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행460일 맑음

 

어제 투어신청 - 머리감고 - 프랜치토스트 시키고 - 봉고차 - 센프란시스코 커플 일본인 다섯 - 가이드 영어설명 - 데린구유지하도시 - 후레쉬 가져가서 칭찬받음 - 우흐랄라 계곡 - 일본인들과 대화 - 점심식사 대화 - 스타워즈 촬영장 - 괴뢰메 파노라마 - 천공의성 라퓨타 생각 - 숙소 맥주 처음 저녁 주문함 - 맛없다. - 나와 물담배집 음악 - 인터넷

 

 

2.

- 오늘 그린투어라고 이름붙여있는 지하도시와 계곡을 하루코스로 돌아보는 페키지투어를 신청했다. 그린투어 말고도 레드투어 로즈벨리투어 많은데 이거 하나면 될 거 같다. 그린투어는 버스로 혼자가기에는 더 불편한 곳들을 간다. 봉고차가 숙소앞으로 왔다. 오늘은 일행은 미국인 커플과 일본인 여성 다섯 그리고 나다.

- 데린쿠유 지하도시 입구는 평범했다. 지하로 내려가는데 바람이 통하게 하는 통풍시설이 되어있고 예배당, 교실, 침실, 주방, 식료품 창고, 손을 십자가형으로 매다는 체벌실까지 있다. 미국 남자가 체벌 시범을 섰다. 몇군데는 적의 침입에 대비해 굴을 막을 수 있게 둥근 돌이 배치되어 있다. 4만명이 살았다는 이 데린쿠유 말고도 카파도키아 지역에는 많은 지하도시가 있다. 손전등을 준비하고 왔는데 좁은 굴을 기어갈때 요긴하게 쓰였다. 일본인들이 고맙다고 소리를 친다.

- 다음으로 우흐라라 계곡으로 왔다. 3키로 트레킹을 한단다. 푹파인 이 계곡에서도 많은 동굴집과 교회가 보인다. 의대를 졸업하고 도쿄에서 인턴생활을 시작한다는 일본인과 대화를 했다. 다른 여행자와는 일본만화에 대해 대화를 했다. 차태현 좋아한단다. 그 다음에는 오사카대학생 둘이다. 3키로를 걸었다. 개울옆 식탁에 앉았다.

- 미국 커플은 1년 계획인데 여행시작이란단. 쿠바 3주 여행했단다. 원월드 티켓으로 동쪽으로 움직인단다. 캘리포니아 집값이 하루가 다르게 올라서 살기가 힘들단다. 나보고 쇼트트랙 오노 좋아하냔다. 이 남자 무슨대답이 듣고싶어 그러나. 독일월드컵 미국경기는 다 얘매했단다. 그건 부럽다. 나이있어보이는 나머지 한 일본여성은 중미 파나마 일본상사에서 일한단다. 잠시 휴가나왔단다. 점심을 다 먹었다. 다시 봉고차로 이동했다. 스타워즈 촬영장이란다. 아니란 말도 있는데 하여튼 아름다운 마을이다. 이 마을에는 숙소가 없단다. 마지막으로 숙소근처 괴뢰매파노라마로 왔다. 괴뢰메의 기암절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천공의성 라퓨타가 생각나서 인턴시작할 여행자에게 말했더니 딱 어울린단다. 이 다음은 원래 힘을 빼놓고 물건 파는 상점으로 가는건데 가이드 그냥 끝내쟎다. 숙소로 돌아왔다.

- 내일 이동해야겠다. 이숙소 레스토랑에서 저녁한번 팔아줘야겠다. 맥주를 시키고 소고기를 이용한 요리를 시켰다. 나오는데 실망이다. 고기가 너무 조금이다. 먹고 거리로 나왔다. 한 카페에 들어가 물담배를 주문했다. 전통터키종교음악이 분위기있게 깔린다. 이제 내일부터는 터키 동부로의 여행이다.

 

 

 

3.

1터키뉴리라 = 800원

 

잠/ 도미토리 6

입장/ 그린투어 35

식사/ 비프 요리 8  아침 프랜치토스트 3

간식/ 맥주 2.5  포테토칩 빵 1.25  물담배 5  티 0.25  과자 1

기타/ 인터넷 3

 

총 52000원 = 65터키뉴리라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6/03/18 00:36 2006/03/18 00:36

Trackback URL : http://blog.jinbo.net/aibi/trackback/579

« Previous : 1 : ... 130 : 131 : 132 : 133 : 134 : 135 : 136 : 137 : 138 : ... 706 :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