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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9/04

리듬이란 무엇일까..??

  • 등록일
    2009/04/30 13:39
  • 수정일
    2009/04/30 13:39

아침부터 술을 한잔했다.

자주 먹는 술이지만 가끔은 피하고 싶을때도 있는데

그 날이 오늘이다....

 

음식물쓰레기 치우는 일이라는 것이

누구나 생각하듯 거의 생(?)노가다  막일(?)이다보니

특별히 머리쓰는 일 없이 몸만 잘 굴리면 되는 것 같아도

실은 몇가지 규칙(?)아닌 규칙이라는 것이 있다.

 

그것은 속도 혹은 리듬이다

우리는 기본 일하는 단위가 세명... 운전원 1명과 나같은 수거원 2명이 기본인데

골목길 코스라는 것도 차를 중심으로 양 옆 골목들을 수거원들이 수거해와서

차에 실으면 되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차와 양 옆의 속도가 맞아야 일하기 편하다.

 

차가 가고 운전원이 내려서 자기 코스를 처리하는 동안

수거원들은 낑낑대며 양 옆의 골목들을 재빨리 수거해서 차에 싣고

다시 자기코스로 흩어지는....이런 일의 반복을 밤새하는 거다.

 

이러니 양옆의 수거원과 운전원의 속도가 일정정도 맞아야 하는데

오늘은 일하는 내내 그 속도가 맞지 않아서 운전원이 무척 힘들어 했다는 것.,.

그래서 술자리가 만들어졌다.....

 

5톤차가 골목길을 이리저리 비집고 다니다 보니

운전원은 운전원대로 스트레스가 쌓이고...(운전원은 거의 주차와의 전쟁이다..)

수거원은 각 집의 대문마다 있는 그 작은 음식물쓰레기통과의 싸움이랄까..?.....ㅎㅎ

뭐 여하튼 수거원들은 수거원들만의 스트레스가 있는 법이라서

언제나 술자리에서 일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면

이런저런 불만들이 터져나와서 시끄러워진다는 것....

그래서 가급적 일과 관련된 아침 술자리는 피하고 싶은 심정이다....

 

여하튼 어제 밤은 무엇인가 상당한 엇박자의 일들이 일어났다.

 

나와 함께 일하고 있는 형이

음식물쓰레기통의 위치와 수거 코스를 아직까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이유도 있고

(버리지 않을 곳에서 버리려고 한참을 기다린 모양...

그래서 차가 좁은 골목길을 후진으로 한참을 내려가서 받아준 모양...운전원이 노발대발..

그 덕분에 나는 오지 않는 차때문에

그 형의 코스와 운전원의 코스까지 거의 삼중으로 일을 했다...)

 

앞 골목에서 나올 쓰레기의 양을

그날 그날 어느 정도 예상하고 일해야 함에도 생각없이 일했다는 이유

( 한참을 애먹이고 이동한 다른 지역에서 아마도 형이 양이 너무 적다고

버리지 않고 다음 코스로 들어가셔서 수거통이 가득차는 바람에

골목을 나오지 못하고 낑낑대고 있었던 모양.....^^;;

물론 그 덕에 운전원이 다시 그 형을 찾으러 가고

덕분에 나는 다시 우리 세명의 모든 코스를 근 30분가량

혼자 치우는 말도 안되는 일이 생겼다는....크크....^^;;)

 

뭐 여하튼

일끝나고 점검회의 할때 말들이 많았다.

나야 워낙 그런 식(??)의 일들이 한두번도 아니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운전원은 더 이상 못참겠다는 듯 작심하고 문제제기를 했더랬다.

뭐 여하튼 그 형의 사과와 일에 대한 숙지..?...재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정리되었는데

문제는 그 재교육 담당이 나라는 거다.

(.....그 형이 입사했을 때 교육 담당이 나였던 모양....그 책임으로 내가 가르치라는 결정

...뭐 항상 그렇지....크크)

에구구...다음주 낮에 2-3일동안 그 형을 데리고

또 다시 낮에 수거코스들을 돌아봐야 한다는 사실이 약간 짜증이 나기도 하고

밤새 오바해서 일한 몸이 피곤하기도 하고.....

이런 상황에 술한잔은 그야말로 으악인데...여하튼 그 형과 그 운전원과 술한잔을 했다는 거다.

 

술한잔 하면서

주된 이야기는

" 형...제발 리듬좀 타며 일하죠 우리...?..."   뭐 이런 거다.....ㅎㅎ

 

리듬.....^^;;

 

몇주전부터 시작한 학습...그 학습 내내 이야기되었던 리듬이라는 게

이런 자리에서도 언급된다는 것이 재밌기도 하고

 

며칠전부터 [리듬]에 대해서 공부좀 해볼까 하는 생각이었는데

조금 더 관심이 생기기도 했다.

 

여하튼 술덜깬 지금

[리듬]이라는 것이 정리되진 않지만

조금 생각해보면 우선 [리듬]은 속도의 문제는 아닌듯하다.

그 형이 어제밤에 일종의 빵구(?)를 낸 것은

단순이 그 형이 일의 속도가 늦었다기 보다는

음식물 쓰레기를 치우는 일이 아직도 몸에 배지 않은 탓이리라...는 거다.

그 형이 자꾸 내가 속도가 느려서....라고 변명(?)을 하시지만

아마도 그건 속도의 문제가 아닌 몸이 아직도 익숙해하지 않은 탓인 듯 싶다는 거다.

 

즉, 리듬이란 함께 일하는 사람들 사이의 속도가 맞는 것이 아닌

일의 익숙함....몸이 반응하는 어떤 교감의 비슷함이 아닐까 싶다.

 

얼마전 학습을 같이하고 있는 종민샘과 도 그런 이야기를 한듯하다.

능력과 속도가 다르지만 리듬은 맞출 수 있다는.....

 

리듬이란 어쩌면

우리가 일을 구성할때 작거나 혹은 미약, 능력 부족과 상관없이 스스로도 같이 구성하는 것.

우리에게 잠시 정리의 시간이 필요할때 같이 정리하는 것

우리가 실행할때 양과 질 혹은 능력과 상관없이 같이 실행하는 것...

일 혹은 공동체로 보면

이런 어떤 사건의 국면(?)들을 함께하는 것이라는 이야길 했더랬다.

 

아직까지

[리듬], [맬로디], [하모니]...뭐 이런 음악적인 요소들이

우리들의 일 혹은 삶에 어떤 작용들을 하는지

구체적인 공부들을 하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여전이 [리듬]은 중요해 보이고또 공부해야하고

또 잘 익혀야 하는 무엇인듯 싶다.

 

그 형.....

앞으로 3개월을 더 나랑 일해야 하는 그 형....

조금은 편하게 일하며 머리가 아닌 몸이 익숙해지셨으면 하는 바램과

너무 힘들어 하거나 스트레스받기보단 조금 더 동료들과 교감을 가지셨으면 하는 바램과

다음주 낮에 즐겁게 코스탐방 다니자는 바램.....ㅎㅎ

 

역시

음식물쓰레기 수거라는 것은

그냥 저냥 몸 잘굴리면되는 일이라는 결론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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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영화제라...가보고 싶군...ㅎㅎ

  • 등록일
    2009/04/29 19:21
  • 수정일
    2009/04/29 19:21

0린이 영화제에 간단다...ㅎㅎ

전주영화제...10년이나 되었단다...ㅎㅎ

지난 10년의 정리...뭐 그런 것도 있는 모양이다....ㅎㅎ

 

음...말로는 일이 있으면 안가도 그만이라면서도

은근슬쩍 꼭 갈거라는 암시를 ....아니 압력인가..?...뭐 여하튼 꼭 가려나 보다...ㅎㅎ

 

난....??...항상 가고야 싶다...

항상 가고는 싶은데 인연이 안된다...영화제랑은....ㅎㅎ

뭐..그렇게 매인 몸도 아니라고 스스로 생각하면서도

이상하게 인연이 닿질 않는다.

 

대학다닐때는

비록 학교내에서 상영회들이 진행되지만

그럭저럭 찾아다니며 영화들을 보곤 했는데

학교 짤리고 나서부터는 딱히 그런 상영회하고는 인연이 닿질 않는 모양이다....ㅎㅎ

 

실은 영화상영회(?)를 조직한 적도 있음에도 본 적은 한번도 없는 것 같기도 하다..ㅎㅎ

옛날 아주 먼 옛날 지역에서 인권영화제 한다고 제안 왔을때도

선뜩 알겠습니다...하며 나름 기대와 설레임을 가지고 영화제 준비에 신나 했는데

막상 인권영화제 기간 내내 영화는 한편도 못봤다...ㅎㅎ

꼭 그럴 필요없다고 생각하면서도

막상 모든 것들은 일(??..꼭 해야할 무엇)로 다가와서

밤새 시내 돌아다니며 포스터 붙이고

낮에는 내내 회원들에게 전화해서 영화보러 오라고 설득하고

영화상영하는 입구에 서서

발동동거리며 실무..??...노가다만 했었다.....ㅎㅎㅎ

 

아 ! 물론 누가 시킨 것 아니고

일을 하다보면 성격상 항상 그러는 편이다......ㅎㅎ

 

그렇게 영화볼 생각은 안하고

영화제 내내 일만 나름 열심이 했더랬다....^^;;

 

그러니 언제 영화를 보겠나....크크크

 

그 다음부터도

지역 영화단체에서 영화보러 오라고 하면

항상 영화 같이 보러 올 사람들 조직하고 

상영장에 가서는 사람들 챙기다가 결국 영화는 못본다.....ㅎㅎ

 

뭐 태생이 문화적 인간(?)이 아닌 듯

스스로 에구구 하며 그냥 일이나 하자...뭐 이러고 쉽게 포기한다...영화제라는 것을....ㅎㅎ

 

그럼 이번에는 ...??....가고는 싶다

전주영화제....ㅎㅎ

 

근데 아마도 할일이라는 것이 있어서.....^^;;...ㅎㅎ

 

0린이 영화보고 신나하며 올 시간동안

다들 더 신나게 할 무엇인가(....크크크...기대하시라....크크크)를 하면서

지내게 될 것 같다....ㅎㅎ

 

영화 ...보고 싶다...

그런데 이상하게 그냥 영화 볼 사람...즐겁게 해주는 일들에

더 신나하는 것 같다...나는....크크

 

다들

영화 잘보고 오시라....ㅎㅎ

오면

내가 잼나는 것 많이많이 준비해 놓으리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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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뱅이의 역습]...푸하하하...

  • 등록일
    2009/04/28 14:22
  • 수정일
    2009/04/28 14:22

어제부터 방방 날아다니더니

아침 숙취에서 벗어나자 또다시 날아다닌다...크크

 

어제 오늘 컨셉은 아마도 [방방 날아다니다]가 될 듯.....크크

 

아침에 이리저리 예쁘게 씻고

나름 귀에 이어폰...[너바나]를 대동하고 열심 버스를탔다.

아 ! 오늘은 얌전이 일에 매진하자라고 혼자 다집하고 있었는데

서점에서 전화왔다.....주문하신 책 도착했다고......ㅎㅎ

서둘러 서점에 가서 저번주 주문한 책...달랑 한권을 받아 왔다.

 

 

 

사무실까지 가서 읽을까 하다가

너무 궁금해서 급히 커피숍들어가서 책부터 읽었다....ㅎㅎ

푸하하하.....푸하하하

이렇게 오늘 또 방방 거리겠군...싶었다....넘 웃겼다.......푸하하하

 

[마쓰모토 하지메]가 지은

말 그대로 가난뱅이들의 유쾌한 반란이다.......ㅎㅎ

 

특히 아마추어 반란은 너무너무 잼나고 탐나는(?)...푸하하

속으로 나두 꼭 해봐야쥐...하는 다짐을 했더랬다....ㅎㅎ

 

음...확실이 배우고 익혀서

나두 가난뱅이로서 혁명 이후 나의 삶을 위해

당당한 반란을 준비해야겠다는 푸하하한 생각을 했더랬다.....

 

책읽다가 또 다시 몸이 떠오르더니

오늘 하루도 방방 날아다닌 모양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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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에 따른 숙취...음...^^;;

  • 등록일
    2009/04/28 11:18
  • 수정일
    2009/04/28 11:18

음....아침부터 힘들다...

어제 너무 오랫동안 하늘을 날아다니고

너무 오랫동안 술을 먹은듯 하다.

다행이 정신은 차리고 집에 들어 왔지만 위장도..머리도..욱씬욱씬 대고

땅에 안착하질 못해서 뒤늦게 멀미하는 것처럼 속이 울렁울렁 댄다.

 

많은 술을 먹은 것은 아닌데 너무 오랫동안 마셔서 그런듯....

뭐 어제는 모든 것들에 너무 오랫동안 머물렀던 것 같다.

 

아침부터 혼자서 기분 업되어서 방방거리더니

전반적으로 모든 것들이 방방거리고

잠시 아니 하루종일 하늘로 올라다니는 듯한 신기한(?) 시간대를 보낸것 같다.

 하늘로 날아다니며

이런저런 구경들에 너무 신나서 그만 땅위로 내려와야 한다는 것을 잊어버렸었다.

 

다행이

0린이 서둘러 정리하고 들어갔음에도(뭐...그때도 이미 한참 늦은 시간이었다.) 

또 그렇게 혼자 신나서 0민을 데리고 한참을 수다떨었다..

 

한마디로 끝도없이 하늘을 날아다닌

아주아주 보기드문 날이었다...

 

............실은 좀 창피한 날이기도 하다.

 

일을 할때 혹은 고민할때 혹은 무엇인가 궁리할때

너무 대충대충하는 경향으로 인해 가끔 무책임(?)하다는 소릴 들었기에
조금 진중하게 일을 시작하고 무겁게 움직였으면 하지만

항상 이렇게 방방대며 혼자 신나서 일벌리고 마니 참 한심한 상황인 거다.

 

어제는 그 정도가 더 심해져서

아주 대놓고 이런저런 것들로 날아다니며 마음껏 비행해한것 같다....

 

0린을 커피숍에서 보았을때 말을 하고 싶어서 마음이 콩닥콩닥

오늘 하루동안 날아다니며 궁리해본 것 말해보고 싶어서 가슴이 콩닥콩닥

아 ! 조금 진정하고 낼 쯤 이야기해. 정리 좀하고 이런 마음 살짝 들었지만

에이 지금 말하고 싶어 빨랑빨랑 하는 마음에 어깨가 들썩들썩

흥분되서 몸이 조금 오그라들며 와글와글

손에 남아있던 기대감에 손가락이 다다다닥

말하고 싶어서 아까부터 입술이 파르르르

날고 있는 내 자신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나도 모르게 히죽히죽

 

.............나도 모르게 얼굴에 흥분이 번지고

웃음이 번지고

아주 조금 창피함이 번지고

끝끝내는 너무 많은 행복함이

나도 모르게 내 몸과 마음에 번져버렸다.

 

나 이래도 될까....?

 

여하튼 아직도 술이 덜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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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놈..너바나에 축복을..크크

  • 등록일
    2009/04/27 15:14
  • 수정일
    2009/04/27 15:14

미쳐보자...푸하하하

 

오늘은 왠지 일이 손에 안잡히는 군...크크크

 

그래서 뭔가 신나는 일 없을까 하다가 [너바나]에게 도움을 청해 봄...크크크


너바나의 [LITHIUM]를 신나게 나름 따라부르기..???.....를 실행하던 중...
문득  이 놈의 영어가사....가 뭔 뜻일까....싶어서
가사까정 앞에 놓고 듣고 있는 중...푸하하하

아하...이런 뜻...?.....크크크...이러고 노는 중...크크크

 

노는데 머릿속에서 생각들이 마구마구 흘러다니고 있는 중....ㅎㅎ

 

 

 

I'm so happy 'cause today I've found my friends
난 너무 행복해, 오늘 난 내 친구가 되어줄 사람들을 만났거든
They're in my head
그들은 내 머리안에 있어
I'm so ugly, but that's okay, 'cause so are you
나는 정말 못생겻지만 괜찮아, 너희들도 마찬가지니까
We've broken our mirrors
우리는 거울을 깨뜨렸어

 

-- 모든 문제들은 급진적으로 극단적으로 해결하는 방식을 선호해야 할 것같다.....
-- 너무 두리뭉실 혹은 밍기적...혹은 점잖은...오 노우......크크...
-- 급진...극단적...충격적 해결방식....오 예에에에
-- 이런 것들을 선호하는 내가 되자...크하하

 

Sunday morning is everyday for all I care And I'm not scared
일요일 아침이 매일 같아도 난 두렵지 않다
Light my candles in a daze...
멍한채로 난 촛불을 켠다
'Cause I've found god - yeah, yeah, yeah

내가 하나님을 찾았거든

 

-- 예예에...예에에 ...ㅇㅖ에에...예에에에
-- 미치도록 신나군...크크크
-- 예에에에...에에에에에


I'm so lonely but that's okay
난 많이 외롭지만 괜찮아
I shaved my head And I'm not sad
헤어스타일도 바꾸니 슬프지 않다
And just maybe I'm to blame for all I've heard
아마도 난 내가 들은 모든 것들에 비난을 받게 될 것 같다
But I'm not sure
그치만 그래도 잘 모르겠다

 

-- 노는 것도 조금더 혁명적으로 놀아봐야 겠다....ㅎㅎ
-- 뭔가 좀 궁리들을 하고 놀아야쥐....그냥 저냥 대충 노는 것도 지겹고...크크크
-- 놀자....신나고 즐겁고 이러다가 죽는게 아닐가 싶을 정도로 미친듯이...크크크

 

I'm so excited, I can't wait to meet you there
너와의 약속을 기다릴 수 가 없어 , 너무 흥분돼
But I don't care
그치만 상관없다
I'm so horny but that's okay
난 너무 흥분되어잇지만 괜찮다
My will is good - yeah, yeah, yeah
나의 의지는 강하니까

 

-- 혜린도 종민도...학범도 효신도...도형이형도 종효형도 ..예에에에에..예에에에

다들 깜짝 놀라게 해줄 방법은 뭘까...?
-- 조금더 야하게(?)...조금더 찐하게.....
-- 예예에...예에에 ...예에에에에....옝에에에에엥


I like it - I'm not gonna crack
난 그것이 좋다 난 무너지지 않아
I miss you - I'm not gonna crack
난 니가 그립다 난 무너지지 않아
I love you - I'm not gonna crack
널 사랑한다 난 무너지지 않아
I kill you - I'm not gonna crack
널 죽일 것이다 난 무너지지 않아
I like it - I'm not gonna crack
난 그것이 좋다 난 무너지지 않아
I miss you - I'm not gonna crack
난 네가 그립다 난 무너지지 않아
I love you - I'm not gonna crack
널 사랑한다 난 무너지지 않아
I kill you - I'm not gonna crack
널 죽일 것이다 난 무너지지 않아

 

진수, 영은, 지훈, 보선, 형석, 태형, 용현, 등등....
아이들과 신나게 놀아볼까나...어떻게...?
후끈 밤...에이 조금더 ...음.....광란.....발광.....푸하하하....뭐가 더 있지...??
올나잇.....밤새....지치지않고....그야말로 환상적으로.....놀자.....푸하하하

 

I'm so happy 'cause today I've found my friends
난 너무 행복해, 오늘 난 내 친구가 되어줄 사람들을 만났거든
They're in my head
그들은 내 머리안에 있어
I'm so ugly, but that's okay, 'cause so are you
나는 정말 못생겻지만 괜찮아, 너희들도 마찬가지니까
We've broken our mirrors
우리는 거울을 깨뜨렸어
Sunday morning is everyday for all I care And I'm not scared
일요일 아침이 매일 같아도 난 두렵지 않다
Light my candles in a daze...
멍한채로 난 촛불을 켠다
'Cause I've found god - yeah, yeah, yeah
내가 하나님을 찾았으니까

 

-- 예예예...예에에...예에에에ㅔㅔ
-- 조금 더 신나는 일은...?....
-- 조금 더 나를 미치게 할 방법은...?
-- 조금 더 조금더....?.....신나고 미치도록 즐거울 방법은...???

 

I like it - I'm not gonna crack
난 그것이 좋다 난 무너지지 않아
I miss you - I'm not gonna crack
난 니가 그립다 난 무너지지 않아
I love you - I'm not gonna crack
널 사랑한다 난 무너지지 않아
I kill you - I'm not gonna crack
널 죽일 것이다 난 무너지지 않아
I like it - I'm not gonna crack
난 그것이 좋다 난 무너지지 않아
I miss you - I'm not gonna crack
난 네가 그립다 난 무너지지 않아
I love you - I'm not gonna crack
널 사랑한다 난 무너지지 않아
I kill you - I'm not gonna crack
널 죽일 것이다 난 무너지지 않아

 

-- 음...그래 그거야....푸하하하

그거였어....푸하하하....ㅎㅎ

 

야홋....드뎌 발견....크크크

 

고마워 너바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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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뮤니티]...공동주거에 대한 생각들..ㅋㅋ

  • 등록일
    2009/04/27 14:29
  • 수정일
    2009/04/27 14:29

[에코뮤니티]를 읽었다.....

 

읽어보니 개론서다...

딱히 심각하거나 혹은 필자들의 어떤 중요한 생각들을 살펴보기보단

현재 이루어진 역사 혹은 현재적 상화에서의

생태공동체들을 대략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요약된 보고서형식의 개론서다.....ㅎㅎ

 

따라서 가볍게...쉽게....음...그렇군...하면서 읽기 좋은 책이다...

(공동체에 대한 진지한 성찰 혹은 그냥 무엇인가를 줄 수 없다는 얘기기도 하다......ㅎㅎ)

 

뭐 여하튼 나에게는 아주 짧은 시간에

몇몇 좋은 생각들을 건질 수 있어서 괜찮았다는........ㅎㅎ

 

 

그중에서도 나름 재미나게 읽고 또 한번 해 볼까나...싶었던 부분은...ㅎㅎ

 

공동주거의 특징

 

첫째, 의도적이며 계획적인 주거공간으로 디자인하는 과정을 중요시한다.

공동주거는 주거지 개발과 설계 과정부터 참여하는 특징이 있다.

구성원들이 계획의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성원 간의 대변관계를 더욱 친밀하게 하고

모든 결정에 대한 책임도 동반하게 된다.

 

둘째, 공동주거는 공동체 함양을 위한 설계 형태를 취하고 있다.

공동주거의 근본적인 정신은 공동체성의 구현이다.

따라서 설계 형태도 대면관계를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셋째, 공동주거에는 공동주거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각 가정에는 개별적으로 사용하는 주방 등이 있지만 공동시설에도 마련된다.,

공동주거시설로는 식사공간, 주방, 놀이방, 손님방, 세탁시설, 회의실 등이 있으며,

이곳에서 생일잔치,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그리고 공동으로 경작하는 경작지나 녹지가 있다.

공식적으로 정기적인 횟수를 정하여 공동주거시설에서 저녁식사 등을 하기도 한다.

 

넷째, 공동주거는 자치적으로 주민 스스로 관리를 한다.

주민의 공동 관심사는 주민회의를 통해서 해결하고 그 과정에서 합의적 의사결정을 이루어 낸다.

공동주거에서 의사결정은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개토론장을 마련하고

충분한 대화에 기초한 민주적 과정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다섯째, 공동주거의 구성원 누구나 의사진행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공동체 내부의 한 사람에 의해 의사가 결정되는 것을 지양한다.

그리고 공동체 관련업무, 아이 돌보기, 회의 진행, 대외 업무 등 공동체 내부의 역할을 맡아

스스로 결정하여 진행한다.

 

여섯째, 공동주거에는 공동경제가 없다.

의도적 공동체는 공동재산을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공동주거는 개인의 소득은 개인이 관리하며

공동체 운영을 위해 지불되는 비용 정도만 공동체에 지불하는 형태의 경제체계를 이루고 있다.

 

...............

대략 보면...뭐...그렇군 하는 감응들이....크크크

 

머릿속에

항상 공동주거 혹은 어떤 지역적 공간에 함께 어울려 사는 방식에 대한 고민들을

항상하고 있는 편이라서 그런지 이런 정리된 글들을 보면

마음이 약간씩 꿈틀대는 것을 느낀다.....ㅎㅎ

 

나름 하고싶다는 바램들도 생기고...이정도야 뭐...나두 하겠다 싶은 ...??.....

아니 우리들도 충분이 우리 동네에서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을 하곤 한다...ㅎㅎ

 

항상...언제나....

곧 우리두 할 수 있겠지....크크...이로고 있는 편이지만....ㅎㅎ

 

여하튼

생태공동체에 대해서 좀더 고민들을 해보아야 겠다...

 

몇 가지 구할 책들도 정해졌고....크크크

    ------   토니에스 F. Tonnies   [공동사회와 이익사회]

    ------   독시아데 A. Doxiades

    ------   길먼  R. Gilman    [에코빌리지와 지속가능한 공동체]

    ------   세일 K. Sale    [토지의 주인들]

    ------   머레이 북친 M. Bookchin   [자유의 생태학]

    ------   코즈니 G. Kozeny   [공동체 편람]

    ------   스팽글러 D. Spangler   [새벽의 건설자들]

    ------   맥래플린과 데이비드슨 C. McLaughlin & Davidson   [공동체 훈령집 - 더불어 살기위한 지침서]

    ------   폴로닉 W. Polownick   [공동체의 창조]

    ------   필드 M. Field   [개척자와 몽상가]

    ------   맥커먼트와 더렛 K. McCament & C. Durre   [공동주거]

    ------   (주) 이장....임경수   [퍼머컬처란 무엇인가(2003)]

    ------   데이비드 홈그렘   [퍼머컬처, 지속가능성의 원칙과 경로를 넘어]

    ------   빌 모리슨   [퍼머컬처: 디자인 메뉴얼]

 

가열찬 독서...행복한 독서를 이제 또다시 시작하게 될것 같은....ㅎㅎ

근데 이 많은 책들을 전부 사기는 그렇고...어떻게 한다...??

음...퍼머컬처는 (주)이장에서 근무하는 친구에게 부탁하면 될 것 같은데

문제는 위의 책들이군...ㅎㅎ....뭐 급한 것 아니니 천천이 찾아보면 구할 때가 있겠지....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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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석] 잠이란....질문에 대한 질문...크크

  • 등록일
    2009/04/27 13:42
  • 수정일
    2009/04/27 13:42

 

내가 먼저 너에게 준 나의 질문........ [형석에게 있어서 잠이란...?]

 

형석의 대답...

 

나에게 있어서 잠이란.
이번 수업 시간에 우정에 대해 배웠죠?  음 아마도 저에게 있어서 잠이란
나의 친구라고 생각해요. 꿈(잠)이 나를 친구로 여기는 지는 모르겠지만.
꿈을 꾸면 그것을 회상하고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말하는 것을  꿈과 우정을 나
누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계속드는 나의 생각 혹은 질문....ㅎㅎ

 

역쉬 형석이는 훌륭해....ㅎㅎ

네가 잠을 친구로 잠과 우정을 나누다는 것....내가 다는 이해할 수 없겠지만

네가 잠을 소중하게 생각한 다는 것은 충분이 알겠다.....ㅎㅎ

근데 여전이 너에게 묻고 싶은 것이 있구나.....

음.....생각해 보면

너는 잠을 사랑하면서 잠이 주는 꿈을 나누는 것 같구나...ㅎㅎ

그렇다면 조금 더 깊게 생각해 보면...ㅎㅎ

 

[샌드맨]에서 잠과 꿈은 분명하게 구분되는 개념이라는 생각이다...ㅎㅎ

 

즉, 잠은 영토....[꿈]인 모르페우스가 지배하는 땅이다.

따라서 지배 당하는 잠이라는 영토랑

그 잠을 지배하는 살아있는 영원일족인 꿈은 다르지 않을까...?....ㅎㅎ

 

가령 내 주변 혹은 니 주변에서 잠자면서 꿈을 꾸지 않는 혹은

자고 일어나서 꿈이 기억나지 않는 사람들이 있지 않니..?

그렇다면 결국 잠과 꿈은 필수불가결하게 연관되어져 있긴하지만

꼭 잠이 꿈이랑 같은 것은 아닌듯......ㅎㅎ

 

[샌드맨]을 보면...ㅎㅎ...

[욕망]이 꿈인 모르페우스를 제거하고 차지하고픈 것은 결국 잠의 영토라는 것...

결국 [샌드맨]에서 잠과 꿈은 전혀 별개로 설정되어 있는 듯 하구나...ㅎㅎ

 

그렇다면 너에게 있어서 [꿈]꾸지 않는 잠이란....무엇일까...?

그냥 순수하게 형석에게 있어서 [잠]이란 무엇일까...?......ㅎㅎ

 

이에 대하여 답해주면

나도 나에게 있어서 잠이란 무엇일까...를 대답해 줄께.....ㅎㅎ

 

다소 질문들 혹은 우리들의 만화책읽기가 어려워질 수 도 있지만

이왕 좋아라하면서 읽는 만화책인데

약간의 수고(?)...노력(?)을 하면 더 만화책이 풍부해지지 않을까 싶구나...ㅎㅎ

 

여하튼 열심이 강독하시고.....고민하시고...

답해주시고....ㅎㅎ

 

나도 너의 질문...깊게깊게...고민하고 고민해서 답주지....ㅎㅎ

 

너와 나 ...열심...화이팅해보지......크크

 

꿈을 쫓는 모르페우스 신자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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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맨]...형석의 덧글에대한 나의 생각

  • 등록일
    2009/04/26 12:27
  • 수정일
    2009/04/26 12:27

무심코 그냥 읽었는데

오늘 아침...어제 먹은 술이 깨지 않아서 욱신욱신 쑤시는 머리를

부여잡고 나름 뒹굴뒹굴(?) 거리다가

너의 덧글을 다시 읽어 보았는데......음...무언가 ...질문같기도 하고

그냥 느낌같기도 하구....뭐 그렇다는 생각으로...밍기적 거리다가...

에구구....나도 한번 생각해 보아야겠다고 다짐....푸하하...

뭐 심각한 건 아니고...그냥 나도 느낌이다.......ㅎㅎ

 

 

[형석이의 댓글]

 

욕망은 누구에게나 있는 것인데 왠지 어감이 않좋네요. 왜 그럴까요?

물론 추악한 욕망도 있지만 반대로 순수한 욕망도 있잖아요.

선생님이 '모르페우스와 대결해보겠다'라는 같은것 말이에요

 

음.....음.....욕망이라.....크크크

 

[욕망은 누구에게나 있는 것인데 왠지 어감이 안좋네요.]

 

니 말대로 [욕망]은 누구에게나 있다.

아무리 어린 태어난지 몇초 밖에 안된 아이도 [욕망]은 있을테고

아니 어머니 뱃속에 있을때 조차 무엇인가 [욕망]의 꿈틀거림은 있을거다..

아이가 숨쉬고 싶다는 [욕망]으로 첫울음을 시작할때부터

아이가 먹고싶다는 [욕망]으로 울기시작할때부터

어쩌면 사람들은 어떤 [욕망]들을 몸과 마음에 담아 두고 있을 것이다.

 

그러고 보면

우리가 살아있다고 생각되어지는 모든 것들은

어쩌면 살고자 하는 [욕망]에서 출발하여 존재할 터이니

결국 존재하는 것 모든 것들은 살아있고 존재하고자 하는 [욕망] ...그 자체가 아닐까...?...ㅎㅎ

 

그렇게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존재 자체인 [욕망] ...이라는 것에대하여

왜 우리는 어감상(?)..............아니 단순히 어감이 아닌..어떤 암묵적인

이미지 자체가 [안좋네요]가 될까...?

 

형석이 너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욕망] 이라는 단어를 조금 부정적인 이미지로 가지고 있는 것은 왜일까...??

 

그건 아마도 우리가 살아오면서...(살아온 기간이 적고 많고를 떠나서...)

우리가 원하는 어떤 [욕망] 을 실현하는 것....욕망을 마음껏 분출하는 것보다는

억제하고 참아야 하는 어떤 것으로 배워온 탓 같다......ㅎㅎ

 

아주 어렸을때부터

무의식적으로 혹은 강제적으로 가끔은 폭력적으로

[욕망] 들을 조절하고 억제하고 제거하고 배제해야 하는 것으로

우리들 몸과 마음에 인식시켜버리는 우리 사회가 주는 부정적 이미지들이

[욕망] 이라는 단어에 심어져 있는 듯하다.

그러니 왠지 [욕망]하면 [안좋네요]로 보여지는 것 같다....ㅎㅎ

 

이렇게 일반적으로 가지는 이 부정적인 이미지때문에

우리는 아주 쉽게 [추악한 욕망][순수한 욕망]을 구분하려는 노력을 하게 되는 거다.

 

니말대로 [욕망]을 억제하고 버려야 하는 것으로 배워 온 우리들에게

가끔 드는 생각이란 결국

[물론 추악한 욕망도 있지만 반대로 순수한 욕망도 있잖아요.] 정도랄까...??

 

물론 주변에는 이런 생각을 가지지 않는 사람이 아주아주 드물게 있기는 하지만

너와 나를 포함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언제나 수시로 이런 질문들을 하지 않을까 싶다...ㅎ

 

[물론 추악한 욕망도 있지만 반대로 순수한 욕망도 있잖아요.]...라는 질문

왜 자꾸 나의 몸과 마음에 생기는 [욕망]을 억제해야 하느냐는 질문....

[욕망]이 나쁜 거냐하는 질문........너도 나도...항상 이 질문을 하며 살고 있는 것 같다..ㅎㅎ

 

뭐 여하튼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각자 해야 하겠지만

니가 나에게 [왜 그럴까요?]...라고 물어 본다면.......ㅎㅎ

 

난 이렇게 생각한다.

 

나도 한때 [욕망]이라는 말이 주는 어감때문에 가급적 사용하지 않으려 했단다.

왠지....?...뭐 이런 느낌이랄까 ?....ㅎㅎ...그래서 가급적 사용하지 않으려 한적 이 있었다.

지금은 나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편이란다.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내가 [욕망]하는 것이 잘못된 것도

또 그렇게 까지 나의 [욕망]을 억누러야 할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차라리 적극적으로 나의 [욕망]들을 해방시키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단다.

생각해보면 [욕망]이라는 것에 가해지는 이런 사회적 폭력은

어쩌면 나를 사회적으로 길들여진 인간으로 만들려는 생각.

내가 사회적 규범(자본주의적 사회시스템...?...ㅎㅎ)에 순응하도록 강제하는 무엇인것 같다는 거다

그래서 차라리 나의 [욕망]들을 풀어줌으로써 좀더 나답게 살고 싶어진 거란다...ㅎㅎ

 

생각해 보면

[욕망]은 추악하지도 순수하지도 않은 그냥 "나" 라 사람이 존재하는 한

"나"라는 사람..."나"라는 존재 자체인듯싶구나...ㅎㅎ

 

그러니 내가 나를 [추악한] 혹은 [순수한]으로 정의내리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듯 싶다는 거다.

다만 우리가 우리들의 [욕망]을 실현시키는데서 파생되는 어떤 영향들때문에

그런 긍정/부정의 이미지들이 존재하는 거란 생각이다.

 

즉, [욕망] 그 자체는 선과 악...부정과 긍정의 어떤 것들도 아니지만

그 욕망이 실현되는 어떤 사건들에는 그런 구분들이 있다는 거다.

그러니 우리는 보다 더 우리들의 [욕망]들을 풀어주어야 하고

다양하게...미친듯이...풀어주어야 한다는 거다.

 

특히 너같이 아직씩씩한 청소년..??...청년....푸른 날일때는

더욱더 다양하게

더욱더 많이

[욕망]들을 풀어보려하는 것...그렇게 [욕망]들을 실현시키는

다양한 방식들을 너의 몸에 담아보려하는 것이 무척 소중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단다...

 

난 아직도 그 많은 다양한 방식들을 가지지 못해서

내 몸에 들끓는 [욕망]들을 주체하지 못하고 있거든.....ㅎㅎ

그래서 이것저것 배우기도 하고 혼자서 키득키득 거리며

이런 저런 궁상들을 떨고 있단다.

 

하물며 나같이.......... 많이 부족한 나도 나의 [욕망]들을 실현시키려 분주하게

이것 저것들과의 만남을 시도하는데

 

너같이 무척 괜찮은 아이가

너의 [욕망]들을 숨기고 감추고 억제하려만 한다면...

그것이 곧 니가 이야기한 [안좋네요]를 실현시켜 버리는 건 아닌지....ㅎㅎ

 

우리 이제 조금은 편안하게 [욕망]들을 풀어보는 삶을 살아보면 어떨지....ㅎㅎ

 

아 !....참고로 [샌드맨]에서

[욕망]은 영원일족의 구성원이고

모르페우스의 동생이란다.

모르페우스의 동생이면서도 언제나 모르페우스를 제거하고 싶어하는

언제나 모르페우스를 궁지로 몰아 넣는 동생.... [욕망] ...이란다...ㅎㅎ

 

네가 곧 읽을 4권에서도 멋있게 모르페우스를 몰아부치시는....ㅎㅎ

[욕망]을 곧 너도 보게 되리라.....크크

 

참고로 이 [샌드맨]에서도 [욕망]은 부정적인 캐릭터다.,...뭐...어쨋든

우리들의 주인공은 모르페우스(꿈)이고 언제나 우리 편은

누나인 [죽음]이니.... [욕망]이 어떻게 하든...우리들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리라...크크

 

주말 아침...

모르페우스와 대결을 신청한 자...가 [욕망]에 대해서 씀...

푸하하하

 

난 네가 이 질문을 끝까지 한번 밀어부쳐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단다.

욕망....욕망......나의 욕망.....이것에 대해서....ㅎㅎ

 

곧........... 수업 시간에 보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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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 대여 작업 돌입..?..크크

  • 등록일
    2009/04/26 11:16
  • 수정일
    2009/04/26 11:16

고등부 수업이 끝나고

형석이와 만화책 이야기하다가

아이들 전체와 만화책 빌려주는 것으로 이야기가 진전되었다....크크크

 

정리해보면

 

형석은 샌드맨시리즈(앞으로 4권부터 쭈우욱....ㅎㅎ)

영은도 샌드맨시리즈(이제 1권부터 시작....ㅎ)

진수는 왓치맨

태형은 브이 포 벤데타...................ㅎㅎ

 

남은 만화책이 언뜻 생각해보니 많지 않군....크크

빌려주고 못받은 만화책들을 수거해야 겠다는 생각이.....ㅎㅎ

 

여하튼 앞으로 빌려줄 수 있는 책들을 따져보니

 

--  순정만화

--  지문사냥꾼 

--  호두나무 왼쪽길

--  우주인

--  체 게바라

--  제롬 무슈로의 모험

--  천년동화

--  엥키 빌랄의 [니코폴(신들의 카니발-여인함정-적도의 추위)  <<---강추...강추...크크

 

아하...그리고...혜린샘의 발빠른 조작화의 힘으로

공미교 싸이트에 만화관련 게시판이 등장....................크크

게시판을 이용하여 대여 및 작업을 하라는 건데.......ㅎㅎ

뭐...나름 재미날 것 같다는 생각이....ㅎㅎ

 

그러기전에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만화책을 수소문해야겠는데

누구에게 이야기해야 하는지  조금은 난감하군....ㅎ

 

우선 학범에게 몇권이 있는 것 같고.

재문에게도 물어봐야할듯....하고...

내가 좋아라(??한때.....지나친 해피엔딩이 좀 그렇지만....ㅎㅎ)해서 읽었던

변병준(?) 작가의 책들은 도통 누구에게 가 있는지 기억이 않나는 군....^^;;

 

뭐...안되면...나도 누군가에게 빌려서 대여사업의 목록을 늘려봐야겠다....ㅎㅎ

 

아자아자.......힘내자.....크크

 

만화대여점 [질문]

 

- 언제나 배달가능...연락만 주면 득달같이 달려감(??.....크크)

- 대여기간...권당 1주일.....ㅎㅎ

- 대여료 : 돈이 아닌 질문...혹은 대답...혹은...무엇??

 

대여점 운영원칙

 

1. 모든 대여료는 읽고 질문하기이다.....책 한권에 질문하나...거의 공짜수준임...ㅋㅋ

2. 모든 질문은 유통하고 소비(?)시킨다....ㅎㅎ

3. 나중에 질문 대여료를 모아서 전시회(?) 혹은 축제(?)를 기획한다...크크

4. 어쨋든 마음가는대로 마음껏 읽고 움직인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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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가 심하게 요동치는..ㅎㅎ...조식을 읽다.

  • 등록일
    2009/04/24 19:12
  • 수정일
    2009/04/24 19:12

생협일 끝나고 집에 오는 길에

전화가 왔다.

 

전에 상근 같이하던 지금은 다들 다른 곳에서 열심이 살고 있는

몇 명에게서 거의 몇 시간 간격으로 전화가 왔다.....^^;;

 

다들 멋모르고 젊음이라는 것 하나로

무조건 뛰어다니던 시기에

그렇게 다들 이런저런 인연으로 함깨 한 시간이 2년...

또 이런 저런 이유로 각자의 길을 가기 시작한지 또 5년이 조금 넘는 것 같다...ㅎㅎ

 

신기하게도 이번달에 들어서

이런 과거의 인연들이 갑자기 내 주변에서 요동치는 것 같다.

이런 저런 상념들로 무장한 채 자꾸 내 앞에서 아른 거리는 과거의 어떤 기억.?...아님 고민들.?..

그것도 아니면 과거에 풀지 못한 숙원들..?....뭐 어떤 이름이 돼었든

그렇게 풀지 못했던 과거의 일들....잠시 미루어 두었던 일들이

갑자기 이번 달 들어서 밀려오는 구나 싶다....ㅎㅎ

 

솔직이 아니 아주 많이 이상한 감정이 든다.

거의 6년이라는 시간동안 거의 접촉 혹은 접속되지 않았던 관계들이

왜 갑자기 이번 달 들어 며칠사이에

이렇게 당황스러울 정도로 몰려드는지....^^;;

 

뭐 그렇다고 피하거나 미루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은 아닌데....

다만 그야말로 무엇인가에 홀린 듯하다는 것 뿐...ㅎㅎ

그저 담담한 상태다...내 마음은....ㅎㅎ

다만 그들...

그 인연들이 나름 웃게 만들어 줄 수 있을지 기대되는 측면도 있다.

......................ㅎㅎ

 

다만....혹시라도....다만....

내 체질상 과거의 추억을 곱씹으며 웃는 것을 못하는 체질이라서.....^^;;...

그런 감정 노동에 동원되지 않았으면..........말았으면.....하는 정도의 살짝 걱정은 있다.....

차라리 과거...무슨 화려한 날의 어느 오후처럼 추억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우리들 관계가 보다 더 앞으로 나갈 수 있는 고민들

그 고민들이 굳이 설명되어지거나 이해되지 않더라도

열심이 각자의 삶들 앞으로 당당히 서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런 바램들에 감사할 수 있기를 빌어 본다........ㅎㅎ

 

갑자기 몰려든 과거의 시간을 조금 더 음미...할까 하다가

에잇....하면서 그냥 책을 집어들었다....ㅎㅎ

 

 

지리산 유람록,,,,

그것도 아주 먼 옛날 우리 조상분들의 여행담이다...ㅎㅎ

 

가끔 ..............아주 가끔...

그냥 마음이 심하게 요동칠때 읽는 책이다....ㅎㅎ

아니 꼭 이 책은 아니고 이 사람이다....ㅎㅎ

 

남명 조식.....나의 스승 중 한 분이시다...ㅎㅎ

이렇게 마음이 흔들릴때 딱 혼내주시는 그런 분...ㅎㅎ

왠지 좀 혼나고 싶은(...??......^^;;......크크크)

그런 날 가벼이 읽을 수 있는 책이 이 책 [지리산 유람록]이다.....ㅎㅎ

 

남명 조식 선생과 관련된 책들은 전문 연구서만 3종류...

다른 유학자와 섞여 멋젓게 서 계시는 책이 대여섯권...?...아 ! ...건축관련책까지하면

꽤 되는 구나....힛힛힛

 

그럼에도 이렇게 밤 출근 앞두고

조금의 시간만 내서 만날 수 있는 책은 이 책이 딱이다...ㅎㅎ

 

남명 조식 선생은 지리산을 열세번 가셨단다....ㅎㅎ.,,,(우왕..부러라...ㅎㅎ)

그 중에서도 단명소를 지어 올리시고 출발한 지리산 유람록이 이 글이라는....?...

(맞나...?...기억이 가물가물...크크크)

 

여하튼

글은 그를 닮았다.

간결하고...깊은 맛이 나는....그럼에도 사람이 있는.....

그럼에도 현실에 발디디고 굳건이 살아갈 수 있는...........

그 삶의 강고함이랄까...?......이런 것들을 글로서 확인할 수 있는 ....

 

내가 배우고 싶은 것

 

그것은 당당하게 현실에 발딛고 서서 세상의 다양함들과 소통하는 것

 

오늘도...이렇게 마음이 약간씩 흔들릴땐

지리산 가고픈 마음 달래며...ㅎㅎ....조식 선생의 글을 음미한다.....

 

에구구...좋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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