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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 등록일
    2006/01/10 01:23
  • 수정일
    2006/01/10 01:23

오랜만에 본 동지 얼굴은 환했다.

녀석 너무 걱정이 없는 거 아냐? 라는 생각을 흘깃 했다가

(만약 나였다면 과연 어떤 표정으로 있었을지를 잠시 생각해 보고. 아마 걱정도 팔자였을 걸)

그래도 밝은 얼굴 보니까 참 좋더라.

큼지막한 눈망울 보면서 빨리 자유롭게 볼 수 있어야 할텐데 싶었지.

덧붙여서 좀 짜증나는 일이 있었다.

나이 든 양반의 거만한 태도에 뒤에서 욕지거리를 좀 퍼부어 주었건만

쉽사리 마음에서 잊혀지질 않더라.

사실 좀 감상적인 마음으로 찾아갔던 오류는 있는 것 같다.

 

 

아무래도 신경과민인게 틀림없어...

조심성, 준비성, 꼼꼼함, 촘촘함.

운동에 꼭 필요한 덕목들이고 자신있는 것들이지만

가끔씩 자신을 너무 갉아먹는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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