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돼지갈비집
- 나은
- 2010
-
- 2010/11/14
- 나은
- 2010
-
- 2010/11/12
- 나은
- 2010
-
- "인권활동가를 위한 재무설계" 발췌
- 나은
- 2010
-
- 2010/05/12(1)
- 나은
- 2010
서교동에 배달을 끝내니 12시 반 쯤.
점심때가 되었으니 밥이나 먹어볼까 하다가 근처에 "문턱 없는 밥집"이 있다는 걸 기억해 냈다.
12시부터 1시 반까지는 유기농 비빔밥을 먹을 수 있다.
돈은 내고 싶은 만큼만...^____^
처음 왔다고 하니 남자 분이 설명을 해 주신다.
먹고 싶은 만큼 맘껏 먹을 것, 하지만 빈그릇을 만들 것, 숭늉과 무로 깨끗이 닦아줄 것~
음식을 남기지 않기, 그릇을 깨끗이 닦아 세제 사용을 줄이기... 다들 정말 필요한 일 아닐까?
유기농 비빔밥 잘 먹고, 숭늉으로 헹궈 먹고, 무로 닦아 먹고 해서 그릇을 나름 깨끗이 닦고 나서
안내해 주신 남자분께 "이 정도면 됐나요?" 하고 여쭸더니
처음 오신 분치고 "퍼펙트!!"하단다. 기분 좋았다. ^^.
하긴 다른 사람들 보니 대충 닦고 가는 사람들 꽤 있더라.
그 남자분 말은 다음엔 더 깨끗이 닦아주세요, 하지만 맨날 그 잔소리 하려면 좀 짜증도 날텐데..
기회 되면 자주 가야겄다~
이게 바로 유기농 비빔밥. 계란만 빼면 된장, 감자, 또 뭐더라 여튼~
숭늉으로 한 번 헹궈 줬지만 개운치 않아서 무를 이용해 사사삭~
이게 바로 칭찬 받은 그릇이다^^;
댓글 목록
적린
관리 메뉴
본문
트랙백 보고 왔어요~ 정말, 그릇 반짝반짝하도록 이쁘게 드셨네욤. ^^부가 정보
나은
관리 메뉴
본문
구글에서 검색하다가 찾아서 트랙백 날렸어요. 감사:)부가 정보
앙겔부처
관리 메뉴
본문
점심 먹을 기회가 없는데.. 얼마 전에 저녁은 한 번 먹었는데 참말로 맛있더군요. 다만 저녁에는 그릇을 무로 닦을 정도로 요구하진 않았는데-_-거의 대부분 저는 밥그릇을 싹싹 비우고, 반찬 그릇도 가능하면 그럴라 하지만 너무 많아서 잘 못하지만, 암튼 이렇게 국물 하나 남김 없이 먹은 적은 한 번도 없거든요. 이런 생각은 한 번도 못했다 최근에는 까먹고 밥 한 공기 안 덜었다가 반 공기 남긴 적도 많고.. 깨끗이 먹어야지;ㅁ;
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