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http://blog.jinbo.net/aibi/?cid=10&pid=240

 

 

1.
어제 4시에 알람을 맞춰 놓았는데 3시,3시반,4시4분에 깼다. 알람소리는 못들었지만 영향은 있었을 것이다. 일어나 머리감고 짐을 꾸리고  내려가 문열어달라고 해서 밖으로 나갔다. 오토릭샤가 없다. 조금 있으니 한 운전수가 나온다. 결국 40루피를 부른다. 지금은 할 수 없다. 매표소에서 차번호를 확인했다. 배낭을 차위로 올렸다. 3루피를 주었다. 어제 카트만두 어쩌구 나에게 물었던 요기가 내 옆자리다. 1번자리는 세로로 된 앞자리때문에 생각보다는 덜 쾌적하다. 5시반에 차는 출발한다.

 

2.
처음 올라갈때는 날씨가 궂었는데 7시가 넘어가면서 점점 화창해진다. 길은 생각보다 좋다. 깨다르나트 갔다온 여행자에게 강고뜨리가는길은 무척 위험하다는 얘기를 들었었다. 8시에 한 정류장에 버스는 선다. 까먹는 빨간 열매를 1키로 샀다. 다시 버스는 출발하는데 남자세명이 내앞 세로 자리에 앉아 다리가 꽉 낀다. 12시가 넘어 강고뜨리를 100키로 남겨두고 점심시간이다.

 

3.
골목으로 들어가 볶음면인 짜오면과 주스를 먹었다. 돈낼때 500루피를 내서 잔돈을 만들었다. 포테토칩고 물을 사고 버스에 올라탔다. 여기서부터는 길이 험해진다. 차에 문제가 생겼다. 타이어를 바꾼다. 길을 넓히는 작업때문에 정차한다. 해는 저물어가고 강고뜨리는 아직 멀다. 6시가 넘어가자 버스가 속도를 낸다. 이쪽 낭떠러지 길들이 볼 만하다. 역시 비가 내리는지 강물은 거침없이 내려간다.

 

4.
7시가 넘어 어두컴컴해져서 강고뜨리에 도착했다. 한 14시간을 올라왔다. 이럴때는 별수없다. 한 삐기를 따라갔다. 그래이트강가라는 이름의 숙소인데 깨끗하다. 300에 사원이 보이는 방을 흥정해서 짐을 풀었다. 거리로 내려가 맛있다는 식다으로 들어갔다. 밥과 야체소스요리와 두부콩요리와 물을 시켜 먹었다. 일본식 카레가 아니라 인도식 커리에 입맛이 들어간다. 거리를 한바퀴 둘러보고 사원 밤 풍경도 맛을 보았다.

 

5.
숙소로 돌아와 침대에 누웠다. 스르르 잠이 들었다가 11시에 일어났다. 이빨닦고 발닦고 바로 다시 잠을 잤다.

 


050630 (목) 여행 216일차

 

(잠) 강고뜨리 욕실있는 트윈 7500원 (300루피)
(이동) 리쉬께쉬-강고드리 버스 6250원 (250루피)
       리쉬께쉬-람줄라 릭샤 1000원 (40루피)
(식사) 점심 짜오면 주스 750원 (30루피)
       저녁 인도커리밥 물 2375원 (95루피)
(간식)  빨간열매 1000원 (40루피)
        생오랜지주스 포테토칩 물 1200원 (48루피)
(기타) 배낭올리는 팁 75원 (3루피)

 

........................... 총 20,150원(806루피)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5/08/07 00:21 2005/08/07 00:21

Trackback URL : http://blog.jinbo.net/aibi/trackback/304

« Previous : 1 : ... 401 : 402 : 403 : 404 : 405 : 406 : 407 : 408 : 409 : ... 706 :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