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인을 택하다

잡기장
19시간 스트레이트, 중간에 잠 4시간, 볶음밥 먹은 시간 빼고
그동안 다운받아 놓고 못 본것들 보는중. 퀭~ θ.θ
밤샘근무의 슬픔
소울메이트 보다 뒤집어진다. 우히히ㅎ 지금 에피소드 5 보는중
전에 달군님이 "삶의 낙"이라고 하길래 한번 재방송 봤는데

"운명"이니 머니 하고 울며 매달리고 떠난넘이 돌아오고.. 하길래 "머야?" 하고 안봤었다.
(게다가 남자 주인공이 꽃미남 몸짱 돈많고 세련된 직업인 듯한 녀석 -_-; 심지어 목소리도 좋네 제길슨)
근데 첨부터 보니 그때 생각했던 분위기와 전혀 달랐다 ㅋ 역시 입소문은 괜히 나는게 아니군

이거 끊지를 못하겠다. 계속 다음편을 열고 있다... ㅋ

일하다가 아니라 영화와 드라마 보다 책상 밑에서 자는 것도 새롭군아. 진작 이런 삶을 살았어야 할것을.

오른쪽 이미지는 KLDP에서 퍼온것.
Joone 님의 블로그, "밤샘 근무의 슬픔". 아침에 아주머니가 빗자루로 깨우더라는 -_-

덧. 두 비정규직 노동자의 모습을 본다. (joone님은 어떠신지 모르지만) 대다수 IT노동자는 파견, 하도급, 특수고용.. 비정규직 박물관이다. 청소 일을 해주시는 분들도 대부분 최저임금도 못받는 여성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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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5 17:10 2006/07/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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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wa 2006/07/16 04:46 URL EDIT REPLY
정말 그렇네여. 두명의 비정규직 노동자...
지각생 2006/07/16 12:10 URL EDIT REPLY
와~ 덧글이다 땡스 땡스 땡스 x 10000
-_-; 많은 IT노동자들이 자신이 비정규직인지도 모른다네요. 또 IT산업에 대한 환상이 스스로의 노동자성마저 인식하지 못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지각생 2006/07/16 12:12 URL EDIT REPLY
머... 그점에서는 활동가도 마찬가지? 스스로의 노동자성을 인식못하거나 조직 차원에서 인정하지 않으려 하는 경우가 많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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