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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05/19
    살흰애추억
    HelterSkelter
  2. 2005/05/19
    미화했다고? 518장면 나오면 봐라
    HelterSkelter
  3. 2005/05/18
    [강풀 특집만화]5.18을 되돌아보며
    HelterSkelter
  4. 2005/05/18
    한나라당의 이니셔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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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05/05/17
    ‘전두환 쿠데타’ 이렇게 막을수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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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05/05/17
    리틀 노무현’ 김두관 전장관, 정무특보로 청와대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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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05/05/17
    주춤 고건·이명박, 여전 박근혜, 반토막 정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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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05/05/17
    [디알도표] 독도 사실은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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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05/05/17
    한나라당과 우리당, 병신과 머저리
    HelterSkelter
  10. 2005/05/17
    조선일보, 입술에 침이나 바르시지
    HelterSkelter

살흰애추억

 

아래 온정 넘치는 훈훈한 기사 불구하고 다시 좆같은 사진

 

 

축소확대  
[일간풍기문란] 5·18 살인의추억
2005-05-18 20:33 새턴 (virusu@naver.com) 
잊지않고 있습니다 오월의 광주를.!
민주화를 열망하며 신군부의 총검앞에 유린당한
우리의 영혼들을..

미처 피기도 전에 사라져간 오월의 영령앞에
다시한번 삼가 머리 숙여 명복을 빕니다



ⓒ 데일리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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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화했다고? 518장면 나오면 봐라

적절한 표현이다. 엉성했으면 쿠데타 됐겠나?

치밀했다는 사실이 하극상 쿠데타보다 더 미화될 일인가?

신나찌 스킨헤드 초딩덜

 

"미화했다고? 5·18장면 나오면 봐라"
[인터뷰] MBC <제5공화국> 전두환 역 배우 이덕화
  안홍기(anongi) 기자
valign=top "미화? 욕 먹는 부분 이제 시작... 대본보면 섬뜩!" / 김호중 기자

▲ MBC드라마 <제5공화국>에서 `전두환`역을 맡은 탤런트 이덕화씨.
ⓒ2005 오마이뉴스 이종호

"이제 곧 5·18 장면이 나오면 보라. 엄청 욕먹게 생겼다. 12·12사태까지는 군을 장악하기 위해 남들보다 빨리 움직이고 철저히 준비한 것으로 방송이 돼서 괜찮게 보였는지 모르겠다."

MBC 드라마 <제5공화국>(극본 유정수·연출 임태우)에서 열연하고 있는 이덕화씨는 최근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 미화' 주장에 대해 일축했다.

그는 이어 "드라마가 빨리 진전되고 군인들 얘기가 그저 편안한 얘기보다는 생소하면서 박력이 있으니까 출연 배우들이 돋보여서 그럴 것이다"이라고 덧붙인 뒤 "작가나 연출자가 의도적으로 미화했다고 한다는 것에 대해 전혀 공감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iMBC <제5공화국> 시청자 게시판에는 극중 전두환의 카리스마와 의리를 높게 평가하며 '전사모'(전두환을 사랑하는 모임)의 회원을 모집한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지난 14일 <제5공화국> 야외촬영이 있었던 서울 보라매 공원에서 3시간을 기다려 배우 이덕화씨를 만났다.

이씨는 "나는 원래 조금 과장하길 좋아한다"며 "내 맘대로 연기하라고 하면 난 권총도 세자루 차고 나가고 싶은 심정"이라고 극본과 고증에 충실하느라 마음대로 연기할 수 없는 답답함을 표시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이 가발을 벗은 것과 관련 "진짜 머리는 (TV에 나오는) 그 머리가 아니다"면서 "분장실에서 수염 붙이듯이 붙인 것이다, 그래서 내 머리를 깎았다, 있는대로 길러서 덮으면 고 이주일 선생보다는 많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씨는 1973년 TBC 공채 탤런트로 데뷔, 70년대 하이틴 영화를 휩쓸었고, 80년대에는 배우, MC, CF모델로 당대를 풍미했다. 지난 93년에는 영화 '살어리랏다'로 제18회 모스크바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 92년 대선에서 김영삼 후보를 지원하는 것으로 정치무대에 뛰어든 이덕화씨는 96년 15대 총선에서 경기 광명에 신한국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이씨는 정치에 뛰어든 이후로 생긴 10년의 공백에 대해 "그 시간이 너무 아깝다"며 다시는 정치에 복귀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다음은 이덕화씨와의 인터뷰 요약이다.

ⓒ2005 오마이뉴스 이종호
- 이덕화씨의 카리스마 있는 연기 때문에 '전두환을 미화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지적도 있다.
"미화했다고 지적하는 것에 대해선 나는 할 말이 없다. 드라마가 빨리 진전되고 군인들 얘기가 그저 편안한 얘기보다는 생소하면서 박력이 있으니까 출연 배우들이 돋보여서 그럴 것이다. 내가 이 사람(전두환)과 어떤 친분이 있고 애정이 있어서 더 잘 연기하고 그런 것이 아니다.

작가와 PD들이 공부를 많이 했고, 또 학생 시절엔 민주화 투쟁에 앞장섰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미화했다고 하는 것이 말이 되겠나. 나는 대본대로 연기하는 것이고, 작가나 연출자가 의도적으로 미화했다고 한다는 것에 대해 전혀 공감할 수 없다.

이제 곧 5·18 장면이 나오면 보라. 엄청 욕먹게 생겼다. 12·12사태까지는 군을 장악하기 위해 남들보다 빨리 움직이고 철저히 준비한 것으로 방송이 돼서 괜찮게 보였는지 모르겠다."

"내 맘대로 하라고 하면 권총 세자루 차고 나가고 싶은 심정"

- 그저 대본에 있는대로 연기할 뿐이라는 얘기인가.
"나는 원래 조금 과장하길 좋아한다. 난 '삼류끼'가 있어서 상 받는 것 보다는 박수를 많이 받는게 좋다. 내 상상력으로 '저 사람 입장이 돼서 이렇게 해보자' 생각해서 하면, PD나 작가 등 주변에서 '그건 곤란하다', '하지 마라'고 한다. 다른 작품 같으면 내 상상력으로 '이럴 수도 있겠지' 하면서 내 스타일대로 하고 싶은데, 그걸 못한다. 이를테면, 내 맘대로 연기하라고 하면 난 권총도 세자루 차고 나가고 싶은 심정이다. 그게 답답하다. 이 드라마 작품에 대해 아무 말도 못한다. 고증이 중요하고, 외부의 눈이 너무 많다."

- 출연을 제의 받았을 때 고민이 많았을 것 같다.
"이 배역을 시작할 때 가까운 분들의 반응이 반반이었다. '그거 안하면 밥을 굶냐, 왜 욕을 얻어먹으려고 하냐'는 분들도 있었고, '요즘 시청자들이 얼마나 깨어있는데, 좋은 배역이니 하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나도 고민을 많이 하고 선택했다."

- 전두환씨를 대통령 재임 시절에 본 적이 있나.
"보기는 봤지만 뭘 느끼고 할 겨를이 없었다. 밤 아홉시나 열시에 예정된 공연이면, 네다섯시에 불러 사람 혼을 빼버렸다. 그래서 그때 느끼고 할 것도 없었다. 이런 배역을 할 줄 알았으면 자세히나 봐둘 걸 그랬다."

"'한눈 팔면 안된다'가 10년의 공백이 준 교훈"

- <제5공화국> 출연 소식과 함께 '가발을 벗었다'는 것이 화제가 됐다.
"진짜 머리는 (TV에 나오는) 그 머리가 아니다. 분장실에서 수염 붙이듯이 붙인 것이다. 그래서 내 머리를 깎았고, 조금만 자라도 (머리카락을) 붙일 수 없기 때문에 매일 깎는다. 나도 머리카락이 많다. 있는대로 길러서 덮으면 고 이주일 선생보다는 많을 것이다."

- 드라마의 중심인물로 등장한 것이 오랜만의 일인 것 같다.
"선거에 출마하는 바람에 개인적으로 물질적, 정신적인 피해가 많았다. 누가 시켜서 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내가 반성을 하면 되는 일이다. 돈은 또 벌면 되고. 그러나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72년에 방송사에 들어가 지금까지 30년이 넘게 했는데, 92년도에 정치에 뛰어들었으니 꼭 10년의 공백이 있었던 셈이다.

ⓒ2005 오마이뉴스 이종호
92년에 KBS <한명회> 끝내고 드라마로 최정상에 있었고, 돈벌이도 최고봉에 있었다. 그때가 인생의 제일 황금기였다. 그런데 그걸 버리고 그 후로 10년의 공백이 있었다. 방송을 거의 못하다시피 했다. 지금도 가만히 낚시터에 앉아 생각해보면 42살에서 52살이면 안정되게 자기 자리를 잡아야할 시간이었는데 그 시간을 잃어버린 것이다. 내가 저지른 일이니 '좋은 공부했다'라고 생각해도 시간이 너무 아깝다."

- 다시는 정치쪽으로 관심을 두지 않겠다는 뜻으로도 들린다.
"그렇다. 그것이 10년 공백의 교훈이다.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는 혹시 만에 하나 나처럼 자의든 타의든 본연의 자세를 잊고 잠깐 한눈을 팔면 엄청난 공백이 생긴다는 것이다. 시간을 물러달라고 할 수도 없고. 혹시 그런 친구들이 있으면 말리고 싶다."

"젊은이들이 공감할 수 있게 만들어야"

- 이번에 중심 역할을 맡아 각오가 새로울 것 같다.
"다른 드라마를 엉터리로 한 것은 아니지만 <제5공화국>에 대한 애착이 있다. 내 연령도 있고. 요즘 돌아오는 배역이란 게 현대물 같은 경우, 아저씨, 삼촌, 매형이다. '예전의 이덕화로 남고 그냥 딴 일을 해버릴까', '그만둘까' 갈등도 많이 했다.

방송을 제대로 하기 시작한 것은 2~3년 됐다. 그 전에는 (방송을) 해도 한 것 같지가 않았다. 간단한 배역을 하면서 비애가 컸다. '그만둘까' 생각도 했다.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방송 영화 모든 대중문화 환경이 10년 사이에 너무 달라졌다. 10년 사이에 나랑 같이 일하던 동료 선배들은 모두 옷벗고 나갔다."

- 지난 7일 이진우·이응경씨 부부 결혼식에 군복을 입고 갔는데.
"그날은 촬영하는 날이었다. 우리 스태프들 아무도 못가고 내가 대표로 갔다. 이진우(보안사령관 비서실장 역)씨가 내 오른팔 아닌가. 군복입고 가니 사람들이 많이 쳐다보더라."

- <제5공화국>을 관심있게 보는 시청자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절대 실제 상황도 아니고, 있었던 이야기를 드라마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두환이 멋있게 나온다고해도 이덕화가 멋있게 나오는 것이지 전두환이 멋있게 나오는 것이 아니다. 절대 좋게 표현된 것이 아니다.

어떤 기자는 역사적인 사실을 드라마화하면서 만들어낸 얘기를 많이 덧붙여 역사가 왜곡되는 일을 막았으면 좋겠다는 지적을 했는데, 작가가 철저히 자료를 검토해서 쓰고 있다고 한다. 그 시절을 겪지 않은 젊은이들이 보면 공감이 갈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MBC드라마 <제5공화국>에서 `전두환`역을 맡은 탤런트 이덕화씨와 `노태우`역을 맡은 서인석(왼쪽)씨가 촬영을 기다리고 있다.
ⓒ2005 오마이뉴스 이종호

▲ 보라매 공원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은 전두환 보안사령관과 노태우 사단장이 보안사 앞에서 대화를 나눈뒤 각자 차를 타고 떠나는 장면이었다. 봄에 12월 장면을 찍느라 연신 땀을 닦고 분장을 다시 해야 했다.
ⓒ2005 오마이뉴스 이종호
           온라인 폴  - 이순신 vs 제5공화국
  이번 주말 밤, 당신은 어떤 역사드라마를 선택하겠습니까?
 불멸의 이순신
 제5공화국
 잘 모르겠다
     
   안방극장 대결, 거북선이 탱크를 눌렀다
   장태완 "전두환을 유비나 관우처럼 취급하다니..."
   [김상돈 만평] 흐뭇한 5·18?
2005/05/16 오전 9:25
ⓒ 2005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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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 특집만화]5.18을 되돌아보며

한겨레의 아들 강풀의 다큐멘터리 만화... 음 ... politically correct...

그나저나 그렇게 많이 샀던 박재동 선생님 그림판 단행본 책들은 전부 엇따가 잃어버렸을까...ㅠ.ㅠ

 

 

 

[강풀 특집만화]5.18을 되돌아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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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이니셔티브

간만에 진중권 교수의 정치공학적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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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진중권  (2005-05-17 17:30:20, Hit : 459, Vote : 13)
Subject  
   한나라당의 이니셔티브
요즘 한나라당이 좀 변하는 모양입니다. 홍준표는 국적법으로 인터넷 스타가 되고, 심지어 정형근 같은 사람마저 북한에 대한 인도적 비료지원을 얘기하는 등,  과거와는 달리 선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네요. 과거에는 열린우리당이 아젠다 세팅을 하면, 거기에 들러붙어 반대만 일삼던 수세적 모습에서 자신감을 갖고 완전히 공세로 전환한 듯합니다. 저는 이를 일단 바람직한 현상으로 봅니다.

한나라당 당 소속 모 인사의 참모로 들어가겠다는 후배에게 그런 충고를 해준 적이 있지요. "너희들이 살 길은 열린우리당과 개혁경쟁을 하는 것 뿐이다. 그것을 통해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차이를 희석시켜라." 사실 열린우리당이나 한나라당이나 정책에선 큰 차이가 없고, 존재하는 것은 개혁적이냐, 반개혁적이냐라는 이미지의 차이인데, 개혁을 거스르는 '수구꼴통' 이미지로는 승산이 없지요.

열린우리당은 다수당이 된 후에 충분한 개혁성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개혁'하겠다고 해서 다수의석 주었는데도 '실용' 어쩌구 하면서 어영부영 한나라당과 쇼부나 보다가 이미지만 한나라당스러워지고, 반면 한나라당은 갑자기 웬 개혁(?) 마인드가 들었는지 이니셔티브를 쥐고 아젠다 세팅을 선점하고 나오면서,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전통적(?) 관계가 뒤바뀐 듯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거죠.

하지만 열린우리당 지지자들이 한나라당 지지층으로 흡수될 것 같지는 않아요. 대부분 부동층으로 떨어져나가 관망세로 돌아섰다고 보는 게 좋을 겁니다. 반면 부동층으로 떨어져나갔던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최근 분위기에 고조되어 다시 한나라당 주위에 결집하는 것이지요. 대개 정치에 관심 없는 대중들은 선거결과를 보고, 그 대세에 따라 자신의 견해를 결정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하지만 이 효과는 시간이 지나면서 가라앉을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 한나라당이 보여주는 새로운 모습에도 불구하고, 선거 전이나 선거 후나, 한나라당의 내부는 크게 달라진 게 없습니다. 한나라당은 지금 승리에 도취해 있는데, 사태를 냉정하게 봐야 합니다. 선거의 승리로 외려 한나라당 개혁파들의 입지는 줄어들었습니다. 개혁파 '남신정'에 대한 박사모의 공격, 아울러 박근계 대표의 박사모 거들기. 이것은 한나라당의 내부가 좀 이상하게 돌아가기 시작한 것을 의미합니다.

문제는 이거죠. 앞으로 한나라당의 이미지가 '개혁파'가 될 것이냐, '박사모'가 될 것이냐. 선거의 승리가 한나라당으로 하여금 후자의 길을 걷게 할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 이 경우 당장은 어쩔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한나라당은 전망이 없습니다. 박사모 애들이 당에 들어와 박근혜 친위대가 될 경우, 최악의 사태가 발생할 겁니다. 작은 승리의 축배가 더 큰 패배의 독배가 될 수 있다는 것. 한나라당은 이걸 알아야 합니다.

한때 인터넷은 열린우리당의 전유물이었지요. 최근에는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인터넷마저 점령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박사모식 인터넷 점령은 하나마나한 것입니다. 이미 그 폐해를 노사모 말기에 지겹게 겪었거든요. 주의깊게 봐야 할 것은 외려 한나라당의 젊은 의원들이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네티즌들에게 입장을 알리는 문화입니다. 이게 인터넷 공간에 팽배했던 한나라당에 적대감을 누그러뜨려주리고 있는데, 이게 지금 박사모에게 얻어맞는 형국이라는 점, 잊지 말아야 할 겁니다.

한나라당의 강세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요인은 흥행성입니다. 열린우리당은 '노란 마후라'라는 영화를 상영해 대성공을 거두었고, 한나라당은 아직 영화 상영을 안 했거든요. 아무리 좋은 영화라 해도 재개봉은 흥행성이 떨어집니다. 새 영화를 만들어 개봉하면 모를까. 열린우리당에서 새 영화를 내놓을 때까지 인터넷에서는 당분간 '노란 마후라'를 리메이크한 '씨네 한나라사'의 영화를 감상해야 할 겁니다.  

정동영, 김근태 등 열린우리당의 주연 배우들은 정치권을 떠나서 딴 일 하는 동안, 한나라당은 호화 배역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이명박, 손학규. 거기에 이회창의 막간 우정출연. 이 정도면 흥행성이 있지요. 다만 영화를 너무 일찍 미리 개봉함으로써 식상해질 우려가 있습니다. 박근혜가 너무 압도적인 것도 재미를 반감시키는 요인이구요. 게다가 박사모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명박 총리'를 주장하는 것 같은데, 이 경우 '박정희-정주영'의 재판 3공화국이 되겠지요.

열린우리당에서는 아마 천천히 정동영, 김근태의 이미지 메이킹을 해나가면서 경우에 따라서는 누군가 뉴페이스(?)를 들여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야 시나리오가 빵빵해집니다. 정동영-김근태 이건 재미가 좀 없어요. 새로운 블랙호스가 등장할 경우 게임의 재미라는 면에서 한나라당의 흥행성을 가볍게 누를 수 있겠지요. 요즘 인터넷 세대들, 정치도 일종의 엔터테인먼트로 보는 경향이 있거든요.

한나라당에서는 20대가 보수적으로 변했다고 좋아하는 모양입니다. 실제로 그런 측면이 있습니다. 고대 사건에서 그 일각이 드러났지요. 하지만 거기에는 다른 변수가 있습니다. 지금 20대층은 입으로는 박정희를 존경한다 말할지라도, 그 몸으로는 도저히 박정희 식으로 살 수 없는 아이들입니다. 외려 3, 40대는 머리로만 진보적이고 몸은 박정희스런 반면, 20대는 머리는 보수적이라도 몸은 진보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현재 학생운동권이 못 맞추는 게 바로 그 부분이죠.

그나저나 열린우리당이 정신을 차려야 할 텐데, 대통령 이하 유모 개혁파 의원까지 줄줄이 영양가 없는 말만 흘리고 다녀서 걱정입니다. 도대체 뭘 해야 될지 모르는 것 같아요. 한나라당이 인터넷 스킨쉽을 강화하고, 의제를 선점하고, 의외로 개혁성을 드러내면서 과거에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사이에 존재했던 차이를 지워가는 가운데, 열린우리당은 거꾸로 '실용' 어쩌구 하며 한나라당을 닮아가고 있으니, 당연히 저 모양 저 꼴이 되는 거죠.

* 진보누리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05-1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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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쿠데타’ 이렇게 막을수 있었는데…

음... 대충 드라마 만큼이나 흥미진진

 

 

‘전두환 쿠데타’ 이렇게 막을수 있었는데…


△ 인터넷사이트 <미디어몹>에서는 ‘12·12 쿠데타를 막을 수 있는 방법 없었나’에 관한 댓글 토론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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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청교육대와 광주는 장군님 빛나는 업적”?



  • ‘제5공화국’ 12.12소개에 누리꾼 ‘쿠데타저지 시나리오’ 백출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다시금 MBC 드라마 <제5공화국>이 화제다. 이번엔 ‘전두환의 군사쿠데타’가 주제다.

    <문화방송>에서 방송중인 정치드라마 <제5공화국>에 등장한 전두환을 두고 한 무리의 누리꾼이 ‘전사모(전두환을 사모하는 모임)’을 만들어 조직적인 ‘전두환 미화’ 댓글을 남긴 데 이어 이번에는 인터넷에서 ‘전두환의 쿠데타를 막을 수 없었나’를 두고 논란중이다.

    드라마 <제5공화국>에서 12·12 쿠데타 당시 상황이 소개되자 네티즌들은 ‘쿠데타를 막을 수 있는 방법 없었나’란 주제를 놓고 댓글 토론을 벌이고 있다. 역사를 가정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지만, ‘5공화국’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네티즌들은 12·12를 실패한 쿠데타로 바꾼 새로운 시나리오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인터넷매체인 <미디어몹>에서 ‘마이크’라는 아이디를 쓰는 네티즌은 “당시 상황에서 계엄군이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없었나?”라는 의문을 던지고, 12·12 당시 상황을 시간대 별로 재구성해 ‘실패한 쿠데타’가 되기 위한 조건(http://www.mediamob.co.kr/MediaMob/Article/ArticleView.aspx?PKId=9840)들을 제시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만약’이라는 상황을 동원해 12·12를 ‘실패한 쿠데타’로 바꾼 새로운 역사를 만들기도 했고, 일부 네티즌은 ‘당시로 되돌아가도 쿠데타는 막을 수 없다’며 댓글 토론을 벌이고 있다. 또 네티즌들은 만약이라는 상황에서도 불가능한 의견을 제시한 댓글에 대해서는 “현실성 없다”고 타박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이 새롭게 만든 ‘실패한’ 12·12 쿠데타의 바뀐 역사 속으로 들어가 보자.

    “특전사 부대해산, 수경사 회군하지 않았더라면…”

    먼저 네티즌 ‘마이크’는 12·12가 실패한 쿠데타가 되려면 △육군본부나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당시엔 수도경비사령부)에서 총리 공관 선점 △수방사 기갑부대가 회군하지 않고 경복궁 진입 △전국의 보안사 무력화 △헌병대에서 쿠데타 세력 체포 등이 있어야 했다고 제시했다.

    이런 주장에 대해 네티즌 ‘써글하나회’는 “당시 1공수여단(여단장 박희도)이 회군했을 때 특전사 부사령관의 명령을 받아들여 부대를 해산했더라면, 아니 박희도 여단장을 향한 특전사 부사령관의 총구에서 불이 뿜어졌다면 달려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티즌 ‘쌈마이조폭’도 “수방사의 전차부대 회군, 1공수여단 행주대교 통과, 9공수여단 출동 후 재차 회군, 육본 CP 수경사로 이동이 큰 요인일 듯 한 데, 문제는 육본과 수방사의 지휘력이 제대로 작용했다면 실패한 쿠데타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 네티즌 ‘마이크’가 <미디어몹> 사이트에 올린 실패한 쿠데타가 되기 위한 조건들들.


    “전방부대나 공군활용했더라면…”

    이들과 달리 네티즌 ‘롬멜’은 △전방 부대 활용 △수도방위사령부가 전차부대를 이용해 하나회 세력이 모여 있는 경복궁 상황실 점령 △공군부대를 활용해 반란군 집결지 폭격 △미8군에 연락해 전두환이 공산쿠데타를 일으키려 한다고 정보조작 등의 네 가지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는 공군 활용과 관련해 “공군이 하나회에 포섭되지 않았다는 것과 모든 정보가 보안사의 정보망을 벗어났다”는 점을 전제로 한 뒤, “칠레의 피노체트가 쿠데타를 일으킬 때 폭격기를 동원해 대통령궁을 폭격해 대통령과 경호부대를 싹쓸이한 역사적 사실이 이를 증명한다”고 말했다.

    이런 주장에 대해 네티즌 ‘레오파드’는 “전방 부대를 빼오기는 힘든 상황이었고, 촌각을 다투는 그때 그 시점에서 공군 동원은 생각지도 못했을 대안이었을 것 같다”고 공군을 활용하자는 주장에 한 표를 던졌다.

    “역사를 되돌려도 쿠데타는 성공했을 것”

    반면 일부 네티즌은 당시 상황과 권력구도에서는 역사를 되돌려도 쿠데타가 성공할 수밖에 없던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네티즌 ‘aciles’는 “사실 완벽하게 계획·실행된 군사작전을 막을 수는 없다. 보안사라는 기관의 본질상 군대 내의 모든 정보를 총괄해서 군 질서를 지키는 것이 임무인 부대가 쿠데타를 작정하면 누가 이걸 막을 수 있느냐”며 쿠데타를 막을 방법이 없다고 못 박았다.

    네티즌 ‘papastyle’도 “솔직히, 전두환이 아니라 정승화나 뭐 그쪽이 전두환이를 제거했다고 하더라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무신정권에서 정중부 죽고 나서 다른 사람들이 돌려 먹기 했던 사례처럼 역사는 하나의 흐름이 있고, 그 흐름을 바꾸는 것은 권력을 접수할 만한 세력의 역량이 축적되어 있느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4·19혁명 이후의 장면정권이나 6·10항쟁의 성과를 날려버린 당시의 정치세력을 볼 때 아마도 전두환이라는 이름이 다른 사람으로 바뀌었을 뿐이다”고 말했다.

    “쿠데타 막을 수 있었다”

    쿠데타를 막을 수 없다는 주장에 대해 네티즌 ‘루터’는 “전두환이야 하나회를 중심으로 막강한 조직력과 정보력을 독점하고 있었고, 육사 생도 때부터 정치 지향적이였던 점 그리고 최규하 대통령을 사실상 감금하고 재가를 강요했고, 군 정식 조직체계를 무시한 점 등 지극히 계획적인 쿠데타였다”며 “다른 군부는 특별히 파벌화나 정치적인 징후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전두환이 그렇게 제거해야 할 대상이었던 정승화조차 마음만 먹었으면 김재규가 거사를 하고 나서 육본으로 숨었을 때 쿠데타를 할 수 있었는 데, 그 후 1년여 동안 계엄사령관으로서 직책만 충실히 했다”며 “지나치게 역사를 허무주의 관점으로 본다면 문제가 많고 반란세력에 정당성만 주어진다”고 반론을 제기했다.

    “시민의식이 있었더라면…” 색다른 주장 주장도 나와


    △ MBC드라마 ‘5공화국’한 장면. <문화방송> 제공.



    댓글 토론에 참여한 네티즌들 가운데 색다른 주장을 편 의견으로는 “최규화 전 대통령이 재가를 하지 하지 않았어야 했다”는 주장과 “시민의식이 있었더라면…” 등의 두 가지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네티즌 ‘덧없는얘기’는 “최규하가 목숨을 걸고 끝까지 재가를 하지 않았어야 했다”며 “그게 가장 간단한 쿠데타 진압방법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무리 엉겁결에 대통령이 되었다 하더라도 한 나라의 국무총리를 지낸 사람이 총칼의 협박에 그리 쉽게 굴복했는지 이 나라의 비극”이라고 덧붙였다. 네티즌 ‘광주타잔’은 “대한민국 시민의식이 있었어도 쿠데타는 막을 수 있었다”며 “설사 쿠데타가 성공했다 해도 시민 저항에 어쩔 수 없이 자의반 타의반으로 민정이양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겨레> 온라인뉴스부 이승경 기자 yam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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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틀 노무현’ 김두관 전장관, 정무특보로 청와대 입성

    군수 출신 지방자치 전문가의 입성은 일단 진보

     

     

     

    ‘리틀 노무현’ 김두관 전장관, 정무특보로 청와대 입성
    대통령 정무특보로...당정관계, 합당론 변화 잇따를 듯
    2005-05-16 13:53 이기호 (actsky@dailyseop.com)기자
    [기사 대체: 2005-05-16 14:59]

    ‘리틀 노무현’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장관이 대통령 정무특보좌관으로 청와대에 복귀한다.

    청와대는 16일 브리핑을 통해 이날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과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 인사에 대해 논의하고 조창현 현 중앙인사위원장의 연임과 김 전 장관의 정무특보의 내정사실을 밝혔다.

    김만수 대변인은 “‘모범적인 지방행정가’라는 평을 받으며 참여정부 초대 행정자치부 장관으로 발탁되어 국정개혁을 추진한 바 있다”며 “당정에 걸쳐 경험이 풍부할 뿐 아니라 성격이 소탈하고 지역구도 해소와 국민통합 및 정치개혁에 대한 강한 신념을 지니고 있어 정무분야에 대해 대통령을 잘 보좌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 대통령 정무특보로 임명된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자료사진) ⓒ 데일리서프라이즈 민원기 기자  
    김 대변인은 “김 전 장관이 행정, 당내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필요사항이 있을 때 자문역할을 잘 할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지만 “대통령의 자문역할이지 상설적인 역할이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해 당정분리원칙의 변화라는 시각을 경계했다.

    김 대변인은 정무특보직을 다시 부활시킨 이유를 묻는 질문에 “상설 근무체제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에 자문에 응하는 역할을 할 뿐”이라며 “앞으로 이런 역할에 대한 기대가 있을 것 같아서 마련된 것”이라 강조했다.

    뻔한 낙선 각오하고 지역주의 극복 위해 노력

    김 전 장관의 정무특보 발탁은 민주화운동과 농민운동을 거쳐 95년 민선1기 남해군수에 전국 최연소로 당선되어 재선하면서 혁신적 행정스타일과 정책추진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그는 “리틀 노무현은 내게 너무 과분한 평가”라고 스스로 밝히고 있지만 낙선할 것을 뻔히 알면서도 민주당 경남지사 후보로 출마하는 등 지역주의 극복을 위해 노력해온 점 등 노 대통령과 비슷한 인생의 궤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노 대통령이 이론적 근거를 제공해온 지방자치실무연구소에서 실무과정을 담당하며 대통령과 인연을 쌓아 참여정부 초대 행자부장관에 오르기도 했다. 지방정부의 경험과 참여정부의 주요과제인 지방분권에도 탁월한 식견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한나라당의 공세로 장관에서 물러날 당시 노 대통령이 다른 장관직을 제안하기도 했지만 김 특보는 “잘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다”라며 이를 거절했다. 김 특보는 경남지역을 책임을 지겠다며 고향을 내려가 4·15총선에 나섰지만 지역주의를 극복하지 못하고 낙선했으며 지난 4·2 전당대회에서 초반 돌풍을 일으켰으나 막판 151표 차이로 아깝게 상임중앙위원직을 놓치기도 했다.

    ‘당정관계’ ‘합당론’ 변화 불가피

    하지만 당정분리원칙에는 전혀 변화가 없다는 청와대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김 정무특보의 복귀에 따라 김 신임 특보의 역할이 어느 정도 수준에서 이뤄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단 청와대는 당정분리원칙에는 전혀 변화가 없을 것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노 대통령이 이미 정무특보를 지낸 이강철 씨를 시민사회수석으로 다시 임명했고 이어 참여정부 초대 행자부장관을 지낸 김 정무특보를 다시 복귀시킴에 따라 당정관계에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김 정무특보가 그동안 우리당과 민주당의 합당에 반대해왔다는 점에서 당분간 민주당과의 합당론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전망이다.

    ⓒ 데일리서프라이즈 < 이기호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유시민-김두관의 가능성   / 정치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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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춤 고건·이명박, 여전 박근혜, 반토막 정동영

    노무현이 당선되던 그날, 나는 다음 대선은 서울대 정치학과 출신의 두 사람의 싸움이 될꺼라고 예측한 바 있다. 사꾸라 논쟁 날리며.... 김원웅 vs 손학규

    내 예측대로 될 가능성은 현재로써는 별로 없어보이는데 그래도 살아 움직이는 생물 정치의 내일은 모르는거 아닌가(tomorrow never knows)?

     

    현재로써는 일단 팬클럽 간의 싸움 김근태 vs 박근혜가 가장 유력할 듯...

    딴나라 당원인 울 아버지의 아노미... 딴나라에서는 절대 여자 안된다. 근데 설상가상 저쪽은 경기고-서울대 남자 후보!

     

    그러니 아부지... 박사모가 장악하기 전에 당비내고 진성 당원 좀 되시라... 언제까정 무임승차?...

     

     

     

     

     

    주춤 고건·이명박, 여전 박근혜, 반토막 정동영
    3월과 비교, 차기 대권 주자들의 5월 기상도 천차만별
    2005-05-17 08:36 이석원 (galamoi@dailyseop.com)기자
    ‘주춤한 고건과 이명박, 여전한 박근혜, 반토막난 정동영. 아직 오를 기미가 없는 김근태와 손학규.’

    '한겨레'가 보도한 차기 대선 주자들의 최근 상태다. '한겨레'가 지난 13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여론조사에서 나타난 대선 예비후보 선호도를 지난 3월 조사와 비교한 것이다.

    한겨레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고건 전 국무총리는 26.2%의 지지율로 주요 예비후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3월과 견주면 3.1%포인트가 떨어졌지만, 여전히 다른 예비후보를 압도하는 수치다. 정당 지지자별로 봤을 때 한나라당 지지자(26.2%)보다 열린우리당 지지자(29.1%)들의 호응도가 다소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는 16.6%의 지지율로, 3월(17.7%)에 견줘 하락폭이 크지 않았다. 유력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제자리를 지킨 셈이다. 한겨레는 4·30 재보궐선거에서 큰 승리를 거둔 효과를 당 안에서 뿐 아니라, 당 밖에서도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명박 서울시장의 지지도가 13.1%에서 10.4%로 하락한 것은 이른바 ‘청계천 비리 의혹’과 무관해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한나라당 지지자 가운데 이 시장을 선호하는 이들이 20.2%에서 16.8%로 줄어든 것으로도 설명된다.

    그러나 정작 한겨레의 보도에 의하면 가장 타격이 큰 쪽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다. 3월의 10.8%에서 5.1%로, 절반 넘게 지지세가 줄었다. 리서치플러스 쪽은 이를 ‘침투현상’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지난 4·30 재보선의 ‘여당 전패’라는 결과가 유권자들 사이에 퍼져 들어가면서, 여당 유력 후보의 지지세를 크게 떨어뜨렸다는 것이다. 여기에 철도공사(옛 철도청)의 러시아 유전개발 의혹도 지지율 하락을 거든 것으로 보인다.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과 손학규 경기도 지사,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 등의 지지세는 여전히 3%를 넘지 못했다.

    이번 조사에선 ‘모름 또는 무응답’이라고 답한 부동층이 3월(16.9%)에 비해 배 가까운 30.2%로 크게 늘어났다. 여야에 걸친 각종 의혹사건으로 정치에 대한 염증이 늘어난 탓으로 보인다. 이번 여론조사의 오차한계는 95% 신뢰수준에서 ±3.7%포인트다.

    ⓒ 데일리서프라이즈 < 이석원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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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알도표] 독도 사실은 ②

    적절한 논평. 이는 또한 도쿄 재판 개판으로 한 일본의 문제이기도...

    어디가나 극우수구 또라이 쉐끼덜. 일본 극우와 한국 극우의 연결 포주 문선명

     

     

     

     

    독도 사실은 ②
    2005-05-17 09:53 박대령 도표만평가 


    ⓒ 데일리서프라이즈 < 박대령 도표만평가의 다른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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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과 우리당, 병신과 머저리

    머저리 열우당... 정말 열우스럽지 않은가?

    다만 창 제거의 박살모 변수도 고려

     

     

    한나라당과 우리당, 병신과 머저리
    한나라당이 주장하는 병풍 특검, 열린우리당은 수용해야만 한다
    2005-05-16 20:05 서영석 정치전문기자 (du0280@dailyseop.com)
    이청준 선생의 소설 중에 ‘병신과 머저리’란 게 있다.

    30년도 전에 읽은 소설이라 기억조차 희미하지만, 대략 형과 아우가 주인공인데, 전쟁을 체험한 세대인 형과 미체험 세대인 동생을 내세워 두 인물의 아픔을 형상화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여기서 병신은 정신적 상처가 무엇인지 알고 있지만 제대로 된 분출구가 어디인지 모르는 형을 가리키는 말이고, 머저리는 아픔의 원인조차 알지 못하는 동생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이상 네이버 지식검색)

    이회창 씨 아들 정연씨의 병역기피 의혹과 관련된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의 공방을 보면 정말 이청준 선생의 소설 제목 그대로란 생각이 절로 난다.

    병풍 사건으로 상처를 입었으나 그 원인이 이회창 씨 자신의 아들 단속 잘못이란 점을 알지 못하고 그것을 세상에 널리 알린 김대업 씨를 원망하는 한나라당이 이청준씨 소설에 나오는 병신에 해당한다고 하겠다.

    또한 선거에 일정하게 도움이 됐던 병풍 사건의 본질이 이회창 씨 개인에 대한 비난에 있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 후보자로서는 결격사유로 유권자들에게 비쳤다는데 있다는 점을 알지 못하고 야당이 하자니까 무조건 반대부터 하고 보는 열린우리당은 이청준 선생 소설의 머저리에 해당하지 않는가.

    정말 이청준 선생이 먼 미래를 내다보고 오늘날의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의 행태를 빗대 소설을 쓴 것이 아니냐는 생각마저 들 정도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병풍 사건은 반드시 특검을 해야 한다. 한나라당이 하자는 특검 그대로라도 좋다.

    우선 김대업 씨가 주장했던 바, 이회창 씨 아들 정연 씨의 병역비리를 감추기 위해 했다는 은폐대책회의의 존재 여부는 반드시 특검대상이 돼야 한다.

    지금까지 언론에 거론된 사람들로 은폐대책회의 관련 특검을 한다면 증인으로 채택돼야 할 사람들은 대략 이렇다.

    김길부 전 병무청장. 고흥길 한나라당 의원. 황우여 한나라당 의원. 권영해 전 안기부장. 김광일 전 청와대 비서실장. 정형근 한나라당 의원. 여춘욱 전 병무청 차장. 박기석 전 병무청장 비서실장. 당시 병무청장 수행비서와 운전기사 및 비서실 여직원. 그리고 김대업 씨가 있다.

    두번째는 한나라당이 주장하는 이른바 테이프 조작사건이 있다. 또한 한나라당이 병풍을 조작이라고 주장한 것과 이에 대한 오마이뉴스의 반대주장 등도 특검 대상에 당연히 포함돼야 할 것이다. 한나라당도 반대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이를 특검한다면 누가 증인으로 신청돼야 할까. 지금까지 언론에 거론된 사람들로 대략 짚어보면 이렇다.

    테이프를 함께 조작했다고 주장했던 금모 씨. 홍준표 한나라당 의원, 이재오 한나라당 의원. 김문수 한나라당 의원. 그리고 김대업 씨가 있다.

    마지막으로 정연 씨의 병역비리가 과연 사실인지 여부를 반드시 따져야 한다. 이회창 씨 본인과 부인, 그리고 아들 정연 씨 및 수연씨가 증인으로 채택돼야 할 것이다.

    대통령 후보의 아들이 병역을 기피했다는 의혹을 받고, 그것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됐다면, 그리고 병역을 기피하기 위해 권력층들로 은폐대책회의를 가졌다는 주장이 나왔다면, 공소시효는 지났다 하더라도 이 문제 자체에 대한 진위도 반드시 특검 대상에 들어가야만 한다.

    김대업 씨의 폭로 등 모든 후폭풍이 바로 병역을 기피했을 것이란 의혹 속에서 나온 것인 만큼 반드시 그 사실여부는 가려져야만 하기 때문일 것이다.

    지난 2002년 병풍 수사 당시 사실 여부를 가릴 수 있는 핵심적인 증인들이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고 도피했다는 사실은 지금 묻혀 있다. 특검은 이들을 소환해 반드시 진실 여부를 가려야 한다.

    이건 정치적 손익 여부를 떠나 제대로 된 나라라면 반드시 밝혀야 할 사실들이다. 열린우리당 최재천 의원이 김대업 씨와 관련이 있다느니 어쩌니 하는 얘기들도 특검을 하면 다 나올 사실들이다.

    ▲ 서영석 정치전문기자 
    항간에는 한나라당의 특검 요구가 이회창 씨의 정계 복귀를 무산시키려는 박근혜 대표 측의 음모란 얘기도 나돈다. 반대로 한나라당이 대법 판결을 빌미로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에 흠집을 내기 위해 특검을 하려한다는 얘기도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의도가 있으면 어떤가. 병풍 사건의 진실을 특검을 통해 밝히는 것이 유권자들을 위해서도 좋다는 것은 더 말할 나위도 없다. 정말 이회창 씨가 억울한 것인지, 아니면 억울할 것 하나도 없는 일인지 파헤치면 나올 것 아닌가.

    한나라당도 병풍 특검을 하자는 초심을 잃지 말고 말을 바꾸지 말아야 할 것이며, 열린우리당 역시 한나라당이 하자고 하는 일이라도 옳은 일이면 과감하게 수용하는 모습을 보여야 실추된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 데일리서프라이즈 < 서영석 정치전문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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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입술에 침이나 바르시지

    울지아나, 썩 좋은 글...

    미국식 자유주의와 유럽식 복지주의 사이의 기로에 선 대한민국 현주소에 대한 날카로운 시각

    그렇다. 교육이 곧 정치라는 것은 세상이 다안다

     

     

    조선일보, 입술에 침이나 바르시지
    2005-05-17 11:02 하재근 컬럼니스트
    저녁나절, 외출 전에 한나라당이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내놓는다는 뉴스를 봤다. 대학에 학생선발권을 주도록 하고, 입시에 고등학교별 특성을 반영하게끔 한다는 내용이었다. 한나라당이 매를 버는구나 하며 집을 나섰다.

    밤에 집에 들어와서 조선일보 사이트부터 접속했다. 교육분야에서 한나라당이 이 정도 들이댔으니 필시 조선일보에서 사설이나 칼럼으로 받쳐줬을 거란 생각에서다. 아니나 다를까. ‘교육 논쟁의 탈선’이라는 제목의 사설이 떡하니 걸려있다.

    가끔 조선일보는 ‘성실’이란 단어의 의미를 다시 생각케 한다. 어쩌면 이렇게도 꾸준히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자기 할 일을 챙길까. 한발한발 내딛으며 악착같이 전진하는 조선일보. 교육 이슈를 누가 신경이나 쓴다던가. 그래도 조선일보는 교육을 놓치지 않는다. 교육분야 마스터플랜을 실현시키기 위해 조선일보는 10년째 뛰고 있다.

    95년 벽두인 1월 11일자 칼럼에서 조선일보는 ‘세계화’에 걸맞는 교육개혁을 주문하고 나섰다. 그리고 10년이 흘렀다. 이번 법안을 주도한 한나라당 이주호 의원은 지난 10년간의 교육정책을 평가하며 교육개혁의 1단계는 완수됐다고 말한 바 있다. 이제 2단계로 간다. 바로 고교 평준화 폐지와 대학 자율화다.

    한나라당과 조선일보 등 대한민국의 수구기득권집단은 지금 두 개의 떡을 양 손에 들고 있다. 하나는 ‘과거’, 하나는 ‘미래’다. ‘과거’는 박정희를 돌아보며 TK 군사독재 꼴통들을 껴안고 있고 ‘미래’는 자유주의에 입각한 국가 대혁신이다.

    수구집단이 미래를 취한다는 건 모순인 것 같지만 그것이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유일한 방법일 때는 인과율에 입각한 필연이 된다. 조선 봉권 지배층 --> 친일파 --> 숭미 군사독재 --> 자유주의 세력, 이런 수순으로 착착 진화하는 것이다.

    과거에만 안주하던 수구집단이 미래의 도전에 직면한 것이 노태우 정권 이후다. 초유의 여소야대 정국에 그들은 정치권 민주세력의 한 축인 김영삼계와 제휴할 수밖에 없었다. 그 김영삼계가 문민정부를 세운 후 자유주의 개혁을 입안했다.

    그것이 바로 ‘세계화’고 조선일보 95년 벽두의 칼럼은 박정희, 전두환의 나라인 대한민국을 ‘세계화’에 입각한 나라로 혁신하는데 가장 본질적인 관건이 되는 지점으로 ‘교육’을 지적한 것이었다.

    문제의식은 간단하다. 과거엔 부귀를 정당화하는 기제가 봉건적 신분제였다. 해방 후 그것이 깨졌다. 그러자 등장한 것이 총칼로 사람을 쳐죽이고 군홧발로 짓이기는 박정희, 전두환의 군사파쇼기제다. 그런데 이 시스템이 87년 민중의 저항으로 깨졌다.

    어떡하지? 기득권을 지켜야 하는데, 봉건적 신분제도 안 돼, 못사는 것들 때려죽일 수도 없어, 어떡하지? 이 때 이들은 미국을 떠올린다. 미국? 얼마나 좋아. 부자들의 천국. 군바리가 국민들 때려죽이지 않아도 부귀가 지켜지는 곳. 어떻게? 자유주의 이데올로기로.

    사회체제를 사적경쟁의 원리로 싹 바꾸는 것이다. 수구기득권 집단이 이룩한 부귀권력은 경쟁원리에 의해 모두 정당화된다. “우리가 누리는 부귀? 우리가 경쟁해서 쟁취한 거야. 니네도 꼬우면 경쟁해서 이겨. 공동체? 내가 내 능력으로 경쟁해서 얻은 건데 공동체를 왜 신경 써?”

    이렇게 병영사회에서 자유주의에 입각한 미국식 시장사회로 싹 바꾸려는 기획의 주체세력으로 나선 것이 김영삼 문민정부와 경실련이었다. 이들이 지금 한나라당이 쥐고 있는 ‘미래’라는 한 손의 떡이다. 공동체적 자유주의를 표방하는 손학규와 박세일이 한나라당의 미래인 것이다.

    수구기득권 집단의 목표는 첫째, 자신들의 부귀권력을 정당화하고, 둘째, 그것을 자식들에게 세습하는 거다. 어떻게 하면 가장 쉽게, 가장 안정적으로 이 목표를 이룰 수 있을까? 여기서 교육의 중요성이 등장한다.

    철저하게 서열화되어 있는 한국의 대학체제를 이용해서 자유주의적 신분제를 구축하는 것이다. 고교평준화를 폐지하고, 공교육을 해체하며 대학을 사립화, 자율화하여 절반은 한국식(서울대의 존재), 절반은 미국식(사립학교)인 새 시대의 신분기제를 만든다. 그것이 박세일, 안병영 등이 입안한 5.31 교육개혁의 정신이고, 국민의 정부를 거쳐 참여정부까지 애매한 형태로 이어져오는 중이다.

    원래 한나라당의 목표는 완전 자율화였으나(그래야 화끈한 돈지랄이 가능하니까), 김대중, 노무현 정권은 최소한의 공공성을 놓치지 않으려 한다. 그것이 이른바 3불정책의 의미다. 교육이 부모의 돈지랄을 통해 자식에게 부귀권력을 세습하는 신분기제로 전락하는 걸 막겠다는 최소한의 저항이 바로 3불정책인 거다.

    그러나 세계에서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극단적인 대학서열체제를 이대로 둔 상태에선 그 어떤 교육개혁을 해도 의미가 없다. 이것이 김대중, 노무현 정권에서도 교육분야가 파행에 파행을 치닫는 이유다.

    내신 위주로 가면 아이들한테 뭐가 더 좋아질까? 내신이든 단판 시험이든 뭐가 됐든 간에 대학서열체제가 있는 한,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은 그 서열에 아이들을 편입시키기 위한 변별력이고 그 변별을 위해 아이들은 죽어나가게 되어 있다. 바로 부귀권력을 세습시키기 위한, 신분을 가르기 위한 변별 때문에 말이다.

    그래서 아이들이 들고 일어났다. 그러나 아이들은 아직 세계를 과학적으로 인식하지 못한다. 그저 즉자적으로 자신들이 당하는 고통만을 호소할 뿐이다. 그것을 교육부의 내신강화 정책에 대한 저항으로 호도하면서 수구집단은 이 틈을 타 2단계를 실행하려는 것이다.

    조-한 기득권 카르텔에게 내신강화가 절대 안 되는 이유는 간단하다. 내신이 강화되면 귀족학교가 사라지고 강남의 집값이 떨어진다. 다시 말해 고교 평준화의 원칙이 강화된다. 이렇게 되면 교육을 신분세습의 기제로 쓰려는 목표에도 어긋날 뿐만 아니라 명문고 주위에 잔뜩 몰려있는 이 땅의 지도층 나리들의 재산도 축나게 된다.

    그래서 저들은 이번 혼란을 기민하게 이용 내신강화를 막고, 오히려 이 혼란을 고교서열화, 대학의 미국식 자율화의 기회로 삼으려는 것이다. 이것이 한나라당이 말하는 고교별 특성이란 말의 실체다. 수구집단이 사용하는 ‘특성’이란 말은 항상 ‘서열’로 번역해서 읽어야 한다. ‘특목’고가 현실적으로 어떻게 기능하고 있는가를 생각하면 된다.

    그런데 웃기는 건 이번 조선일보 사설의 결론이다. 제목이 ‘교육논쟁의 탈선’인데, 뭔 소리인가 하면 작금의 교육논쟁이 교육자체가 아니라 사회개조논쟁으로 탈선해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정치이슈’화 됐다는 거다.

    교육 부문이 가장 적나라한, 본질적인 정치투쟁의 장이란 건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조선일보가 알고, 내가 안다. 교육을 부귀권력세습의 신분기제로 만들려는 자들과, 진정한 인간, 인재, 시민을 기르는 장으로 만들려는 집단간의 정치투쟁인 것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이 미국식 자유시장체제로 갈 것인가, 서유럽식 복지사회체제로 갈 것인가를 가르는 투쟁의 장이 또한 교육분야다.

    야수의 사회로 갈 것인가, 인간의 사회로 갈 것인가. 입시기계인가 창의적 인재인가. 서열화인가 평준화인가. 돈지랄인가 공공성인가. 수직적 신분구조인가 수평적 다양성인가. 귀족인가 민중인가. 소수인가 다수인가.

    문제의 본질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조선일보여. 교육문제는 교육문제일 뿐이라고? 입술에 침이나 바르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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