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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POSTS
- 2005/04/19 카트만두로 잘 돌아왔습니다(050419) (3)
- 2005/04/01 에베레스트 초입 남체에 방금 도착했어요 (15)
- 2005/03/23 <카트만두>내일부터 트래킹 시작합니다(050322 여행117일차) (4)
- 2005/03/16 <카트만두>간단한 네팔 도착 인사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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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낫! 에베레스트라니...무조건 부러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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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올라가고 계시는군요. 마오이스트와의 만남과 치즈공장방문... 기다려집니다. 좋은 풍경,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고 오시길~ 서울은 다음주면 완연한 봄입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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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오랜만에 지리산에 갔다가 무릎 때문에 고생한 기억이 납니다. 산장 아저씨가 가르쳐준 응급비법 하나 아픈쪽 검지손가락 두번째 마디 옆을 계속 눌러주세요. 좀 도움이 됩니다.
에베레스트라... 제가 에베레스트 가까이 다가가는것 같아 흥분됩니다. -
우아~ 에베레스트라... 내 아는 이가 에베레스트를 사진에 담았군요. 기다려지는군요. 고산병 조심하시고 쉬엄쉬엄 오르시길.. 당찬길처럼 말이죠. 요새 또 훌쩍 떠나고 싶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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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건강하시요.
에베레스트 트래킹이라.. 나도 한번 2년 돈 벌어서 가봐야 겠다.
부디 좋은 코스 발굴해서 오면 갈켜 주시요. 인근 지도나 수건 있으면 하나 사다주면 더욱 좋고... 없으면 돈 줄터이니 하나 사다주시요... 그럼 늘 건강하기를.... 알라, 하나님, 부처님이 그대와 함께하기를... -
우와~~~형.. 부러워잉~~~나 일 관뒀어. 이게 뭐니, 이게. 황정일처럼 놀아야지. 놀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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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유~~ 에베레스트래..
형이 점점더 모를 인간이 되어가고 있다...
나도 상근 해지하고 놀고 있어요
얼른 내려와서 소식 줘요. 몸조심하고 -
아이비님~ 에베레스트 이후로 글이 엄써서..잘 지내고 계신거죠?
에베레스트의 생생한 등정기도 올려주셈^^ -
rivermi)리머미님의 사려깊은 힘주기 덕분에 잘 돌아왔답니다. 트레킹하던 동안은 정말 단순명쾌하게 오늘은 이 두발로 어디까지 가나가 모든것이었답니다. 이제는 머리와 손을 놀리고 굴려야 하는 정신노동을 시작합니다. 생생하게 올려보도록 노력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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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리톨)트레킹할때는 울세타껴입고 털 양말까지 신고 잤답니다. 버스를 타고 카트만두 가까이 오니 너무 덥더군요. 한 겨울에서 바로 여름으로 온 기분입니다. 지금도 반팔 반바지 차림입니다. 올때는 아쉽게 마오이스트를 못만났답니다. 덕분에 통행세 1000루피는 굳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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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은)처음에 갈때는 왼쪽 무릎이 너무아파 거의 발을 끌고 갔답니다. 점점 걸으면서 나아지는 느낌이더군요. 다행이 돌아올때는 거의 완쾌되었답니다. 걸으면서 몸을 치유한다는 말이 맞는 말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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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님은 요즘 심기가 어찌하길래 또 훌쩍 떠나고 싶다 할까? 전에 주말마다 산에 간다고 한거 같았는데... . 조금전 메모리카드의 사진을 cd로 구웠답니다. 느린 컴을 가지고 블로그에 사진 한 장씩 올리는 일도 트레킹과 같이 지난한 일이랍니다. 일상에 충실한 것이 가장 지름길인거 같아요. 안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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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공장)작년에 바이칼호 가고싶다는 말 들었던거 같은데... . 그대의 저번 3가지 요구사항에 이번에 두가지 요구가 늘었군요. 알라, 하나님, 부처님까지 동원하는데(들먹거리는데-격한표현이라 수정합니다 미안) 이거 안할 수도 없고... 전달방법을 한번 찾아보리다. 내가 국제 중계상은 아니니 부칠 돈으로 삼겹살 한 3인분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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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이)상근 3년여끝에 성격나오는 군. 이제 일중독 후유증과 정신적 공황은 어느정도 벗어났을테고,음 이제 이슬이의 취향을 서서히 개발해보길... . 내가 보기엔
헬스 클럽이나 이종 격투기 쪽이 좋을거 같은데... ^-^ -
나름)내가 숨을 격하게 몰아쉬면서 올라갔던 5357미터 고쿄피크에 프랑스 노부부가 올라왔는데 그 아저씨 나이가 무려 67살이래. 누구나 맘만 잘 먹으면 갈 수 있는 곳에 다녀온 것이니 뭐 그리... . 이곳 카트만두엔 책방들에 일본책은 어디가든지 한 책꽃이를 장식하고 있는데 한국책은 찾아 볼 수가 없어. 일본인들의 여행의 역사와 깊이가 그만큼의 책으로 쌓였는데 한국은 터멜거리에만 13개의 한국식당이 있어. 역시 먹는게 남는거다 먹고 죽자라는 한국인들의 다이나믹한 문화가 여기에서도... . 좋은 시간 보내.
그제 밤 우연히 원정등반다니는 산친구 하나 만나 좀 통해서 이틀동안 같이 다니며 술을 좀 세게 먹었답니다. 그 친구가 자기 등산 옷들을 빌려주고 이것저것 준비물도 꼼꼼히 챙겨줘서 준비물은 얼추 된거 같네요.
며칠 전 만난 다른 한 친구와 내일부터 일주일 동안 2000미터와 3800미터대를 오르락내리락하는 지리-루클라 구간을 함께 시작합니다. 내일은 지리까지 한 10시간 버스를 타고 가는 일정입니다. 루클라에서 그 친구는 비행기로 돌아가고 그때부터는 혼자 오르게되겠죠. 지금이 트레킹 시즌이라 혼자서도 그리 위험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루클라는 보통사람들이 에베레스트 카트만두에서 25인승 비행기로 내려 트레킹을 시작하는 구간입니다. 루클라에와서 한 이틀 쉬고 서서히 오르는 건데 전체 코스를 돌아 내려오는데 21일이 걸린다네요.
산친구가 내 승모근과 아랫배를 만져보더니 몸 상태 괜찮다고 고산병 잘 안걸리겠다고 힘을 주더 군요. 숙소 옥상에서 술을 먹었는데 내가 왼쪽 종아리에 쥐가 가끔 난다고 하니 팬티까지 다 벗어보라고 하더군요. 이 친구 장난은 아닌거 같아 달밤에 팬티까지 벗었는데 다리를 좀 만져보더니 괜찮다고 하더군요. 내가 20대때 죽기전해 해야할일 이런걸 생각해본적이 있는데 에베레스트등반이 그중 하나였습니다. 그때는 별 생각 없이 써본 것인데 이렇게 가까이 가 볼 일도 생기네요. 물론 등반이 아니라 근쳐까지 가는 트레킹이지만요.
중간에 몸에 위험 증상이 오면 주저하지 않고 내려올 생각입니다. 내가 몸 잘 챙기는 스타일이니 혹 걱정은 마시길... . 중간에 인터넷 되는데가 있으면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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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가버렸네. 앙코르와트로 가기로 결정했는데... 큰 걱정은 안합니다만 건강하게 트래킹 끝까지 마치시길 바래요. 아, 책은 잘 받았습니다. 고마워요. 근데 앙코르관련 책들은 그냥 그림만 보라는 거지여?(원서를 보라고 보내다니...좀 화남) 선배가 트래킹 마칠때쯤이면 난 씨엔립에 있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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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킹 마칠때가 되지 않았나... 소식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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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당신 가는 길을 허락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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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판붙자!)왜 화가 났을까? 님의 수준에 맞는거 아닌감...^^ 앙크로에서 내가 보지못한 많은 것들을 보고 돌아가기를... . 언제쯤이면 한판붙자!와 한국에서 앙크로가지고 수다떨 수 있을까?
간장공장)반이상의 로지(숙소)가 전기가 안들어와 어두우면 그냥 자야하는데 어찌 소식을 전한단 말인가? ^^
사막은)좀 봐주더군요.
1.
지난 달 왕이 국회를 해산시켜버린 내팔에 도착했습니다. 거리는 방콕보다는 훨씬 조용한 편이군요. 정치에 민감한 한국인들은 거의 보이지 않숩니다. 이곳 한국대사관에서 한국인들은 다 떠나라고 했다네요.
2.
도착한 첫날은 일본인 대학생 3명과 같은 방에서 묵었구요. 다음날 헤어져 터멜 중심지의 욕실있고 더운물나오고 창문있는 싱글룸을 180루피를 주고 묵고 있답니다. 1달러가 70루피정도이고 1루피가 17원 꼴입니다. 한 3천원짜리 방이네요.
3.
그제는 비행기 같이 타고 온 독일 남자와 오토바이를 같이 빌려 카트만두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난 50cc오토바이를 운전하기를 원했는데 그건 없어 독일 친구가 운전하고 난 뒷자리에 앉았죠. 돈은 반으로 절약했지만 여기 교통이 하도 거칠어 뒷자리에서 몸 가누기가 무척 힘들더군요. 박타푸어라는 사원도시에 가서 한국에서 염색일 하던 네팔친구와 대화를 하다 내일 12시에 다시 가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4.
트레킹을 어디를 할까 고민하다 어제 밤 에베레스트 트레킹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5545미터의 칼라파타가 트레킹의 가장 높은 곳입니다. 티비로만 보던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도 그 옆쪽으로 있습니다. 이 코스는 안나푸르나 보다는 좀 험하지만 성취감은 크다고 하는군요. 고산병걸리면 무조건 하산이니 천천히 올라가야죠. 방콕에서 만난 한 도자기 굽는 한국친구가 자기 죽다 살아났다고 무용담을 늘어놓는데 좀 영감을 받았답니다. 에베레스트 일주에 한 21일이 걸리는데 그건 카트만두에서 루클라로 비행기를 타고 가서 거기서부터 계산이고 루클라 남체까지 가는데도 7일정도가 걸린다더군요. 이 7일이 재미있을 거 같습니다. 현지인들도 만나고 마오이스트도 만날 수 밖에 없고 이들에게 통행세를 띁길지 다른 썸씽이 있을지 나도 모르죠. 잘 하면 모래쯤 여기 노총에서 일하는 네팔인인 민주와 만날지 모릅니다. 한국말을 잘한답니다. 정치예기부터 트레킹에서 마오이스트 만날때 대처 방법까지 좀 들어봐야죠.
5.
앙크로 와트에서 더위 좀 먹었나 봅니다. 방콕은 그야말로 방에 콕 박혀있는 여행이었죠. 그냥 남부 섬에서 푹 쉬다 오는건데 그러지도 못하고 어정쩡했습니다. 여긴 낮에는 좀 덥고 밤에 자는데는 좀 추운 적당한 날씨네요. 이제 조금 뒤면 파카입고 침낭 뒤집어 쓰고 떠는 밤이 오겠죠. 이곳 인터넷 물가는 시간당 40바트네요. 한 680원정도. 지금 여기는 15원짜리입니다. 250원정도인데 빠르기도 괜찮네요. 여기서 무조건 떠나기 전날까지 일기 올리고 갈겁니다. 늘어지는 아이비 블로거는 며칠 안으로 생기를 되찾을 겁니다. 기대해주시길. 그리고 한 한달동안 에베레스트 좀 올라가다 다시 카트만두로 오기까지는 잠정중단되겠죠.
6.
한국이 한창 추위에 몸을 움츠릴때 전 자전거타고 살 벗겨지고 더위먹었고, 이제 한국이 서서히 봄 기운이 퍼져나갈때 겨울의 한 복판으로 들어갑니다. 물론 이대로 안될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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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와 샤말이 있는 지폰트 사무실 전화번호를 알려드리지요. 424-8072입니다. 앞에 977-1이 있는데 아마 필요 없을듯 합니다. 고산병에는 물이 최고라더군요. 무병 발랄 생기 넘치는 여행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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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은)어제까지는 만나지 못했네요. 다행히 지리에서 루클라까지 일주일동안 같이 다닐 내 또래 남자 동행자가 생겼답니다. 어제 한 산꾼이 그냥 비행기타고 포터구해서 체력을 아껴야 된다고 강하게 충고하더군요. 칼라파타 정상을 정복하기위해서는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나는 길을 가는 사람이고 이번에 산길을 만난 것이고 이 스타일로 내 배낭 내가 짊어지고 가는데 까지 가보기로 다시 마음먹었답니다. 지리-루클라 일주일 구간을 포기할 수 없죠. 거기서 누구를 만날지 어떤 경험을 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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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배낭 자기가 짊어지고 가는 길.. 선택 잘 하신 것 같네요. 에베레스트는 어떤 곳일지... 서울은 다음 주면 많이 따뜻해진다고 하네요. 에베레스트산 아랫쪽의 모습을 사진으로 꼭 담아주세요. 벌써 올라가셔서 연락이 안 될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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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리톨)내일 아침 6시 30분까지 올드터미널가서 지리로 출발합니다. 그제 만난 산꾼과 간단히 한잔하고 베낭을 꾸리고 빨리 자야죠. 최대한 가볍게 가야하는데 건전지 네개들어가는 탱크만한 디카와 충전기가 cdp가 상당한 무게를 차지할 거 같네요. 아무튼 눈과 가슴과 메모리스틱에 에베레스트의 자태를 담아보렵니다. 에베레스트가 나를 반겨줄지 고산병에 도중하차할 지 가보면 알겠죠.
2005/04/19 15:52 Delete Reply Permalink
나마스테^^
2005/04/19 16:49 Delete Reply Permalink
에베레스트 트레킹을 마치시고 무사히 내려오셨군요? 몸상태도 최상이라고 하니 다행입니다. 좀 쉬시고 밀린 일기 써 주세요~! 전 개인적으로 푸른 에베레스트 산록을 보고 싶은데... 하튼 나두 나마스테~~:)
2005/04/21 13:31 Delete Reply Permalink
kuffs)나마스테^^
자일리톨)사진 사이즈를 일일이 줄이고 있다가 어제부터 포토샾6.0 프로그램이 깔려있는 컴을 이용하고 있답니다. 전에 알아둔 액션기능을 이용해서 오늘은 조금 손쉽게 사진을 올리고 있는데 그래도 더딥니다. 여기는 시간당 40루피(600원)짜리 좀 빠른 피시방이고 조금 있다 글 올리러 시간당 15루피짜리 피씨방으로 이동합니다. 이거 빨리 써야 할 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