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은 집에서 쉬고 있었는데,
저녁이나 먹자고 해서 일산역 앞에 장군집에 들러서
셋이서 소주를 한잔 마셨다.
소주를 마시는 동안에도 눈이 내리더니,
끝나고 돌아올 즈음에는 폭설로 변했다.
집 앞에 오니 경비원 아저씨 혼자서 눈을 치우고 있기에
30분동안 넉가래로 함께 눈을 치웠다.
눈을 치우는 동안에도 계속 내려, 돌아서면 그대로였다.
담날 아침에 차를 몰고 출근했는데, 차에도 간밤에 한번 눈을 치웠는데도
또다시 가득 이고 있었다.
낮에 눈이 내리기 시작할 즈음에 아파트에서 바라다 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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