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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세대들의 정체감과 사고방식

미국에있는 한인사회에서 한인 1세대는 한국어를 쓰고
한국식 사고방식을 따라 살아가는 기성세대이다.
그들은 미국에서 오래살았어도 여전히 그들의 의식속에는
한국적 문화와 사고방식을 벗어나지 못한다.
미국에 살고 있지만 그들은 여전히 한국적인 사고방식으로
미국의 다문화권에서 자신들의 뿌리를 중시하며 살고 있다.
그들의 의식속에는 늘 고국에 대한 뉴스와 정보에 눈과 귀가 열려 있으며,
고국의 향수에 늘 젖어 있다.
미국안에 살고 있지만 그들의 관심은 늘 고국에 대한 것들이다.
뉴스나 정보에 대한 습득은 주로 한글로 기록된 인터넷, 신문, 그리고 잡지에 의존한다.

이 세대는 한인가정의 주도세력으로 현재의 생활에 금전적으로나 역활적으로도
한인문화권안에서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나, 한인 문화권을 넘어,
미국주류문화나 타 이민문화권에 깊이 연류되지 못하고 다만 피상적인 접촉을 할 뿐이다.
언어적인 한계로 인하여 미국민들과의 소통에도 한계가 있으며,
미국에서 태어나 자라는 2세와의 소통이나
문화적인 사고방식의 차이의 한계를 뼈저리게 느끼며,
그들의 자녀들과의 교제나 의사소통에 일정한 벽을 느끼며
미국의 타문화권과 일정한 거리를 두면서
한민족 끼리의 한인문화권의 자리매김에 중요한 역활을 하며 영향을 주도 하고 있다

청소년시기중에 미국에 건너온 이 세대는
그들이 이미 가지고 있는 문화의 기존양식에 이미 젖어있어
새로운 문화에 적응하는 것은 단지 겉모양만이 그들의 문화에 접할 뿐이다.
그들의 속은 여전히 한국적인 사고태도와 기존전통적인 습성에 젖어지낸다.
이런 한인1.5세는 한국문화와 미국문화를 함께 겪으며,
자신들의 정체감을 새롭게 하는 세대이다.
한국어와 영어를 섞어 가며 쓰는 세대로,
그들의 배움에서 영어로 사고하는 방법을 배우면서도,
한국에서 습득한 문화나 사고시스템에 여전히 영향을 받는 세대이다.
이 세대가 2세와 1세를 연결해주는 연결고리로서의 한인문화에 중요한 역활을 하고 있다.
한인사회에서 이들에 대한 관심과 돌봄을 통해
미국사회에서 자신들의 정체감을 세우고 적응할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는 일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들은 양 문화적인 차이에서 오는 자기세대로서의 갈등을 겪고 있다.
오히려 때로는 이들의 정체감이 가장 미흡하고 불안한 양상을 띠기도 한다.

한인2세들은 미국식문화에 익숙하며, 미국문화와 언어를 배우면서,
그들의 사고방식까지 미국화가 되어 있다.
이들은 미국 땅에서 태어나 그들의 성장이나 배움의 환경은
오로지 미국적인 것만이 있는 세대이다.
이들속에는 체계적이고 깊은 한국적인 사고방식은 없고,
다만 가정안에서 다른 세대의 가족들로부터 피상적으로 경험하는
복합된 한국적인 사고체계를 가지고 있다.
그런 한국적인 사고는 그들에게는 오히려 이질감을 갖게 한다.
부모세대에서 배운 한국적인 지식은 제한되고
변질된 문화적인 인식으로 그들에게 한국문화가 알려져 있을 뿐이다.
다만 그들의 정체감은 한국인이라는 의식을 갖고 있지만,
그들의 사고방식은 미국적 문화체계로 세워져 있다.
이들의 경험하는 세계에서는 미국적인 것이 자연스러우며,
한국적인 것이 이질적일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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