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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인생도 있구나

우리 주변에 내 팔자가 왜 이럴까 하고 자주 생각하는 경우나
그런 태도로 일관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음을 본다.
그래서 그들은 생각하기를 안되도 그렇게 안될수가 있을까 하고
자신의 삶을 두고 한탄하는 사람들이 있다.
앞으로 넘어져도 이마팍이 깨지고, 뒤로 넘어져도 뒤통수가 터지고하는 일들이 일어난다.
이런 힘들고 고통스런 세상에 내가 왜이렇지 하고
자신의 신세타령을 하는 경험을 하는 경우도 있을 때가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인생을 사는 노정의 길에서, 메몰찬 모래바람이 세차게 일어나고,
나무나 자신의 목을 축여줄 만한 오아시스가 하나도 없는 사막지역을 걸어가는 것처럼 버려지고,
찌긴 나의 인생의 발걸음이여,
하늘을쳐다보아도 쏟아날 구멍이 없어,
꽉 막힌듯한 생활의 현장에 자신의 몸을가눌길도 없어,
근심걱정에 한껏 찌들려, 살이 다 오르라 질 정도가 되어,
뼈가죽만 남은 자신의 몸뚱아리만 달랑있는 처지란, 상상하기 조차 싫은 경우일 것이다.

먼 옛날에 중동아시아에 어떤 의인(옳은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이었던사람이 살고 있었다.
그는 평소에 자기관리(영성관리, 인성관리, 인간관계관리, 자녀관리,건강관리, 재정관리등)를 잘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범사에 빈틈이 없었고, 늘 남에게 유익을 끼치며,
다른 사람을 돌보는 봉사의 생활에도 충실하다보니,
당시 자기가 사는 사회에서 존경을 받는 처지였다.
그런데 이사람이 하루아침에 망해도 그렇게 망할수 있을 까 할정도로
자신의 삶의 현장에서 여러가지 재난을 한꺼번에 당하게 된다.

어느날 갑자기 그 사람이 집에 있었고,
그의 아들들과 딸들이 그사람의 큰 아들집에 함께모여 먹고 마시는 잔치하고 있었다.
그가 집에서 있는데, 밭에서 일하고 있었던 한 하인의 보고를 전한다.
그의 말인즉, 여러하인들이 넓은 밭에서 일을 하고,
그 옆에 황소가 밭을 갈고, 나귀들이 한가로이 먹을 것을 먹고 있는데,
다른 지역에서 온 도적떼들이 들이닥쳐,
하인들을 거의 다 죽이고, 재산들을 빼앗아가 버리고, 자신만이 간신히 도망쳐 왔다는 것이다.

그 말을 듣고 있는데, 또 다른 하인이 달려와 보고를 한다.
맑은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양들과 그 옆에 있던 하인들을 모두 불태워 죽게 되어,
자신만이 혼자 간신히 살아와 알려주는것이라고 한다.
이 보고를 들으면서, 그의 마음이 답답함으로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있었다.
그런데 조금 있다가 또 다른 소식이 들이 닥친다.

또 다른 하인이 갑자기 들이닥쳐, 그 다른 불길한 소식을 알려준다.
큰 떼의 세무리의 갈대아인들이 나타나서, 낙타들을 약탈하고, 하인들을 죽여,
자신만 또 간신히 살아왔다는 것이다.
그런데 더욱 고통스럽고 불길한 소식을
바로 자녀들이 함께 모인 현장에서 달려온 하인이 전하는데,
갑자기 큰 바람이 불어와, 그 집을 버티고 있는 네기둥들이 뿌리채 뽑히면서,
거기에 모여 잔지하던 자녀들이 모두가 다 하루 아침에 몰살을 당했다는 것이다.
그리고는 자신만 겨우 목숨을 건져 이렇게 달려와 전하는 것이란다.
웬 하늘에 청천벽력같은 재난이 그에게 불어닥쳐는가고 깊은 탄식가운데에,
그는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져 내리는듯한 슬픔과 고통속에서 자신의 옷을 찟으면서,
울부짖고 있었다.

그렇게 몇 날을 그 고통속에 있는 그에게 이제는 자신의 몸에 악창이 일어나
극심한 피부병에 걸려, 자신의 몸도 제대로 가눌지를 못할 정도가 되었다.
그는 거의 탈진 상태가 자신의 인생을 한탄하고 있는데,
옆에 있던 부인마저 그에게 당신이 믿고 섬기는 그 신을 향해 항의하지 않냐고,
그렇게 자신의 신실함만 지키면 되겠냐고 그에게 충동질한다.
자신을위로해주기는 커녕 옆에 있던 부인마저, 자신을 책망하며, 마음을 상하게 한다.

그런데도 그는 하늘에 계신 신에 대해서, 그리고 다른 사람에 대해서 불평하지않고,
다만 자신의 처지만 한탄하고 있으니,
가히 그는 누구도 당하기 쉽지않은
그런 인생의 극심한 고난이나 고통에 대해, 굉장한 인내를 갖고 맞이하며,
그의 삶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결국에는그는 이 모든 재난을 감당하고,
나중에는 의젓이 사는 그에게 또 신으로부터 놀라운 복을 받아,
갑절의 축복속에 자녀들을 새롭게 갖고,
인생후반에 더 나은 인생을 통해, 탁월한 인생의 고난과
삶의 질고를 이기고 살았던 그의 이야기를 듣는 인생들이
본받을 만한 삶의 철학을 터득한 사람이라 생각이 든다.

우리가 알수 없는 일들을 당하고,
힘든 상황하에서도 위의 사람처럼 흩트러진 자신의 삶을 추리고
인생을 맞대고 살기란 그렇게 쉽지 않을 것이다.
그는 그런 어려운 일들을 당하면서도 신을 저주하다든가, 입술로 범하는 죄를 범하지 않았다.
우리가 하는 말들 중에도, 얼마나 많은 부분에 있어서,
그리고 특히 어려운 일들을 만났을 때에, 인생에 대해 저주하며,
신에 대해 모독하는 말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하는지 모를것이다.

위의 그 의인이 당한 일련의 고통스런 재난들은 인생들이 그 원인을 알수 없지만,
신의 책은 인생들에게, 인생의 삶의 배후에 있는 악한 존재가 있다는 것을 명히하고 있다.
그 악한존재는 그 의인의 의로운 삶을 보고 질투하여,
신앞에서 그 악한존재가 그의인의 의지나 믿음을 테스트하기 위해
그런 일련의 시련들을 잔인하게 행하여,그 인생을 괴롭혔다.
그 악한 존재가 하는 일이란 지금도, 인생들을 실컷 이용해 이 땅에 악을 자행하며,
인생들의 삶들을 파괴하고, 죽이고, 멸망시키고,하는 일들을 밥먹듯하고 있으니.
불쌍한 인생들은 알수 없는 이런 현상들에 대해서나,
악한 존재의 활동에 대한 이해와 경각심을 갖고, 인생을 살았으면 하는 것이다.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만나도, 결코 자신의 인생을 저주하거나,
하늘을 향해 모독하는 말들을 삼가고, 주어진 자신의 삶을 힘들지만, 감내하다보면,
신은 반드시 그런 인생들을 돌보며,
그에게 목마르고 갈증나는 그의 목을 축일만한 물들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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