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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과 진안..

17일, 18일은 영덕으로

20일은 진안에 있었다.

 

경상북도와 전라북도...뭐 차이가 있을까 마는,

 

1년동안 술을 끊은지라 이넘의 날엔 깨져버렸다. 다시 술을 끊어야겠다.

 

하여튼 엄청마셨다. 깨고나니 속은 괜챦은디 입안은 아직도 까칠하다.

별 술먹을 이유도 없었는디 그냥 마셨다. 괜히 마셨다싶다.

 

20일, 진안에서 첫눈이 내린 현장과 마주쳤다. 뉘우스엔 서울지역에만 온다고 하더니.

덕유산을 지나는 데 산 윗부분이 하얗게, 늙은이의 백발처럼 하얀것이

올들어 첫눈을 본 소감이랄까. 거시기했다.

내리는 장면을 본 것이 아닌지라, 별로없는지도 모른다. 하여튼 첫눈을 빨리 맞고싶다.

 

며칠간 줄창 놀았다. 이제 맘잡고..일하자. 다음주초까지 또 열심히 뛰어보자.

며칠 쓰지 못한 편지질도 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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