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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야연(夜宴)

  • 등록일
    2006/09/21 00:21
  • 수정일
    2006/09/21 00:21

'극장에서' 볼 만한 영화.

 

원래는 셀카 찍는 장면이 CF와 다를 바 없다는 이나영을 보려 했으나,

이미 영화시간은 10분이 지난 뒤.

그래서 장쯔이에게나 흠뻑 빠져 볼까 하고 역시 시작한 지 5분 지난 야연을 골라 들어갔다.

 

영화 보는 내내 낭자하는 붉은 피와,

섹시한 자태들은 이거 "15세 관람가 맞아?"하는 생각을 자꾸 하게 했지만.

내가 영화 좋아하는 스타일인 비주얼만큼은 확실히 죽여준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 몇 신들.

특히나 하이얀 모시옷과 비애를 가득 품은 몸짓들, 그것을 애써 감추려는 무표정한 탈.

화면을 보고 있노라니 왕의 남자 생각도 나고, 반지의 제왕 생각도 났다.

 

http://blog.jinbo.net/hbmic/?cid=1&pid=131

이거 보고 화면에 반했던 사람이라면 꼭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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