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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 등록일
    2009/02/23 17:10
  • 수정일
    2009/02/23 17:10
면접을 보고 왔다. 40분 남짓.
면접이란 걸 한 3년 만에 본 듯. (그때야 좀 짜고치는게 있었고)
가기 전까지.. 좀 떨렸다. 가슴도 쿵쾅쿵쾅. ㅡ.ㅡ

면접 끝나고 인도로 샤방샤방 자전거 타고 집으로 오는데,
으으. 잘 되면 좋겠는데,
이 어찌 아쉬움이 마구 밀려오는 것인지.

자기소개서도 좀더 공들여서 잘 쓰고,
질문에 대답할 때도 좀더 팍팍 명쾌하게 잘 했음 좋았을텐데...
어째 두리뭉실했던 것 같아서 쫌...
그만큼 자신감이 많이 없었나...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다는 게
그렇게 대답하는 게 바로 지금의 '나'구나 싶어서...
잠깐 동안 내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거, 그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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