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화장실에서 녹색평론을 몇 쪽 뒤적이고 있었는데,

삼성의 이건희와 김성환에 관한 글이 있었는데,

 

이런 저런 인간들이 이건희를 칭송하는 거야 그렇다 치지만,

이호철, 이청준, 박경리까지

이건희를 무슨 행사인지, 글에서인지 칭송했다고 나오데...

돈이 좋아서 대한민국의 판검사나 공무원들이야

다들 삼성의 돈 받아 먹고 노동자 탄압하는데 앞장선다 하지만,

글쓰는 인간들 마저....

 

이 인간들 소설 그나마 의미 있는 거라고

읽고,읽으려고 노력했건만,

그동안 읽었던 것도 아깝다는 생각이...

토지도 몇권 읽다가 지겨워서 그만두고 있었는데

앞으로도 읽을 일 없을 거 같다.

 

절대로 안본다..앞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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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1 11:40 2006/12/0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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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스머프 2006/12/01 17:4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런 배신감 한번 들면 정말 오래 가기는 하죠...
    이청준까지 그랬다면, 저도 실망...쩝~

  2. 삐딱 2006/12/11 16:3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런 점에서 본다면 가장 왜곡되고 과대평가 된 시인이 고은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 양반 김대중한테 시를 갖다 바치더만요. 그런데도 노벨문학상 어쩌고 하는 걸보면....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