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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6 -캉딩(康定) - 길위에서 길을
캉딩은 쓰촨 서부에 위치한 깐즈티베트 자치주(甘孜藏族自治州)의 주도이다.
시내가 Y자형으로 강물이 흐르고 계곡 양편으로 길게 형성된 작은 도시이다.
11월 1일 아침부터 비가 내렸다.
겨울비라서 날씨는 좀 쌀쌀했다.
방안에는 어제 저녁 널어 놓은 빨래가 마를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어제 저녁을 먹은 식당에서 아침을 간단히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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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 죽(시판)과 만두 2개, 그리고 삶은 계란 2개 추가....
![](/attach/2191/STH74986.JPG)
캉딩 시내에 있는 동관소학교
캉딩 시내에 잇는 소학교의 정문에 새겨진 교훈을 보니 경쟁(競爭), 합작(合作 - 협동의 의미),
구실(求實 -실사구시라는 의미), 창신(創新 - 창조의 의미)이다.
그 중 경쟁과 합작은 정 반대의 의미인데 이를 어떻게 실현시킬지 궁금하다.
중국의 도시 어디에서나 볼 수 있듯이 캉딩에서도 여기저기 새 건물 공사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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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을 가르는 강물의 물살이 거세다.
![](/attach/2191/STH74996.JPG)
선전용 현수막만 없다면 나름 깔금한 시내 중심가
![](/attach/2191/STH74997.JPG)
경제발전과 조화로운 사회 건설, 민족단결의 모범 자치주라고 선전 한다.
문화센타가 있는 광장 주변에는 역사와 전통을 소개하는 다양한 전시물이 있었다.
그러나 불교와 이 곳 역사에 어설프게 아는 나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
![](/attach/2191/STH74999.JPG)
불교 설화와 관련된 듯
![](/attach/2191/STH75000.JPG)
티벳 영웅 게사르 대왕 이야긴가? 모르겠음...
이것도,,,,불교,,,,이야긴가?
![](/attach/2191/STH75003.JPG)
장수,,,오래 살자는 이야기인데,,오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케 사는게 더 중요하지 않을 까?.....
![](/attach/2191/STH75001.JPG)
티벳 토번국의 송첸캄포왕과 당의 문성공주의 결혼 이야기
캉딩의 남쪽 끝에 가면 문성공주교가 있다.
문성공주가 이곳을 지나갔단 말인가? 잘 모르겠다. 다리의 기원에 대한 안내는 찾을 수 없었다.
룽다가 걸려 있는 걸 보면 현지인들이 신성시 한다는 것만 알 수 있었다.
![](/attach/2191/STH75018.JPG)
문성공주 다리 안내판
![](/attach/2191/STH75019.JPG)
문성공주 다리
![](/attach/2191/STH7502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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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를 떠나 불가리아로 넘어오니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구료~이제 3일후면 다시 혼자 여행.
긴긴 여행기는 천천히 읽겠수다~
무탈함만을 전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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