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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건전한 자아상

사람이 사는 곳에 항상 합리적이지 않고,
서로 상반대 모순이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잘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못사는 사람이 있고,
악한 사람이 있는 가하면, 선한 사람도 있다.

사회발전에 대한 철학적 개념에 정반합의 원칙이 있듯이,
자신이 겪는 인간관계나 인생의 삶의 과정에도
정으로 나가는 길이 있는 가하면,
반대로 나가는 방향성이 있고,
나중에 서로 조화되어, 새로운 합을 이루어 가는 원리가 있다.

인생을 살면서 반드시 합리적이고,
모순이 없는 사회에서 살지 않게되는 것이 보통 삶의 현실이다.
오히려, 현실은 상호모순된 구조안에서 살때가 많이 있다.
착한 며느리가 못된 시어머니와 산다든지,
악한 며느리가 착한 시어머니를 괴롭히며 사는 경우이라든지 말이다.
착한 사람이 악한 환경안에서 살게 된다든지,
못난 인생이 좋은 환경안에서 지내기도 한다.

그런 불합리와 모순이 주변에 있을때에,
상대적으로 약한 자아상이나 흔들리기 쉬운 인생관을 갖고 있으면,
자기자신에 대해 무너지기 쉽고, 가치관을 잃게 되기 쉽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자신을 건강하게 세우는 자아상을 정립하는 일이 꼭 필요하다.

사람이 태어나서 살아가는 과정에서 어릴때에
자기를 세울수 없기 때문에 타의에 의해 자신의 많은 부분이 조성이 된다.
특히 내면의 사고시스템이나 감정시스템의 상당부분은
부모나 가까운 친척이나 형제들 즉 타의에 의해 형성되어지게 된다.

특히 인간은 부모와의 관계안에서, 자신의 자아에 대한 간섭으로 인한 영향을 받아,
자신안에 자신을 조정하는 초자아가 형성되며,
자기자신에 대한 바른 개념을 갖기전에 부모로부터 좋지않은 영향으로 인하여,
자기혼란과 자기모순을 경험하며,
청소년기에 이르러 자신이 세운 자아상을 세우는데에 많은 도전을 받게 된다.

이것은 마치 자신의 영구니를 갖기전에 가졌던 즉 어린아이때 가졌던
어린치아들을 갈아치우는 것처럼,
자신의 자아의식을 깨달아, 부모으로부터 독립적인 객체가 되는 것을 의미하며,
그런 과정을 통해, 올바른 자신의 판단과, 바른 가치이해에 따라
자기만의 건전한 세계관을 형성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자신이 건강하게 자기 자아상이나 가치관을 세우게 되면,
앞으로 자신이 살아가면서 겪는 무수한 삶의 도전이나 위기에 대해 잘 대처하며,
삶의 모든 문제를 극복하는 데 흔들리지 않는 자기 철학이되며,
귀중한 자기 처세술에 기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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