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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후기]아랑의 왜

작가는 소설을 어떻게 쓰는지, 어떤 자료를 모으고 어떻게 분석하고 어떤 상황을 설정하고 선택하는지를 가감없이 보여준다.
아랑의 전설과 현대의 박과 영주의 치정 살인사건을 병치하고는 있지만 사실 그건 그다지 중요해 보이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소설을 생산해내는 작가의 역할과 그것에 동의해가는 독자의 몫이다.

특이하다면 특이하고, 추리소설류라고 하면 추리소설일 수도 있겠다 싶다.
특이함만으로도 재밌게 읽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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