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렸다

잡기장
비나 펑펑 내리라고 했다.
비가 펑펑 내렸다.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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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9 01:43 2007/09/19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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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느 2007/09/19 02:38 URL EDIT REPLY
시인가요?
시라면 이 정도는 되야..

조용히 기다려라. 그리고 희망 없이 기다려라.
왜냐하면 희망은 그릇된 것에 대한 희망일 것이기 때문이다.
사랑없이 기다려라.
왜냐하면 사랑도 그릇된 사랑에 대한 사랑일 것이기 때문이다.

T.S. 엘리어트[네 개의 사중주]
지각 2007/09/19 02:52 URL EDIT REPLY
오 쥬느.. 나 지금 울고 있어요. 너무나 절묘해. 당신 뭐야.
지각생 2007/09/19 03:00 URL EDIT REPLY
너무해. 당신 정말.
적린 2007/09/19 16:21 URL EDIT REPLY
(분위기깨는 얘기) 당신때문에 비오는거야? -_-^ ㅋㅋㅋ
지각생 2007/09/19 16:48 URL EDIT REPLY
이제 그만 내리라 할까? ㅋ
꼬미 2007/09/19 20:17 URL EDIT REPLY
흠.. 그럼 어제 길바닥 평화행동 못한게 지각생 때문이군요.. 책임지세요ㅋ
지각생 2007/09/20 14:12 URL EDIT REPLY
아.. 그 생각을 못했군요 정말 미안. 일단 멈추라 했음.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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