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소년 / The Little Thief
부산국제영화제, 35분짜리 단편영화.
욕망하는 것조차, 꿈꾸는 것조차, 안정적인 삶, 부모님이 있는 삶을 바라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는,
가난하며, 쇼킹한 방식으로 현실을 부정하는 소년의 이야기.
너무 현실적으로 느껴졌고, 가슴이 쓰렸다. 영화음악도 아주 어울렸던 것 같다.
댓글 목록
오징어땅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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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무슨 쇼킹한 방법인지 궁금한데 별로 그 영화를 볼 수 있는 방법이 없군요. 너무 가슴이 쓰리면 별로 보고 싶진 않지만...부가 정보
피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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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죽었는데 몇달동안 시체를 방안에 그냥 두고, 집주인이 방세독촉하러 오면 엄마가 돈벌러 지방갔다고 거짓말하죠. 맞나? 아무튼 거짓말해요. 그리고 매일같이 빠짐없이 햇반이랑 햄을 먹어요. 엄마가 이미 몇달전 죽었고, 시체가 방안에 방치되어있었다는건 영화 마지막에 알수있죠. 소년이 쇼킹한 방식으로 현실을 부정한다고 생각했어요. 충분히 현실적이라고 믿겨질만큼. 사실 결코 인정할 수 없는 현실이죠. 엄마가 없으면 소년곁에 아무도 없으니까..부가 정보
오징어땅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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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있음직한 얘기군요 환타지처럼 쇼킹한게 아니라 현실적으로 쇼킹하군요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