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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9/04/14
    신경민의 '클로징 멘트', 아쉽다.(2)
    나은
  2. 2009/04/14
    블로거들도 발바리 같이 가요~
    나은
  3. 2009/04/11
    할매꽃 강추-
    나은
  4. 2009/04/11
    오랜만에 거리 먹을 거리(3)
    나은
  5. 2009/04/11
    용산 뒷 골목.
    나은
  6. 2009/04/10
    알바 근로계약서 쓰자 했다가 잘렸다.(8)
    나은
  7. 2009/04/03
    오류투성이 사전 아직도 쓰십니까
    나은
  8. 2009/04/02
    아파트 경비원을 볼 때마다(4)
    나은

신경민의 '클로징 멘트', 아쉽다.

  • 등록일
    2009/04/14 04:06
  • 수정일
    2009/04/14 04:06
13일로 MBC뉴스데스크 신경민 앵커가 하차했다.
여러 언론과 블로거들도 신경민의 마지막 '클로징 멘트'를 기사화 했는데
좀 아쉬운 건 '클로징 멘트'라고 영어식으로 쓰기 보다는

'맺음말', '닫는 말' 처럼 우리말로 쓰면 더 좋지 않을까?

신경민 '클로징' 멘트 "언론 비판 이해하지 못해 답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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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들도 발바리 같이 가요~

  • 등록일
    2009/04/14 03:31
  • 수정일
    2009/04/14 03:31
이번 주 토요일(4월18일) 오후 4시.
발바리 떼잔차질 모임이 있습니다.
"자전거면 충분하다"는 구호와 함께
도로에서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 보는 좋은 경험이 될 거예요.
마침 22일이 '지구의 날'이라고 하니
잔차 타는 진보넷 블로거들도 함께 하시면 좋을 듯~
일기예보엔 맑고 따뜻한 봄날이 될 거라고 나와 있군요~

저도 2년 만에 꼭 갈 겁니다.
발바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길 참고하세요-
http://bike.jinbo.net/

혹시 뭔가 더 모의(?)해 보고 싶으신 분은 덧글 달아주세요~
전 피켓을 등에 매어 볼까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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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꽃 강추-

  • 등록일
    2009/04/11 20:58
  • 수정일
    2009/04/11 20:58

"카메라 들고 나대고",

윗 마을 아랫 마을 들쑤시고,

아버지 어머니 싸움(?) 붙이고..

 

이건 좀 우스개로 표현 한 거고,

참 잘 봤다. 지난 달부터 보려고 마음 먹었는데

친구랑 시간이 안 맞아서.

엄마도 꼬셔서 같이 보러 가야겠다.

 

 

할매꽃 블로그

 



대학생들이 등록금 인하 요구 시위를 하고 있는데, 겹겹이 둘러싸고 있더만.

너희가 로보캅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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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거리 먹을 거리

  • 등록일
    2009/04/11 20:46
  • 수정일
    2009/04/11 20:46

하나에 500원. 피카츄 모양이닷!

 

 

 

 

다 먹어보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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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뒷 골목.

  • 등록일
    2009/04/11 20:44
  • 수정일
    2009/04/11 20:44

잠시 들렀다.

마침 천주교 추모 미사를 시작하고 있었다.

검게 그을린 건물 벽을 보니 마음이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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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근로계약서 쓰자 했다가 잘렸다.

  • 등록일
    2009/04/10 10:37
  • 수정일
    2009/04/10 10:37

전단지 배포 알바를 하루 했다.

도시락 배달 전문점 '전단지'를 주로 고층빌딩 사무실에 돌리는 일.

오전 2시간, 오후 3시간 해서 시급 6천원. 주 5일. 전체 기간은 한 달에서 두 달?

 

가게 규모래야 사장 빼고 3명 일하고 사장이 직접 장 보고 배달 다니는 작은 가게 수준.

그래도 오전에만 6천원 짜리 도시락을 4~50개 정도는 판다.

 

그냥 사무실 직원들, 경비들 눈치 좀 보면서 다섯 시간 내내 줄창 걷거나 계단 오르내리락 하는 일이고,

시급은 상당히 센 편이어서 바로 시작. (보통 4천원에 고정.)

처음에 사장은 주급으로 주겠다고 얘기했다.

 

서로 통성명도 하지 않은 채 아침에 나와 보라고 해서 나가서 일을 시작.

그런데 슬금슬금 사장이 말을 놓는 게 별로 기분도 안 좋고.

모르는 사람 신뢰도 안 가고, '나중에 혹시나..' 하는 생각에

오늘 아침에 나가서 수당을 일당으로 달라고 했다.

제 형편도 어쩌고 저쩌고를 붙여서.

 

대번에 안 된다고 했다.

그러곤 더 말이 없길래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일당으로 주면 일을 대충 해서 안 된단다.

 

그래서 이번엔 그럼 주급을 무슨 요일에 지급할 거냐고 물었다.

이번엔 우물쭈물한다. 나 원...

 

에라 여기까지 얘기 꺼낸 김에 끝까지 가 보자 싶어서

그럼 계약서를 쓰자고 했다.

그러니 "무슨 계약서?" 하고 묻는다. 황당하게시리.

그래서 뭐긴 뭐냐고. 근로계약서 말하는 거지.

간단하게 일하는 시간이랑 급여 지급 관련해서 쓰자고 했더니

한다는 얘기가 전단지 그만 돌리란다.

 

네? 하고 반문했더니 자기 직원들도 근로계약서 같은 거 없다고.

4대보험은 있지만, 직원들도 근로계약서 없는데

아르바이트가 무슨 근로계약서냐면서 바로 호주머니에서 어제 일당 3만원 꺼내서 들이밀었다.

 

원래 써야 되는 건데요 한 마디 던지고

바로 돈 받아서 나왔다.

 

아무리 쬐끄만 가게라도 그렇지.. 하는 생각도 들고.

역시 아자씨들은 재수 없어 하는 생각 플러스

사실 내가 일하기 싫었던 건 맞다는 생각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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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투성이 사전 아직도 쓰십니까

  • 등록일
    2009/04/03 21:46
  • 수정일
    2009/04/03 21:46

일주일에 한 번 듣는 강좌에서도 국어사전이 영 틀려먹었다는 소리 자주 듣는데,

영어사전도 마찬가지로구나~

 

오류투성이 사전 아직도 쓰십니까
영한사전은 오역에, 일본식 설명에 문제가 한둘이 아니다. 그런 가운데 정영국 교수 부부가 오류가 거의 없는 영한사전을 펴냈다. 그 사전과 기존 영한사전을 비교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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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경비원을 볼 때마다

  • 등록일
    2009/04/02 02:51
  • 수정일
    2009/04/02 02:51

아파트에 산 지 20년이 넘었다.

경비원들은 적어도 한 동에 한 명 꼴로 있다.

어릴 땐 별 생각 없었다.

그런데

이 놈의 '빨간 약' 한 번 먹고 나니 '노동자'의 신세가 자꾸 눈에 밟혀 영 불편하다.

특히, 오늘 짧게 목격했던 장면들 때문에 글을 남긴다.

 

*** 

자전거 타고 단지를 빠져 나오는데 길 가에서 젊은 남자가 핏대를 세우고 있고, 나이 든 경비 둘은 쩔쩔매고 있었다. 주차 때문에 젊은 남자가 흥분해서 우기는 것 같았는데, 반소매 티를 입었다. 드러난 양 팔에는 온갖 문신이 가득. 주먹으로 해결하기 좋아하는 이미지 같아서 경비 아저씨들 참 쉽지 않겠구나 싶었다.

 

***

새벽에 (방금) 자전거 타고 들어왔는데, 젊은 부부가 또 경비원 둘을 붙잡고 한참 떠들고 있는거다. 조용한 새벽에. 무슨 일인가 궁금해 살짝 들어봤더니. 한밤중에 이웃집이랑 마찰이 있었나 보다. 당연히 또 다른 집에서 시끄럽다고 한 모양이고, 경비는 가서 말렸을 거고. 그래서 그 젊은 부부는 자신들이 화를 낼 수밖에 없다고 경비들에게 '분풀이하듯' 목소리를 높이는 상황이었다. 남편은  술에 취한 것 같아 보였는데 반말 찍찍 해 대고. 대체 왜 애꿎은 경비원들 붙잡고 한밤중에 저 난리인지. 뭔 죄라고.

 

***

한심한 부부를 뒤로 하고 집으로 들어가면서 게시판을 봤다. 아파트입주자대표자회의에서 사업보고서를 붙였는데, 주요 내용은 비용 절감을 통해 관리비를 줄일 수 있었다는 성과 자랑이었다. 무슨 내용인가 한 번 읽어 봤더니 열 서너가지 되는 항목 중 몇몇 '비용 절감' 내역은 이런 거다.

 

"관리사무소 직원, 경비원, 미화원 피복을 1년에 1회 지급했는데, 2년에 1회 지급으로 바꿔서 돈을 아꼈다."

"경비원/미화원 연차수당을 없애고 다 휴가를 보내서 돈을 아꼈다."

"아파트 정원 꾸미는 사업을 외주업체에 맡기는 대신 자체 해결해서 돈을 아꼈다.(한동안 경비원/미화원들이 열심히 꽃 심고 나무 옮기던 때가 있었다)"

 

대충 이런 내역들.

 

 

마무리로 링크 하나 걸고 마친다.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070112145824&Section=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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