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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1-8
1.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기쁜소식의 시작이다.
2.예언서에는 “보라! 내가 너보다 앞서 내 사자를 보내겠다. 그가 네앞에서
네 길을 준비할 것이다.
3.광야에서 어떤 사람의 외치는 소리가 들린다. ‘너희는 주를 위해 길을 준비하라.
그의 길을 곧게 하라’고 쓰여있다.
4. 이 말씀대로 세례요한이 광야에 나타나 죄를 용서받게 하려고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였다.
5. 그러자 온 유대지방과 예루살렘사람이 모두 나아와 죄를 고백하고 요단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았다.
6. 요한은 낙타 털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띠를 띠고 메뚜기와 산꿀을 먹고 살았다.
7. 그리고 그는 이렇게 외쳤다. “내뒤에 나보다 더 능력이 있는 분이 오신다.
나는 몸을 구푸려 그분의 신발끈을 풀어드릴 자격도 없다.
8.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주지만 그분은 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
하늘의 메신저
이곳에 설교자와 청중과 있고, 그사이에 생명의 메시지가 전파되고 있어,
듣는 청중들이 외치는 자의 소리를 듣고 반응을 하는 것을 본다.
그 설교자의 생활과 메시지를 보니, 한편의 그림과도 같이
세례요한은 야생의 사람으로 오로지 하나님의 살아있는 소식을 전하는
하늘의 메신저로 나타나있다.
그는 광야의 사람이며, 산과 들의 사람이다.
그는 도시의 사람이 아니라, 산에서 사는 사람이다.
도시에서는 사람들이 사는 곳이며, 세상의 신이 난무하는 곳이다.
세상은 사람들의 마음을 자신에게로 돌이켜 그곳에서 인간들을 묶어두어,
하늘의 소리를 들을수 없게 만들어 버린다.
도시는 사람들을 바쁘게 만든다.
정신없이 돌아가는 일상의 도시의 생활은 사람들에게서 여유을 빼앗아 간다.
그래서 자신들을 돌아볼 겨를이 없게 만들어 버린다.
그는 사람들이 살지 않는 광야에서, 하나님을 만난 사람이며, 하나님으로부터 온 사람이다.
그가 와서 외치니, 오랫전에 몇백년전에 한 선지자 이사야가 전하는 그 예언자였다.
이사야는 메시야의 오심을 예언한 예언자이다.
그가 또한 메시야의 메신저에 대해서도 예언을 한대로 그 예언자가 왔다.
사람사는 삶의 주변에서 수없이 들여오는 소리들,
그소리들은 사람들을 죽이는 소리뿐이 아닌가?
쓸데없는 가쉽이나 헛된 소문들을 나누는 무가치한 소리, 시시비비하고 다투는 소리,
시기하고 모함하는 소리, 걱정하고, 분노하는 소리,
욕지거리를 나누는 소리, 음담패설을 내뱉는 소리,
마음을 혼란케하는 요란한 소리들.
이런 소리들은 사람들을 괴롭히며, 병들게 한다.
그 메신저가 나타나, 요단강에서 모여있는 사람들에게 외쳤다.
하늘의 소리가 울려퍼졌다.
강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며 사람들의 삶의 젖줄기이랄수 있는 곳에서
희망을 얻을 수 있는 길을 선포하고 있다.
사람들은 강에서 물을 긷고, 빨래를 하고, 목욕을 하며,
강이 있는 곳에 삶의 문명과 문화가 꽃피운다.
이스라엘의 유일한 큰 물줄기인 그 요단강에서
하늘에서 온 그 예언자는 어느 날 갑자기 외쳐댄다.
하늘의 오랜침묵을 깨고, 하늘에서 생명의 소리가 들려 오고 있다.
그 생명의 소리는 미워하고 불안하게 사는 사람들에게
사랑과 평화를 선사하는 아름다운 하늘의 소리이며,
인생의 저주와 절망에 우는 인생들에게 구원과 희망을 전달하는 복된 소식이다.
그 메신저의 메시지는 이렇게 선포하는 것처럼 들린다.
당신들, 하나님의 나라를 가져오시는 메시야를 맞이할 준비하시오.
그 메시야를 맞이하려면,
당신들은 잘못된 것(마음과 행동)들을 좀 고쳐져야 만날수 있소.
그 메신저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길을 준비하며,
하나님이 마련하신 생명과 구원의 길로 나아오기를 초청하고 있다.
앞으로 다가오는 하나님 나라의 길은
거짓되고 불행한 인생에서, 진정하고 행복된 사람됨의 모습을
만들어 가시는 하나님에게 다가오는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모든 인생들에게 바라시는 것이다.
인류시초부터 인생들은 자기중심의 무거운 짐을 안고 살아오고 있다.
하나님의 법의 테두리를 떠나서,
자기중심에서 오는 오만과 아집과 편견들과
그리고 거기에 따르는 인생이 안고 있는 쓴뿌리(불경건한 것이나 불만족 스러운 것들,
어둠의 일들, 인생의 저주나 불행)들은 하나님을 떠나,
죄중에 살고 있는 사람들사이에서 넘쳐나고 있으며,
그로인하여 사람들은 진리를 찾기가 쉽지 않으나,
인생의 행복과 구원을 가져다 줄 하나님의 길로 돌아오면 거기에 소망이 있는 것이다.
유대사람들은 메시야를 기다리며, 민족적인 울분을 참고 살고 있다.
앗수르와 바벨론의 압제와 유페의 생활에서 다시금 민족을 세우고,
진정한 민족해방의 구원의 소식을 기다리며,
로마의 압제에서 식민지 백성으로 고통받는 처지에서도
그들은 자신들의 종교심과 도덕률을 지키며, 살아오고 있다.
하나님과 그의 약속을 기다리는 진정한 믿음의 사람들은
오히려 종교의 변두리에서 사는 목자들이나,
사회에서 천시받고 있는 세리와 천민등은
세례요한의 외침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들에게 보여주는 구원과 소망이 담긴 생명의 소리를 통해
주님의 길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들에게는 형식적인 종교적 틀을 찾아볼수 없었지만,
그들의 마음에는 하나님에게로 향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과
자신들의 죄를 뉘우치는 순박한 양심밖에는 없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진정한 사람이 되어가는 길은
종교심(인간이 만든 종교의 율례나,
의식의 화석화로 인한 허울뿐인 종교인들의 심성)을 벗어던지고,
자신안에 왜곡된 자아의 눈을 뜨고,
똑바로 자신을 바라보며, 하나님을 향한 자신의 모습에서
인간성의 모순과 나약을 깨닫고,
그가운데에 있는 자신들의 죄와 죄책과
그리고 그것들로인한 고뇌와 불행을 벗어던지고,
자기중심의 삶의 스타일에서
하나님중심의 삶의 패턴으로 나아오는 회개의 길을 따라야 할 것이다.
죄는 인생속에서 자연스레 붙어있는 것으로
원래 태어날때부터 사람들은 그 죄를 자신들의 몸과 운명안에 무거운 짐을 지고 살고 있다.
그리고 사람들은 죄의 영향아래에서
인생의 모순과 불합리를 겪으며 살아 오고 있다.
더나아가, 죄는 사람들을 절망과 죽음으로 몰아가며,
사람들의 영혼과 마음과 몸을 병들게 한다.
상처가 나고, 몸의 어느 한 부위가 썩어가거나,
암덩어리가 퍼진다고 가정을 해볼때에,
우리는 당장 그것을 치료하여 없애려고 할 것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죄는 영적인 암덩어리이며,
우리의 인생전체를 망하게 하는 힘이 있다.
그러므로 할수 있는대로 죄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급선무인 것이다.
내면의 죄의 쓴뿌리들은 사람들은 원래 인간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원죄와 자범죄와,
그리고 유전의 죄나 과거에 지은 조상의 죄의 무거운 짐들을 진채 살아오고있다.
더우기 인생을 살아오면서, 자신이 겪은 부정적인 경험들,
즉 남에게 상처를 입었거나, 원치 않는 해를 입기도하며,
그런 경우를 당했을때에 자신의 마음에 분노를 심어서,
그 분노가 쓴 뿌리가 되어,자신의 마음의 깊은 곳에 뿌리를 박고 있어,
나의 진로와 진취적인 삶의 행위들을 막아서고 있으며,
사람들을 망하게 하고 있다.
그 인간관계로 부터오는 죄가 인간을 옥죄어 죽음으로 몰아가서,
결국에는 죽음에 이르는 심판을 면할수가 없는 것이다.
하나님앞에서 자신의 회개는 이런 죄들을 뉘우치고 청산하고 해결하는 지름길이다.
그리고 회개는 하나님의 말씀앞에 죄있는 인생자신의 모습을 바로 직시하며,
그것을 바로잡으려는 것이다.
죄를 통해 일어난, 하나님과의 차별화를 통한 단절과
구부러진 자신의 관점을 고쳐 바로 잡는 일이다.
그리고 자신속에서 자신이 해결할수 없는 것들을(죄와, 죄책과 그리고 인생의 저주나,
고뇌와 고통) 고백하고, 회개하는 자신속에서
치유와 회복과 평안을 부여하는 하나님의 세계를 바라보는 눈을 여는 작업이며,
그 눈을 통해 구원과 생명을 주는 하나님의 세계로 들어가서,
그분의 사랑과 자비를 구하는 일이다.
세례는 죄를 씻는 일이다. 물로서 더러운 것을 씻듯이,
인생들에게 묻어 있는 더러운 죄들을
인생의 죄를 담당한 메시야의 흘리신 보혈(십자가에서 죽음으로 흘리신 그의 피)로 씻는 것이다.
자신의 몸이나 삶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게 하는 것이며,
자신의 죄를 씻는 상징의 세례의 물속에 들어가든지, 물을 뿌리든지 간에,
자신을 새롭게 하는 작업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 세례는 자신을 위하여, 자신에 의한 하나님의 나라의 축제의 의식이다.
그 세례를 받음으로 자신이 자신을 위하여 예비해 놓은 하나님 나라의 모든 축복과
구원의 특권에 동참하는 것이며,
자신의 의지로 인한 하나님의 나라의 시민으로 거듭나게 하는 자신의 결단이며,
하나님의 초청의 자신의 응답이다.
사람들에게 두가지 길이 놓여 있는데,
그길은 심판과 멸망에 이르는 것과 구원과 생명에 이르는 길이다.
심판과 멸망의 길에서는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은 상황들이 나타난다.
모든 인생들이 맞이할 하나님의 심판은
아무도 피할수 없는 육체의 생명이 다하는 이후에 받아야 할 하나님의 평가이며,
자신이 살아온 인생의 날들에 대한 미래의 댓가인 죽음과 멸망을 맛보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인생들이 그 길에 머물러 거기로 가기를 원치않고 있으며,
사람들에게 자신의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의 복있는 소식을 통해,
그를 믿는 사람들 모두 에게 구원과 생명의 길로 이끌어 내신다.
구원은 하나님의 생명을 얻는 일이다.
하늘의 소리가 전해주는 메시지를 듣고 응답하여 얻는 하나님의 약속된 선물이다.
인생에 있어 사람들에게 극적인 전환점이라 말을 자주 듣는다.
세례요한 으로부터 들려주는 하늘의 이 메시지는
듣는 이들에게 자신의 답답하고 괴로운 인생의 삶에서 즐거움과 희망을 가져다 주어
인생반전을 가져올 복된 소식이다.
무엇인가를 찾아 늘 방황하고 공허한 자신의 인생이나
삶에서 새로운 길을 발견하려는 이들에게 희소식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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