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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로니아 찬가>
조지 오웰
민음사
나는 봤다.
싸웠다. (나는 오합지졸 중 한명이었다.)
사회주의 운동의 교훈적 패배의 역사로 기록하였다.
죽음을 기억하라.
배반자들을 잊지말라.
동지들 등에 칼꽂은 새끼들을 잊지마라.
이런 내용이었다.
책 읽으면서 피카소의 그림이 계속 떠올랐다.
'게르니카', 파블로 피카소
그 영화도 떠올랐다.
Ken Loach의
영화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총소리도.
조지 오웰.
그는 가장 실천적이고 역사와 자신의 삶 앞에서 솔직한 사람 중 한명이었다.
타자기를 두드리는 저 모습도 투쟁하는 모습이라고 생각될 정도.
우리도 그/녀들처럼 꼭 역사의 가장 중요한 한 순간에 서있자.
그리고 스패인의 혁명투사들처럼 패배해도 승리하거나,
아님 아예 걍 승리하자.
댓글 목록
NeoP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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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어제에야 '랜드 앤 프리덤'을 봤는데 정말 혼자 보기 아깝더군요. 얼마 전에 개봉한 '판의 미로'도 그렇고, 18도에서 서평나왔던 '카탈로니아 찬가'도 그렇고, 이래저래 스페인 내전에 대한 관심이 무럭무럭 솟아오르는 것 같아요.부가 정보
푸른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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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저도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언제가 볼 수 있겠죠. 랜드 앤 프리덤, 글고 '판의 미로'도 오늘 봤는데, 정말 감명깊었습니다. 언제 또 볼려구요~~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