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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6 - 캉딩(1) - 길위에서 길을

046 -캉딩(康定) - 길위에서 길을

 

캉딩은 쓰촨 서부에 위치한 깐즈티베트 자치주(甘孜藏族自治州)의 주도이다.

시내가 Y자형으로 강물이 흐르고 계곡 양편으로 길게 형성된 작은 도시이다.

 

11월 1일 아침부터 비가 내렸다.

겨울비라서 날씨는 좀 쌀쌀했다.

방안에는 어제 저녁 널어 놓은 빨래가 마를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어제 저녁을 먹은 식당에서 아침을 간단히 먹었다.

 

 

아침 식사, 죽(시판)과 만두 2개, 그리고 삶은 계란 2개 추가....

 

 

 

캉딩 시내에 있는 동관소학교

 

캉딩 시내에 잇는 소학교의 정문에 새겨진 교훈을 보니 경쟁(競爭), 합작(合作 - 협동의 의미),

구실(求實 -실사구시라는 의미), 창신(創新 - 창조의 의미)이다.

그 중 경쟁과 합작은 정 반대의 의미인데 이를 어떻게 실현시킬지 궁금하다.

 

 

 

중국의 도시 어디에서나 볼 수 있듯이 캉딩에서도 여기저기 새 건물 공사가 한창이다.

 

 

도심을 가르는 강물의 물살이 거세다.

 

 

선전용 현수막만 없다면 나름 깔금한 시내 중심가

 

 

경제발전과 조화로운 사회 건설, 민족단결의 모범 자치주라고 선전 한다.

 

문화센타가 있는 광장 주변에는 역사와 전통을 소개하는 다양한 전시물이 있었다.

그러나 불교와 이 곳 역사에 어설프게 아는 나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

 

 

불교 설화와 관련된 듯

 

 

 티벳 영웅 게사르 대왕 이야긴가? 모르겠음...

 

 

 

이것도,,,,불교,,,,이야긴가?

 

 

장수,,,오래 살자는 이야기인데,,오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케 사는게 더 중요하지 않을 까?.....

 

 

티벳 토번국의 송첸캄포왕과 당의 문성공주의 결혼 이야기

 

캉딩의 남쪽 끝에 가면 문성공주교가 있다.

문성공주가 이곳을 지나갔단 말인가? 잘 모르겠다. 다리의 기원에 대한 안내는 찾을 수 없었다.

룽다가 걸려 있는 걸 보면 현지인들이 신성시 한다는 것만 알 수 있었다.

 

 

문성공주 다리 안내판

 

 

 문성공주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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