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움직이는 IT교육장"에 쓰일 노트북이 도착했습니다.
7일 저녁에 "컴퓨터재생센터"에서 1차로 보내준 노트북 10대입니다.
일단 10대로 시작해서 꾸준히 정비 지원과 보충, 추가 지원을 받기로 했어요.
기종은 HP compaq nx5000 인데, 기본적인 PC사용법과 사무용 프로그램, 가벼운 그래픽 편집도구, 그리고 인터넷/소셜미디어 활용법 교육에는 무리가 없겠습니다.
위 사진 왼쪽에 보이는 게 그 노트북입니다. 깨끗하게 정비되어 막 나온 거라 느낌이 좋네요.
움직이는 IT교육장 1기는 9월 중순부터 올 하반기까지인데, 개시는 다음 주 목요일 낮 "교육공동체 나다"의 "저공비행 프로젝트"가 될 예정입니다. 15명 이내의 청소년 활동가들이 홈페이지 제작 교육을 받는데 활용됩니다.
그리고 세 곳에서 "움직이는IT교육" 요청이 들어와 있어요. 비정규직 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들이 될 거고, 이 교육들이 궤도에 오를때까지는 마구 홍보는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한 두달 동안은 함께 교육장을 운영할 사람들을 모아 체계를 잡는걸 열심히 하고, 이후에 본격적으로 널리 홍보하고, "들이미는" 교육 제안을 다닐 거에요.
노트북을 무기한 대여해준 사회적기업 "컴퓨터재생센터"(http://www.refurbish.co.kr/) 사람들께 감사드립니다 :)
사회운동을 위한, "움직이는 IT교육장"은 여러 사람들의 협력으로 공동 운영하려 합니다.
정보통신활동가네트워크, IT산업노조(민주노총 서울본부), IT자원활동가네트워크 등이 함께할 거구요. 관심 있는 개인 활동가/IT기술자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조만간 이 교육장의 운영위원회를 조직할테니 그때 꼭 손들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