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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껜가? 해프닝 하나 발생.
모르는 번혼데 뭐지 하고 받아든 전화에, 끊고 나서 가슴이 멍.
두어 시간 지나고 나니 이건 정말 해프닝이었을 게야라고 자위.
완전히 연락도 안되고 그만뒀다는 걸 나는 이렇게 표현했다.
"뭐, 그럴 수도 있죠..."
대체 무슨 의미였는지..
별로 대수롭지 않다는 건지
자조적이었던건지
안타까움의 표현이었는지
지금 생각해도 좀 이상하다.
뭐 어쩌겠나. 말이란 뱉으면 주워담을 수 없는 것을.
나야말로 영 갈피를 못잡고 무게를 못 잡아서인지
빈 말에 허황된 생각만 자꾸 늘어놓는다.
티벳을 싫어하고 부두교를 욕해봤자 무슨 소용이 있겠냐.
테러 그까짓거 해 봤자지.
어차피 Out of sight, out of mind인 것을.
중학교때 처음 책상머리에 저 글귀를 붙여 놨을거다.
아마 공부 자꾸 해야 안 까먹는다, 그런 의미였을텐데.
머리가 굵어지다 보니 인생이 딱 그렇다는 생각이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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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o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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켁, 도대체 어쩌라는 거예요.--+그리고 부두교는 인도랑 아아아무 상관도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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