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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다

나는 이제 몇 살인걸까. 그깟 나이에 그닥 치여살고 싶지 않았건만 내가 내년에 19인가 18인가에 괜히 마음이 쓰리다. 나는 늘 19이라고 우기지만 다들 18이래. 사실 난 옛날부터 쭈욱쭈욱 빨리 나이가 많아졌으...

'금기를 넘보다' 교육공동체 나다에서 2011년도 겨울특강을 시작해요.

청소년 인문학 수업을 하고있는 교육공동체 나다라는 곳에서 2011년 겨울특강을 해요. 많이많이들 들으면 참 좋을텐데 싶지만, 허허허허허 어쨌든 나도 나다를 만나고 진짜 많이 변했으니까 ㅋㅋㅋㅋㅋㅋ 아 뭐...

앞이

잘 안보인다. 나의 한계를 이겨낸다는 게 뭔지 잘 안보인다. 보이는 것도 그 무엇도 없다. 고민을 정리해보자고 습작을 시작했지만, 그저 예쁜말들을 쏟아내고 있을 뿐이다. 내가 벌인 일들을 수습해야하지만, ...

방구석 멜랑꼴리

다시 도졌다. 역시 나는 집에만 들어오면 미친듯한 우울함과 자괴감에 허덕허덕, 도망갈 수 있다는 안정이 생겨서 더욱 더 도망가려고 하는 걸까? 그렇지만 점점 더 도망가고 싶어지는 걸 어째. 이래야지 하는 ...

오늘은

오늘은 할일이 많아. 엄마 폰도 해지하고, 특강준비도 하고, 활기홈페이지 준비도 하고, 어쩌면 집에가야할지도 모른다.

전철안 풍경

날짜 모름. 구로에서 탄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한 남자는 우물쭈물 서있다. 잠시 뒤 전철이 출발하자 곧 팔에 든 노트북을 살짝 닫아두고 자신을 단편영화 감독이라고 소개한다. 뒤이어 자신이 찍고싶은 장편영...

알바하며 끄적인 글들.

1. 집에 가고싶습니다. 갇혔다. 이 순간부터 10시까지는 돈이라는 실로 꽁꽁 묶여있다. 혹여잡다한 심부름이 있지 않다면 옴짝달싹할 수 없게 말이다. 분명 나를 못나가게 막는 물리적인 힘은 그 어디에도 없다....

블로그 복귀

드디어 복귀했다. 거의 3-4달만인듯? ㅇㅇ 그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던 듯. 아니 사실은 별 일 없었음. 이것저것 수첩에 적어 놓았던 끄적이들을 하나하나 업로드해 볼 계획. 웰캄

스킨을 만들었는데 업로드가 안된닷 ㅠㅠ

이유는 모르겠다ㅠㅠ 압축도 했는데 압축해서 올리래 자꾸 ㅠㅠㅠㅠㅠㅠ 어떻게 해야하나염....

브라우니 만들기

http://blog.naver.com/rfiennes/30046922023 무염버터 1/2c 중력분 1c 100% 코코아 파우더 1/4c 베이킹 파우더 1/2ts 소금 1/2ts 호두 잘게 썬 것 1c 초콜릿 잘게 다진 것 240g 황설탕 1 1/4c 달걀 3개 // 1 오...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 10cm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 10cm 오늘밤은 혼자 있기가 무서워요 창문을 여니 바람소리가 드세요 사람들은 나를 보살펴 주지 않어 잠들 때까지 날 떠나지 말아줘요 꾸물거리는 저기 벌레를 잡아줘요 잡은 휴지...

진불 드뎌 개편 ㅋㅋㅋㅋ

어제 밤새도록 왔다갔다를 진짜 열심히 했지만 전혀 개편되지 않아 슬펐던 ㅠㅠ 악 그래도 이쁘다 이뻐 이뻐죽겠땅 어지니랑 손잡아서 스킨을 어서 더 만들어야지 키키 아호루라룰랄라

코알라

시를 또 써야지. 코알라 나는 코알라 엠건도 코알라 어쓰도 코알라 우리는 코알라 삼남매 부끄러운줄 모르는 코알라들은 길 한복판에 앉아서 코알라짓을 한다 나는 매일매일 코알라 매일매일 코알라가 되면 아즈...

엉엉 울울어버렸다.

너구리님의 [답답ㅜ] 에 관련된 글. 너의 말이 왜이렇게 슬프니, 아다재 오티이야기, 사실 그냥 모르는 척 하고싶었던건데. 그래도 그냥 그가 어떤 기분일지 알것같아 그냥 모르는척하려던건데 그렇게 딱 딱 집...

마음이 두꺼워질까봐 무서워

이러다가 점점더 내 마음에 사람을 만날 때에 벽치는 법만 한겹두겹 더 두꺼워지는 건 아닐까? 뭣도 모르고 좋아라 하고 있었던 모습들을 후에야 계속 확인하고, 확인받고, 내가 한심하고, 비참하고 이런 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