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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2 20:02 2005/08/0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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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2 19:40 2005/08/02 19:40
  1. 이슬이
    2005/08/10 16:32 Delete Reply Permalink

    이미지가 주는 느낌들이 참 다 다르네요.
    설명을 들을 수 있음 좋겠는데....참...

  2. aibi
    2005/08/11 17:49 Delete Reply Permalink

    이슬이)그냥 느끼세요. 나도 이날 여기 아프리카박물관에 운전해주는 백인이란 중국인이랑 같이와서 보조 맞추느라고 그냥 툭툭 사진만 찍었지요. 그래도 사진 설명 할 것들이 있는데 글 수정을 누르면 로그인을 하라고 한답니다. 아이피주소가 달라졌다는데 여기서는 새글쓰기 말고는 방법이 없어요. 내 블로그에 올정도로 그렇게 한가한 해커가 없을텐데 말이에요.-_-

  3. 사막은
    2005/08/11 18:12 Delete Reply Permalink

    진보네에게 물어보세요. 해결을 해달라는 쪽지를 남기시면 도움이 될지도..
    참 저는 월요일 캄에서 돌아왔습니다. 음...어제는 또 수재를 겪어 한밤중에 집에서 탈출을 했죠. 곧 캄보디아 사진을 정리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4. aibi
    2005/08/13 23:01 Delete Reply Permalink

    사막은)그게 좀 남사스러워서 말이죠. 비오는 앙크로와트... 분위기 있었을것 같아요. 올해는 물의 한해로군요. 사진 빨리 올리세요. 디테일이 살아있는 사진으로 보는 앙크로와트 다시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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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2 19:11 2005/08/02 19:11
  1. 뎡야핑
    2005/08/12 22:51 Delete Reply Permalink

    박물관 맞죠? 왜 보통 사람들 사진이 있나요??

  2. aibi
    2005/08/13 23:05 Delete Reply Permalink

    뎡야핑)미술관이 더 맞을거 같은데 하여튼 여긴 아프리카박물관이구요. 1층에 남아공흑인의 삶 다큐사진전을 하고 있었답니다. 그림 잘 그리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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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2 17:29 2005/08/0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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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2 00:13 2005/08/02 00:13
  1. 한판붙자!!
    2005/08/02 10:29 Delete Reply Permalink

    웅. 정말로 농사짓던 사람틱한 분위기가 나는걸?
    많이 마르고 탔네요. 건강은 괘안은 거죠?
    사막은도 앙코르와트에 있고 흑흑... 나는 삼실을 지키고 있슴다.
    잘지내요...

  2. 자일리톨
    2005/08/03 13:39 Delete Reply Permalink

    맞아요. 너무 타고 마른 모습이 안쓰러워 보이는군요...-_-;;

  3. aibi
    2005/08/04 18:26 Delete Reply Permalink

    한판붙자)음 저 바지 말이에요. 저거 델리에서 돈 좀 주고 산건데 남아공 해변가에서 분위기 좀 잡으려고 한건데 농사꾼 몸빼바지가 되었네요.-_- 한국이 최고의 더위라는데 잘 나기를... . 여긴 겨울이라 밤에는 춥답니다.
    자일리톨)이 날 말이에요. 머리를 안 감은 상태로 나다닌거라 스타일이 안 살긴하는데 건강하답니다. 요즘 숙소 부엌에서 아침은 토스트 점심은 스파게티 저녁은 밥, 이런식으로 해먹고 있답니다. 마치 봉천동 자취생활로 다시 돌아온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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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1 22:59 2005/08/01 22:59
  1. 뻐꾸기
    2005/09/09 14:06 Delete Reply Permalink

    옆방 샘이 요하네스버어그 가신다길래 사진 들여다 보다가 하나 퍼 갑니다. 제 블로그 대문에 걸어두려고요, 허락하실꺼죠?

  2. aibi
    2005/09/10 00:44 Delete Reply Permalink

    뻐꾸기)제가 더 고맙지요.^^ 오늘은 아프리카 최남단의 케이프포인트와 희망봉을 둘러보고 오는길입니다. 비싼 페키지 투어 대신 기차타고 봉고차타고 갔다와서 굳은돈으로 대형슈퍼에서 양손이 뻐근하게 쇼핑했답니다. 온통 먹을것고 건전지4개 샀어요. 이제는 실밥만 풀면 바로 나미비아로 갈텐데 이게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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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1 22:32 2005/08/0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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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1 22:01 2005/08/01 22:01

1. 아침에 일어나 그제 빌린 우주선과 카누란 책을 보았다. 첨단물리학자 아버지와 숲속의 아들이란 부제가 붙어있는 책이다. 앞부분만 좀 보아서 모르겠지만 각기 전혀 다른 삶을 풀어나가지만 나중에는 만난다는 얘긴거 같다. 몇몇 구절이 눈에 들어왔다. 2. ...제대로 된 결과를 얻으려면 연쇄적으로 이어지는 모든 사물에 대해 균형을 잡고있어야 합니다. 프리먼다이슨은 환상적으로 많은 수에 달하는 논리적 단계를 거쳐 사고의 맥락을 끌고 갈 수 있는 멋진 능력을 타고 났습니다... 물리학에서 좋은 연구를 하려면 현실에 대한 본능, 즉 사물들의 내제적 중요성에 대한 직관적인 감각 또한 있어야 합니다... 진리와 아름다움 중 하나를 꼭 선택해야 한다면 나는 항상 아름다움을 택한다. 3. 내 아들 조지는 이런 낭만적인 경향이 있었어요. 이렇게 사물을 시적으로 보았죠. 그애가 하는일은 무엇이든 모험이 되었어요... 조지는 조그만 호수에 떠있는 작은 섬을 보더니 그 섬에 가보기로 결심했죠. 그애는 언제나 아주 조직적이지요. 음식과 식량을 모두 구하느라 사흘을 썼어요... 4. 오늘도 빨래를 하다가 옆방 프랑스남자와 인사를 했다. 오늘은 불교철학강의가 없는날이다. 불교공부하는 여성이 어제 점심 먹으러 오라고 했다. 피씨방으로 가서 한시간하고 봉고택시를 합승해서 맥그로드간즈로 올라갔다. 맛있는 빵집에서 빵을 사서 박수나트 입구로 걸어 산길로 올라가 숙소인 아쉬람으로 갔다. 이곳 다람곳 지역은 맥그로드간즈 번화가에서 좀 떨어졌지만 숲에 둘어싸여있고 조용한 분위기다. 스님도 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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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1 19:10 2005/08/01 19:10

1. 8시쯤 일어나 빨래를 했다. 여기 매니저격인 남자에게 여기 하루에 얼마냐고 물으니 150루피란다. 차길쪽은 100루피인데 이방은 좀 더 비싸단다. 수요일날 여기를 왔다. 1주일치 1050루피를 주었다. 매주 수요일에 일주일치씩 주겠다고 했다. 2. 샤워를 하고 10시가 좀 넘어 나와 도서관앞 노점에서 묵과 만두를 먹었다. 바로위에 나무그늘에서 짜이 한잔 마셨다. 오늘은 불교철학 강의실에 좀 일찍 들어가 앉았다. 그제 만난 한국스님에게 책 소개해달라고 했는데 새불교 원초불교라는 책을 빌려준다. 이른바 남방불교의 교리를 아주 평이한 언어로 담은책이다. 3. 오늘강의에서는 플랙티스란 단어가 귀에 들어온다. 수련 실행 실천이란 뜻이다. 그런데 오늘 티벳스님이 더 밝은 표정으로 강론을 하는데 동시통역하는 50대 서양여성이 웃음을 참지 못한다. 하여튼 통역을 하는데 대부분인 서양인들도 웃는다. 물론 나는 웃지 못한다. 마치 예전 예술의 전당에서 무슨 예술영화 보려갔을때의 상황과도 같다. 자막이 없는 영화였다. 영어 좀 하는 관객들이 어떤 장면에서 웃음을 떠트리는데 침묵을 지켰던 씁쓸한 기억이 난다. 4. 강의가 끝나고 스님과 불교공부하는 여성과 내 숙소로 와서 대화를 나누다가 봉고택시를 타고 맥그로드간즈로 올라갔다. 가이드일행을 남걀사원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좀 늦었다. 가보니 가이드여성 허기져 밴치에 누워있다. 한끼를 안먹어도 금방 표가나는 스타일이다. 같이 옴호텔 레스토랑으로 와서 오무라이스, 롤, 피자, 포테이토모모를 시켰다. 가이드 내가 옴 호텔에 왔다 잃어버린 A4크기의 구운김 10장들이 포장을 꺼낸다. 아주 반갑다. 5. 다를 배불리먹었다. 이제 카드보는 시간이다. 가이드 숨을 고르고 눈을 감고 자신의 내면속으로 집중한다. 이번에도 아주 좋지는 않나보다. 얼굴에 실망스러운 표정이 드러난다. 대학생도 뒤이어서 카드를 보고 같이 버스스탠드로 나왔다. 6. 코코넛 줄기 주스를 사먹고 버스스탠드 밴치에 앉아있다가 버스타는 곳으로 내려갔다. 잠깐 포터노릇을 했다. 타는곳 의자에 앉아 있는데 한 인도인 가족이 온다. 좀 사는 집안인가 보다. 형제가 꽃무늬 셔츠를 입었는데 배가 불룩나와 맵시가 좀 안난다. 그 형제의 딸들은 이쁘다. 버스가 도착했다. 작별인사를 했다. 여행은 만남과 이별이 자연스럽다. 7. 남걀사원으로 발길을 돌렸다. 저번에 만지작거렸던 달라이라마 티칭씨디를 샀다. 99년에 워싱턴에서 강의한 것을 세장의 씨디로 만든것이다. 어제 봉고차를 함께 탄 여성을 길에서 만났다. 오늘은 컨디션을 회복했나보다. 자기는 기독교란다. 구두같은걸 신었는데 저멀리 산에 갔다왔단다. 같이 코라를 한바퀴돌고 남걀사원에서 석양을 바라보았다. 8. 그 여성과 헤어져 숙소로 걸어내려왔다. 중국식당에서 감자채볶음과 밥과 오이무침을 시켰다. 중국여행에서 가장 많이 먹던 메뉴다. 감자를 아주 얇게 썰어서 볶아나왔다. 배불리 먹고 물과 휴지를 사서 숙소로 들어갔다. 050610 (금) 여행 197일차 (잠) 가둥사원 욕실있는 트윈 3750원 (150루피) (식사) 아침 묵 만두 짜이 575원 (23루피) 점심 오무라이스등 1750원 (70루피) 저녁 감자볶음 밥 오이무침 1125원 (45루피) (이동) 봉고택시 500원 (20루피) (간식) 코코넛줄기주스두잔 포테토칩 물 1125원 (45루피) (기타) 달라이라마 티칭씨디 10000원 (400루피) 휴지 625원 (25루피) ............................ 총 19,400원(778루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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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1 17:27 2005/08/0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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