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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9/04

발바리도 못하게 할라-

  • 등록일
    2009/04/29 23:55
  • 수정일
    2009/04/29 23:55

진보신당이 메이데이 사전 행사로 자전거 대행진을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런데, 경찰이 그것도 집회라고, 집회신고를 하고 해야 한단다.

노동절 집회 신고를 안 받아 주었으니 사전 행사는 말해 무엇할까.

발바리도 집회 신고 해야 되는거냐?

경찰, 진짜 막 나간다..

 

관련 기사

http://www.redian.org/news/articleView.html?idxno=1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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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메신저, 첫 경험~

  • 등록일
    2009/04/27 19:11
  • 수정일
    2009/04/27 19:11

4/25 자전거 메신저 번개 이후로, 정말 한 번 경험해 봐야겠다는 생각에

오늘 월요일. 빈집으로 출발했다. 지음에게 빌 붙으려고~

12시쯤 도착하니 마침 거실 청소가 한창.

지음과 함께 바닥을 쓸었다. 고양이 털, 강아지 털, 참 많구나~

그 와중에 데반이 점심 상을 차렸고, 열심히 밥도 먹었다.

설거지를 할까 했으나 어느새 미햐일(?)이 먼저 하고 있길래...

 

밥 먹고 잠깐 지음과 얘기하다가.. 혼자서 성폭력상담소 소식지도 훑어 보다가...

시간이 흘러 흘러 갔다. 또 한창 지음과 서로 어떻게 살아 왔는지 수다를 떨고 있던 도중.

두둥! 울리는 지음의 휴대폰. 시간은 오후 네 시. 주문 전화가 왔다!

홍대 앞의 여성노동조합에서 국회에 서류를 전달해 달라는 것!

 

후다닥 나갈 준비를 하고 지음과 함께 자전거로 출발했다.

지하철 6호선 라인을 지나서~ 햇빛도 쨍쨍하고~

그런데 점점 흐려지는 하늘. 공덕오거리를 지날 때쯤 빗방울이 후두둑 떨어지기 시작한다.

비 온다는 얘길 못 들어서 잠시 비를 피했다. 지나가는 비일 것 같아 한 15분 정도 기다렸나?

빗방울이 가늘어지고 먼 하늘은 다시 밝아지는 것 같아 다시 출발.

빈집에서 출발한 지 50여 분 만에 홍대 앞 <공간 여성과 일>이란 빌딩에 도착했다.

신기하게도 각종 여성운동 단체들이 모여 있는 건물.

 

거기서 전달할 서류와, 요금 8000원을 받았다.

굉장히 오랜만에 본 얼굴이 있는데,

3년 전 발바리 끝나고 열린 진보블로거 번개에서 뵌 적 있는 라브.

물 한 잔 잘 얻어 마셨다.

그리고 곧장 국회로 출발.

 

서강대교 건너서 국회 안으로 들어가 의원회관으로 직행.

그런데 의원회관에 출입하려면 신분증을 맡겨야 한단다.

마침 지음은 신분증을 가지고 오지 않아서 내가 올라갔다.

안내소에 신분증을 맡기고, 연락처도 남기고, 방문증을 받아 검색대를 통과, 헬멧도 벗으라네?

안내소 직원이 자전거 헬멧을 쓴 날 보고 물었다.

"무슨 퀵 서비스 같은 건가 봐요?"

"아~ 자전거 메신저예요~"

"그게 뭔데요?"

"자전거로 물건을 배달하는 거죠~"

 

의원회관 4층으로 올라가 서류 전달 끝.

다시 1층으로 내려오니 어느새 노오란 오후 햇살이 한가득이었다.

와~ 이렇게 하루가 끝났구나!

내 주머니엔 4000원이. (사양했지만 지음이 나누었다)

 

4시 10분 쯤에 빈집을 출발해 50분 쯤 홍대에 도착했고,

거기서 물도 먹고 얘기도 좀 나누다가 설렁설렁 국회에 가 전달하고 나니 5시 50분.

자전거가 달린 거리는 약 15km이고, 자전거 바퀴가 구른 시간은 약 50분이었다.

 

자전거로 돌아오는 길.

갑자기 내린 비로 자전거는 세차를 해 줘야 하고, 옷도 박박 빨아줘야 하지만

뭔가 묘한 기분이었다.

그거 자전거만 탔을 뿐인데, 주머니엔 4000원이... 헐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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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에이드 : 희망 보고왔음!!

  • 등록일
    2009/04/25 03:29
  • 수정일
    2009/04/25 03:29
[은하철도]님의 [] 에 관련된 글.


낮에 비는 주룩주룩 오고 하릴없이 컴터 앞에서 이리저리 둘러보다 오마이에서 기사 보고
마침 근처여서 냅다 가서 봤다. 일단 브로콜리가 나온다 해서 놀랐고, 킹스턴 루디스카도 보고 싶었고~
그런데 예정에 없던 이한철도 깜짝 등장해 주시니 2만원 주고 거의 '주웠다'고 할 만큼 좋은 공연이었다.
그러나 역시 피날레 밴드가 핵심은 핵심이야~



브로콜리 너마저-

무려 여섯 곡이나 해 주시는~~ 그런데 상당히 아쉬웠다. 옛 여자 보컬의 빈 자리가 꽤 커 보였던..;
어쨌든 공연 처음 봤는데 남자 한 명에 나머지 여자라 꽤 인상적이었다.




이한철 밴드

원래 브로콜리, 킹스턴, 갤럭시 익스프레스, 블랙홀이 출연진이었는데,
브로콜리 들어가고 갑자기 등장하신 이한철. 사람들 열광하고...
여전히 유쾌하시더만~
"괜찮아 다 잘 될거야~"로 시작하는 슈퍼스타를 마지막에 불렀는데
아무래도 난 <괜찮아!>가 더 좋더라.
(이 때부터 관객들, 자리에서 일어나서 춤 추기 시작)




킹스턴 루디스카-

얘네도 처음 봤다. 사실 친구가 좋아해서-
신났다. 추임새 넣으시는 분, 정말 잘 뛰어 댕기셔~ 이제 다들 땀 났다.
킹스턴 노래는 따로 들어봐야겠다




갤럭시 익스프레스-

첨 보는데, 열정, 아~~~주 넘치신다. 중간에 멘트 거의 없이 등장한 후 사라질 때까지 열심히 달리셨다.
멘트 하나 날렸는데 은근 기억에 남았다.
"로큰롤은 승리합니다!" 뭥미?
(싫어한단 얘긴 아니고~)




블랙홀-

13년 전. 블랙홀 5집을 정말정말정말 즐겨 들었는데. 명곡 - 바람을 타고. 한대수 리메이크 - 물 좀 주소.
깜장 좍 붙는 팬츠 입고 뾰족 구두 신은 채 깜장 뾰족 일렉기타 등장한 순간. 내 눈을 믿을 수 없었다. 건재하다니!!
대체 몇 년 째인가!!
보컬 주상균 씨는 어쩜 그리 옛날과 변함이 없는가!!
강력한 메탈리프 위에 흐르는 은근히 서정적인 멜로디.
용산참사유가족돕기 콘서트라고 멤버들의 개념찬 발언과 개념찬 가사들이 귀에 쏙쏙 들어와서
감히 오늘의 쵝오!라는 말을 아끼지 않을 수 없었다.
블랙홀 나오자마자 결국 관객들 무대 바로 밑까지 진출 완료.



저 뾰족 기타에 블랙홀이라고 쓰여 있는데 얼마나 멋진지-
여튼 블랙홀. 참 멋진 그룹이다.

아주 아주 오랜만에 공연장 가서 재미있었다.
수익금 많이 벌었으려나-
용산 총력투쟁이라는데 이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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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엠 포스트 잇 : 르뽀 극화, 성희롱 김팀장

  • 등록일
    2009/04/24 16:09
  • 수정일
    2009/04/24 16:09

지리산에 케이블카라...

  • 등록일
    2009/04/23 11:51
  • 수정일
    2009/04/23 11:51

지리산에 제대로 올라본 적은 없지만.

정말 아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1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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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이 진짜 장애인의 날..

  • 등록일
    2009/04/21 03:36
  • 수정일
    2009/04/21 03:36
http://www.ildaro.com/sub_read.html?uid=4804&section=sc5&section2=%C0%E5%BE%D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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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리 떼잔차질 다녀왔어요!

  • 등록일
    2009/04/19 14:10
  • 수정일
    2009/04/19 14:10

4월 발바리 떼잔차질 다녀왔습니다.

지음도 뵙고, 돕과도 인사했어요.

유이 님도 공지 올리셨던데, 수원에서도 떼잔차질 잘 했는지~

하도 오랜만에 발바리 나가 봤더니 역시 재밌어요.

서울이 크고 넓은 만큼, 떼잔차질을 서울 다른 지역에서도 해 보면 좋을 것 같군요.

강남, 강북 돌아가면서 ㅎㅎ

다음 달에도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길 바라며-

 

 

출발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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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여신들의 정원으로 놀러오세요

  • 등록일
    2009/04/18 02:15
  • 수정일
    2009/04/18 02:15

<붉은 여신들의 정원으로 놀러오세요> 공연 관람. with SN.

"잘라라! 잘라라! 잘라라! 잘라라!"

고추를 마음껏 자르던 그 퍼포먼스가 기억에 또렷.

 

http://blog.naver.com/artspot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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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온서적 헌소’ 군법무관들 징계불복 소송

  • 등록일
    2009/04/17 16:43
  • 수정일
    2009/04/17 16:43

http://media.daum.net/politics/view.html?cateid=1068&newsid=20090417071959815&p=hani

 

어떻게 될까.

분명히 정치적 판단이 개입될 텐데...

어쨌든 이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X같은 군인복무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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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 쓰기, 어렵다.

  • 등록일
    2009/04/16 01:14
  • 수정일
    2009/04/16 01:14

생계비를 벌어보려고,

또 이왕이면 적성에 맞게 단체에 들어가 보려고

이력서랑 자기소개서를 쓰고 있다.

 

이왕 쓰는 거,

보는 사람 마음에 그냥 쏙 들게 쓰고 싶은데,

잘 안 된다.

 

이력을 쓰면서

10년 동안 한 일을 되돌아 보니

일단 창피한 일들이 제일 먼저 떠오르고,

그래도 헛살지는 않았어 하는 생각도 들지만,

뭔지 알 수 없는 허탈감도 생긴다.

 

자기소개서를 쓰고 있으니

정말 나를 소개하고 있는 건지,

어떻게든 마음에 들어 보겠다고

뻥을 치고 있는 건지 헷갈리고.

 

이거 '스펙'을 키워야 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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