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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

  오늘 오랜만에 용선생을 만났다. 

회의끝나고 그 양반 차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  그의 전 직장에서 검진을 했던 어느 대기업 노동자들이 올해 검진결과가 못 미더워 그가 옮긴 병원으로 찾아왔다는 것이다.   그의 포스에 다시 한 번 놀랐다.

 

 사실 그는 전공의 시절에도 비슷한 에피소드가 있다.  어느 영세사업장에 가서 건강상담을 하던 중 어떤 이가 말하기를 **병원에 자기 주치의가 있다는 것이다.  잘 들어보니 용선생을 말하는 것이다. 언제나 방글방글 웃으며 어려운 사정 들어주는 젊은 의사, 언제라도 찾아가면 될 것 같은 의사, 그가 용선생이다. 

 

  이런 사람하고 알고 지낸다는 게 기쁘고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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