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상태에서 군대를 반대한다고해서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그러고보니 오늘 헌법재판소에서 병역거부관련해서 선고를 한다고 한다.
오후 2시.. 벌써 시작했을 시간..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제향군인회 소속 사람들이 많이 가기 때문에
방청을 못하니 한시간 전에 오라던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도 못들어 갈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어찌됐든..
여기는 군대반대 할려고(?) 만들었나?
호호호호;;;
양억관 역/무라카미 류 저 | 예문 | 1996년 04월 1969년도에는 세계적으로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다. 제목이 69라하여 이상한 상상은 하지 마시라!! 어떻게보면 1969년도를 고등학생으로 살아간 류의 자전적인 소설일 수도 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자. 1969년, 세상이 바뀔 듯한 흥분감이 돌고 있었다. 그 시절 일본도 예외 일 수 없었다. 베트남 전쟁과 기존의 고루한 도덕적 관념에 대한 도전이 이루어지던 시기.. 일본에서 벌어진 고등학생들의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고 싶어하는 욕망에 대한 실천을 재미있게 써놓았다. 사상과 이론에 대해 깊게 파고들지 않아도 그리고 현재를 시니컬하게만 바라보지 않고 세상을 바꾸어가는 길을 무겁게만 바라보지 않고 즐겁게 만들어가는 길을 보여주었다고 해야할까? 류는 이런 말을 한다. 자신들이 보내왔던 중고등학교 시절.. 뭐같은 선생도 있었지만 자신들을 억압하고 눌러왔던 그 들보다 즐겁게 사는 것이 복수라고... 나를 억압하는 것들에게 조롱당하지 않고 흥겹게 살아가고 싶다. 이 책을 발견한건 신촌의 어느 헌책방이었다. 정말 책꽂이 한 편에 서 번쩍번쩍 거리는 보물을 발견 한 듯 하다. |
넓은 의미로 정의하면 종(種)의 보존을 목표로 하는 욕구이고, 좁게 정의하면 피부와 피부를 접촉하거나 상대방(이성)에 밀착하고 싶어하는 욕구이며, 성물질을 방출하고 싶어하는 욕구이다. 그러나 S.프로이트는 그 밖에 입술의 쾌감이나 배설 때의 쾌감, 들여다보고 싶은 욕망, 노출시키고 싶은 욕망, 사디즘적인 충동이나 마조히즘적인 욕망도 포함시켰다. 프로이트는 성욕은 사춘기에 갑자기 눈뜨게 되는 것이 아니라 태어났을 때부터 존재하며, 구순기(口脣期) ·항문기(肛門期) ·남근기(男根期) ·잠재기와 같은 발달단계를 거쳐서 최후에 사춘기가 되어 어른의 성욕이 된다는 설을 세웠다. 그러나 그가 말한 ‘성욕’은 성감(性感)이란 말에 가깝다.
사춘기에 성에 눈뜨게 되는 것은, 이 무렵이 되면 뇌하수체전엽에서 분비되는 생식선자극호르몬 때문에 정소(精巢)의 라이디히(Leydig) 세포, 또는 난소(卵巢)의 난포가 자극되어 그 곳에서 분비되는 남성호르몬 또는 여성호르몬의 양이 급격히 많아지기 때문이다. A.C.킨지(1894~1956)에 의하면 남성의 성욕은 20대가 가장 강하고 그 이후는 연령과 함께 점점 약해지지만, 여성의 경우는 일생을 통하여 그다지 변하지 않는다. 이것은 오줌 속에 배설되는 17-케토스테로이드(성호르몬의 대사산물)가 연령에 따라 변동하는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다. 뇌의 시상하부 앞에 성욕의 중추가 있고, 여기서 혈액 중의 성호르몬 농도가 감지되어 이것이 대뇌에 성욕으로 전해진다고 한다.
한편 대뇌변연계(大腦邊緣系)의 일부에 성욕을 억제하는 중추가 있다. 남성은 여성보다 심리자극(이성을 가까이 하거나 나체화, 에로틱한 책 ·그림 ·이야기 등)으로 성욕이 고조되기 쉽다. 그리고 여성은 월경 전후에 성욕이 고조되는데 이것은 성호르몬에 의한 것이 아니고 다분히 심리적인 것이라고 보고 있다.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인류에서는 애정의 최상의 표현, 성욕의 충족이라는 것이 상당히 큰 의의를 가지고 있으나 본래 성교의 궁극적 의의는 생식에 있는 것이다. 이 점에서는 교미 ·접합 등과 다를 것이 없다. 즉, 정자와 난자의 결합을 꾀하기 위해 음경을 질에 삽입하고 양자의 마찰에 의해 육체적 ·정신적으로 성감을 북돋워 반사적으로 사정하는 일이 필요하다. 이 성행위를 완전히 다하기 위해서는 남성측에서는 성욕 ·발기 ·삽입 ·사정 ·오르가스무스의 모든 조건이 구비되어야 한다. 이것이 구비되지 못할 때에는 성적 불능증이라고 한다.
이와 같이 남성에게는 많은 조건이 필요하나 여성에게는 반드시 모든 조건이 구비되지 않더라도 성교에 응할 수가 있다. 따라서 남성과 여성은 성적 흥분이 일치되기 어려우므로 전희(前戱)가 필요하게 된다. 또 성교시의 성적흥분의 추이곡선에도 차이가 있으므로 때로는 후무(後撫)의 필요도 있다. 즉, 남성의 성감은 급격하게 높아졌다가 사정을 절정으로 급격하게 쇠퇴하나, 여성의 경우는 남성에 비해 훨씬 완만한 속도로 성감이 높아지고, 사라질 때도 역시 서서히 여운을 남기듯이 가라앉기 때문에 전희와 후무에 의해 성감이 일치되게, 또한 충족할 수 있게 협력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전희 ·후무의 방법에 있어서는, 성감대(性感帶)의 애무나 그 자리의 분위기(무드라는 표현을 쓴다)를 엮어내는 등 구체적인 수단이나 요령을 필요로 하는 단계에 이르면 아무래도 개인차가 있으므로 경험의 반복에 의해 섬세한 기교를 체득하는 일이 바람직하다. 다시 말해서 결혼이라는 남녀의 결합이 가져다 준 애정의 표현 중 최상의 것임을 알고, 그와 같은 부부일치성을 위해 부부가 함께 체득할 수 있도록 적극성을 가져야 한다.
성교는 생식행위의 성격을 가지는 한편, 인류에 있어서는 성교가 남녀의 인간관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무시할 수도 없으므로, 이른바 ‘성교육’의 중요한 포인트의 하나가 된다. 즉, 성교는 수태조절 ·전희 ·후무 등을 포함한 성행위의 지식만으로는 완전히 이해했다고는 볼 수 없다. 아기를 갖고 싶다, 갖고 싶지 않다는 것만으로써 성교를 생각하거나, 성감의 극치인 오르가스무스를 추구하고 기대하는 것만으로써 성교를 반복한다는 것은 성교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는 충분하다고 할 수 없다. 성교는 생리적 ·육체적인 면뿐만 아니라 그 이상으로 심리적 변화를 가져다 준다. 따라서 불안정한 심리상태에 놓이는 일이 있더라도 자연적 ·본능적 이치 가운데 가장 우선되는 섭리의 하나인 성교는 어느 한쪽의 일방적 ·지배적 행위로 끝나는 일이 아니므로 남녀(부부)의 심신일체가 여기에서 비롯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성교를 통해 감염하는 이른바 성병도 잊어서는 안 된다. 이것은 개인적 ·가족적 ·사회적으로 중대한 문제이다.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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