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만화영화책 - 2009/01/05 13:36
아트님의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 분관 - 오래된 미래 (Ancient Futures)]에 관련된 글
생명과 존재에 대해 생각하다보면 객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서로 관계하는 유기성을 감지하게 된다.
그 안에서의 순환 원리도, 존재성의 의미도, 때론 끊임없어보이는 순환 속 존재성에 대한 허무나 위협도 경험하게 된다.
한편 생태와 순환에 대한 또다른 상상을 꾀하는 사람들도 있다.
비록 물(物)의 상태 내에서만 감지하거나 상상할 수 밖에 없다하더라도, 상상과 창조(또는 복기?)는 인간의 본능이니까.
아래 작품들은 뭐랄까, 늘어뜨리다보니 원래 전시 수순과는 반대가 되었다.
생태에 대한 상상에서 비롯된 작품에서 생태 원리를 표현한 작품 순이라고나 할까?
정경희의 [또 다른 기억].
정경희의 [기억의 숨]
심현주의 [Waterfront].
김순임의 [I meet with stone - 어디서 굴러먹던 돌맹이].
여락의 Untitled [54-1]과 [54-2].
* 사진출처 :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 분관 전시 [오래된 미래] 직접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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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 - [오래된 미래]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 2008년 12월 11일 ~ 2009년 02월 15일 -------------------------------------------------------------------------------- 미술의 영역을 엿볼 때 가끔 상상이나 근원, 아니면 -여러가지면에서- 사회상과 거리를 둔 영역을 다루고 있다는 착각(?)을 할 때가 있다. 그러다가 간혹, 직설적으로 소위 '꽂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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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 - [오래된 미래]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 2008년 12월 11일 ~ 2009년 02월 15일 -------------------------------------------------------------------------------- 낙원을 꿈꾸는 인간이 그들만의 질서를 통해 재편해나가는 세계는 이미 '인공'이라는 단어가 익숙하다. 그러다보니 이제 서서히 그 안의 모든 물질은 자연과 인공의 무뎌진 경계를 오고간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