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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19 본부 확대간부 수련회 힘차게 열려
  2. 2009/10/12 충북노동자 하반기 투쟁 승리 결의대회 열어
  3. 2009/10/09 일제고사 폐지‧해직교사 복직 전국대장정 나서
  4. 2009/10/09 일제고사 폐지, 부당징계 철회
  5. 2009/10/07 일제고사 올인하는 충북교육
  6. 2009/09/29 통합공무원노조 탄압을 중단하라!
  7. 2009/09/29 진천건설노동자들 “추석 전 임금체불 해결”
  8. 2009/09/18 이성 잃은 충북도교육청! 상처 받는 학생, 학부모!
  9. 2009/09/16 추석 전에 반드시 용산참사 해결하자
  10. 2009/09/15 의료연대 충북지역 최초로 간병사 조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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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 확대간부 수련회 힘차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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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 확대간부 수련회 힘차게 열려

 

단결과 연대, 노동해방 세상 염원 담아...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가 지난 10월 16일과 17일 진천군청소년수련원에서 2009년 하반기 확대간부 수련회를 열었다. 이날 수련회에는 100여명의 단위노조 확대간부들이 모여 지역연대 투쟁 강화를 결의했다.

 

 

 

상반기 간부들은 용산참사, 박종태 열사투쟁, 쌍용차 투쟁 등 굵직한 투쟁에 많이 지쳐 이번 수련회는 간부들이 재충전의 기회로 삼도록 단합대회 성격으로 진행됐다.

 

 

오후 2시 30분 간단한 입소식을 마치고 곧바로 체육대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4개조로 나눠 피구와 단체줄넘기, 2인 3각, 족구경기를 진행하며 학창시절로 돌아가 땀을 뻘뻘 흘리며 하나가 됐다. 이날 열린 경기 중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경기는 본부 사무처와 LG화학의 족구경기였다. 본부 사무처의 경우 충북지역 최하위의 전력을 자랑하고 있었고 LG화학은 지역내 최대의 제조업사업장이었다. 그러나 결과는 박빙. 듀스를 거듭한 끝에 심판의 어정쩡한 판결로 LG화학이 간신히 이겼다.

 

 

저녁 식사 후 건설노조 기계지부 진천지회가 하청업체의 부도로 인한 살인적인 임금체불, 원청업체와 관계기관의 모르쇠에 맞서 투쟁하고 있다며 연대투쟁을 호소했고, 참여자들은 향후 투쟁에 적극 연대할 것을 결의하기도 했다.

 

 

이어 하반기 투쟁과제에 대한 이정호 총연맹 정책국장의 교육이 진행됐다. 이정호 정책국장은 교육을 통해 ‘정부 여당에서 3년 유예안을 들고 나오다가 임태희 노동부장관 취임 이후 강행처리로 기조가 바뀌었다’며 현장간부들의 유예 기대에 일침을 놓고, ‘한국노총이 총파업을 결의하고 민주노총과 연대를 요청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노총은 복수노조 금지조항은 관심 밖이며, 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에만 몰두하고 있다. 민주노조운동의 핵심과제인 복수노조 쟁취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며 ‘하반기 민주노총의 투쟁을 힘차게 조직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증평진천괴산음성 지역 보궐선거에 나선 민주노동당 박기수 후보가 참석, “민주노총의 지지후보이자 전국농민회총연맹의 지지후보로서 총선투쟁에 나선 만큼 노동자 농민의 이익을 위해 싸우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고, 참가자들은 열렬한 환호로 답해 주었다.

 

 

이어 노동자 놀이패 “판”의 사회로 대동제가 진행되었다.

서로 서먹서먹하고 노동문화에 익숙치않아 어색했던 초반 분위기는 해방춤을 추며 깨지기 시작했고, 꼬리 물기와 신뢰게임 등을 진행하며 하나가 되었고, 노동자들의 염원인 ‘노동해방’ 불글씨가 점화되며 절정을 이뤘다.

 

 

참석자들은 뒷풀이를 진행하며 그동안 지역연대 투쟁에 대한 평가와 함께 향후 보다 가열찬 투쟁을 결의했다.

 

 

피구와 단체줄넘기...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살인적인 임금체불에 맞서 투쟁하고 있는 건설노조 진천지회 동지들

보궐선거에 민주노동당 후보로 출마한 박기수 동지

해방춤으로 하나가 되고 있다

마무리 단체사진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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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9 11:19 2009/10/1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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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노동자 하반기 투쟁 승리 결의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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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퇴진을 위한 총력투쟁을 결의하자”

 

충북노동자 하반기 투쟁 승리 결의대회 열어

 

천윤미 미디어충청기자

 

10일 충북노동자 500여명이 하반기 투쟁 승리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이날 오후 3시 청주 상당공원에서 ‘노동기본권 쟁취! MB악법 분쇄! 사회공공성 강화! 이명박 퇴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사진 김용직 현장기자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이정훈 본부장은 “복수노조와 전임자임금 지급금지로 대표되는 노조법 개악과 비정규악법으로 노든 노동자들의 삶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며 “민주노총은 비정규·최저임금법 개악 저지, 노조말살공세 분쇄 및 노조법 개악 저지, 공공성말살정책 분쇄 및 사회공공성 강화라는 3대 의제를 걸고 이명박 정부 퇴진을 위한 총력투쟁을 결의하자”고 밝혔다.

진천,음성,괴산,증평 보궐선거 박기수 민주노동당 예비후보는 연대사를 통해 “풍년으로 기뻐해야할 농민들은 수확을 포기한 채 시름만 깊어가고 있다”며 “지역에서도 한해 수확한 논을 갈아엎고 벼를 적재하는 등 싸움을 준비하고 있으니 함께 싸워나가자”고 호소했다.

민주노총 제천단양지구협의회 정이태 부의장은 “MB정책으로 인해 노동자와 사회적약자들은 사회로부터 더 많이 소외되고 있으며, 공공부문을 민영화 하는 등 공공성을 파괴하고 있다”며 “4대강 사업에 쓰기 위해 모으는 돈의 일부만이라도 공공성 강화에 투입하라”고 말했다. 통합공무원노조 장성유 충북본부장 역시 “MB정부는 노동자들의 고유 권한인 상급단체 결정권을 탄압하는 정부”라며 “올 하반기 투쟁에 있어 공무원들도 함께 싸워 정당한 노조 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김용직 현장기자


참가자들은 노동탄압, 언론악법, 일제고사, 삽질운하 등이 적힌 현수막을 태우는 상징의식을 끝으로 상당공원에서부터 도청 사거리 → 육거리시장(유턴) → 도청 정문까지 행진 후 결의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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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2 14:49 2009/10/1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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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고사 폐지‧해직교사 복직 전국대장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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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고사 폐지‧해직교사 복직 전국대장정 나서

 

청주 성안길에서 선전전, 도교육청까지 행진해

 

10월 13일, 14일 전국단위학업성취도평가(일제고사)를 앞두고 전교조는 지난 5일부터 해직교사 징계의 부당함과 일제고사의 비교육적인 내용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일제고사 폐지‧해직교사 복직, 전국대장정’을 진행 중이다. 이번 대장정에는 학생들에게 일제고사 선택권을 주었다는 이유로 해직된 송용운 교사를 비롯한 14명의 해직교사들이 함께하고 있다.

 

8일 11시에는 해직교사 14을 비롯하여 전교조충북지부 조합원과 민주노총, 공무원노조 등 지역 노동단체 30여명이 청주 성안길에서 방송과 피켓과 선전지 등으로 선전전을 펼쳤다.

 

선전전 직후 12시부터 1시10분까지 청주 성안길에서 도교육청까지 5km구간을 전교조충북지부 방송차량을 선두로 하여 거리행진을 진행하였다.  거리행진을 하면서 차량 방송과 피켓, 선전지등으로 청주시민들에게 학교현장을 파행으로 몰아가고 있는 일제고사의 문제점을 낱낱이 알렸다.

 

‘일제고사 폐지‧해직교사 복직, 전국대장정’은 5일 오전 10시 울산교육청 앞에서 대장정 선포식을 시작으로 부산을 거쳐 6일 전남 광주 7일 전국 10개 시도를 돌며 대국민선전전과 집회, 지역주민 ‧ 시민사회단체와의 간담회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국대장정 일정을 마친 참가자들은 10월 10일 14시 서울역에서 개최되는 전국교육주체결의대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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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9 16:13 2009/10/0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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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고사 폐지, 부당징계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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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고사 폐지, 부당징계 철회"

천윤미 미디어충청기자

 

충북지역 교육주체들이 7일 오후 충북도교육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학교와 학생을 서열화하는 일제고사를 폐지하고, 시국선언 교사에 대한 부당징계를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전교조충북지부와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소속 노동자,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 민생대장정을 진행하고 있는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가 참석했다.

사진 김용직 현장기자


전교조 충북지부 남성수 지부장은 “소수 특권층의 전유물이 아닌 모든 아이들에게 골고루 사랑을 나눠주고 더불어 살라 말한 것이 징계를 당할 일이었는지 묻고 싶다”며 교육청의 징계가 부당하다고 밝혔다.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 역시 “오히려 선언에 동참하지 않은 교사들은 시대의 위기 속에 침묵하고 있는 자신의 선택은 과연 옳은 선택이었는지, 아이들 앞에 떳떳한 것인가 고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제고사 성적 향상을 위해 벌어졌던 일도 지적됐다. 전교조충북지부 김명희 수석부지부장은 “작년엔 모 지역에서 여름방학 동안 6주간 8시간씩 시험문제 풀이를 시키는가 하면, 아이들에게 급식이 안된다며 컵라면을 먹게 했다”고 지적했다. 또 “교육청이 수시로 장학사를 파견해 성적을 올리라고 닦달하니, 각 지역 교육청에선 일제고사를 대비한 모의고사를 서너차례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학력이 부진한 학생을 지도해 학습효과를 향상시킨다며 시작한 일제고사가 학교를 줄 세우고 학생들에게 주입식 교육을 하고 있는 현실을 교육청은 외면하지 말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이기용교육감에게 시국선언 징계규탄을 위한 활동가 탄원서를 전달했다.

한편 이들은 13~14일 치러지는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에 맞춰 7일부터 일제고사 거부 체험학습 참가자 모집을 각 학교별로 시작했으며, 평가 당일 1박2일 체험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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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9 12:34 2009/10/0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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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고사 올인하는 충북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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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고사 올인하는 충북교육

 

파행을 넘어 막장 교육으로 치달아...

 

안순애 전교조 충북지부 총무국장

 

충북교육연대가 10월 6일 11시 충청북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충북교육연대는 기자회견에서 일제고사 대비에만 혈안이 되어 학교교육과정을 파행을 넘어 막장으로 몰아 가고 있는 충북도교육청을 규탄했다.

 

 

평등교육실현을위한충북학부모회 윤기욱 회장은 “충청북도교육청이 일제고사 관련한 학교 파행을 파행으로 보지 않고 현실이 더욱 심각하다. 이기용교육감은 교육위원회의 행정감사에서, 일제고사에 대한 학교현장의 파행에 대한 질책에 대하여, ‘있지도 않은 사실을 말한다’고 답해 이기용 교육감이 충북교육의 수장으로서 자격이 있는 사람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충청북도교육감과 교육관료들의 입장이 변화될 때까지 앞장서 싸우겠다”고 투쟁결의를 밝혔다.

 

장애인부모회 민용순 대표는 투쟁사를 통해 “지금까지 장애아동은 이중 삼중의 차별을 받아왔다. 그런데 지금은 일제고사 점수올리기로 교육감 치적쌓기에 혈안이 되어있는 충북교육관료들로 인해 장애아동과 학부모는 돌이킬 수 없는 뼈아픈 상처를 받고 있다”며 “이런 파행이 끝나는 날까지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편, 남성수 전교조충북지부장은 “지금과 같이 단기간 점수올리기를 위한 기계식 문제풀이 학습은 학력향상은커녕 오히려 학력저하를 초래할 것”이며 “이러한 사실은 교단의 선생님들은 물론 도교육청관료들도 모두 알고 있다.”고 밝히고 “따라서 현재 충북사회문제로 대두된 충북교육문제의 핵심은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관료들의 자랑 만들기, 치적쌓기에 있다.”고 지적했다.

충북의 일제고사와 관련된 교육과정의 파행은 이미 전국 언론에서 여러 차례 다루어졌다. 10월 13~14일 일제고사 학업성취도 평가에 대비하여 충북교육청에서는 모의고사 문제를 내려보내고, 지역교육청에서는 그 문제들을 모의고사를 보고, 학교에서는 다시 그 모의고사에 대비한 시험문제 풀이에 여념이 없다.

 

음악, 미술, 체육 수업은 사치스러운 과목이 되어버렸고, 체육대회도, 학예회도, 소풍도 오로지 일제고사 이후로만 모든 일정을 연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평가관리규정을 고쳐 일제고사 성적을 중간, 기말 고사에 반영하거나 수행평가에 반영하도록 공공연히 변칙 운영을 하고 있는 학교도 대다수다.

 

노는 토요일에 아이들이 등교하여 컵라면으로 점심을 대신한 채 문제풀이 수업을 하는 학교도 있다.

모의고사 성적이 낮은 초등학생을 교장실로 불러 전학가라고 호통치는 교장선생님, 꼴찌하는 아이는 ‘11월까지만’이라는 단서를 달아, 일제고사 성적에만은 넣지 말자고 특수교육대상자로 지정하는 학교. 2009년 충북 교육의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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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7 13:45 2009/10/0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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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공무원노조 탄압을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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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공무원노조 탄압을 중단하라!

 

노동자 농민 위하는 정책을 제대로 알리는 게 정치적 중립

 

정부여당과 보수언론의 도를 넘은 통합공무원노조 때리기에 충북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시민사회단체는 9월 29일(화) 11시 한나라당앞에서 30여명이 모인가운데 정부여당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공무원노조 탄압에 공동대응할 것을 밝혔다.

 

 

송재봉 충북참여자치연대 사무처장은 "공무원노조의 통합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공무원노조를 격려하고, 이어 "교사가 잘못된 것을 잘못되었다고 이야기 하는 것을 처벌하고, 공무원들이 법으로 보장된 노조를 만들고 자신들의 상급단체를 자주적으로 선택하는 것을 불법이라고 하는 세상이 거꾸로 가는 시대에 살고있다"며 "노동연구원장이라는 자가 헌법에서 노동3권을 없애야 한다는 것이 자신의 소신이라고 당당히 밝히는 경우도 없고 상식도 없는 정권하에 살고 있다"고 한탄했다. 이어 "통합공무원노조의 일갈이 '국민의 편이 되겠다'였다. 초심을 가지고 국민과 함께 국민을 위하고 공직사회를 개혁해 나간다면 정권이 탄압을 국민들이 나서서 지켜낼 것"이라고 밝혔다.

 

장성유 공무원노조 충북본부장은 "통합공무원노조가 정치적 중립을 위반할 것이라 하는데 정치적 중립이란 각 정당들이 내놓은 정책들 중 진정으로 노동자 농민 서민을 위하는 정책이 무엇인지를 판단하고 이를 알리고 지지하는 것이 정치적 중립이다. 가진자들만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 정부여당이 오히려 정치적 중립을 위배했다"며 정부여당의 탄압에 의연히 맞설것임을, 이정훈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장은 "정부의 비이성적 공무원노조 탄압에 맞서 '힘에는 힘' 민주노총은 총력을 다해 막아내고 통합공무원노조를 사수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동병상련의 탄압을 받고 있는 전교조 남성수 충북지부장은 기자회견문을 낭독 "전국공무원노동조합 2006년에 14만 조합원이 민주노총으로 가입한바 있고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지금까지 민주노총과 함께 노조활동을 해왔다"며 "그런데 그동안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았던 민주노총 가입문제가 왜 지금에 와서야 불법"이냐며 따져 묻고 " 한국노총의 경우 대통령선거 당시 이명박 후보를 지지한 바 있고, 한나라당과 정책연대라는 형식으로 정치행위를 하고 있으며, 한국노총 출신의 노동자 후보를 한나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진출시키고 있으며 이러한 한국노총에 3만5천명 규모의 공무원노조가 가입하고 있는데 이들에 대하여는 정부가 단 한 번도 불법을 이야기하지 않고 있다"며 이중잣대를 비난했다.

이어 "헌법에 보장된 노동3권을 유린하고 노동조합의 정당하고 자율적인 노조활동에 지배 개입하면서 부당노동행위를 저지르고 있는 것"이라며 이명박 정부에게 " 통합공무원노조에 대한 탄압을 즉각 중단하고, 국정수행의 동반자로 공무원노동자의 목소리를 들을 것, 무늬만 친서민이 아닌 친노동자, 친농민, 친서민 정책집행으로 진정성 있는 친서민정부로 거듭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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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9 14:11 2009/09/2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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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건설노동자들 “추석 전 임금체불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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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불임금 때문에 차례상 못 차리는 불효자

 

진천건설노동자들 “추석 전 임금체불 해결”

 

천윤미 미디어충청 기자

 

“올해 추석엔 고향에 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 부모님이 기다리실 텐데.”
한해 농사지은 오곡을 수확하는 시기라 해서 가장 풍성하다는 추석을 앞뒀건만, 건설노동자들의 얼굴엔 시름이 한 가득이다. 이들에게 추석은 명절이 아닌 단돈 만원이 없어 차례상마저 차리지 못하는 불효자가 될까 싶어 노심초사 하게 만드는 날이다.
지난 6개월간 체불된 임금을 지급받지 못해 새까맣게 속이 탄 노동자들은 오늘도 “추석 전에 체불임금을 해결하라”며 천막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체불 41억원 하청업체 갑작스레 부도 통보
원청 “선 지급 다했다”, 대전국토청 “체불신고에도 귀 닫다가 부도이후 해결 약속”
노동자들 “믿고 기다렸는데 3천원도 못 주는 아빠로 만드나?”


"우리가 추석 못 세면 너희도 추석 없어" 구호를 외치는 노동자들 너머로 트럭이 줄지어 서 있다


국도 34호선 신설공사 구간 중 진천-증평 제 2공구 도로공사현장에서 일해 온 건설노조 충북건설기계지부 진천지회 조합원들은 지난 3월부터 단 한 푼의 임금도 지급받지 못했다. 지난 9월 10일 공사를 진행하던 남선건설이 부도를 내고 임금 18억원과 건설자재 납품대금 23억원과 함께 사라졌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원청인 한신공영은 “건설공사현장 예산을 조기집행하라는 정부 지침에 따라 상반기 년예산의 70%~80%를 하청에 선지급 했다”고 밝혔다. 발주처인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남선건설의 임금체불을 수차례 알린 노동자들에게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부도가 난 후에서야 “청장이 직접 조합원들을 찾아와 빨리 해결하겠다고 약속한 것이 그나마 위안이라면 위안”이라고 조합원들은 헛웃음을 흘렸다.

“아침에 아이가 ‘아빠 3천원만’ 쭈뼛거리며 말하는데 그 3천원이 뭐라고. 괜히 나한테 화만 나고 할 말이 없더라고요.”

“쌀 안 떨어지면 다행이죠. 회사 부도난 후로 주위에서는 돈도 안 빌려줘요. 누구는 추석이라고 선물 사러 간다는데 누구는 차례상도 못 차릴 것 같으니.”

지난 6개월간의 임금체불은 한 가정의 가장들에게 아이들의 학원과 학습지를 끊게 만들었고 급식비조차 못 줘 가정에서 설 자리를 잃게 만들었다. 다행이라면 대출금을 갚아야 할 기한이 아직 남아 있어 신용불량자가 되지 않았다는 것뿐이다.

“도로를 만들려면 몇 년은 걸릴테니까 계속 일할 수 있고, 나라에서 발주했고 원청업체는 대기업이니까”라는 이유로 처음 한두 달 임금이 체불될 때까지는 아니 하청업체의 부도사실을 알기 전까지는 “그래도 추석 전에는 주겠지”라며 기다려왔던 노동자들이었다. 건설현장에서 으레 2~3달 후에 임금을 주니까 그런가보다며 추석 땐 아내와 아이들에게 선물도하고 부모님께 필요한 것을 사 드려야지라는 마음으로 일만 했단다.

“교섭서 해결 안 나면 우리도 당신들도 추석은 없을 줄 알아”
29일 오전 대전국토청, 원청, 채권자, 노조 4자 교섭


공사현장에 줄지어 선 차량들, 추석이 다가올수록 노동자들의 속은 새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


“내일 여기서 대전지방국토관리청, 한신공영, 채권자, 노조 이렇게 교섭이 있어. 첫 교섭. 우리야 밀린 임금 전액 지급을 이야기 하는 거고. 생떼 쓰는 게 아니라 내가 받았어야 할 돈을 달라는 건데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

조합원들은 “교섭에서 체불된 임금을 꼭 해결해야 한다”며 “원청이 애초 하청업체에게 지급할 때 확인만 잘했더라면 이런 일 안생겼지. 관리감독이 부실해서 사단 난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런저런 걱정에 삼삼오오 모인 조합원들의 시선이 자연스레 현장에 세워져있는 자신들의 차량으로 모아졌다.

“임금이 밀려서 그렇지 그래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정말 시키는 대로 다했다”는 누군가의 한숨에 서로를 외면하며 땅만 쳐다보고 있던 조합원들이, “내일 교섭 잘못되면 어차피 고향에 가지도 못할 거, 천막서 그냥 지내자고. 우리만 못가나? 원청이고 하청이고 다 못갈 줄 알어”라는 누군가의 윽박지름에 박수를 치며 껄껄 웃음을 터뜨렸다.

28일 오전 진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주처와 원청의 책임지는 자세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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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9 12:43 2009/09/2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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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잃은 충북도교육청! 상처 받는 학생, 학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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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잃은 충북도교육청! 상처 받는 학생, 학부모!

 

충북도교육청, 충북 학교현장 반교육적 행태를 넘어 이성 상실...

 

안순애 전교조 충북지부 총무국장

 

교육청이 나서서 10월 일제고사 점수를 올리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제천 H초등학교 교장은 일제고사(성취도평가)를 대비한 교내 모의고사에서 점수가 낮은 아이들을 교장실로 불러서, 다른 학교로 전학 가라며 윽박질렀다. 또한 점수가 낮은 것에 대한 화풀이로 학생들과 학생들의 부모를 향해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을 하였다. 이는 해당 학교 학생이 당시 상황에 대해서 상세하게 쓴 글을 통해 알려졌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6월부터 장학지도를 앞세워 학교 현장을 파행으로 몰고 가더니 여름방학에는 초등학생에까지 아동학대에 가까운 보충수업을 해 전국적인 조소의 대상이 되기도 했었다. 2학기 들어 학교 현장은 점수를 위해 기상천외한 파행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H초를 비롯한 각 학교 파행사례를 모아 15일 기자회견을 열어 일제고사로 인한 반교육적 행태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 기자회견 때 전교조충북지부가 제시한 해당학교 초등학생 글에 대해 뉴시스 기자가 16일 오전 <너무 잘 써 대필의혹 부른 초등학생의 글>이라는 기사를 올렸다. 이 기사는  각종 포털에 올라가면서 논란이 되었다. 또 이 기사를 받아 일부 지역 신문이 대필의혹 사건을 보도했다. 이 사건은 해당 학부모와의 확인을 통해서 대필이 아니었음을 확인하면서 정정 보도 등으로 일단락되었다.

 

전교조 충북지부 남성수 지부장은 “교장의 말로 상처 받은 아이와 학부모에게 이런 기사가 치명적 상처가 되었을 것인데 안타깝다”며 “전교조와의 단체협약을 파기하고 대화를 단절한 충북도교육청과 일제고사 점수를 자신의 업적으로 삼으려는 충북교육감의 행태는 지역교육 현장을 혼란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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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8 09:52 2009/09/1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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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에 반드시 용산참사 해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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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에 반드시 용산참사 해결하자!”

 

용산참사 해결을 위한 전국 순회촛불투쟁단 청주에 오다

 

 

천윤미 미디어충청기자 (moduma@cmedia.or.kr)

 

“참사 8개월 장례를 치르고 싶습니다”
“오는 20일이면 용산참사가 벌어진지 8개월입니다. 추석이 오기 전에 우리 남편들의 장례를 치르고 싶습니다.”

 

 


고 양회성씨의 부인 김영덕씨(우)와 고 이성수씨의 부인 권명숙 씨(가운데)가 하늘 높이 날아 오른 풍등을 바라보고 있다.


용산참사 해결을 위해 14일 전국 순회촛불추모제를 시작한 ‘이명박정권 용산철거민 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원회’(이하 용산범대위)가 15일 청주에서 촛불을 밝혔다. 이날 오후 6시가 넘은 시간부터 청주 철당간에는 용산범대위와 충북지역 노동자 시민들이 참가해 200여개의 촛불을 켰다.

“용산참사를 잊지 말아 달라, 힘이 없다면 함께 싸우자”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검살수사기록 3천쪽 공개 촉구


사진 김용직현장기자


사진 김용직현장기자


사진 김용직현장기자


“정부가 용산에서 벌어진 참극을 인정하고 사과를 하길 바란다”며 “추석 전에 반드시 해결되도록 청주 시민들도 우리와 함께 용산참사를 묻고 있는 이명박 정부에 맞서 싸우자”는 고 양회성 열사의 유가족 김영덕 씨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용산범대위 공동대표 명진스님은 “유가족들의 피 끓는 슬픔도 서러움도 말라가고 악과 한만이 남고 있다”며 “우리가 힘이 없어 8개월 동안 해결이 되지 않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우리가 뭉쳐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시민들도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망루에 올라갔다가 정부에 의해 억울하게 죽어간 용산참사 희생자들을 잊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촛불추모제 참가자들은 “용산참사 외면한 민생행보는 기만”이라며 이명박 정권의 사과와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또 “검살수사기록 3천쪽 공개와 구속자 석방”을 촉구했다.

 


용산참사 해결을 위한 전국 순회촛불추모제 일정/출처 범대위


이어 용산 참사와 대책위의 투쟁이 기록된 영상이 상영되자, 청주시민들 역시 걸음을 멈추고 추모제에 함께 했다. 문화제가 끝나가는 시점에서 참가자들은 용산참사 해결을 기원하는 풍등을 날려 보냈다. 참가자들은 하늘로 높이 올라가는 풍등을 바라보며 “추석 전에 반드시 용산참사의 진상규명과 해결을 위해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대책위 없는 틈타 용산구청과 경찰 용산 침탈

민주노총충북본부는 용산참사 해결을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거리를 행진했다/사진 김용직현장기자


앞서 민주노총충북본부는 150여명의 조합원들과 함께 하반기 투쟁을 위한 힘다지기와 용산참사 해결을 위한 결의대회를 오후 5시 30분부터 상당공원에서 진행했다. 이정훈 본부장은 “이명박 정부와 조중동을 갈아엎고 용산참사 해결을 위한 투쟁을 하자”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2시경 서울 용산에서는 용역을 앞세운 용산구청과 경찰이 유가족들과 대책위가 머무는 촛불미디어센터 레아에 설치되어있던 플랜카드와 화단 그리고 미술작품들을 철거했다.

“죄책감이란 말 보다는 함께 싸웠으면”

“쓰러질 수 없죠. 내 남편이 편안히 잠들지 못하고 있는데, 남편의 죽음이 아직도 밝혀지지 않고 있는데 내가 먼저 쓰러질 수는 없잖아요.”

고 양회성씨의 부인 김영덕씨(우)와 고 이성수씨의 부인 권명숙 씨(가운데)가 하늘 높이 날아 오른 풍등을 바라보고 있다.


고 이성수씨의 부인 권명숙 씨가 살포시 웃으며 머리에 꽂은 흰 리본을 쓰다듬었다. 용산참사 진상규명을 위해 힘겹게 싸워왔던 지난 8개월, 권씨는 “돌아오는 추석 전에 장례를 치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은 손목과 한쪽 발목이 절단되어 있었어요. 얼마나 맞았는지 뼈는 조각나있고 살덩이가 붙어있지 않았어요. 내장 하나 없이 처참한 모습이었는데 정부와 경찰은 단순화재사건이래요. 화재가 났는데 남편은 왜 손목이 잘렸을까요? 나는 남편의 죽음이, 망루에서 죽어간 사람들이 왜 어떻게 무엇 때문에 죽었는지 제대로 밝혀질 때까지 계속 싸울 거예요”라고 밝혔다.

권 씨는 “많은 사람들이 용산참사를 잊지 않고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그것이 우리가 싸울 수 있는 힘 아니겠어요?”라며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죄책감을 이야기하는데, 이젠 죄책감을 이야기하지 말고 추석 전에 용산참사 희생자들의 장례식을 치룰 수 있도록 함께 싸웠으면 합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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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6 16:57 2009/09/1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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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연대 충북지역 최초로 간병사 조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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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연대 충북지역 최초로 간병사 조직화

 

충북대병원 내 식당, 세탁실, 장례식장 등 간접고용 노동자도 조직

 

공공서비스노조 의료연대충북지역지부(지부장 신선화, 이하 지부)의 비정규노동자 조직화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지부는 9월 12일(토) 충북지역에서 최초로 특수고용노동자인 간병사를 조직, 충북지역간병분회 창립 총회를 열었다. 조합원들은 그동안 특수고용직이라는 굴레속에 법제도의 사각지대에서 모 여성단체의 관리하에  인력 파견 형태로 충북대병원에서 근무 해왔다.

 

 

 

분회가 설립되는 날. 병원 내에서 무권리로 방치되었던 50명의 간병사들은 대부분이 환자의 간병으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하나둘씩 자리를 채워갔다. 간병업무의 특성 상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간병사들은 하루 동안 다른 간병사에게 업무를 대체하기도 하고, 양해를 구한 후 환자와 함께 참석하기도 하고, 보호자에게 환자를 부탁하는 등 어렵게 자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간병사들은 정규직 조합원들과 함께 법과 제도가 외면한 특수고용노동자도 노동자임을, 노동자는 하나임을 당당히 선언했다.

 

 

분회 창립총회에서는 앞서 조직하고 투쟁해왔던 희망간병(소장 최경숙)에서 노동조합의 필요성과 희망간병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10월 임원선출이 예정된 총회를 준비하기 위한 5명의 조장선출, 희망간병 유니폼을 맞추는 일정을 논의했다. 두시간 동안 진행된 총회를 통해 참석한 기존의 정규직 조합원들과 신규 간병사 비정규직 조합원들은 노동조합을 통해 새롭게 간병사가 아닌 노동자임을, 정규직 비정규직을 뛰어 넘는 공동운명체임을 자각해 나갔다.

 

 

지부는 그동안 충북대병원 내 비정규직을 조직하기 위해 세탁실과 식당, 장례식장 식당 등지에서 일하는 간접고용 노동자들을 조직해왔으며, 이날 병원내 대표적인 특수고용노동자들인 간병사들을 조직했다. 이를 위해 지부는 2006년 충북대병원 내 간병사들의 현황을 파악, 2009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간병사들의 조직화에 나섰다. 지부는 간병사들을 만나면서 교육과 토론, 설문조사와 간담회를 진행하하며 조직화를 시도했으며, 한편으로는 정규직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선전전과 간담회 등을 통해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같은 노동자임을 알려내 왔다.

 

 

지부와 분회는 이후 병원 직원인 간호사 등과 간병사들이 같은 조합원으로, 같은 병원에서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료라는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조합원 교육, 선전을 해 나갈 예정이며, 간병사들의 근무조건이나 환경을 책임져야 할 실질적인 주체인 병원 측과 교섭과 단체행동을 통해 노동조건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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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5 13:56 2009/09/1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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