문 닫은 모양이다.

목욕탕 찾기를 하는데, 쉽지 않다. 동네에서 더 가까운 오래된 목욕탕은 내부수리하고

다시 문을 열었는데, 탕이 너무 좁다. 꼼짝할 곳이 없다. 돈은 3000원 밖에 안받는데,

여기는 가고싶은 생각이 없다. 아내는 이곳 목욕탕 물이 좋다고 애용하고 있다.

그리고 애니골 안에 비싼 목욕탕이 하나 있는데, 이 목욕탕은 다시 짓기 전에 가 보기도 했는데,

쬐끄만 노천탕(?)이 하나 있는 거 빼고 나면 사우나도 방 한개 밖에 없는데다 별로다.

그기다 일본식으로  무얼 모방했는지, 가격은 비싸기만 하고..

새로생긴 대규모 찜질방이 하나 있는데, 가격이 5천원이라서 좀 부담 스럽기도 한데다,

주말에는 말할 것도 없고, 사람들이 많았다.

그래도 어쩌랴.... 여기 밖에 갈 곳이 없었다. 당초 탕속을 왔다 갔다 하거나, 사우나에 잠시 들어가는

것은 몰라도, 찜질방에 오래 견디는 것은 잘 못해서, 찜질방 이용은 없고, 목욕탕만 쓰기로 했다.

어제 저녁에 갔더니, 10장의 표를 사면 4만원에 준다 해서, 그걸로 샀다.

목욕탕 표 한꺼번에 10장씩 사보기는 난생 첨이다.

 

이발관

 

목욕탕은 그래도 놀이 공간이라도 된다고 생각해서 즐겁게 가긴 하는데,

이발관은 통그렇지 못하다. 그저 꼼짝 못하고 앉아서 그(녀)들의 가위와 기계의 처분만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 가능하면 그 힘들어가는 시간이 적은 곳을 찾았고,

동네 새로운 아파트 단지 부근에 남성전용 이발관(블루크럽이라고 하던가?)이 생겨서

그길 자주 애용했다.

돈도 6천원으로 가장 싸고(지난해 여름 까지는 5천원 이었는데) 열번 깍으면 한번은 공짜로도

깍아주고, 머리도 내가 감으니까 편하고 좋았다.

근데, 갈때 마다 그(녀)들이 바뀌었고, 좀 맘에 들게 처분을 내리는 분이 있다 하더라도,

그분에게 처분해 달라고 부탁할 수 도 없는 노릇이었다. 그저 순서대로 앉고 돌아올 뿐이었다.

날도 춥고 해서 머리도 좀 길러 볼까 하다가  어제 저녁에 머리 깍으러 갔더니

이 이발관 문닫고 없어졌다.

또 어디로 이발관 찾아서 헤메야 할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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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4 14:02 2009/01/1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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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존중

from 단순한 삶!!! 2009/01/09 14:01

1. 연말이 끝나고 새해가 왔는데,

아직도 우리 연구원 지부의 임금협약은 끝나지 않았다.

돈을 올려 달라고 하는 것도 아닌데,

높은 곳의 통제와 간섭이 하도 세다 보니까,

직원들이 고생해서 번 돈도 그들에게 제대로 돌려 주지 못하게끔 하고 있다.

20년동안 근무해 오면서 느끼는 건데,

정부출연기관은 통제만 있지 자율은 없는 곳이라는 생각만 든다.

그러다 보니 그 통제를 피하려고 편법을 동원하고,

그 편법이 발각되면 또다른 편법을 노사가 함께 고민하고...

그래서 이런 관계를 노사관계라고 해야 하는지 어쩌는지...

 

2. 임금인상도 요구하지 않는 임금협약이야 타결이 되든 안되든

별로 상관없는 것이 되고 말았다. 그래서 그 얘기를 하고 싶은 건 아니고...

상집간부들도 교섭석상에 나서기 싫어하다 보니까,

산오리가 임금협상의 교섭위원으로 올해도 참가하고 있다.

사람 하나 일시켜 먹으려면 이사람 저사람 붙들고 애걸복걸해야 하는

상근자들의 심정을 알기에, 거절하지 않고 하겠다고 한다.

별 영양가 없어서 그냥 자리나 지키고 앉아 있으려고 해도

산오리 성질에 또 시덥잖은 얘기 몇마디 듣게 되면, 혼자 열만 올라가서 목소리 높이고,

그러고 나면 괜히 그랬다고 후회하기도 하고...



3. 어제는 사측 교섭위원 한분께서 찾아 오셔서 차나 한잔 하자 해서 그렇게 했다.

이런저런 야그를 하다가 결국 하고 싶은 얘기는,

이미 해도 지났는데, 노동조합에서 쟁의조정신청(이게 정확한 표현인지도 모르겠네..) 하고

그러면 외부 상황도 안좋은데 또 찍히는거 아닌가...

그러니까 조용히, 잘 해결되도록 노력해 봐야....

(이렇게 얘기하지는 않았을 것이고, 결론적으로 이런 얘기를 하고 있엇다고 생각했다.) 

그 전날 실무교섭에 들어가서 상황을 알고 있는 산오리로서는

또 열내서 사측이 어렇게 저렇게 하지 않고,

계속 노동조합에만 합의 하자고하니 어떻게 하라는 거냐? 고 약간의 열도 냈다.

 

4. 그러고 집에 갔는데, 다시 열이 나는 거다.

그 교섭위원분이 노동조합 위원장도 하신 분이고, 

그렇게 위원장 하실때 그 분 도와서 산오리도 열심히 노동조합 활동 했었다.

산오리와의 개인적인 친분이 얼마나 있는지 그건 잘 모르겠지만,

또 그가 자발적으로 그렇게 와서 얘기했는지, 아니면 사측의 사주(?)를 받아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짜증이 났다.

이 분이야 단순이 임금 협상이 어떻게 되어 가는지 잘 모르고 그랬을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럴수 있다 쳐도  짜증을 버릴수는 없었다.

 

5. 그게 이번만이 아니어서 그렇다.

그전에 노동조합 위원장을 하거나, 또는 90년대 초반에 '다음에는 네차레!"라고

차기 위원장 감으로 낙점찍힌 분들, 또 그들은 담에는 내가 한다고 까지했던 분들이었으니까.

산오리가 개인적으로 좋아하기도 하고, 같이 어울리기도 하고, 어떤 때는 존경스럽게까지 느꼈던

분들도 있다.

이런 분들이 이제는 실장이다 뭐다 해서 모두 조합울 탈퇴했고, 사용자 교섭위원으로 나오고,

그러다 보니까 사용자 입장을 얘기하고, 이해시키고자 노력하고... 이런건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공식석상에서는...

그런데 이런 걸 사적이 관계에까지 끌고 들어온다. 일이 잘 안풀린다 싶으면, 노동조합의 핵심에 대해

개별적인 접촉이 거론될수도 있고, 그들의 친분에 따라 잠간 얘기좀 하자 면서 말을 꺼낸다.

그리고 산오리한테 '이렇게 좀 받아 들이고 끝내면 좋지 않냐?'라고 한다.

산오리가 현재 지부장을 하거나 상집 간부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지는 않지만,

여전히 노동조합에 들락거리고, 지부장과 얘기도 잘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모양이다.

이렇게 한두번 사적으로 얘기를 듣고 나서는 정말이지 그들을 친구로 생각하고픈 생각이 사라졌다.

 

6.  직접적으로 결재를 받아야 하는 상관들이( 그리고 그들이야 말로 사측의 핵심들이다)

산오리가 결재서류 들고 갔을때 '그거 어떻게 생각해요? 잘 좀 풀어보죠..' 이렇게 얘기하는 거까지는

그냥 이해할수 있다, 그마저도 싫지만, 답답함에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고, 또 그들이 그렇게

얘기하는 것에 산오리가 상처받을 일도 없으니까..

그치만, 오래도록 노동조합 활동도 같이 해 오고, 또 같이 놀기도 하고, 그래서 친구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개인적으로 그런 얘기를 듣는다는 것은 딱한 일이다.

그들은 과연 산오리를 믿고 있는 것일까? 믿고 있기에 저렇게 얘기할수 있는 것일까?

그들은 과연 산오리를, 산오리의 생각이 그들과 다르다는 것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또 존중해 줄 수는 없는 것일까? 사적인 공간에서 얘기한다고 하더라도 산오리가 별로

달라질 것이 없다는 것을 그들도 잘 알고 있는 것 아닌가? 그런데도 굳이 그렇게 해야 하는 걸까?

산오리가 물러 터져서 그렇게 얘기하면 그걸 받아 들여서 지부장이나 상집간부들한테

그렇게 하자고 주장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인가? 하튼 알수 없다.

 

7. 임금협상 뿐만 아니라, 김이태 사건에서도 그랬다. 회사에 충성하고, 회사를 살려야 하고

그래서 나서서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건 이해 하지만, 왜 그렇게 회사의 논리대로만,

정부의 논리대로만 해야 살아 난다고 강변하게 되었는지... 그도 모를 일이다.

변하지 못하는 산오리가 문제인 것이겠지만, 변하지 못하는 것도 그대로 인정해 주고,

그대로 믿어주고, 더 좋다면 존중해 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네.

산오리가 그들에게 왜 조합 탈퇴했냐구 머라 하지 않듯이,

산오리가 그들에게 왜 말도 안되는 사용자 논리만 들이 미느냐고 머라 하지 않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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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9 14:01 2009/01/0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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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차 사면서 얻은 네비양은 그냥 쳐 박아두고 쓰지 않았는데,

한두번 모르는 곳을 찾아 가는데는 쓸만했다.

그래서 있는거 그냥 써 보자고 해서 달고 다니는데,

얼마전에는 고장까지 나는 바람에 6만몇천원을 주고 수리를 했다.

그돈 주고 수리하느니, 차라리 하나 사볼까도 고민했는데,

있는거 쓰는데 까지 써보자고 하면서 수리했다.

가끔은 뭐가 불만스러운지, 얼굴을 잘 안보여주기도하고,

가끔은 목소리도 안들려 주기도 하지만,

대충 아는 길 다니는 터라 과속카메라 위치도 아니까

그냥 다녔다.

 

어제 남양주 진접의 상갓집을 가는데,

생전 가보지 않은 곳이라, 네비양에게 도움을 청했다.

상호나 기관명이 몇개 들어있지 않아서

일일이 주소를 쳐서 넣어야 하기 때문에

주소 없으면 안내 받기도 쉽지 않은데,

어라, 진접성당이 그냥 나온다.

 

일산에서 외곽순환도로를 마구 달려서,

터널을 몇개 지나서 계속 신나게 달리고 있는데,

네비양이 조용하다. 속도 줄여가면서 유심히 보는데,

남은 거리가 줄지도 않고, 그냥 그대로 있다.

파업을 벌이고 있는 거다...ㅠㅠ

 

껏다가 다시 켰더니,..

딩~ 딩~ 잠시후 좌회전 하세요!!

아니, 고속도로에서 어떻게 좌회전이야?

지도를 보니까 이미 고속도로에서 나가서 그 아랫길에서 좌회전해야 한다는것.

이미 나가야 할 곳을 지나쳐서 한참이나 가고 있었고,

결국은 톨게이트에서 돈 더내고, 나갔다가 다시 이리저리 돌아서 고속도로 올리고,

그리고 그 톨게이트에서 또 돈내고... 그리고 헤메서 헤메서 찾아갔다.

그렇다고 생전 모르는 길이니 끄고 갈수 도 없고,

끝가지 네비양이 시키는대로 해서 가긴 했다. 으이그 힘들어....

 

퇴계원 IC에서 빠져야 하는데, 거의 토평 IC 까지 갔다 돌아온 모양이다.

 

네비양과 좀 친할수는 없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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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8 13:07 2009/01/0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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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스트 함 해봤는데 무슨 낚시글이 아니냐고 해서..ㅎㅎ

 

가끔 블로그 홈에 올라온 최근 포스트를 클릭해보면

'삭제되거나 등록되지 않은.....' 이런게 나오면서 안보인다.

근데, 한RSS 에 링크해 놓은 블로그를 클릭해 보면

글이 다 보인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이게 비밀글이라는 의미가 없다는 거다.

어떻게 된건지.... 나도 테스트 함 해봤는데, 그래도 잘 모르겠다.

처음 등록할때 '블로그 홈에 게시할래요'가 있어서 그랬는지 어쨌는지.

암튼 비밀글로 등록하면 아무데서도 안보여야 정상일거 같은데...

존님이 진보넷 운영관련된 분인지 모르겠는데,

한번 검토해 주세요..

산오리는 비밀글 애용할 일이 거의 없긴 하지만,

애써 비밀글로 올린 포스트가 다른 사이트에서 보인다는건 좀....

 

덧붙여.

비밀번호를 바꿨더니, 로그인할때마다. 

'입력한 암호가 윈도우스에 저당된 암호와 일치하지 않습니다

 윈도우스에 저장된 암호를 새로 입력한 암호로 변경하시겠습니까?'

이렇게 물어본다..

아이디는 자동으로 뜨고, 윈도우에 새로입력한 암호로 저장하면,

누구나 내 컴에서는 접속이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암호를 자동으로 저장하는 것도 별로 좋은 거 같지 않은데,

접속할때마다 계속 물어봐서 짜증스럽다....

이것도 한번만 물어본다든지,...

 

하나 더..

인터넷 특성상 사이트에 같은 아이디로 여러곳에서 로그인하는 걸

막기는 어렵다고 하던데, 그건 그렇다 치고...

로그인 한번 하고 나면 로그아웃을 의식적으로 하지 않으면

거의 빠지지 않는 거 같은데,

그래서 여기저기 돌아 다니다 와서 클릭하면

여전히 로그인 상태로 되어 있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로그아웃이 되도록

하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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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7 10:52 2009/01/0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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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 것'입니다....."

 

 

오늘 점심 요가시간 끝나갈 즈음에

합장하고, 나마스떼 인사하기 직전에

요가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다.

 

헉! 인도에서 요가에 도통하시고,(그랬는지 어쨌는지는 모르겠지만)

정신세계도 경지에 도달하신 모양이다.

어떻게 수습하시려고 저러시나....

 

"진정한 사랑은 조건없이 '주는 것'입니다.

 조건없이 주면서 진정한 사랑을 실천하고...

$%^&##$$...........   나마스떼!"

 

'주는 것'을 '죽는 것'으로 들었구나..

끝나고 한마디 했다.

"선생님! 진정한 사랑이 죽는 것이라해서 깜짝 놀랬어요"

"네~에?"

"저도 그렇게 들었어요"(뒤에서 한친구가 맞장구를 쳐 줬다.)

 

주는 것 보다는 죽는 것이 참으로 '진정한' 사랑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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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6 14:37 2009/01/0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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