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행 455일 맑음

 

일어나 머리감고 - 밥해먹고 - 숙소 인터넷 - 나와 점심 사먹고 - 메비라나 사원앞 밴치 - 할아버지 - 동네 한바퀴 - 맥도날드 앞 밴치 - 숙소 인터넷 - 스파게티 해먹고

 

 

2.

- 하루더 묵기로 했다. 곤야 마음에 드는 도시다. 도시가 중앙도로를 중심으로 잘 정돈되어있다. 숙소의 무료인터넷이 하루를 더 이끌었다. 밀린 블로그 일기를 썼다.

- 숙소를 나와 메비라나 박물관 쪽으로 갔다. 그 앞 밴치에 앉았다. 나무 몇 그루가 풍성하다. 일기를 쓰고 있는데 한 할아버지 옆에 앉는다. 인사를 했다. 그랬더니 호주머니에 손을 넣어 땅콩 한주먹을 내 손에 건낸다. 내가 고맙다는 터키어를 하니 이번에는 호주머니를 더 털어 또 한주먹을 더 주신다. 이럴땐 감사히 받아야한다. 땅콩을 왼손에 쥐고 일기를 썼다.

- 다시 거리를 돌아 이번에는 언덕 부근의 밴치에 앉았다. 맥도날드와 인제미나레 박물관이 나란히 있다. 13세기의 셀축 양식의 건물에 20세기부터 전세계에 위세를 떨치는 건물이 경쟁이라도 하듯 세워진것이다. 옆자리 아저씨 담배를 권한다. 고맙다고 하고 사양했다. 친절한 터키인들이다. 곤야는 이슬람 전통 도시라서 그런지 여성들이 머리에 써야하는 히잡을 많이 쓰고 있다. 하지만 그 히잡도 온갖 컬러로 바뀌고 있다.

 

 

3.

1터키뉴리라 = 800원

 

잠/ 싱글 18

식사/ 점심 밥 야체스프 2.5

간식/ 물 0.5

 

총 16800원 = 21터키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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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6 03:55 2006/03/16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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