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조물주께서 인생을 남자와 여자라는 카테고리안에서 만들어,
서로 각기 다른 독립적인 성의 객체로서,
함께 상호보완하며 하나의 객채(가정단위의 )의 삶을 살아가도록 하였다.
신의 오묘한 의도아래에 사람은 홀로서지 않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존재로 세상에 보냈다.
물론 여러가지 동기(종교적인이유나 혹은 육체적인이유,
아니면, 불가피하게 홀로 사는 경우)로 혼자살아가는 사람도 주변에 많이 있지만,
창조주의 의도는 한남자와 한 여자가 함께 한 지붕밑에서 살아가게 하는 것이다.
사람이 태어나서 성년이되어, 연애할 나이가 되고,
결혼한 연령이 되어 자기가 좋아하는 이상형을 만나, 결혼을 한다.
결혼생활이란 서로 너무나 다른(성적인든지, 혹은 기질이든지,
혹은 세계관 이해에서든지) 남자와 여자가 결혼이라는 계약으로 함께 사는 것이다.
결혼생활이란 청년의 시기를 보낸 사람들이
자신들의 이상적인 이성의 대상을 찾아 여러가지 동기로 결혼생활을 시작한다.
어느 경우는 사랑의 동기로, 혹은 성적인 충동을 극복하기위해,
혹은 경제적인 보장을 받으려고,
아니면 자기실현을 위해, 아니면 상대방을 이용하기 위해,
혹은 숫컷이 암컷이 만나듯 동물적인 충동적인 동기,
아니면 막연한 상상의 기대의 동기로,
어떻든 여러가지로 시작하지만,
결혼이란 것을 혼자의 삶이 아니라,
둘이 함께 사는 삶이기에 결코 만만치 않는 삶의 도전이다.
그래서 옛날부터 사람들은 집을 옮기거나,
자신의 삶에 중요한 결정을 할때 마다, 진지하게 기도할것을 권면하였다.
망망대해의 바다로 나가는 자신의 삶에 도전이 있고
위급한 순간을 맞이할지도 모를 중대한 일에 한 번 자신을 위해 기도해야 할 것을 권면하고,
혹은 자신의 목숨이 달린 전쟁을 나갈때에는 두번을 아주 심각하게 기도할 것을 명하고,
마지막으로 더 중요한 기도로 생각하는 것이
바로 자신의 결혼에 대한 결정에 대한 기도의 태도이다.
그 세번을 기도해야 하는 것은 바로 그만큼 결혼을 중요시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렇게 결혼이란 사람에게 일생이 달린 살면서 풀어야 할 숙제이며,
배움이며, 자신과 상대방과의 기나긴 여행이다.
50년대이후에 여러세대를 걸쳐오면서,
미국인의 결혼연령이 어렸을때에,
순진한 젊은이들이 막연한기대와 성급한 결정으로 결혼을 하여,
나중에 얼마 안가 배우자와의 차이와 갈등을 이기지 못하고
이혼으로 가는 경우들이 많이 있음을 보아 왔다.
요즘 우리나라도 결혼에 대해 진지함이 없이 하다보니,
많은 경우에 별거나 이혼으로 끝나는 경우도 종종 주변에서 듣는다.
대개 결혼은 자기중심인데서 출발하여,
점점 자신의 상대인 부부의 어느 한쪽에 맞추어가는 타인중심의 삶으로 바뀌어 간다.
결혼은 처음에는 성적인 호기심과 탐구에서 출발하여,
성을 정복하려고 시작하였다가,
점점 성을 배우고, 성적인 교제(이교제는 단지 육체적인 접촉뿐아니라, 이성간의 감정교류,
혹은 이성간의 대화나 성의 이해 교류등)의
자기나름의 노하우를 터득하여 가는 것이라 생각이 든다.
또 결혼이란 시작할시에,
대개 행복의 파랑새를 좇아가듯, 행복을 추구하는 쪽으로 누구든 생각하고,
그것을 실현하기를 바라며, 생활한다.
그런데, 인생의 결혼이란 단지 행복만을 좇아가기에는 너무나 많은 변수가 놓여 있다.
환경의 변화, 경제적인 변화, 환경의 변화에서 오는 상대방의 기질이나 혹은 성품의 변화,
사건 사고의 변수, 여러가지 주변인들의 영향으로 인한 변화(시댁, 혹은 처가댁식구, 아니면
가까운 이웃이나 친우, 혹은 불의의 불청객등)으로 인하여
처음의 낭만적인 사랑을 유지하기가 쉽지않다.
그리고 결혼은 서로 배우자에 대한 기대감에서 현실에 대한 만족감으로 변화되어,
어느 정도 살다보면, 오히려 본인이 배우자의 기대나,
현실충족에 부응해야 하는 쪽으로 옮겨가기 마련이다.
결혼처음시기에 지나친 기대감을 갖기 보다는
자신의 결혼생활에 대한 사명의식
(배우자가 자신에게 무엇을 해주기를 기대하기 보다는
본인이 배우자를 위해 봉사해야지 하는 태도)을 갖는 것이 더 지혜이며,
결혼생활을 마음 편하게 할수 있게 한다.
애당초 신이 인간을 남자와 여자로 만들어,
함께 어울려 살아가도록 하는 의도에 따라가는 것이 훨씬 결혼생활을 잘하는 것이다.
그 남자와 여자가 함께 모여 한 지붕밑에 살아가도록 하는 것은
인간을 사회적인 존제로 만든 신의 의도는 그렇게 함께 살면서,
서로 다른 성, 서로 다른 가정이나 성장배경,
서로 다른 개성이나 기질등을 서로 나누면서
자신을 제대로 가꾸는 옳은사람 되어가라고 하는 신의 숨은 의도가 있는 것이다.
어떤 이들은 이렇게 생각하기도 한다.
왜 나는 팔자가 사나워서 저런 위인을 만나서, 내가 죽도록 고생만 할까 생각한다.
그런 생각은 결혼을 제정한 신의 의도를 몰라,
결혼을 단지 자신만을 위한 삶의 안일한 피난처,
혹은 자신만을 위해 배우자를 활용하는 도구처로 생각하든지,
아니면, 결혼을 막연한 상상의 기대를 좇아,
낭만의 사랑과 행복인 파랑새를 좇아가는 것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혼에 임하거나.,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결혼과 가정생활과 자녀양육을 의한 봉사나
사명의식을 가지고 산다면,
훨씬 부부간 갈등이 사라지고,
오히려 그런 섬김의식을 가지고 살게 되면,
자신이 구하지도 않던 낭만의 사랑과 행복이
자신의 결혼생활과 가정안에 깃들게 되는 것이다.
부디 이글을 읽은 모든 독자들께서
부디 이런 결과를 도출하는 결혼의 삶이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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