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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주봉희 | 낙서장 | 2005/08/10 12:42 | |||||||
http://blog.naver.com/kmsy1953/600159956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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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비정규 노동조합 주봉희 위원장의 2000년부터 지금까지의 시간은 온통 '파견법 철폐' 로 이야기 될 수 있을 것이다. 자기들을 보호한다고 만들어 놓은 법이 자신들의 생존을 짓밟는 흉기가 되고 있는 것이다. 영화는 주봉희 씨의 투쟁을 통해 파견직 노동자들의 절망적인 사연을 드러내고 있다. 노동운동사의 한 인물의 비극적인 삶은 역설적으로 희망을 말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영화 속 인권현실 그의 나이 이제 50이다.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에는 조금 늦은 나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일터에서 쫓겨난 그의 삶은 바뀔 수밖에 없었다. 10년 가까이 일해왔던 방송사에서 그와 그의 동료들을 내쫓은 것은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었다. 파견법으로 인해 사용사업주는 사용자로서의 책임이 면책되고, 고용업체는 중간관리자 역할도 안 하고, 노동자들만 중간착취 때문에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 노동권 박탈로 고통 당했다. 파견법에는 ‘2년 이상 된 파견노동자들을 정규직으로 간주한다’는 조항이 있다. 이 때문에 자본가들은 2년이 되기 하루 전, 한달 전에 파견노동자들을 길거리로 내몰았다. 2000년 5월 말, 해고를 며칠 앞두고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만큼 억울해서 방송사 파견노동자들은 노조를 만들었고, 주봉희 위원장은 파견노동자들의 눈물과 고통과 한숨을 자기 한 몸에 지고 간다. 함께 투쟁했던 방송사 비정규노조 조합원들은 하나 둘 생계를 찾아 떠나갔지만, 그는 이제 모든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의지를 한 몸에 지고 간다. 그의 머리에 선명하게 새겨진 “파견철폐”는 단순한 염색이 아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피를 마음에 담아 쓴 것이다. 비정규직 투쟁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그가 있었다. 그리고 “2년마다 한번씩 노동자들을 해고하는 파견법을 철폐하라”고 외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나 그가 있었다. 그가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파견노동자들의 고통스런 현실을 담아 파견법을 철폐해야 한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어쩌면 희망은 없을지도 모른다. 만약 투쟁에서 승리해서 정규직 화를 쟁취하는 것만이 우리의 희망이라면 말이다. 그러나. 승리하지 못했다고 해서 희망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가 있다는 사실, 그래서 많은 비정규직들이 그에게서 힘을 얻고, 자신을 세우고 다른 비정규직과 연대하기 위해 달려간다는 사실이 우리의 희망일지 모른다. 그것은 더 큰 승리를 예비하는 작은 씨앗이므로. 태준식 감독은 95년 노동자뉴스제작단 활동을 시작하여 그해 <민주노총 건설 속보 2호>를 만들었다. 97년에 만든 <총파업 투쟁 속보 1·2호>는 베를린영화제 영포럼 부문에 초청상영 되었고 이후 <자본의 위기를 노동의 희망으로 1998 전진>(98), <꼭 한 걸음씩>(99), <인간의 시간>(00)을 연출했다. 최근작은 2002년에 만든 <탄압의 기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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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대회 동영상] 경찰, 머리와 목만 노린다 - 정말 욕나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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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대회 동영상]
경찰, 머리와 목만 노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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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 민중대회 경찰 진압 동영상 보기
선홍색 피가 아스팔트 위에 흐르고 있었다. 12월2일 전국민중대회 도중 1001중대의 첫 번째 투입 후 그들이 잠시 뒤로 빠진 자리에 농민 한 명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 쓰러진 농민은 경북 의성군 농민회에서 올라온 42년생의 예순이 넘은 양계룡 할아버지다. 양계룡 할아버지는 이대 병원으로 실려가 CT촬영을 하고 경과를 보고 있지만 위중한 상태라고 알려 졌다. 잠시후 10여분 뒤에 100과 1002중대의 2차 진압이 진행되었다. 이번에는 노동자 한 명이 아스팔트 위에 실신해 쓰러졌다. 쓰러진 노동자는 방송사 비정규직 주봉희 위원장이었다. 주봉희 위원장은 서울대 병원으로 실려가 7시경 의식이 돌아왔다. 또한 이대병원에는 양계룡씨 외에 3명의 농민이 실려 갔는데 3명 모두 머리를 부상당했다. |
글쓴이: 방송사비정규노동조합 날짜: 2002년 8월 16일 금요일 조회수 : 67
비정규직이라는.굴레를쓰고살아가는.민주노총. 불안정노동자
미.완성된.비정규노동자.우리도사람이라고.
외처대도.아직.미완성된.조각에.불과하다고.
진짜노동자라고.목이터저라.질러대도.
너희들은.미완성된.인형에.불과하단다
이제.우리는 조각 조각.떨어저나간.미완성된
비정규 노동자들을 모아.완성된 너를보고싶다
미완성의 민주노총,비정규후보가.완성시킵니다
동지들의 성원과 격려가,필요합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간의.갈등의숲을밣아버리고
함꼐 어꼐걸고일어나 차별을날려버리고.
평등한세상.나눔이라는것..미덕으로살아온 잊어버린
지난세월들을.긇어모아.다시금일어서는.
비정규노동자들에게 희망과.용기를엍기위해
동지들을....왕창초대합니다...
부디...쪼ㅡㅡㅡ로ㅡㅡㅡ록 ㅡㅡ오셔서..
쫘ㅡㅡㅡ르ㅡㅡㅡ륵.ㅡㅡ않으셔서..
비정규후보..홍준표,선거운동본부발대식에
참석하셔서 격려와 ,질타.부탁드림니다.
언제ㅡㅡ2002년.8월.19일.월요일.오후,늦은6시
워디서ㅡㅡ민주노총.총연맹..9층,대회의실
비정규후보,,홍준표..선거운동대책본부공동본부장
글작성...........방송사비정규노동조합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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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9|08|2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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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시간 2000년06월11일18시33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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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에게] 방송 비정규직 해고 없어야 <한겨레> 8일치 19면 `정규직 바라지도 않아/계속 일할 수 있었으면…'를 읽고 이견이 있어 쓴다. 한국방송공사, 에스비에스, 문화방송, 와이티엔 등 주요 방송사들은 1980년대 후반부터 파견노동자를 방송차량 운행업무에 투입해 왔다. 파견운전자들은 형식적으로 파견업체 소속으로 돼 있지만 파견업체가 바뀔 때마다 방송사가 지정해주는 대로 소속을 달리하며 수년간 계속 근무해 왔다. 퍄견운전사들은 주당 평균 60시간 근무가 보통이고, 연장근로수당, 연월차휴가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방송사들은 `2년이상 사용한 파견노동자들을 직접 고용해야 한다'는 파견법 규정을 회피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파견운전사들에 대한 부당해고, 전환배치를 강요하고 있다. 이에 파견 운전사들은 지난달 26일 `방송사비정규운전직노동조합'을 결성하고 방송사쪽의 부당해고 철회와 직접고용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노동조합의 요구는 분명하다. 관련법 규정대로 방송사가 2년이상 사용한 파견운전사들을 직접 고용하라는 것이다. 기업이 상시적으로 필요한 업무에 파견노동자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장기간 파견노동자들은 정규직으로 전환돼야 한다. 주봉희/방송사비정규운전직노동조합 위원장 |
비정규노조, "노대통령, TV 토론하자"
1천여명 노조간부 파업돌입, 동투 사실상 시작
2004-11-24
민주노총 26일 총파업에 이틀 앞서 비정규직 노조 간부들이 파업에 돌입했다. 비정규노동자들이 먼저 투쟁에 나서 총파업을 견인하겠다는 계산이다.
비정규노조, 간부파업 돌입
민주노총 산하 전국비정규직노조대표자연대회의(준)(의장 박대규, 이하 비정규직노조) 대표자들은 24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제히 간부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전체 8백만 비정규 노동자 중 현재 조직된 1천5백여개 비정규 노조 대표자들은 파업 돌입 및 상경투쟁을 실시한다. 일반 비정규 노조 조합원들은 26일 민주노총 총파업 지침에 따라 총파업에 동참한다.
비정규직노조와 함께 활동하고 있는 윤애림 불안정철폐연대 정책국장은 "1천여명의 비정규노조 간부들이 상경투쟁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체 6만 비정규노조 조합원 중 절반 이상이 26일부터 시작되는 민주노총 총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들은 1천여명의 상경투쟁단이 도착하는 이날 오후 2시경 국회앞에서 '전국비정규노조 총파업투쟁 승리결의대회'를 갖고 비정규노조 대표자 30여명이 삭발식을 진행하고, 간부 구속결단식과 상징의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부, 사기극 그만하라", "노대통령, TV토론 붙자"
이날 기자회견에서 비정규노조 대표자들은 "정부가 비정규관련법안을 추진하면서 대국민 사기극을 펼치고 있다"며 "TV 토론 등 국민들 앞에서 시비를 가려보자"고 제안했다.
주봉희 방송사비정규노조 위원장은 "정부는 비정규'보호'법안을 만들었다고 국민들에게 선전하고 있다"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거세게 항의하는 '보호'법안이 어디있냐"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97년 파견법이 제정되어 파견근로를 마음대로 사용하더니, 다시 개정안을 내어 파견업종을 무한대로 확대하고, 마음대로 해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비정규직노동자는 정부가 말하는 '보호'를 받아본 적이 없다. 보호란 말을 들으면 넌더리가 난다"고 비판했다.
오민규 비정규노조 사무국장은 "정부는 말도 안되는 여론조사를 통해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마치 이번 비정규관련 법안을 환영하는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며 "법안 내용도 알려주지 않고 '비정규보호법안에 찬성하느냐'고 물으면 어느 누가 반대한다고 하겠냐"며 정부를 비판했다.
실제로 노동부는 지난 11일 국정홍보처가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일반 국민의 77.9%가 정부의 비정규직 입법안에 대해 찬성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 근로자 계층의 응답자 중 찬성비율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함께 밝혔다. 하지만 정부안에 대해 이름만 들어본 적이 있다는 응답이 65.1%, 전혀 모른다는 응답이 16.2%에 달해 정부 발표에 의구심을 낳게 했었다. 하지만 정부는 이같은 여론조사를 토대로 일반국민은 물론 노동자들도 정부 법안에 찬성하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한편 이들은 "정부와 노조 중 누구 말이 맞는지 TV토론을 통해 밝혀보자"고 주장했다.
오민규 사무국장은 "노무현 대통령은 말로만 '비정규직의 눈물을 닦아주겠다'고 하면서 정작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피눈물을 빼고, 정규직 노조를 공격하기 위해 비정규직을 이용하고 있다"며 "정말 정부안이 비정규직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면 국민들이 다 보는 앞에서 TV토론을 통해 진실을 밝혀보자"고 주장했다.
집권 초기 검사들이 사법개혁에 반발 집단행동을 했을 당시 노 대통령은 법과 원칙보다는 '검사와의 대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한 전력이 있다. 비정규직 문제로 노-정이 극심히 갈등하고 있는 '위기상황'에서 비정규직 노조의 제안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법안 유보만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정부안 폐기 및 비정규권리보호입법이 목표
한편 비정규직노조 대표자들이 민주노총 총파업보다 먼저 파업에 들어서고 투쟁을 결의한데 대해 또다른 해석을 낳고 있다. 요컨대 최근 민주노총과 정부·여당간 교섭 이후 '내년 법안유보설'이 확산되면서 혹시나 노동계의 대정부 투쟁이 약해지는 것이 아닌가란 우려다.
실제로 지난 23일 양대노총과 열린우리당과 면담에 동참한 제5정조실장 이목희 의원은 "비정규직 법안에 대해서는 충분한 대화와 토론 검토 심의가 필요한 법안으로 본다"며 "충분한 대화·토론 없이 날짜를 정하거나 국회 일정에 쫓겨 처리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말해 연내 강행 처리방침 유보 의사를 밝혔었다.
또한 민주노총 역시 공개적으로는 26일 무기한 총파업을 내걸고 있으나 내부에서는 법안 처리가 유보될 경우 총파업을 장기화 하는 대신 정부의 움직임을 주시하면서 내년에 '사회적 대화'를 통해 해결하자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총파업에 앞서 막판 노·정이 의견 절충을 보면서, 비정규직 노조로서는 투쟁의 수위조절을 우려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박대규 비정규노조대표자연대회의 의장은 "'대화와 타협'을 빌미로 법개악안을 강요하면서, 노동자의 희생만을 요구해온 정부의 행태를 보아온 우리로서는. 단순한 연기방침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비정규노조의 요구는 정부안 폐기와 더불어 비정규권리입법 쟁취이다"고 투쟁의 목표를 분명히 밝혔다.
윤애림 불안정노동철폐연대 정책국장도 "24일 열리는 민주노총 투쟁본부대표자회의 결과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설사 민주노총 총파업이 이른 시기에 끝나더라도 비정규노조의 투쟁은 그것과 무관하게 진행된다"고 말했다.
비정규법안이 연내든 내년이든 이대로 통과될 경우 극심한 고용불안과 심각한 노동조건을 맞닥뜨릴 수 밖에 없는 비정규직노동자로서는 결사투쟁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보인다.
오민규 비정규노조대표자회의 사무국장은 "정부가 법안을 강행하려거든 먼저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밟고 가야 할 것"이라며 투쟁결의를 단적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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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8일 이 날 결의대회는 전국 각 지부에서 조합원들이 참여하였으며, 오후 2 시부터 서울역 앞 광장에서 사전대회와 본대회, 서울역에서 명동까지 거리행진, 그리고 마무 리 정리 집회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한편 이 날 대회는 민주노총 및 각 단위 노동조합에서 많은 동지들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 먼저 사전대회는 박종기 조직부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노동 가요 에 맞추어 율동을 배우고 함께 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현장에서 일어나는 온 갖 부당노동행위와 허수영업의 부당성에 대해 규탄하는 조합원의 발언을 듣기도 하였으며, 끈질긴 복직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황창훈 지부장의 투쟁사도 이어졌습니다. 이어 함께 노동 가요를 배워 보기도 하고, 특히 조합원들이 직접 준비한 율동 및 우리의 현장 상황을 코믹 하게 패러디하여 보여준 꽁트는 참여 조합원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기도 하였습니 다. 이어 진행된 본대회는 분위기를 바꾸어 강경식 6지부장의 힘찬 사회로 긴장감있게 진행되었습니다. 계속해서 율동패 선언 동지들의 힘찬 율동 공연과 조합측 교섭 간사인 이지현 법규부장의 교섭 경과 보고, 항상 투쟁의 선두에서 누구보다도 가열찬 선도 투쟁을 벌이고 있는 김영식 교육부장의 투쟁의 의지를 높이기 위한 투쟁사, 투쟁 의지를 더욱 감동 적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2지부 이선주 사무국장의 애절한 목소리로 듣는 시 낭송, 그리고 민중가수 최도은 동 이어 사회자의 쟁의대책위원회 출범 선언과 함께 쟁의대책위 위원 전원이 단상 앞으로 나와 이후 새로운 결사 투쟁의 각오를 보여주는 전환점으로서 혈서 투쟁을 진행하였습니다. 쟁대위 위원 전원이 투쟁의 의지를 모아 혈서를 쓰고, 조합원들은 그 의지를 자신의 의지로 받아 안고 이후 투쟁의 원동력이 되고자 다짐하 면서 혈서판 위에 손도장을 찍는 퍼포먼스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로서 이후 우리의 투쟁은 회사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가 있지 않을 경우 쟁의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새로운 투쟁, 결 사 투쟁의 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 서울역에서의 대회를 성공리에 마친 조합원들은 투쟁 결의의 의지를 모아 이후 서울역에서 명동까지 거리행진을 진행하였습니다. 거리 행진을 하면서 방송과 대 시민 홍보 유인물, 그리고 우리의 목소리를 통해 서울 시민들에게 회사의 부도덕하고 반 노 동자적인 태도와 자세를 폭로하고 우리의 투쟁 의지를 알렸으며, 이후 명동에 도착하여 간 단히 마무리 정리 집회로 모든 대회를 마쳤습니다. 이번 결의대회를 막기 위해 사측은 온갖 회 유와 탄압을 자행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를 온몸으로 거부하고 결의대회를 사수하였 습니다. 임·단협을 1년 가까이 진행하고 있지만 탄 압받고 억압받았던 역사, 하지만 결국 승리하는 노동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 결코 길지 않은 시간입니다. 또한 우리가 승리하는 그 날, 노동해방·인간해방의 그 날을 생각하면 결코 힘 들지 않은 시간입니다. 끝까지 투쟁할 것입니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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