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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25편 12절-14절
여호와를 두려운 마음으로 섬기는 자가 누구냐? 그가 택할 길을 하나님이 가르치시리라
하나님을 자신의 공경과 진실로 섬기는 이는 하나님의 길이 보일 것이다.
인생에 있어서 자신이 가야할 길을 선택하는 일이 쉽지 않다.
충청도의 천안 삼거리에 가면
그 삼거리 길목에서 세가지 갈래 길로 퍼져 나가게 된다.
전라도로 향하는 길과 경상도로 가는 길, 그리고 충청도에 머물러 있는 길이다.
어느 길로 갈 것인지 선택하면 그 결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나가게 되는 것이다.
이길로 가고 싶은데 저길을 선택하면,
이길은 가지 못하고 저길로 가야만 하며,
세 갈래길에서 이도 저도 선택하지 못하면 그냥 주저하는 일밖에는 안된다.
삶이란 항상 자신에게 선택을 하도록 요구한다.
무엇을 할 것인지 누구를 만나야 할는지,
그리고 점심시간에 나가서 외식할때에도 오늘은 무슨 음식을 먹을 것인가?
집으로 오는 길이 여러가지 변수가 있는 데,
어느 길로 갈 것인지를 정해야 하며, 정해진대로 길을 가게 된다.
인생의 일에 있어, 중요하고 인생사에 큰 일을 처리할때에,
무엇보다도, 선택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일을 잘하는 비결은 어느 일이 든지,
그 일에 적합한 선택을 잘해야 하는데,
그런 선택을 잘하는 데는 선택의 지혜가 필요하며,
그리고 그 선택에 대한 결정적인 자신의 마음의 결단력이 필요하며,
그리고 더 나아가 자신이 선택한 그 일을 진행시킬 추진력이 필요할 것이다.
하나님을 인정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그들에게 마땅히 행해야 할 길을 가도록 인도하신다.
어떤 사람이 하나님을 인정하는 사람인가?
자신의 일에 충실하는 사람이며,
자신의 인생에 책임질줄 알며, 자신의 삶에 대해 진지하게 살려고 하는 사람일 것이다.
인생을 함부로 살려고 하지 않으며, 낭비하지 않으려는 사람은 인생의 주인이신 신에게 다가가 그의 조언을 경청하며, 그의 가르침을 따르고저 할 것이다.
하나님은 선험적인 지식을 갖고서, 인간의 만사에 대해 관여하신다.
그리고 그의 전능하심은 인간의 삶의 한계를 넘어서 있는 문제에 대해서도 다루신다.
인생이 수도 없이 다가오는 삶의 선택의 기로에서
신은 신의 지혜를 인정하고 의존하려는 인간에게 그들의 갈길을 지시하신다.
그지시나 인도는 신을 섬기는 자만이 알고 경험할수 있는 권한이다.
그는 언제나 번영을 누리며 살고 그의 자손들은 땅을 상속하리라.
그들(하나님을 인정하는 이들)은 항상 자신들의 일들이 형통하게 되며,
자기가 계획하는 일들이 성취하게 된다.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이들은 자신들이 하는 일에 대해
두려움없이 불안해 하지 않고
자신의 인생에 대해 확실한 것을 잡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인생은 불확실성을 통해 모든 일에 대해 불가지론으로 일관하게 된다.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나, 자신의 운명에 대해서,
자신의 삶에 대해 어느 것 하나도 보장된 것이 없이 사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을 모르고 살기 때문에,
무지한 가운데에 머물다가 알지 못하는 미래의 세계로 던져 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확실한 것(자신의 미래에 대한 분명한 보장,
자신의 삶의 존재와 의미에 대한 이해, 인생의 생노병사의 가치이해)을 잡은 이들은
이 땅에서 자신이 아는 것 만큼,
자신의 삶에 대해 신으로부터 특별한 보장을 받으며 살게 되어,
자신의 미래의 상태가 점점 밝아지며,
자신을 통한 자식이나 후대들에게 까지 확실한 인생의 지침을 전수하므로,
그 자손들이 인생의 만족과 행복과 번영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자기를 두려운 마음으로 섬기는 자들에게 친밀감을 가지시고
그 약속의 비밀을 그들에게 보이실 것이다.
하나님은 늘 자신에게 다가와 그를 사랑하며,
그와 더불어 교제하며, 그의 숨결안에 머물러 있으며,
그와의 친밀함을 이루며 살아가려는 이들에게
인생의 감추어진 비밀속에 있는 중요한 삶의 지침이나,
인생성공이나 승리의 비결을 알려주신다.
그러므로 경외하는 이들은 늘 그분과의 정상적인 관계안에서
계속되는 만남이나 교제안에서 그분의 뜻을 알고,
그리고 그분의 섭리(자신뿐 아니라 인간세계를 움직이는)의 뜻의 비밀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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