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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네티즌들은 종이로 못만들 것이 없다

 

 

 

한국 네티즌들은 종이로 못만들 것이 없다
2006-01-06 16:34 | VIEW : 4,773

축구를 웬만큼 좋아하는 네티즌이라면 한 눈에 알아 보시겠지만 이 사진은 광주 월드컵 경기장의 모습입니다.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스페인과의 8강전에서 홍명보 선수가 승부차기를 성공시킨뒤 두 팔을 활짝 벌리며 달리던 곳, 이곳에서 부터 전국으로 붉은 함성이 퍼져 나갔던 그곳입니다.

그런데 항공 실제 경기장을 촬영한 사진이라고 하기엔 뭔가 어색하기도 하죠? 그렇습니다. 이 사진은 실제 경기장의 모습이 아니라 종이로 만든 경기장을 찍은 것입니다.
인터넷에는 이처럼 네티즌들이 종이로 실물과 꼭같은 조형물을 만들어 올리는 것이 하나의 경향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다양한 종이 조형물 사진이 올라 옵니다. 이 사진도 그런 경향을 반영하는 작품 가운데 하나라고 하겠습니다. 가장 최근에 각광 받고 있는 작품이죠.

종이로 만든 건담로봇, A4용지 22장으로 만든 용(龍), 종이접기의 달인이 만든 코브라, 종이로 만든 신발, 종이 모형 버스 등등 도깨비 뉴스가 소개했던 것만해도 상당히 여러가지입니다.

손재주가 좋고 한번 손대면 혼신을 다해 완성하는 집념의 네티즌들이 적지 않다보니 종이모형 동호회들이 부쩍 늘어났고, 종이모형 왕국 등과 같은 전문 사이트까지 등장했습니다. 이런 곳에는 입이 저절로 벌어지는 대단한 작품도 어렵지 않게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한국 네티즌들이 종이로 만들수 없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나 할까요?

이 사진은 최근 PDA전문 동호회 투데이즈피피씨(http://todaysppc.dreamwiz.com/)에 '오버추어'님이 올린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8개 월드컵 경기장중 인터넷상에 종이모형 전개도 공개된 곳이 서울, 전주, 광주, 제주 뿐이어서 이 4개 구장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오버추어'님은  "월드컵 경기장 모형은 오래전 취미로 대충 만들었던 것인데 최근에 새로 복구(?)공사를 해 부족한 것을 좀 보완했을 뿐인데 이렇게 많은 네티즌들이 관심가져 줄 줄은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종이모형 만들기는 전문가들이 워낙 많아 이걸 작품이라고 올리기엔 좀 쑥스런 면이 있다"고 말하고 아마 소재가 감격의 도가니였던 광주 구장이어서 그런게 아니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오버추어'님이 만든 월드컵 경기장 종이모형은 네이버붐, 다음카페등 여러 사이트에 널리 퍼져 있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오버추어'님이 만든 서울, 전주, 광주, 제주 월드컵경기장 종이 모형 작품입니다.


광주 월드컵 경기장


광주 월드컵 경기장 위에서 본 모습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 위에서 본 모습


전주 월드컵 경기장




제주 월드컵 경기장

'오버추어'님은 다른 구장들의 전개도가 공개되면 우리나라 8개 월드컵 구장을 모두 만들겠다고 말합니다.

아래 사진들도 '오버추어'님이 만든 것으로 월드컵경기장 모형들을 올리면서 함께 올렸던 것입니다. 카트라이더 게임에 나오는 카트(자동차)중 '플라즈마 PXT'와 스타크래프트 게임의 테란 종족의 건물들입니다.


카트라이더 '플라즈마 PXT' 카트


스타크래프트 테란 종족의 건물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종이 접기에 확연한 센스가 있으신듯", "깔끔하게 잘 만들었네요, 저는 잘 안되던데"라며 놀라워 하고 있지만 '오버추어'님은 "전개도 대로 따라하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고 말합니다.

다음은 그동안 도깨비뉴스에서 소개했던 네티즌들이 종이로 만든 작품들 입니다. 한국 네티즌들의 손재주와 집념을 실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종이로 5개월 걸려 만든 건담 MK.V' 기사보기


☞ '스타워즈의 외계인, 종이 로봇으로 부활' 기사보기


☞ 'A4 용지 22장으로 만든 놀라운 용' 기사보기


☞ "꺅 갖고싶다, 종이로 만든 Air Force1" 기사보기


☞ '종이접기 달인이 접은 코브라 구경하세요' 기사보기


☞ '중학생이 만든 버스 모형' 기사보기


도깨비뉴스 리포터 거북이맞 feelsogood@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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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는 도배쟁이, 조조는 IP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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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는 도배쟁이, 조조는 IP 추적"

2006-01-05 10:04:28

 

  2005년 12월 28일 디시인사이드에 '삼국지'갤러리가 개설되었다. 현재는 시범운영 중인 이 갤러리에는 '삼국지'에 관심있는 이용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삼국지는 중국 진(晉)나라의 '진수'라는 학자가 위촉오 3국의 정사 편찬한 것.

  삼국지는 중국 뿐아니라 한국과 일본 등 주변국에 전해지면서 큰 영향력을 행사한 작품이다. 다양한 인물과 그 관계에서 얻는 교훈이 크다고. 게임은 물론, 소설, 만화, 영화의 소재가 되며 여전히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디시인사이드 '삼국지'갤러리에는 28일, '훗샤'라는 이용자가 게시한 '삼국시대에 인터넷이 있었다면'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인기를 끌었다. 이 게시물은 삼국지 갤러리 뿐만 아니라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에 옮겨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유비 : 각종 뻘글에 다낚임. 별별 사이트 다 가입하고 도배글 충실히 복사.

관우 : 메일 정도는 보낼 줄 아나 큰 흥미 못느낌. 가끔 무기 사이트 드나듬.

장비 : 관심 없음. 배우래도 안배우며 그시간에 술이나 먹는게 낫다 생각.

제갈량 : 온라인의 각종 대세며 구석구석까지 꿰뚫고 있으나 절대 리플 안남김. 싸이에 방명록 없음.

조조 : 웬만한 시스템은 모두 알고 있으나 많은 시간 할애 안함. 가끔 안되겠다싶은 댓글 보면 ip 추적하여 전위/허저 배치

  이 게시물은 삼국시대에 인터넷이 있었다는 가정을 세우고 주요인물의 성격에 따라 어떻게 반응할 지를 엮은 것. 삼국지는 다양한 성격의 매력적인 인물들이 많이 등장하는 작품으로 보는 이 마다 해석이 모두 다르다. 그 만큼 주요 인물의 색다른 해석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일단, 의형제를 맺었던 '유비''관우''장비'의 경우 우유부단한 '유비'는 각종 사이트에 모두 가입하고 대부분의 글에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관우는 무기 사이트에서 활동할 것이라는 부분도 수긍이간다. 장비는 인터넷보다는 술을 선호할 것이라는 점도 웃음을 자아낸다.

  제갈량은 지혜로운 책략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의 흐름과 여론은 알고 있으나 자신의 흔적은 남기지 않는 편. 조조 역시 중요 시스템은 알고 있으나 불필요하게 시간을 허비하지 않을 것이라고. 문제가 될만한 댓글을 보면 ip를 추적한다는 부분이 인상적이다.

방통 : 싸이에 프로필만 있음. 프로필 문구 지대 간지. 서서/사마휘가 가끔 들림.

사마의 : 제갈량과 비슷하나 도저히 안되겠다싶은 색희와는 익명으로 대판 싸움.

손권 : 제갈근과 1촌. 싸이에 빠짐.

주유 : 제갈량도 하니 나도 해야겠다 싶지만 늘 제갈량에 뒤지는 검색어 순위에 괴로워함.

여몽 : dc 입문무렵 조낸 풋 사과 취급 받으며 캐관광. 이후 3년 눈팅하여 밀갤 고위급 고정닉으로 자리잡음.

동탁 : 버디 죽돌이. 조건만남계의 큰 손.

이유 : 능란한 말빨로 동탁의 상대들을 낚아줌. 다만 절대 캠은 안씀.

여포 : 옆에서 조낸 재밌겠다며 계속 구경하나 어떻게 하는 지 몰라 답답해함.

초선 : '본좌초선'으로 불림. 하루 싸이 방문객 수만명. 뭐만 올라왔다카면 '퍼가요~♡' 일색.

예형/공융/양수 : 전대미문의 키보드 워리어. 유동 아이피의 적절한 활용으로 조조가 유일하게 못잡아낸 3인방. 네이버 뉴스란에 8시간 3교대로 상주. 조낸 낄낄댐.

유장 : 각종 VOD 다시보기의 최다결제회원. 헤어나오질 못함.

장로 : 유장 안티까페 주인장. 그닥 알려지진 않았음.

원소 : 리플 하나하나에 일희일비. 종종 현피뜨자는 말에 낚여 안량/문추 대동하고 직접 나서나 매번 상대 안나옴.

장각 : 노란색 스팸으로 100만명 낚았다 캐관광.

마등 : 서량엔 회선이 안들어옴.

  그러나 게시물을 본 이용자들이 가장 재밌어 하는 것은 '방통''주유''동탁''초선' 과 같은 인물들이다. '방통'은 사마휘가 '당대 일급의 재사'라고 칭했을 정도로 지혜롭고 학문의 깊이가 깊었다고 한다. '훗샤'는 방통의 미니홈피에는 프로필만 있으나 그 프로필의 문구가 멋있을 것이며 '서서''사마휘'가 방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니홈피에 프로필만 있을 것이라고 한 것은 기록에 방통의 외모가 볼품없다고 묘사되어 있어 사진을 등록하지 않았을 것을 의미한 것으로 보인다.

  '주유'는 병법에 능하고 지혜로우며 자존심이 강한 편. 제갈량과 라이벌로 제갈량은 '천하삼분지계'를, 주유는 '천하이분지계'를 내세워 맞섰지만 결국 제갈량에 패하고 화병으로 죽는다. '훗샤'는 이것에 빗대어 '늘 제갈량에 뒤지는 검색어 순위에 괴로워함'이라고 분석했다.

  '동탁'에게는 '버디 죽돌이'라며 인터넷을 통한 조건적 만남에 큰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한 것이 인상적이다. 삼국지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초선'은 동탁에게 발탁되어 정쟁에 이용되는 인물. 그만큼 미모가 뛰어났다고 한다. 이에 '훗샤'는 '하루 싸이 방문객 수 만명' 이라며 삼국시대에 인터넷이 있었다면 그 인기가 최고였을 것이라는 반응이다.

  이 게시물을 본 '조운빠'와 같은 이용자는 '삼국지 제대로 읽은 것 같다. 성격을 정확히 파악했다'라는 의견을 내놓았고 '허드레''전호장''곽가'등도 '재밌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 삼국지 가상 캐스팅 - '변발마초' >

  '훗샤'의 게시물 외에도 삼국지 갤러리에는 삼국지 대하시리즈 가상 캐스팅이 인기다. 처음 이야기를 꺼낸 것은 '롤리폴리'라는 이용자. '롤리폴리'는 삼국지에 묘사된 인물에 어울릴만한 연기자들을 후보로 올렸다. 유비에는 '차인표''최수종''박중훈'을 관우에는 '최민수''김보성'이 올랐다. 장비 역은 '박상면'이나 '정흥채'가 좋을 것 같다고.

  그 외 주요 인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게시하자, 삼국지 갤러리에서는 자신만의 가상 캐스팅을 게시물로 올리며 의견을 모으고 있다. 다양한 의견 중 '조조' 역은 '김갑수'가 적격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은 편. 유비는 최수종, 제갈량에는 배용준도 어울릴 것 같다는 의견이 있다.

  또 삼국지 관련 추천도서를 정리하는 등, 삼국지와 관련된 재밌는 게시물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삼국지는 방대한 규모의 도서로 단순히 전쟁 뿐 아니라 처세술이나 정치 등 이야기 거리가 많다. 앞으로 삼국지 갤러리에서 더 재밌는 게시물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 디시인사이드 '삼국지' 갤러리 바로가기 >

한지선 dfjs@dci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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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VS 전화 상담원, 황당한 통화 내용 '폭소'

대/한/민/국

고객 만족도 1위

 

 

초등학생 VS 전화 상담원, 황당한 통화 내용 '폭소'

2005-12-21 09:33:59

 


< 온라인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

신속한 민원해결을 위해 마련된 전화 고객상담센터에는 하루에도 수백 통 넘는 전화가 걸려온다. 그 중에는 장난전화나 황당한 내용의 민원 전화도 심심치 않게 걸려온다.

일부 네티즌들은 기업 고객 상담센터에 장난 전화를 걸어 통화내용을 녹음해 MP3 파일로 만들기도 한다. 이러한 MP3 파일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최근에는 한 초등학생과 온라인 게임 상담원의 황당한 전화 상담 내용이 MP3 파일로 나돌면서 네티즌들이 폭소를 터뜨리고 있다.


< ‘카트라이더’ 상담원과 초등학생의 통화 내용 >

온라인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고객 상담센터에 전화를 건 초등학생은 상담원과 연결이 되자 “카트라이더 게임 캐릭터 머리가 너무 커서 (레이싱)차가 잘 안 가는 것 같다”는 황당한 질문을 한다. 전화 상담원은 질문 내용에 조금 당황한 것 같지만, 침착한 목소리로 답변해 준다.

상담원의 친절한 답변을 들은 초등학생은 뜬금없이 “상담원 중에 남자 있어요?”라는 질문을 던진다. “남자 전화상담원이 있지만 통화가 불가능 하다”는 말에 초등학생은 “남자 상담원과 꼭 통화하고 싶다”며 우기기 시작한다. 남자 상담원과 통화해야 하는 이유를 물은 전화상담원은 초등학생의 어이없는 대답에 그만 웃음을 터뜨린다.

*** 카트라이더 게임 문의 안내입니다. 상담원을 연결해드리겠습니다.

상담원 : 즐거운 게임세상 홍ㅇㅇ 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초등학생 :
안녕하세요. 카드라이더죠?   /   상담원 :
초등학생 : 아, 저 궁금한 게 있어서 그런데요.   /   상담원 :
초등학생 : 그 카트라이더요. 머리가 너무 커서요.   /   상담원 :
초등학생 : 케릭터가 머리가 너무 커서 차가 잘 안 가는 것 같아요.   /   상담원 :
초등학생 : 왜 그런거죠?
상담원 :
고객님 캐릭터 머리가 너무 커서 잘 안 가는 게 아니고요.  / 초등학생 :
상담원 : 자동차 카트 어떤 것 이용하시는데요?   /   초등학생 : 연습카트요.    
상담원 :
네?? (당황한듯)    /   초등학생 : 연습카트요.
상담원 : 고객님 연습카트를 이용하시니까 차가 약간 느리게 느껴지시는거고요.    
초등학생 :
아~
상담원 : 차가 느리게 느껴지신다면, 저희가 판매하고있는 캐쉬 카트나 루찌카트를 구입하셔서 한번 이용해 보시겠습니까?   /   초등학생 : 너무 비싸요.
상담원 : 그러세요.   /   초등학생 :
상담원 : 저희 쪽에서는 지금 게임 (캐릭터) 머리가 커서 차가 늦게 느리게 가는 경우는 없습니다.   /   초등학생 : 아 그리고요, 연습카트 쓴다고 사람들이 강퇴해요.
상담원 : 그러세요, 고객님. 그러시면 지금결제하시... 카트 구입하셔서 이용... 이용하시면 되시고요.
초등학생 :
그런데요, 카트라이더 상담원 중에 남자있어요?  /   상담원 :
초등학생 : 남자 좀 바꿔주세요.
상담원 : 고객님 죄송합니다. 지금 전화연결 안 되시고요. 통화중이십니다.
초등학생 : 아, 남자가 한 명밖에 없나요?   /   상담원 :
초등학생 : 아, 정말요?   /  상담원 :
초등학생 : 아, 저... 남자랑 통화해보고 싶은데요.
상담원 : 그러세요, 예... 통화중이라서 연결이 어려우신데 어떡하죠, 고객님?
초등학생 : 교체하면 안 될까요? 그... 상담원이랑 이렇게.    
상담원 :
교체가 안 돼요. 고객님 죄송합니다.
초등학생 : 그러면 그 사람이 끝날 때까지 제가 기다리죠, 뭐.
상담원 : 예, 다시 전화해 주시면 남자분하고 통화는 가능하신데요.  /  초등학생 :
상담원 : 다시 전화주셔도 남자 상담원하고 통화가 가능하다고는 말씀드리기가 힘듭니다 고객님.
초등학생 : 그러면 계속 남자가 받을 때까지 다시 하면 되는 건가요?
상담원 : 고객님 남자분하고 통화하셔도 이 부분은 해결이 어려우신데 어떡하죠?
초등학생 : 아... 저는 꼭 남자랑 통화하고 싶어요.
상담원 : 왜 남자분하고 왜 통화하려고 하세요 고객님?  /  초등학생 : 아, 저요...
상담원 : 저랑 통화하면 안 될까요?   /  초등학생 : 아, 그 대답이 좀 틀릴 것 같아서요. 상담원 : 그러세요.   /  초등학생 :
상담원 : 그렇지만 고객님, 남자분이랑 통화하신다 그러셔도 대답은 똑같아요 고객님.
초등학생 : 아, 정말요? 아까 바람의 나라한테 전화해 가지고요, 제가요 “다람쥐 어떻게 잡아요?” 이러니까요, 남자는요 “몽둥이로 때려잡으세요” 이랬구요. 그리고 여자는 이러던데요 “마우스로 갈기세요” 이러던데요. 좀 달라요.
상담원 : 푸풋...   /   초등학생 : 음... 저 그래서 남자랑도 한번 해보고 싶어요.
상담원 : (웃다 온 듯) 여보세요?
초등학생 :
예, 웃기시나요? (흣) 웃기세요?   /   상담원 :
초등학생 : 상담원이 웃으시니까, 전 기쁩니다.  /  상담원 : 네  /  초등학생 : 아하하
상담원 : 네, 고객님 게임 열심히 하셔 가지고요. 루찌 많이 모아서 루찌차를 사시면 되시겠네요. 고객님, 아이템은 캐시 보다 비싸니까요. 우선, 저희 카트 열심히 이용하셔가지고요.   /  초등학생 :
상담원 :루찌 많이 모으셔 가지고요.  /   초등학생 :
상담원 : 루찌차 사서 이용하시면 되실 것 같거든요.
초등학생 : 그런데요, 제가요 게임 한판을 하려면요.  /  상담원 :
초등학생 : 한 시간 정도는 기다려야 될 것 같아요. 막 있잖아요. 사람들이 연카(연습용 카트)라고 강퇴하구요.  /   상담원 :
초등학생 : 제가 방 잡아서 있으면, 사람들이 안 들어오더라고요.
상담원 : 네, 그러세요. 그러면 엄마한테 말씀하셔서 캐시 결제 하시고 / 초등학생 :
상담원 : 카트 하나 구입하셔서 이용하시고요.  /  초등학생 : 아~ 혼날 것 같아요.
상담원 : 그러세요, 그렇다면 저희 쪽에선 해결해드릴 방법이 없네요. 죄송합니다.
초등학생 : 전에 한번요, 엄마한테 제가 이랬거든요. “엄마, 나 캐시충전하면 안돼? 카트라이더 차가 너무 구지다” 이러니까요, 엄마가 이렇게 “이노무 가시나가 뭘 캐시로 충전하고 지랄이야?” 이랬어요.
상담원 : (풋) 그러세요. 예, 고객님. 제가 도움 드릴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정말 죄송하고요. 다른 문의 사항은 없으십니까?
초등학생 : 남자랑 통화하게 해주세요.
상담원 : 남자분은 통화가 어려우시다고요. 다시 전화해 주셔서 남자분하고 통화 한 번 해보세요, 고객님.
초등학생 : 아, 전화 앞에 나오는 기계음이 너무 싫어요.
상담원 : 직통 번호는 없으신데요, 죄송합니다.
초등학생 : 아, 네 알겠습니다. 다시 전화할게요.
상담원 : 예, 저 상담원 홍ㅇㅇ 입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초등학생 : 카트라이더 참 웃기다 막 웃...

고객상담센터에 전화를 건 초등학생의 의도가 장난 전화였는지 확실히 판단할 수는 없지만, 전화 통화 내용으로 보아 일부러 장난 전화를 걸었을 가능성이 커보인다.

MP3 파일 내용을 들은 네티즌들은 초등학생의 황당한 질문에도 끝까지 침착하게 대답한 전화상담원의 태도를 칭찬했다. “내가 상담원이었다면, 당장 전화해서 싸웠을 텐데…”(ID grisser), “전화 상담원 해먹기도 정말 힘들군요”(ID withdizzy), “친절한 ㅇㅇ씨(전화 상담원 이름)”(ID 지윤아빠) 등 전화 상담원의 친절함에 감탄했다.

또한, 황당한 질문으로 웃음을 주었던 초등학생에 대해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 ‘station64’는 “카트라이더의 속도를 심각하게 고민하는 진지함과 스트레스에 지친 상담원을 유머로 위로해주는 너그러운 마음씨를 가졌다”라며 재치있는 글을 보였고, 네티즌 ‘tktkzlfzk’라는 네티즌은 “초등학생의 구수한 사투리가 인상적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네티즌들 중에는 “고객 상담실에 장난 전화를 하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라고 지적하면서, 단순히 재미를 위해 장난 전화를 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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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하다”―“저질이다” 코닥 광고 논란

옥춘풍이 하드윤미냐!

 

 

엉덩이에 광고하세요!

2005-12-22 17:22:09

 

  이젠 엉덩이 광고까지 유행한다.

  미모에 자신있는 여대생이 광고용으로 자신의 신체부위를 판매하려한 해프닝이 해외토픽감이 된 이후 엉덩이까지 광고에 응용하는 사례가 등장했다.

  다음의 아고라 KIN보드에 네티즌 닉네임  'ㅇㅇㅇㅇ'이 올린 게시물은 엉덩이를 이용한  엽기광고의 극치를 보여준다. 늘씬한 여성을 동원해서 팬티에 광고문구를 새기고 엉덩이를  보여주는 것.

  광고의 ADVERTISING에 엉덩이를 뜻하는 ASS를 합쳐서 ASSVERTISING로 바꾸어 부르는 이 광고 기법은 남성들의 눈을 한곳에 집중시키는 희한한 광고방법이다.


엉덩이 광고모델이 자신의 팬티에 새겨진 광고문구를 보여주고 있다

  다음 KIN보드에 올라온 사진은 엉덩이 광고의 사례들을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다. 지나가는 트럭운전수나 거리에서 속옷에 새긴 광고를 보여주는 사진들이 네티즌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네티즌 정서에는 역효과인듯. 풍기문란으로 바로 잡혀갈것이라거나 욕먹을것이라는 댓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사진과 함께 올라온 엉덩 광고 사이트도 눈길을 끈다. 흡사 포르노 사이트로도 보이는 해당 사이트는 2005년에 개설된 것으로 광고할 수 있는 엉덩이 사진들을 전시해 보여주고 있다. 엉덩이 사진을 이용해 배너를 제작해 준다고 하는데 비용은 배너 크기에 따라 월 $22~$50 라고.

   엉덩이를 내려 보이는걸 일종의 유희로 아는 외국인들에게는 충분히 가능할 내용으로 모델들은 자신의 엉덩이 사진을 올려놓으며 이곳에 광고하라고 유혹하고 있다.

옥춘풍 baram@dcinside.com
http://www.bootyfull.net



“기발하다”―“저질이다” 코닥 엉덩이 광고 논란
[쿠키뉴스 2005-12-22 15:35]

[쿠키 톡톡] ○…“기발한 발상이다.”-“세계적인 기업이… 저질이다!”

한때 외국 블로거들로부터 깜짝 화제를 모았던 ‘애스버타이징(assvertising)’을 둘러싸고 논란이 재연되고 있다.

애스버타이징이란 말그대로 ‘엉덩이(ass)’와 ‘광고(advertising)’의 합성어다. 미니스커트 속 팬티에 회사 로고나 인터넷 주소 등을 적고 사람들에게 홍보하는 지극히 말초적인 신종 광고기법을 가리킨다.

미국 뉴욕에 위치한 ‘나이트에이전시’라는 회사가 내놓은 이 광고 기법은 지난해 뉴요커들을 상대로 한 헬스클럽 광고를 펼치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나돌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당시 외국 네티즌들은 “도저히 눈을 뗄 수 없는 효과만점의 광고 수단”이라며 흥미진진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저급하다’는 차가운 시선이 지배적이었다.

최근 세계 최대의 필름 회사인 코닥(Kodak)사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에프에서 열린 포토 컨벤션에서 애스버타이징을 이용한 홍보이벤트를 벌여 논란이 일고 있다.

외국의 한 블로거는 “적어도 두 명 이상 모델들이 우스꽝스러울 정도로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연신 허리를 굽히며 코닥이라고 새겨진 팬티를 보여주었다”며 관련 사진들도 함께 공개했다.

소식을 듣고 찾아온 블로거들은 “도대체 눈길을 주지 않을 수 없다”거나 “이런! 당장 코닥 카메라 갖다 버려야 겠군!”이라며 찬반 논쟁을 벌이고 있다.

엉덩이 광고더보기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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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초의 성 철학서, <카마수트라>

아... 존레넌의 instant Karma가 바로 카마수트라에서...

 

 

책동네 + 종합
인류 최초의 성 철학서, <카마수트라>
염소도 사색하는 메마른 대지의 '性愛'
텍스트만보기   김대갑(kkim40) 기자   
'포르노'란 말은 '포르노그래피'의 약자로서 어원은 희랍어의 '포른'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포른'이란 말은 창녀나 작부를 뜻하는 말인데, 이 말에 그림을 뜻하는 '그래피(graphy)'가 붙어 '포르노그래피'가 된 것이다. 단어 자체로 해석하자면 창녀를 그린 그림, 혹은 창녀와 관계된 그림이라고 할 수 있다.

포르노는 근대 과학의 발전과 더불어 눈부신 성장을 거듭했다. 인간의 성행위를 조잡한 평면화로 표현하던 단계에서 벗어나 영화나 사진, 애니메이션 등 입체적인 단계로 화려하게 진화한 것이다. 더군다나 인터넷의 등장은 포르노를 하나의 문화코드로, 하나의 습관으로, 하나의 일상으로 만들어버렸다. 그래서 <카마수트라>나 <소녀경>을 읽으며 내밀한 즐거움(?)을 맛보던 필자 세대의 낭만과 추억은 사라지고 말았다.

필자가 카마수트라와 소녀경을 처음 접한 시기는 고등학생 때였다. 반에서 제법 까부는 놈들이 들고 온 도색잡지들이 은밀하게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어느 날 옆자리에 앉은 놈이 <카마수트라>와 <소녀경>이라는 요상한 책자를 건네주었다. 친구는 야릇한 웃음을 흘리며 '끝내주는 책'임을 누누이 강조했다.

그러나 카마수트라와 소녀경은 그의 말만큼 끝내주는 책이 아니었다. 오히려 다소 지겹기까지 하였다. 그때 나는 <소녀경>은 의학서에 가깝고, <카마수트라>는 <성생활 지침서>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론적으로 소녀경과 카마수트라는 '포르노'가 아니었다. 오히려 안티 포르노에 가까웠다. 포르노는 성행위를 지독스럽게 말초적으로 그려내지만, 카마수트라는 하나의 기교로, 예술로, 철학으로 해석하기 때문이었다. 그것도 진정한 사랑을 얻기 위한 방편으로 말이다.

카마수트라는 고대 인도의 성애 문헌이라고 할 수 있다. 책이 쓰인 연대는 약 4세기 무렵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바찌야나라는 브라만 출신의 철학자가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혹자는 바찌야나 혼자서 쓴 것이 아니라 오랜 세월에 걸쳐 여러 브라만들이 집필에 참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점에서 카마수트라는 여타 고대 문헌의 형성과정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 아름다운 성의 고전, <카마수트라>
ⓒ 범우사
카마수트라의 형성 과정은 고대 인도의 다양한 문화, 전통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인간의 삶이 윤회하는 것이라고 굳게 믿는 인도인들은 남녀 간의 성행위도 단순한 쾌락이나 자손 번식의 도구로 생각하지 않았다.

그들은 인생의 목적을 다르마(윤리), 아르타(실리), 카마(성애)라는 3대 범주로 나눠 인식했다. 다르마가 인간다운 행위를 규정하는 것이라면 아르타는 생존 투쟁을 위한 처세훈이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카마는 인생의 재생산을 위한 것으로 보았다. 힌두교의 이상적 삶이란 인생을 셋으로 나눠 소년기에는 아르타를 익히고, 청년기에는 카마를, 노년기에는 다르마를 익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들으면 들을수록 합리적인 삶의 양식이지 않은가.

카마수트라는 카마(성애)와 수트라(경전)의 합성어로써, 성애에 관한 경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경전은 총 7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편 총론에는 앞서 말한 인생의 3대 범주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또한 64종의 기예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존경받는 여인이 되기 위해서는 이 64종의 기예를 반드시 익히라고 강조한다. 제2편은 남녀의 성교 혹은 성행위론을 다루고 있다. 남녀의 성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오고, 성행위에 대한 다양한 기교와 체위 등을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다. 가만히 생각하니, 어린 시절 필자에게 책을 건네 준 친구 놈이 '끝내주는 책'이라고 이야기한 이유에 해당되는 부분이었다.

그런데 제3편부터는 다소 실망스러운 부분이 나온다. 아니 처녀와의 교섭을 다루는 3편은 그런대로 괜찮다. 그러나 4편에서 6편까지는 실망감을 넘어서서 매우 천박하다고 할 수 있다. 여성을 폄하하는 이야기들이 수시로 등장하기 때문이다. 특히 축첩이나 남의 아내 유혹하기, 유녀에게 돈을 뜯어내는 방법 등에 대한 기술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의아스럽기만 하다. 그에 반해 제7편은 다소 흥미롭다. 사랑의 비법 혹은 비결에 대한 것을 다루고 있으며 생약을 이용하여 정력을 증진시키는 비법 등은 애교가 넘치기도 한다.

여성을 성의 도구로만 취급하는 '포르노그래피'의 가장 큰 해악은 생명에 대한 고려가 없다는 것이다. 성을 생명의 재생산에 수반되는 쾌락으로 보지 않고, 오로지 쾌락만이 존재하는 것으로 그리고 있기에 포르노는 천박하고 음탕하며 저질스럽다. 그러나 성과 사랑이 생명을 위한 소중한 방편으로 자리매김한다면 그것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 카마수트라는 이처럼 소중한 성과 사랑을 내밀하게 포함하고 있다. 그래서 더 없이 소중하고 가치 있는 책이다.

카마수트라는 한편으로 보면 쉽고 재미있는 책이다. 그러나 그 속에 깔린 인도 철학의 오묘한 이치를 함께 생각한다면 아주 어려운 책이다. 결국 모든 철학의 근본에는 인간에 대한 문제가 있지 않은가 말이다. 성과 사랑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고뇌하고, 즐기고, 깊게 생각해야 할 문제다. 수 천 년 전에 쓰인 '성애' 경전을 읽으며 다시 한 번 인간의 문제를 생각하는 것도 의미 있을 것이다.
2005-12-21 18:08
ⓒ 2005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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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박휘순 &quot;우리 무척 닮았죠?&quot;

 

 

 

김제동-박휘순 "우리 무척 닮았죠?"
[고뉴스 2005-12-22 12:36]    

(고뉴스=백민재 기자) KBS '개그콘서트'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육봉달' 박휘순이 '스타 골든벨'에 출연,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박휘순은 최근 KBS '스타골든벨'에 녹화에 참석해 "데뷔 전 김제동과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고 말한 것. 그러자 김제동은 MC석에서 내려와 가발을 쓰고 '육봉달'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촬영장을 폭소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이날 '스타 골든벨'은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테이, 슈가 등 여러 스타들의 캐롤을 들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또 감미로운 음색의 가수 테이의 노래를 듣고 방청객과 출연자들이 일제히 환호하며 '신이 내린 목소리'라고 칭찬하자 테이는 "목소리는 아버지께서 주신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김제동은 자신을 가리키며 "우리 아버지께서는 나에게 이런 얼굴을 주셨다"고 재치 있게 받아쳐 무대를 순식간에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제동과 '육봉달' 박휘순 의 닮은 꼴 무대와 여러 스타들의 다양한 활약상은 오는 24일 5시 40분 크리스마스 특집 '스타 골든벨'을 통해 방송된다. 한편, 김제동과 박휘순은 '2005 네티즌 연예대상'에서 최고 MC 부문과 개그 부문에서 각각 7위와 8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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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전문의 &quot;강원래는 겁없는 자기중심자&quot;

아... 사랑의 힘

 

 

정신과전문의 "강원래는 겁없는 자기중심자"
[스타뉴스 2005-12-21 16:14]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겨울 인턴기자] "비관적이지 않으나 사회성 높은 것도 아니다."

KBS1 '파워인터뷰'의 패널인 정신과 전문의 채정호 박사가 클론의 강원래에 대해 기질성격조사를 분석한 결과다.

강원래는 오는 12월 24일 방송되는 '파워인터뷰'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이 방송에서 강원래가 하반기 마비 선고 이후 당시의 심경 및 5년만에 연 콘서트에 대한 소감을 고백한다.

채정호 박사의 기질분석에 따르면 "강원래는 겁이 없고 비관적이지 않으나 사회성이 높은 건 아니다. 독특하고 자기중심적이다.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겁없는 자기중심자"라고 전했다.

또 "이와 달리 김송은 겁도 많고 목적의식이 있는 양심주의자다. 두 사람의 성격이 반대인 게 흥미로우며 반대 성향인데도 불구하고 잘 어울리는 건 사랑의 힘이다"고 밝혔다.

winte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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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880 800 710 - - - - - -
950 830 750 660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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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중고차 매매절차좀 가르켜 주세요?★☆
m3gt500r (2004-11-06 16:53 작성) 이의제기 | 신고
질문자 평 
감사합니다. ^^
중고차 매매 요령

매매 계약서
중고차를 사고 팔때에는 반드시 중고차 매매계약서(법적양식)를 작성하여야 하는데, 이를
소홀히 할 경우 이전등록이 불가능하거나 곤란케 되어 자동차 보험료 및 사고배상책임 등
이양도인에게 계속 부과되는 불이익을 받게 된다.
중고차 매매계약서는 자동차 등록 관청에 비치되어 있음.
 
이전 등록 신청 (15일 이내)
중고차를 사는 양수인은 양도인에게서 자동차등록증(검사증), 양도증명서, 양도인의 인감
증명서를 받아 이전등록 신청기간(취득일로부터 15일)내에 이전등록 신청을 한다.
위반시 50만원 이하 과태료 소유권 이전등록 신청시 구비서류 자동차 등록증 양도인의
인감증명서,중고차매매계약서(양도증명서 법적양식), 양수인의 주민등록등본 증여받은
때는 증여증서, 상속받은 때는 호적등본 책임보험가입증명서 및 공채매입 필증
직거래시 유의 할 점

당사자간 거래란 전문적인 중고차 매매상을 통하지 않고 매물을 가지고 있는 개인과
중고차를 구입하려는 당사자간의 직접 거래를 의미합니다.
이 경우 매매상을 경유하지 않으므로 팔려는 사람은 조금 더 비싸게 팔 수 있고 구입 하는
사람은 좀 더 싸게 살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에 따른 위험 부담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문제 대비
소유권 이전의 지연으로 인한 문제 발생, 또는 차량 거래 후의 하자 발생과 같은 문제들이
야기될 수 있으므로 당사자간 거래시 작성되는 계약서에는 작성한 날짜를 기준으로, 기존
세금, 과태료, 주·정차 위반 등의 부분에 대해 계약서상에 명확히 책임에 관해 기재하여
추후 발생될지 모를 상황에 대비해야 합니다.
명의이전이 제대로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고는 전 차주가 책임을 지므로
중고차를 팔려고 하시는 분은 명의이전이 명확히 된 시점에서 차량을 인도해야 합니다
 
자동차 등록 원부 확인
자동차등록원부에는 해당 차량에 대한 권리관계와 법적으로 관련된 중요 내용이 기재되며
‘갑’ 부에는 자동차 등록번호, 소유자 인적사항, 압류 등의 내용들이 기재되어 있고,
‘을’ 부에는 차량의 저당권에 관련된 내용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등록원부의 발급 및 열람신청은 가까운 차량등록사업소 나 등록사업소가 없는 시·군에서는
민원실 차량등록부서에서 신청하면 지역에 관계없이 발급 받거나 열람 할 수 있습니다.
매매 상사 이용할때

매매상사의 장점 다양한 연식과 모델, 그리고 많은 차량들은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주게 되
므로, 마음에 드는 차량을 고를 기회가 한층 높습니다.
매매상사에 전시되어 있는 차량들은 대부분 매매상이 선 매입후 기본 정비, 소모품 교환,
수리, 광택작업등의 상품화 작업이 이루어진 차량이 많다는 것도 큰 특징입니다.
 
예상 구입액 정하기
매매상에서 중고차를 구입할 경우, 먼저 구입예상 금액을 얼마로 할 것인가와 어느메이커
와 모델, 그리고 어떤 색상으로 구매할 것인가 하는 것을 정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매매상에 전시되어 있는 차량들은 이미 가격이 결정되어 있는 차량들이므로, 금액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차량에 제한이 생기게 되므로 초기 구입예상금액 을 미리 결정하는 것이 매
우 중요합니다.
예상구입금액은 차량가격만이 아닌 구입후의 등록비, 보험료 등까지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차량 결정
금액 결정이 되었다면 다음은 차량의 메이커, 모델, 색상 등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막연하게 소형차나 중형차급을 사겠다고 생각하고 매매단지를 찾을 경우 매장에 전시되어
있는 각종 차량들 때문에 선택이 어렵고 처음 의도와는 다른 차량을 구입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엔 매장에 가실 때 혼자 보다는 여러 사람이 가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계약 하기
예상되는 차량 구입금액의 약 5~10%에 해당되는 금액만을 가지고 가셔서 마음에 드는 차
량이 있는 경우 계약금으로 선수금을 지불하고, 나머지 금액은 계약이 완전 성사된 후에 지
불도 가능합니다.
 
인수후 차량의 불량 발견시
국내 중고자동차 관리규정법상[제4조(하자담보 책임)에서는 양수인(구입자)은 인수한 후
고장 또는 불량 등의 사유로 양도인(차량을 파는 사람)에게 그 책임을 물을 수 없다.
만약에 차량을 구입할 때 문제가 제기된 내용들은 계약서의 특약사항에 지적사항을 명시
하고, A/S나 책임을 지겠다는 내용을 서로간의 합의 아래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명의 이전
중고차를 살 때는 자동차를 취득한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이전등록 신청을 해야 합니다.
이 신청기간내에 등록을 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가받게 됩니다.
※위반시 과태료: 50만원 이하·신청기간 만료일로부터 10일 이내 경과: 10만원
10일 초과시 매 1일 초과시마다 1만원
 
명의 이전 등록 서류
 
구분 파는 사람 사는 사람
개인

인감증명서 1통

  자동차세 완납증명서1통

  양도위임장(인감도장날인)

주민등록등본 1통
개인 사업자

위와 동일

  사업자 사실 증명원 1통

주민등본 1통

  사업자 등록증

법인

법인 인감증명서

  등기부등본

  사업자등록증(사본)

  자동차세 완납 증명서

  양도위임장(인감도장 날인)

법인 등기부등본

  사업자 등록증 사본

학원

인감증명서1통

  사업자 사실 증명원 1통

  자동차세 완납증명서1통

  양도위임장(인감도장 날인)

학원인가서 사본

  직인등록 확인서(교육구청)

  사업자등록증

  주민등본

종교단체

재단법인 설립인가서

  인감증명서 1통

  교회 직인증명서

  소속증명서 도는 재직증명서

  양도위임장(인감도장 날인)

  자동차 완납증명서 1통

재단법인 설립인가서

  소속 증명원 또는 재직증명서

  교회직인 증명서

  회의록

  법인 인감증명서

   (공채 면제 신청용)

장애인

인감증명서 1통

  양도위임장 1통

  자동차세 완납증명서 1통

주민등본1통

  장애자수첩 또는 국가유공자 수첩

외국인

외국인 인감증명서 발급되면 일반

   이전과 같이 처리

  직접 등록창구에 와서 양도의사 표시의    날인을 하면 의사성립

  외국인 거주증명서(2인이상의 거주사실

   확인 보증서 및 공증서)

  본인의 의사표시를 확인할 수 있는 객

   관적인 서류(싸인, 여권)

출입국 사실증명서

  공증증서(국내거주사실에 관한 보증서

     2인 기재)

  주민등록증 제출시 일반등록과 같이 처리

※등록 관청에 따라 서류 요구사항이 다를수 있습니다.

     관할 차량등록소에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

세금 안내
자동차세는 차량 배기량만으로 구분되어 년 2회 분할 납부형식으로 이루어 집니다.
구비서류는 주민등록등본 1통 (법인등기부등본), 인감증명서 1 통, 인감도장이 필요합니다.
면허세는 매년 1월 납부합니다.
 
세금
 
세금

내용

등록세

차량과표기준 승용차 5%, 승합,화물차 3%

취득세

차량가액의 2.2%(농어촌특별세 0.2% 포함)
납부기일(20일) 초과시 20%의 가산금 부과
1가구 2차량의 경우 등록세 및 취득세 2배 부과
(차량대체 또는 폐차시 60일간 설정)

교육세

등록세의 20%

기타 비용

도로교통안전협회비: 14.400원(승용)
 번호판제작비: 3.080원
증지대: 2.000원

 

공채 매입금
 
구분
인승/배기량
지역
신규 등록
이전 등록
국산차 승용차 1000cc 미만 지하철 채권지역 4% 6%
기타지역 3% 1.5%
1000cc~1500cc미만 지하철 채권지역 9% 6%
기타지역 6% 3%
1500cc~2000cc 지하철 채권지역 12% 6%
기타지역 8% 4%
2000cc 이상 지하철 채권지역 20% 6%
기타지역 12% 6%
지프형 (4륜 구동) 지하철 채권지역 5% 6%
기타지역 3% 3%
승합차 26인승 이상 전지역 1.300.000 1.300.000
16인 이상~25인승 이하 전지역 650.000 650.000
7인 이상 ~16인승 이하 전지역 390.000 390.000
화물차 4.5톤 이상 전지역 650.000 650.000
2.5톤 이상 ~ 4.5톤 이하 전지역 390.000 390.000
2.5톤 미만 전지역 195.000 195.000
수입 자동차 전지역 국내 기준 국내 기준
 
면허세
세액은 3000cc이상 4만5천원, 1600cc이상 3만6천원, 1400cc미만은 1만8천원입니다
할부 승계

시중에서 거래되는 중고차 중에는 신차 출고 때의 할부가 아직 다 끝나지 않은 차가 종종
있기 마련이므로, 반드시 할부 종료 여부를 확인 하셔야 불이익을 당하지 않습니다.

중고차를 사실 때 현금을 다주고 사시더라도 파시는 분이 할부를 완납하지 않을 경우나

사시는 분이 할부승계등을 하지 않고 할부를 연체한다면 파시는 분이 불이익을 당하실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할부승계를 하셔야 합니다

 
준비할 서류
* 할부승계시 필요한 서류는 신차 구입 때의 채권서류와 동일한 채권서류가 필요합니다.

구차주의 인감 1통

신차주의 인감 3통
신차주의 주민등록등복 1통
신차주의 신분증 사본
신차주의 보증인 인감 3통
신차주의 보증인 재산세 증명서 및 등기부 등본
구차주, 신차주, 신차주의 보증이 각각의 인감도장 위의 서류를 구비한 후
구차주의 최초구입 영업소로 가셔서 새롭게 계약하여야 합니다. (방문전 전화확인)

질문자가 선택한 답변
re: ☆★중고차 매매절차좀 가르켜 주세요?★☆
cjsan01 (2004-11-06 15:42 작성) 이의제기 | 신고
질문자 평 
감사합니다. ^^
중고자동차 매매에는 두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첫째는 당사자간 매매이며, 둘째는 중고상사를 통한 매매거래죠(경매도 중고상)

당사자간 거래는 매매대금을 주고받으며, 함께 등록사업소에서 이전 하면 됩니다.
그러나, 중고상사를 통한 매매 계약은 뭔가 조금 석연찮은 부분이 있지만,
그것은 절차를 몰라서 불안 한 것입니다.

혹 있을지 모르는 법정분쟁...을 위해서 반드시 매매거래에는 공인계약서를
작성하세요. 부동산 매매 계약서 작성하듯이....(계약서 작성시 세금물어야 하기때문에..이런저런 토를 달것임.그러나 계약서 꼭 쓰세요)

공인계약서는 A4 용지 보다 조금 더 크며, 가운데 무궁화 문양이 있답니다.
이 계약서를 작성하고,
계약금/중도금 or 잔금...을 지불한다면 법으로 보호를 받습니다.

그래서 안심하고 거래를 하시라는 것입니다.
중고차의 매매거래는

1. 차종선택후 계약서 작성 및 계약금지불(그날 이전 할거면 전액지불)
2. 인도금(중도금/할부시 캐피탈에서 입금시는 서류완결) 지불.
3. 등록세 및 이전에 필요한 서류(보험가입/주민등록등본)지급
4. 자동차 인도.

이러한 순서를 밟습니다.
공인계약서 작성만 이뤄 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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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텃밭 부산에서 '색깔론' 장외투쟁

다음 사진 중 40대 미만의 윌리를 찾아라

 

 

한나라당, 텃밭 부산에서 '색깔론' 장외투쟁
[현장] "친북·좌파·용공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키자"
텍스트만보기   윤성효(cjnews) 기자   
▲ 부산역 광장에서 촛불 든 한나라당.
ⓒ 오마이뉴스 윤성효

▲ 박근혜 대표는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범국민대회 연설을 통해 장외투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오마이뉴스 윤성효

한나라당이 19일 오후 부산역 광장에서 '사학법 원천무효와 우리아이지키기운동 범국민대회'를 열고, 장외집회를 계속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장외집회는 부산·울산 등 경남 지역 당원들 6000여명(경찰 추산)이 역 광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열렸다. 박근혜 대표를 비롯해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집회는 1시간30분 동안 진행되었다.

집회 참석자들은 "전교조에게 아이들을 맡길 수 없다"거나 "헌법무시, 재산권 침해, 사학법 개정 반대한다" "해체하라 전교조" 등의 펼침막과 피켓을 들고 나왔으며, 집회 마지막에는 촛불을 들기도 했다.

이날 연단에는 김병호(부산시당 위원장)·김학송(경남도당 위원장)·이규택·전여옥·최병국(울산시당 위원장) 한나라당 의원 등이 섰다. 또 조용기 한국사학법인연합회장, 김현자 부산교육공동체 운영위원, 김상철 자유지식인연대 공동대표도 "친북좌파인 전교조에 아이들을 맡길 수 없다"고 목청을 높였다. 박근혜 대표도 같은 맥락의 발언을 했다.

이규택 "사학법의 '사'는 '죽을 사(死)', 학교를 죽이는 법"

▲ 집회 참가자들이 상복을 입고 전교조를 비난하는 펼침막을 들고 서 있다.
ⓒ 오마이뉴스 윤성효
맨 먼저 연단에 선 이규택 의원은 "친북좌파 불순세력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켜내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면서 "12월 9일은 한국교육사의국치일이며, 사학법의 '사' 자는 '죽을 사(死)'로 학교를 죽이는 법이다, 원천무효되지 않으면 전국 방방곡곡에서 학교가 죽어가는 장송곡이 울려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사학법이 시행되면 교단에서 친북좌파 이념사상을 가르쳐도 어쩔 수 없게 되며, 학교를 분규 투쟁의 장으로 만들어 국유화하려는 악의적 기도가 숨어 있다"고 말했다.

김병호 의원은 "국회의원끼리 K-1 격투기보다 더 심한 격투기를 하면서 통과시킨 법이 제대로 된 법이냐"면서 "노무현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김학송 의원은 "전교조가 사학에 들어와 이념화·좌경화시키고, 갈등과 분열을 조장해 좌익으로 결집해 장기집권을 꾀하려는 의도가 숨어있으며, 장기적으로는 국가보안법을 폐지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최병국 의원은 "사학에 비리가 있다면 조사하면 되지 않냐, 현 정권과 코드가 맞는 전교조와 같은 단체를 사학에 넣겠다는 의도 아니냐"면서 "선생이 붉은 띠 두르고 데모나 하고, 정치 선동해 우리 아이들을 친북좌파로 만들려는데 가만히 둘 수 있느냐"고 말했다.

팔순이 넘었다고 소개하면서 연단에 선 조용기 회장은 "사학법인 사립학교 간판을 내리고 교원노조 간판을 올리겠다는 법"이라면서 "전교조 숫자가 얼마 되지 않는다고 하지만, 그들은 조직적이고 의식화된 사람들로 전국적으로 네트워크가 되어 있고, 남이 설립한 학교에 돈 한푼 내지 않고 이사로 들어가려는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

전여옥 의원도 연단에 섰다. 그는 "친북좌파, 용공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키자, 우리 아이들을 주사파 추종자·반미친북 좌파 앞잡이로 만들 수 없다"고 말했다. 김상철 변호사는 "전교조는 전국에 지역감정도 없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인다"면서 "사학을 좌지우지하려는 것을 가만히 둘 수 없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표 "색깔론이라니, 이제 녹슨 방패에 불과"

▲ 집회 참가자들은 각종 구호를 쓴 피켓을 들고 나왔다.
ⓒ 오마이뉴스 윤성효
마지막으로 박근혜 대표가 연단에 오르자 집회 참석자들은 "박근혜"를 연호하기도 했다. 이에 박 대표는 손을 들어 인사를 했으며, 연설이 끝나갈 즈음 국회의원들이 촛불을 들고 단상에 올라 분위기를 돋우기도 했다.

박 대표는 "이게 이 정권이 말하는 개혁이냐"면서 연설을 시작했다. 박 대표는 "현 정권은 참여정권이 아니라 파괴정권일 뿐"이라면서 "아이들의 미래까지 망치려 하는 사악한 사학법을 날치기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표는 "여당에서는 민생이 중요하다면서 장외투쟁을 그만 두라고 하는데, 열린우리당이 언제부터 민생법안을 챙겼느냐"며 "민생법안부터 처리한 뒤 날치기하려면 해야 하는 거 아니냐, 그것이야말로 민생에 관심이 없다는 증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제 열린우리당은 여론조작까지 하고, 국보법까지 없애겠다고 하는데 가만히 앉아있어야 하느냐"면서 "장외투쟁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국민들이 불같이 일어나서 열린우리당의 음모를 깨야 한다"고 말했다.

또 박 대표는 "이런 말하면 '할말 없으면 색깔론 한다'고 하는데, 간첩이 민주인사 되고, '적화통일 주장하는 사람 구속하지 말라'고 정부가 검찰에 상처까지 주었다. 색깔론은 이제 녹슨 방패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늘 보도를 보니,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교사의 정치활동을 허용하는 안을 내었다고 한다"면서 "이대로 두고만 볼 수 없다, 들고 일어나야 한다, 노무현 정권의 음모로부터 지켜내야 한다, 날치기 한 사학법은 무효"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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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컬럼] 오장육부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한방컬럼] 오장육부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입력 :2005-12-19 09:59   정재연(대전매일한의원 원장)
우리가 흔히 인체를 일러서 ‘오장육부’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흥부전에는, ‘오장육보’라고 하면서 놀부에게는 ‘심보’가 하나 더 있어서 ‘오장칠보’라는 대사도 있나 봅니다.

그렇지만, 아마도, 거리에 나가서 길 가는 사람 100명을 붙들고 ‘오장육부’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제대로 대답을 할 사람이, 어쩌면 단 1명도 없을 겁니다.

아마도 우리의 오래 전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오장육부’가 무엇인지 여쭈면 정답을 들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답부터 공개하자면, ‘오장’은 간, 심, 비, 폐, 신장인데, 여기까지는 그래도 들어본 말들이고 이해가 될 겁니다. 그렇지만 육부에서 생소한 표현을 발견하게 됩니다. ‘육부’는 담, 소장, 위, 대장, 방광의 다섯 장기에 삼초라는 장기가 덧붙어 육부가 됩니다.

아마도 삼초라는 말을 처음 듣는 분들도 많이 계실 겁니다. 사실 한의학에서는 ‘오장육부’가 아니라 ‘육장육부’가 더 맞습니다. 그래서 한의사들이 침 치료를 할 때 기준선으로 삼는 경락도 육장육부에 맞춰 12경락이 있습니다. 즉, 위 오장육부에 심포라는 장기가 하나 더 붙는 것입니다.

우리 일상 가운데 쉽게 쓰이던 의학 용어(지금은 한의학 용어라고 해야겠지만)가 지금은 아주 특이한 낱말로 들리게 된 것은 세월의 변화 때문일까요?

그래서, 오늘은, 그런 세월의 변화에도 아직도 우리 일상생활 가운데 사용되는, 한의학적인 내용과 관련이 있는 것들에 대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이런 말들을 잘 이해하면 한의학의 생리학적인 내용이나 병리학적인 내용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간, 심, 비, 폐, 신, 오장 순서로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이 오장의 순서는, 목, 화, 토, 금, 수, 오행의 순서에 따라 순서를 잡은 겁니다. 또, 육부의 장기는, 오행의 순서대로 하여, 담, 소장, 위, 대장, 방광 순서로 짝이 됩니다.

우선은, “간이 부었다” 혹은 “담이 크다, 담대하다” 하는 말이 있습니다. 용기가 있다, 혹은 겁이 없다는 뜻으로 쓰이는 말입니다. 반대로, 소심하다든가 겁이 많다든가 하면, 간이 작다든지 혹은 담력이 없다는 말을 합니다.

간과 담은 오행상 목(木)에 속하는, 한의학적인 표현으로 부부(夫婦) 장기입니다. 그리고, 한의학에서 간은 장군(將軍)의 장기(臟器)로 불립니다. 그리고, ‘간에서 모려(謀慮)가 나온다’ 라고 합니다. 즉, 간은 외부의 질병 기운과 맞서서 우리 몸을 지키는 역할을 하고 그래서 모려, 즉 지략이 나온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담, 즉 쓸개에서는 ‘결단력’이 나온다고 합니다. 이 두 장기는 장군과 같은 기개로 결단을 이끌어내는 장기라는 말이 됩니다. 즉 간이나 담이 작다는 말은 그런 용기가 적다는 말이 되고, 반대로 간이나 담이 크다는 말은 용기가 크다는 말이 되는 것입니다.

실제 치료에 있어서도 겁이 많다든지 혹은 잘 놀란다든지 하면 담(쓸개)을 튼튼히 해주는 처방을 하게 됩니다. 대개 처방 이름에도 씩씩할 장자에 쓸개 담자를 써서 ‘장담(壯膽)’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또한, 간은 소설작용(疎泄作用), 즉, 몸의 기운을 잘 소통하게 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지나치면 간의 기운이 윗 방향으로 과하게 치솟아서 마치 화가 치솟는 모양이 되게 됩니다. 이러면 간기(肝氣) 혹은 간화(肝火)가 위로 오른다고 하여 “간이 부었다”는 말과 유사한 표현이 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쉽게 노하고 얼굴이 쉽게 붉어지는 등의 증상이 있게 되며, 두통이나 어지러움, 또는 구역질이나 식체 같은 증상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구역질이나 식체 등은, 간의 기운이 윗 방향은 물론이고 좌우 옆 방향으로 과하게 작용한 까닭이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간의 기운을 평탄하게 하는 평간(平肝) 시키는 치료법이나 혹은 간의 기운을 풀어헤치는 소간(疎肝)시키는 방법을 이용하게 됩니다.

쓸개인 담 역시, 간과 함께 작용하므로, 간(혹은 간땡이)이 부었다고 하는 말이나 쓸개가 부었다고 하는 말이나, 거의 같은 의미로 쓰이는 듯 합니다.

이번엔 심장 차례입니다.
심장이라는 게 사실 한의학에서는 우리가 말하는 바로 그, ‘마음’ 혹은 ‘정신’과 매우 흡사한 개념입니다. 한의사들에게서, 심장이 약하다는 말을 들었다고 해서 심전도 체크해보러 간다면 그것은 개념의 혼란 때문일 겁니다.

마음과 관련해서는 “심보”니 “심통”이니 하는 말들이 있습니다. 예전 사람들은 마음이나 정신이 모두 가슴, 심장에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심장신(心藏神), 즉, 심장이 정신을 저장한다라는 한의학 기본 생리 원칙이 있고, 그래서 잘 놀라거나 가슴이 자주 두근거린다거나 하면 심장이 약하다는 말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여기서 심장이란 한의학적인 심장의 의미입니다. 즉, 지금의 지식으로는 심장과 뇌의 기능을 다 함께 묶어서 보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심장과는 다른 심포(心包)라고 하는 한의학의 장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앞에 설명한 대로, 우리가 신체 장기를 일컬어서 오장육부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육장육부가 맞습니다. 심포란 심장을 싸고 있다는 말인데, 아마도 여기서 ‘심보’라는 말이 나온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심포도 일단은 심장과 같은 역할과 기능을 하는 것으로 봐도 될 듯 합니다.

마음 씀씀이가 좋으면 그런 말을 듣지 않겠지만, 마음 씀씀이가 나쁘고 심술이 많은 경우, 심보가 나쁘니 심통 사납다느니 하는 말을 하는 게 여기서 나온 듯 합니다.

괜히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잘 놀라거나 하는 등의 증상이 있을 때, 담을 치료하면서 심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 기본 치료방법이 됩니다.

또, “비위가 좋다” 혹은 안좋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비위는 지금의 용어라면 비장과 위를 말하는데, 전통적으로 한의학에서는 비위를 소화기관의 대표적인 장기로 보고 있습니다. 오장의 비장과 육부의 위 역시 부부장기입니다.

한의학의 비장은 지금의 췌장이라고 말해도 괜찮을 겁니다. 즉, 위가 튼튼해야 음식을 잘 받아들이고 또 그 아래 장으로 잘 소통시켜줄 수가 있으며, 비장이 튼튼해야 그 음식물에서 받아들인 영양분을 전신에 골고루 잘 퍼뜨려서 우리 몸에 기운을 주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비위가 좋은 사람은 아무 음식이나 잘 먹고 흡수를 잘 합니다. 여기에서 그 의미를 따와서 기분이나 어떤 사물에 대해 잘 견디는 것을 비위가 좋다고 하는 말이 된 듯 합니다. 그렇지 못한 경우, 비위에 안 맞느니, 비위에 거슬린다느니 하는 말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소화기의 문제를 치료할 때는, 위장이 좋지 않으면 음식물을 받아들이는 자체가 어렵고 음식은 잘 먹는데도 살이 잘 안찌거나 기운이 없거나 하면 그 받아들인 음식물의 영양분을 흡수해서 전신에 공급하는 비장의 기능이 떨어진 것으로 봐서, 각각의 증상에 따라 치료를 하게 됩니다.

한편, 배짱이 좋다 하는 말도 여기서 나온 듯 합니다.

이번엔 폐 차례입니다. “부아가 난다”라는 말도 있습니다. 혹은 옛말로 ‘부화’라고 하기도 합니다. 이 말은, 분이 나는 모양을 말합니다. ‘부아’는 폐를 뜻하는 말입니다. 아마도 분한 마음이 있어서 숨을 고르게 내쉬지 못하고 가슴을 들싹거리는 모양을 보고 그런 말이 생긴 것이 아닌가 합니다. 사상의학에서는 폐기능이 잘 발달된 태양인이 부아를 내기가 쉽다고 합니다.

폐는 신체 내부의 비교적 위쪽에 위치해 있지만 그 주요 기능은 몸의 기운을 그 아래쪽으로 내려주는 것입니다. 한의학 용어로, 숙강지기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기능에 문제가 생겨서 자꾸 위쪽으로, 상부로 기운이 거꾸로 솟으면 기침이 난다든지 천식이 생긴다든지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부아가 치밀면 자꾸 기운이 상부로 치솟게 되는 것이므로 건강에는 좋지 않을 것입니다.

감기에 걸리거나 혹은 기침을 오래 하거나 하면, 한의학에서는 폐를 따뜻하고 윤기있게 하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기운이 거꾸로 오르는 것을 잡아보자는 것입니다. 또, 폐의 기운을 거꾸로 오르게 하는 외부의 인자를 제거하려는 것입니다.

또 하나, 폐는 기운을 아래로 내려주는 것이라고 했습니다만, 이것은, 우리 몸의 수분 대사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그래서 폐의 기능이 온전하면 비장의 소화 기능과 힘께 방광에서 수분이 잘 배출되도록 하는데, 이게 잘 안되면 소변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든지 부종이 생긴다든지 할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한의학에서는 이런 경우에도 폐를 치료하는 방법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 정재연 원장 
마지막으로, “하초가 부실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처음에 설명한 오장육부의 육부 가운데 삼초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삼초라는 장기는, 실제 눈에 보이는 독립적인 특정 장기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를 나누어 부르는 이름이라고 해도 됩니다. 그래서, 그 삼초는 다시 상, 중, 하초로 나누는데, 하초는 간장과 신장을 포함하는 부분입니다.

신장은 한의학적으로 아주 중요한 장기입니다. 우리 몸의 기본적인 생명유지 물질이 한의학적인 신장에 저장되고 있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요즈음의 지식으로 말하자면, 비뇨기계와 생식기계가 이 하초에 포함되는데, 따라서 정력이 떨어지거나 혹은 허리나 무릎에 힘이 없거나 하면 ‘하초가 부실하다’ 라고 말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력이 부실해도 신장을 보강하게 되고 다리나 관절에 힘이 없어도 간장과 신장을 보강하는 치료를 하게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한의학은 오랜 시간을 우리 생활과 함께 해 왔기 때문에 우리 생활 가운데 한의학적인 상식이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이것들을 잘 살펴도 우리가 건강한 생활을 하는 데에 매우 유익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건강을 온전히 유지하지 못했을 때, 우리 삶의 기본에 자리하고 있는 한의 치료가 역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데일리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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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대한 의견
회원의견(0) 비회원의견(2)  
 
허브향
2005-12-19 오후 12:18:00
(211.179.140.*)
  좋은글 같습니다, 버뜨 쪼매만 간략 했으면...
 
 
 
백성주
2005-12-19 오후 4:08:00
(61.110.153.*)
  좋은 책 두 개를 권해 드리죠.
과학철학입문, R. 카르납
학의 방법론 입문 1, 헬무트 자이퍼트, 교보문고(절판되었음. 도서관에서 대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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