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베드로전서 2: 18-25
본문에서 베드로는 그리스도인 들에게 종으로 살 것을 권면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부당하게 대우를 받아도 인내할 것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면 먼저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으며,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모범을 따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크리스천이 자신의 삶을 섬기는 자의 삶으로 살면,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값진 것이 되면,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모범을 보이는 것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는 그의 삶과 고난 속에서 그는 자신이 좋은 모델이 되어주셔서 우리에게 자신의 발자취를 따르도록 하셨다.
본문에서 언급하는 종이라고 하는 말은 일반적인 노예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서 봉사하는 청지기로서의 봉사자를 의미한다. 이들에게 주는 권면은 자기가 섬기는 상관이나 주인이 좋은 사람에게뿐 아니라 까다로운 사람에게도 잘하라는 것이다. 직장에서 동료나 상관에게 인정을 받는 길은 다른 이를 섬기는 태도를 통해 자신의 진가를 나타낼 수 있다. 왜냐하면 사람이 사는 사회에 남을 돕고 섬기려는 이웃은 누구나가 인정을 하며, 환영을 받을 만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는 그 사회나 단체에 필요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부당함을 당하는 일은 어디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그 부당한 일에 대해 잘못된 행동으로 반응하면, 자신의 의로움이나 자신이 믿고 섬기는 하나님 앞에서 덕이 되지를 못한다. 부당한 고난을 당하거나 힘 드는 일을 만날 때에, 하나님을 생각하고 참으면 그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우며, 기억할 만한 일로서, 이후에 하나님께서 그에게 은혜를 입히실 것이다. 인생을 살 때에도 같은 원리가 적용이 된다. 조금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만나도 낙심하거나 불평해 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살아가는 동안에 하나님은 반드시 그에게 은혜를 베풀어 좋은 일과 형통함으로 회복시켜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크리스천은 이 세상에서 예수 그리스도처럼 모범적인 삶을 살 것을 위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것이다. 예수님은 그의 성품이나, 태도나 행위에 있어서, 그는 크리스천들에게 자신을 따르는 삶의 모범을 보여주셨다. 특히 그는 누구보다도 고난을 깊이 겪으셨고, 부당한 삶의 환경이나 주변인들의 무시와 힘든 일들을 겪으면서도 사랑하는 사람의 모델을 보여주셨다.
주님의 본은 그가 죄가 없으심에도 그는 죄인 취급을 받는 중에도 자신의 고난이나 고통을 감당하였다. 그리고 자신을 무시하고 학대하는 자들 가운데에서도 맞서서 항변하거나, 혹은 말로 사람들에게 욕을 하거나 그리고 거짓으로 자신을 변호하지도 않으셨다. 또한 타인에게 위협적인 태도로 악을 범하지 않으시고, 그는 자신에게 당하는 고통이나 형벌이나 십자가의 죽으심에 모든 것을 판단하시는 하나님 앞에 침묵으로 담당하셨다. 그리고 자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해 인생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손에 맡기셨다.
주님은 인간의 죄를 해결하시기 위하여 오셔서, 죄인들인 인간들을 위해 친히 자신이 죄인의 형벌을 대신 담당하셨다. 그것은 인간의 삶에 일어나는 죄와 악을 범하는 모든 현상에 대해 결코 인간은 거기에 대해 자유 할 수 없으며, 자신의 힘으로는 그것을 해결할 수 없음을 알게 한다. 주님의 고난과 십자가의 죽으심은 인간이 죄에 대해 더 이상 죄의 영향력에서 살지 않고, 죄가 자신을 다스리지 못하게 하는 죄와 악의 소멸의 길을 보여 주셨다.
주님이 고통을 당하는 것이나 십자가의 고난은 고난 당하고 어려움 당하는 인생 자신에게는 그것을 이길 수 있는 능력과 권세를 제공하신다. 그의 고통과 아픔은 우리들 자신의 고통과 아픔을 치료하신다. 그의 좌절과 실패와 같은 십자가의 고난은 실패와 좌절에서 우는 우리들 자신을 이길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제공한다. 특히 병중에라도 그의 채찍에 맞으신 그의 상하고 찟기신 육체는 우리에게 치유의 능력으로 나타난다. 그의 십자가의 죽으심은 우리의 당하는 죄로부터 오는 모든 삶의 저주와 고통에 종지부를 찍으신 것이다.
이제 우리가 우리 삶의 고통과 좌절과 실패와 절망의 나락에서 회복되어 잘 살수 있는 길은 오직 우리의 인생의 리더가 되시며, 영혼과 생명의 감독이 되시는 그분에게 나아가서 자신을 맡기고 그분의 지도와 도움을 바라며, 그분과의 지척에 가까운(생명을 나눈, 그리고 그분과 삶과 생명을 공유한 관계이므로) 관계로서 늘 그분과 교제하며 살아가는 데에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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