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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또 내 일

  • 등록일
    2006/02/25 14:09
  • 수정일
    2006/02/25 14:09

우연히 이리저리 채널 돌리다가 드라마시티를 잠깐 봤는데,

오전부터 한참을 울었다. 보는 내내.

 

줄거리는 이렇고.. ( http://www.kbs.co.kr/drama/dramacity/view/1378481_1355.html )

 

다들 너무 연기를 잘 한다. 특히 아이들까지도.

확실히 애들은 어려운 환경에서 더욱 어른스러워지는 것 같다.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함께 술을 마시고 부둥켜 앉고선 집으로 돌아오는 장면과

전신마비로 고개만 돌릴 수 있을 뿐인 남편이 입에 긴 막대를 물고 혼신을 다해 옆에서 잠든 아내의 머리칼을 쓸어올려 보는 장면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남편이 아내를 보내면서 마지막으로 불러보던 노래

김수철의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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