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2009/03

65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9/03/08
    시선에 사로잡히다??..ㅋㅋ
    우중산책
  2. 2009/03/08
    연필을 잡다...ㅋㅋ
    우중산책
  3. 2009/03/07
    잼나게 놀며 학습하기...두번째...이어서
    우중산책
  4. 2009/03/07
    외로웠던듯....ㅎㅎ
    우중산책
  5. 2009/03/06
    잼나는 놀이 겸 학습..!!....ㅋㅋ(2)
    우중산책
  6. 2009/03/06
    찬바람 혹은 !!! 을 맞다....!!
    우중산책
  7. 2009/03/05
    생각이 흐트러지다.
    우중산책
  8. 2009/03/05
    도움청하고 놀다....ㅎㅎ
    우중산책
  9. 2009/03/05
    초코우유와 캔맥주 하나....!!
    우중산책
  10. 2009/03/03
    걱정을 듣다.....^^;;
    우중산책

시선에 사로잡히다??..ㅋㅋ

  • 등록일
    2009/03/08 17:20
  • 수정일
    2009/03/08 17:20

두번째로 그린 그림....ㅎㅎ

 

그리다 보니 죽겠다.....

손가락들이 아우성이고....ㅎ

손목은 굳어져 가고.......ㅎㅎ

나중에는 허리까정 아프다....ㅎㅎ

 

 

게바라 선생이다.

보고 그린다고 그렸는데 여어엉...ㅋㅋ

결정적으로 나를 쳐다본다.

마치 화난듯 그리는 내내 나를 쳐다보신다.

 

원래 사진은 저 먼곳

그가 가려했던 아니 그가 걸으려 했던 어떤 길들을

먼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하는데

그리다 보니 못난 이 놈의 현실, 못난 나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고 만다...ㅋㅋ

 

한마디로

그리는 것도 쪽팔리고(?)

사는 현실도 쪽팔리는 (?)....뭐..그렇다...ㅎ

 

에구구...이 짓을 계속할 수 있으려나....!!

 

ㅎㅎ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연필을 잡다...ㅋㅋ

  • 등록일
    2009/03/08 17:10
  • 수정일
    2009/03/08 17:10

몇년째 내안에서 꿈틀대던 욕구랄까 ? 아님 근질거림...??

항상 말이나 글이 아닌

다른 무엇인가로 나의 생각들, 감정들을 표현하고픈 욕구들이 있었다.

그럼에도 항상 '내 주제에 무슨...'

하는 자학수준으로 정리했달까 ??

 

이젠 하고싶다...그것이 무엇이 되었든....ㅎ

 

그래서 연필과 스케치북을 샀다....!!

쉽게 보고그리기부터....

하루에 하나씩....!!

빠지지 않고 그리기.....푸하하하

 

 

눈동자다....!!

스케치북에다 그릴땐 작아보였는데

스캔떠서 올리니 무지크고....더 못그린 티가 확 느껴지는 군...ㅎㅎ

뭐 시작이니.....ㅎㅎ

 

겁없이 시작했으니 겁없이 계속 그리는 수 밖에....ㅎㅎ

 

근데 그리다 보면 늘기는 하는 건지 모르겠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잼나게 놀며 학습하기...두번째...이어서

  • 등록일
    2009/03/07 19:55
  • 수정일
    2009/03/07 19:55

제 7 강 - 교재 : 6장 코뮨주의와 타자

              - 생각해 볼 지점 - 사건의 공동체.....

                        무엇보다도 먼저 행동이, 즉 사건화의 촉발점으로서의 좋은 만남이란....?

                        오직 공통적인 것의 창조와 변이능력...??.....^^;; ...이것이 공동체의 입증이다.

              - 할 일 : 만남을 조직하자....!!...일종의 파티 혹은 잔치 혹은 초대/환대.....ㅎㅎ

                         맛난 음식과 약간의 음주...그리고 영화 혹은 각자의 이야기 풀어놓기...

                         많은 수의 사람들 보다 좋은 만남을 준비......!!

 

제 8강 - 교재 : 7장 코뮨주의와 유머

             - 먹을 거리 : 기분이다...간만에 외식....ㅎ

             - 할 일 : 지역에서의 문화 체험 (영화/연극/콘써트 중 택일....ㅎㅎ)

                            가급적 익숙하지 않은것으로...그러면서도 흥분될 수 있는 것으로...ㅋㅋ

             - 이야기 : 코뮨 혹은 공동체에서 어떻게 유머주의자가 될것인가....ㅎㅎ

                               즐겁게 하는 운동/즐겁게 하는 삶.....즐겁게...잼나게....결국 자기의 의지와 실천

                               우리를 묶을 수 있는 즐거움은....?

 

제 9장 - 교재 : 8장 코뮨주의와 욕망

             - 먹을거리 : 몸에 좋은 쌈밥...ㅎㅎ

             - 이야기 거리 : 자본주의에서의 욕망실현이란...?

                                        가족을 어떻게 볼것인가 .....?

                                        공동체안에서의 사랑/가족/개인...뭐...그런 욕망실현의 단위들...?

             - 할 일 : 

 

제 10장 - 교재 : 코뮨주의와 능력

               - 이야기 거리 : 능력 혹은 열정....연대와 실천으로 발현하는 방식은....?

 

           ==> 10강은 종간의 의미

                   가급적 이제까지의 학습 결과물들을 누군가와 나누고 함께 공유하는 방식들...

                   따라서 학습내내 진행된 기록들의 정리가 우선

                   이런 기록 혹은 우리들의 공유, 경험, 노력들을 확산하는 방식으로 ....

                   구성하고 조직하고 나아가 우리들 스스로 어떤 틀들을 해체하는 방식......

                    한평전시(?)와 일일찻집.....그리고 .......

                    구체적인 우리들의 일정 및 활동 방식, 이후 일정들을 나누는 자리...

                    결국 구상하는 공동체의 출발을 알리는 방식.....ㅋㅋㅋ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외로웠던듯....ㅎㅎ

  • 등록일
    2009/03/07 13:48
  • 수정일
    2009/03/07 13:48

몸이 너무 아파서..꾹꾹 참다가...ㅋㅋ 도저히 안되어서 병원엘 갔습니다.

밤에도 출근해야하기에 독한 놈으로 혈관주사를 맞았지요......!!

"통증을 동반한....??"

헤롱헤롱 하는 정신에 의사말이 잘 안들리던데....뭐 하여튼 통증이 있는 감기래요...ㅋㅋ

 

헤롱헤롱거리며 출근해서

일 시작하기전에 농사짓는 친구놈에게 전화를 했더랬습니다.....ㅎ

여전히 씩씩한 목소리가 잘 듣기 좋았습니다........!!

 

순간 목이매이고.....그 놈 목소리를 듣느 순간....여하튼 울컥했습니다....

그래서 얘기했죠....보고싶다고....얘기하고 싶다고.....ㅎㅎ....^^;;

 

"왜그러냐...??"

"뭔일있냐...??"

"너 답지 않게 빙신같이 아프고 그러냐...."

"함 보자....너무 애쓰지 말아라....어차피 안되는 건 안될것이고...

될라치면 어떻하든 될거다. 다만 힘이들겠지만....."

 "너마저 힘에 부치면 일이되겠냐..."

"그리고 아프면 금방 고쳐라. 싸안고 있지 말고...."

"그리고.........

안되면....... 진짜로 포기하고 싶으면 포기해라.

포기하는 니 마음 나라도 알아주마....!!"

 

그렇게 10여분을 그렁그렁하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곧 보기로 했죠....내가 가든....놈이 오든.....!!

 

일하는 내내 헤롱헤롱 거렸는데도

왠지 상쾌해지는 듯했습니다.

 

나의 포기하는 마음...그것을 놈이 알아준다는 소리가

귀에서 맴돌며 이상한 따뜻한 기운을 붇돋아 주네요........ㅎㅎ

 

놈...!!

농사짓는 놈.....!!

도시를 떠나 시골에 박혀 있는 놈....!!

이젠 나에게 남은 마지막 .........!!......그런 놈입니다.....ㅎㅎ...!!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잼나는 놀이 겸 학습..!!....ㅋㅋ

  • 등록일
    2009/03/06 17:13
  • 수정일
    2009/03/06 17:13

몸도 맘도 아파서 일도 안되네여......ㅋㅋ

 

사무실 출근해서 멍하니 시간 죽이다가 불현 듯 써 봤어여...ㅋㅋ

낼 종민샘 만나면 함께 약 2개월간 놀아보자고 청해야 겠네여.....ㅋㅋ

운영팀 안건지 쓰려 했는데...ㅋㅋ...일은 안되고 잡념만 새록새록....ㅋㅋ

오후되니 몸은 좀 나아지는 듯 싶긴한데.........맘은 .....여어엉...가라앉질 않네여......^^;;

 

이렇게 또 하나의 일들을 벌려봐...??............??......ㅋ ㅋ ㅋ ㅋ.....^^;;

 

이건 조금 더 생각을 해보아야겠네여......아직 복구가 안된 몸이라서.....^^;;

 

버리기 아까워 적어봅니다.

오늘 든 헛 생각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첫 번째 공유학습


일요일이다....!!

나름 다들 쉬는 시간이고 어쩌면 유일하게 구애받지 않는 시간이다.

점심이다.....!!

먹어도 되고 뭐 한 끼 안 먹는다고 죽나...??...싶은 점심이다.


이 둘을 섞어 놓고 보면

남들 다 쉬는 시간에 만나서 안 먹어도 되는 점심이나 함께 하자는 아주 아주(??) 소박한 놀이다. 노는 것 좋아하는 우리들 새로운 놀꺼리를 찾아서 이제부터 왕성하게 움직여 보자..그래서 멋지게 표어를 정해 본다.


일요일 늦은 점심 !!


함께하는 친구 : 박0길, 정종0

도구 : 책 한권과 많은 생각들, 그리고 몸뚱아리 

교재 : 코뮨주의 선언, 우정과 기쁨의 정치학 (고병권, 이진경 외 지음, 교양인, 2007)

이유 : 생각 공유, 할 거리 공유, 모색 공유.....이런 저런 공유들

장소 : 일하는 사람들 사무실 혹은 생협 사무실...혹은....아무데나....ㅋㅋ

대상 공간 : 사직동 혹은 탑대성동

시간 : 일요일 12시 매주...가급적....혹은 이것도 변동..??...시간을 가지고 놀아봐...??

        ==> 어떻게....??...!! 

몸치탈출 : 모든 음식은 손수 직접 해먹기...초대....환대.....아무나....ㅋㅋ

기억창고 : 모든 것들을 기억/기록/저장/배포/확산

구체적인 프로그램 - 먹고 놀고 인사하자...!!

1. 제 1강

     - 먹을거리 : 파전 (쪽파, 부추, 밀가루, 계란, 식용유, 소금, 간장소스)

     - 읽을 곳 : 머리말 - 코뮨주의 선언

     - 이야기 꺼리 : 왜 공동체인가...?.....공동체/코뮨/마을/인지공간/

                           왜 학습인가.....?.......공유/연대/개인/단체/

                           왜 어떻게를 고민하나.....흐름/소통/매혹/점유/버림...

     - 할 일 : 산책.....!!(동네 답사)

             ==>동네를 산보한다....카메라 하나들고....얘기거리 만들어 오기...

                   각자가 아닌 함께...ㅋㅋ....

                   나중에 발표해 할 수 있도록 깜직/기발/세심/충동....ㅋㅋ

2. 제 2강

     - 먹을거리 : 샌드위치.... 배달용...

     - 읽을 곳 : 제 1장 코뮨주의와 대중

     - 할 일 : 산책......!!(사람 답사)

                  아는 집 무작정 찾아가기/만나기/먹기/데리고 걷기/

                  카메라들고...샌드위치들고...건강쥬스들고....만나 이야기하기...ㅋㅋ

                  이야기 담기....이야기 나누기....흔적/침범/불편/부당...ㅋㅋ

     - 이야기꺼리 : 촛불에서의 대중과 종교인 혹은 지도부 (흐름/조작/지도/간섭....)

 

3. 제 3강

     - 먹을거리 : 새로운 라면...만드는 라면...국수? 스파게티?..아무거나...ㅋㅋ 

     - 읽을 곳 : 제 2장 코뮨주의와 정치

     - 할 일 : 3주 동안 일상의 정치체험하기...... 공간/구호/기호 찍었다가 발표하기

                  하나로 묶어보기.....

                  결국 국가/단체/조직/일상에서의 정치에 대하여 묻고 답하기...

                  무엇인가 역동적인 것은 없을까...??

                   지역에서 무엇인가 일이 있으면 찾아보기....ㅋㅋ

4. 제 4강

     - 먹을거리 : 호떡만들기 혹은 찐빵...???

     - 읽을 곳 : 제 3장 코뮨주의와 소유

     - 할 일 : 농사짓기....ㅋㅋ

                  텃밭 혹은 베란다 정원 혹은 화분...ㅋㅋ

                  풍성한 꿈을 꾸자.....ㅋㅋ

     - 이야기 꺼리

5. 제 5강

     - 먹을거리 : 건강 죽을 쑤자...?....ㅋㅋ

     - 읽을 곳 : 제 4장 코뮨주의와 특이성

     - 할 일 : 그림그리기....스탠실 혹은 벽화 혹은 잡동사니...혹은 걸개그림...ㅋㅋ

     - 이야기 꺼리

6. 제 6강

     - 먹을거리 :

     - 읽을 곳 : 제 5장 코뮨주의와 휴머니즘

     - 할 일 : 1부는 학습....2부는 소풍.....

                  아니면 아예 사진기들고 새벽시장 구경갈까나??육거리...새벽 5시 ??ㅋㅋ

                  시장의 부산함/사람들의 부산함/혹은 휴머니즘의 부산함...???

에구구....으휴....나머지는 내일...ㅋㅋ

7. 제 7강

     - 먹을거리 :

     - 읽을 곳 : 제 6장 코뮨주의와 타자

     - 할 일 :

8. 제 8강

     - 먹을거리 :

     - 읽을 곳 : 제 7장 코뮨주의와 유머

     - 할 일 :

9. 제 9강

     - 먹을거리 :

     - 읽을 곳 : 제 8장 코뮨주의와 욕망

     - 할 일 :

10. 종 강

     - 먹을거리 :

     - 읽을 곳 : 제 9장 코뮨주의와 능력

     - 할 일 : 쓰 기 : 우리의 공동선언문 작성 및 배포

               한 평 전시. 손님초대....한마디로 신나게 함께 놀기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찬바람 혹은 !!! 을 맞다....!!

  • 등록일
    2009/03/06 13:18
  • 수정일
    2009/03/06 13:18

몸에서 열이나더니 결국 탈이 나는듯 싶군....^^;;

 

전날부터 조금 이상하더니만

밤새 비맞고 일했더니 후유증인지 몸에 열이 솟구치고 있다...ㅋㅋㅋ

아마 몸살인듯 싶은데....뭐..한번 참아볼까...하는 생각으로 버티고 있다...!!

머리는 지끈지끈하고

허리는 뜨끔뜨끔 통증이 파도처럼 들락날락 하고

손가락 두마디는 다친 인대가 약간 부어 오른듯....

발바닥은 밤새 비에 젖은 탓에 팅팅불어 있고

종아리는 며칠째 경련을 일으키고 있다.....ㅋㅋ

어..?...그러고 보니 완전 종합병동이군...ㅋㅋ

 

이번주로 내가 밤마다 길거리를 뛰어다닌지 3년이 넘어선 것 같다....ㅎ

아침에 일끝나고 술먹을 핑계찾던 동료들에게 딱걸려서 약간 과한 술자리를 하고

이런저런 곤궁한 이야기들을 나누고....뭐 그러고 집에 왔다...!!

 

(??....이게 몸살이 아니라 술탓인가...??...크크크)

 

몸이 쑤시니 정신도 쑤시는 듯....ㅎㅎ

지쳐가고 있다.....!!

일에 지치는게 아니라 나의 생각들과 감정들이 지쳐가는 듯 싶어서 걱정이다....

 

어제 운영팀(공부방) 안건지 작성을 부탁받아서 넙죽 알았다고 해놓고는

살짝 써볼까나 하고.....고민을 하다가 이내 미루고 말았다.

회의 날짜까지 미루어 놓고 고민중이다.....

......이게 무슨 소용일까...하는 생각....

......혼자 발버둥 치는 군하는 생각......

......무척 외롭다는 생각......

......만사가 다 귀찮다는 생각......

......몇달동안 잠적이나 해 볼까 하는 생각.....

 

이런 몹쓸생각에 지쳐가다가

이러면 안될듯 싶어서 ......... 그러면 안될듯 싶어서.......크크.........

속에서 천불난듯....빈사무실에서 욕을 했다.....나에게...띠벌 눔...하구...ㅋㅋ

 

이정도면 지친게 맞겠지 ...??

 

.............................??...................!!

 

그래 지친게 맞아.....

쉴때도 됐지.....쯧쯧쯧

 

그래 쉴때도 된 듯.

 

어차피 할일이라는 것도....... 아둥바둥한 것들도.....

거의 전적으로 혼자서(...?....) 결정하고 혼자서 챙기던 것들인데

이쯤에서 포기한대도 누가 뭐랄까...싶다...

뭐 대다수는 네가 뭘 했지...??...하고 갸우뚱하겠지만...뭐...ㅋㅋ

 

혼자 놀다가 지친 꼴이다.....ㅎㅎ

 

진짜로........ 진짜로............ 진짜로............

눈물나게 쉬고 싶군.....

아니 외롭군......ㅋㅋ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생각이 흐트러지다.

  • 등록일
    2009/03/05 16:53
  • 수정일
    2009/03/05 16:53

생각에서 열이 나는 걸까요.....아님.... 감정에서 열이 나는 걸까요 ?....!!

 

어제 잠을 두 시간도 못자고 생협 일하고

밤에 출근하여 열나게 뛰어다녔어여...ㅎㅎ

글구 아침에 자기전에 롤랑 바르트의 [사진]을 읽었지요....ㅎㅎ

그러고 허겁지겁 잠들었는데 잠든지 3시간만에 또 눈이 떠지더군요...ㅋㅋ

 

그래서 일어나자 마자 컴 쪼금 보고 씻고 나와서 다시 생협 사무실....ㅎㅎ

 

다소 몰려오는 피곤을 진한 커피 두잔으로 우선 막아놓고 나서 컴에 앉아 쓰고 있답니다..ㅎ

 

최근 한 두어달 동안 잠을 푹자지 못하고 있어요...ㅎ

물리적인 시간도 잠을 자기엔 적은 편이기도 하고

이런 저런 생각들에 떠밀려서 그런 듯 하네여...ㅎ

 

저녁 7시에 출근해서 아침 5시정도면 끝나고

아침 7시가 되기전까지 읽을 책들과 정리해야 할것들을 하고나면

바로 취침에 들어가서 11시에 일어나지요...뭐 원래는 한 12시까지 자도 되는데

당최 10시와 11시 사이에서 헤매느라 정신이 없답니다....ㅎㅎ

그러고 나면 밥먹고 씻고 12시 30분이면 생협일 보러 사람도 만나고 공부할 것도 하고

밀려드는 생각들에 휩싸여서

공부꺼리...농사꺼리....사람꺼리(??ㅎㅎ)...뭐 그렇게 오후의 시간도

바둥바둥 흘러가 버리면 어느새 밤을 내쳐달리고 있지요....ㅎㅎ

 

생각해 보면

문제는 이런 물리적 시간표가 아니라

생각의 문제라는 건데.....생각이 깊고 깊어 그 정수를 맛보는 것이 아니라

생각만 많고 많아서 밤새 길거리를 뛰어다니듯

낮에는 생각이라는 놈이 길거리를 뛰어다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밤에도 뛰고 낮에도 뛰니 도통 잠들 겨를이 없네여....ㅎㅎ

다만 이렇게 컴에 앉아 블러그질이나 할때 좀 쉰달까...???.....ㅎㅎ

 

또 다르게 생각해 보면

나의 감정 상태가 흡사 조울증적 분열을 하는 듯 합니다.

무엇인가 한다는 사실에 흥분되어 이리저리 몸과 마음을 혹사시키다가도

어느 순간 관계두절과 소통부재로 인해 암담해진달까 ??

 

현실을 사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겪는다는 정신병인 고독이라는 놈일까요...?

아니면 치유되지않은 감정의 굴곡일까요...!!

그것도 아니면 누구말대로 몸이 토해내는 욕정의 찌꺼기를 버리지 못함일까요 ??

 

어쩌면

진짜로 푸욱 자고 싶은지도 모르겠어요...ㅎㅎ

이런 저런 생각과 감정들에서 놓여나서....

밤이고 낮이고 뛰어다니는 이 시간이라는 놈에게 허락받고 

마음 껏 늘어지게 잠을 자고 싶은지도 모르겠네여....ㅎㅎ

 

그런데 어쩌나...싶네여...ㅎㅎ

 

당장의 물리적 시간이 아니 내가 만들어 놓은 사슬들이 어쩔 수 없게

나를 점점 더 또렷이 각성시켜버리니....ㅎㅎ

 

그냥 푸념이었어여.

그냥 잊어 주세여...ㅎㅎ

 

당장 생협 사무실 정리와 사업계획도 잡아야 하고(..당분간 혼자 정리해야 할듯...ㅋㅋ)

농사짓는 문제도 3월안에는 결판을 내야할 것같고....ㅎㅎ

재정 문제도 가급적 3월안에 마무리 했으면 하는데....ㅎㅎ ...물론 시작만 내가...ㅎㅎ

 

몸도 마음도 감정이라는 놈도............. 지끈지끈 열이 나지만

 어쨋든 움직여야 하겠죠..??....!!

 

그냥 가끔 푸념이라도 받아주세요...이런 푸념도 못하면...진짜 병이 날듯 싶어서....ㅎㅎ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도움청하고 놀다....ㅎㅎ

  • 등록일
    2009/03/05 14:20
  • 수정일
    2009/03/05 14:20

그럭저럭 혼자 할 수 있는 사무실은 정리가 끝냈다. 

전체적인 것들이나 누군가의 손(?)이 필요한 것들만 남았다....ㅎ

우선 사무공간을 제외하고 크게 3개 부분으로 나누어는 놓았는데

어떻게 무엇을 채울지는 모르겠다.....ㅎㅎ

옥상도 치워달라는 말씀(??ㅎㅎ)들이 있었는데...흑흑

옥상과 화장실 수리는 내일해야겠다....헤헤

 

( 아침부터 몸과 맘에 나던 열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헉헉...

  몸은 그럭저럭 버티는데 맘이 헤롱헤롱하는군...^^;;)

 

그래서 우선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하고...(일과 관련하여...ㅎ)

공간에 대한 고민 쪼금하고 - 사무, 교육/회의, 소모임 공간으로 우선은 구획 중

업무 시스템 정비 - 전산(후배야 도와줘....?..했음..ㅋㅋ), 회계(아직 고민만...?..인수받지 못함)

                                - 사무일반(아무래도 실업극복(?) 사무실가서 보고 배워야 겠음....ㅋㅋ)

 

뭐 이렇게 이런저런 도움들 청하고(...그러다 보니 일들이 결국 주말로 밀림..ㅋㅋ)

택배 온다니 그걸 기다리며........??......놀고 있음....ㅎㅎ

 

밖은 바람도 차고....

드디어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ㅎㅎ...놀기 딱 좋은 상황이긴한데...ㅎㅎ

 

뭐 원래 단체일이라는 게 혼자하기 보단 누군가와 해야하는 법

이렇게 스스로 면죄부를 주며 2일째 근무를 놀면서 보내는 중......ㅎㅎ

 

이틈에 못다한 책읽기나 마쳐야 겠음.....!!

 

(근데 춥고 비오는 것을 보아서

 오늘 밤 근무는 힘들겠군...하는 근심이 생기는 군...)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초코우유와 캔맥주 하나....!!

  • 등록일
    2009/03/05 12:25
  • 수정일
    2009/03/05 12:25

초코우유 하나와 캔맥주 하나를 샀다.

책이 한가득인 가방을 짊어지고 낑낑대며 사무실이 있는 언덕을 향해

헉헉대며 걷다가 근처 가게에 불쑥들어가 샀다.......ㅎㅎㅎ....

 

생협 사무실로는 첫 출근.....!!

 

원래 근무시간은 오후쯤인데

전에 상근하신 이사님께서 오전밖에 시간이 없다하셔서

졸린 눈을 비비고 10시에 사무실로 갔다....ㅎㅎ

 

이런 저런 이야기들.....

조합원 명부 작성해야한다...

주소록 수정해야 한다...(반송된 우편물이 잔뜩이다....ㅋㅋ)

출자금 납부자 명단 작성

조합원 가입신청서 명부 및 신입 조합원 명기

    ---- 이상이 가장 급한 처리사항이자 내가 앞으로 할일이란다....ㅎㅎ...??....ㅋㅋ

 

상근이사님이 하시는 소모임 보조를 잘 해주었으면 하신단다...

글구 옥상에다 텃밭을 가꿀건데....좋지 않겠냐신다.

 

앞으로 소식지 좀 내라는 말씀과

조합원 애경사좀 챙기라는 말씀과

뭐 그런 말씀들.....ㅎㅎ

 

글구 상근하시면서 서운하셨던 많은 이야기들.....ㅎㅎ

아마도 상근을 관두게 된 회한이 깊으신듯.....ㅎㅎ

뭐랄까....무엇인가를 놓고 싶어하시지 않는듯...ㅎㅎ

 

그러고 가셨다....ㅎㅎ

 

난.....?

아자아자 ....?....푸하하하

우선 청소부터....

사무실이 영 그래서 우선 한의원 장비들을 한쪽 방으로 모두 옮기고

커텐이며 수건이며 침대보며...뭐 이런 것들을 죄다(?) 치우고....

한번 쓸고 닦고.....뭐....

이렇고 있었다......끝....??

 

어제 본 사무실 첫인상은 ???

 

아무도 오지 않을 것 같다는 거다....이 사무실엔....ㅎㅎ

 

그야말로 사막 한가운데 혼자서 야영하는 기분이랄까...?....ㅎㅎ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걱정을 듣다.....^^;;

  • 등록일
    2009/03/03 01:19
  • 수정일
    2009/03/03 01:19

내가 일하는 사회적 기업의 대표를 만났다...!!

 

원래는 미리 말을 했어야 했는데

아무래도 찜찜해서 저녁때 술한잔하며 얘기했다....의료생협에서 반상근하기로 했다고...!!

 

뭐 .....예상한대로.......걱정이다...ㅋㅋ

나의 체력적 문제도 문제지만

나의 성격이 문제란다....ㅋㅋ....한마디로 쌈닭같은 성격때문에 힘들지 않겠냐는 것....!!

뭐 항상 그렇죠...라고...얼버무리긴 했는데......못내...미안해지는 마음이다....!!

 

그러고 보면 대표랑의 인연도 참 우습다는 생각이다...!!

 

대표를 처음 만났을때가

아마 대표가 민노당 상근했을때 같은데...

아마 회의하다가 내가 대판 승질을 무리고 나갔을 때가

아마도 첫 만남이지 않나 싶다...!!...

푸하하..대따 성질 드러운 놈이라 생각했단다...!!..(근데 실은 나라는 인간...승질 더럽다...ㅋㅋ)

 

그렇게 본의 아니게 선배들의 권유로(...??..거의 강압수준...ㅋㅋ)

몇번 민노당회의에 참여했다가(당시...난....그저 평당원이었다....!!)

회의때마다 진절머리 나게  싸웠던 기억이고

그럴때마다 상근자로써 힘들어했었는데...ㅋㅋ...그때 이후로 한참을 못보다가

이렇게 밥먹고 살기위해 일하다 보니

직원과 대표로 다시 만나 버렸다....!!...ㅋㅋ

 

여전히 대표가 걱정하는 건

내가 타협보다는 싸움을 한다는 거고

뭐든 승질 못참고 저질른다는 건데......에구구...아마도 대표의 우려대로 될성 싶긴하다...ㅎㅎ

 

뭐...아까 술먹을땐...나도 ...체력이 딸려서 이젠 참고 지낼수 있다 했는데.....ㅎㅎ..뻥이다...!!

안하면 안했지...드러운 꼴 못보고...

안하면 안했지...돌아가는 거 싫어한다....ㅋㅋ

 

대표가 모르는 게 있는데...

맨날 저지르다 보면...나름....그것대로 재미나기도 하다는 거다...!!

이왕 내가 상근하기로 한 곳이

지역에서 아사리판이라 소문난 곳이면

차라리 더 싸우고 더 깽판(?)치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다...!!

 

대표 말대로 문제는 체력이라는 건데.....

뭐..어쨋든 ....내 몸인데......내가 지치지 말라면...지치지 않겠지 하는 마음이다...ㅋㅋ

운동한다는 놈이 지몸하다 맘대로 통제 못해서 어디다 쓰겠나 ....ㅋㅋ

잘나지도 못한 몸뚱아리 말이라도 잘듣겠지...하는 생각이다....ㅋㅋ

 

싸우자

차라리 싸우자....

뭐 눈치보고...뭐 돌아가고....지겹다....그러니 싸우고...부딪히고....!!

 

내 몸아 !!

이 못난 몸뚱아리야....!!

내 말 잘들을 수 있지  ??????.....ㅎㅎ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