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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수요일은 SF영화 보는 날입니다.
영화는 "화씨451"로 정했습니다. 네오스크럼님이 지금 자막을 만들어주고 계십니다. 수요일까진 다 해주실 수 있다네요. 격려의 박수는 알아서.
장소는 장정화씨가 홀로 손을 드셨으므로, 기독교사회문제연구소에서 보기로 하죠.
찾아오는 길과 약도는 맨 아래 참고
한국 위키백과는 내용이 없고, 영문 위키백과에 영화의 원작소설에 대한 얘기가 풍부하니, 영어가 되는 분은 한번 참고하시죠.
http://en.wikipedia.org/wiki/
영문 위키백과에 영화에 대한 내용도 있습니다.
http://en.wikipedia.org/wiki/
대략 말씀드린대로
책을 읽고 소지하는 것이 금지되는 사회에서, 주인공은 책을 찾아 태우는 일을 합니다.
대신 사람들은 TV에 묶여 사는데, TV와 인터넷 등 자극적 시각 매체에 얽매여 사는 소위 "문명화된 현대 사회"의 모습을 연상시킵니다.
저도 영화를 끝까지 안봤고, 소설도 안 읽었는데
감시와 검열, 사상 통제, 개인과 사회의 문제 등 다양한 얘기꺼리를 던져주는 영화가 될 듯 합니다.
112분짜리 영화니까 7시에 정확히 시작하면 9시쯤 끝날 수 있겠군요
평소에 갖고 있던 생각, 지금 우리의 일상 등에 대해 얘기하면 좋겠는데 시간이 넉넉치는 않을 듯
영화 보고 얘기 좀 하다 술 한잔 들이킬 생각으로 오시는 분 개인적으로 환영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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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는 정확히 그 건물 5층 502호 초록당사람들준비모임 사무실(구 초록정치연대)입니다.
찾아오시는 길은 서대문역(5호선) 1번출구로 나와면 신한은행건물과 우체국 사이길(신한은행과 구두방사이길)로
20여미터 들어오면 오른편에 기독교사회문제연구소건물이 있습니다. 여기 502호로 오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