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활동가.
7자. 길다.
정보. 살아 있는 느낌이 안든다. 정보활동가? 무슨 정보기관에서 나왔나
정보통신. 이미 4자. 게다가 딱 떠오르는 이미지가 안테나와 전파. 무슨 통신기기들.
기술적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고 사람들의 살아 있는 활동이 잘 떠오르지 않는다.
그래서 요즘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하는 분위기인데
이건 이미 영어인데다 한글로 6자. "안녕하세요 커뮤니케이션활동가 지각생입니다". 그냥 정보통신활동가 할께요.
영어로는 IT 에서 I.C.T 이렇게 약자로 넣어도 세자인데
한글로는 뭐 없나? "소통"이 언뜻 괜찮아 보여도 "소통 활동가"하면... 뜨아
모든 걸 다 받아안는 바다와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_-
좋은 이름 없을까요?
오늘 정보통신활동가 네트워크를 통해 만난 분께 맛난 점심을 얻어먹고
내년 계획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얻은 숙제. 네이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