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1444건

  1. 기~~~인 하루... (5) 2007/05/19
  2. 꿈.... (8) 2007/05/18
  3. 관심 2007/05/18
  4. 나도 한 때는... (4) 2007/05/16
  5. 경조사비... (9) 2007/05/15
  6. 가(家) - 바진 / 황소자리 (4) 2007/05/13
  7. 호텔 아이리스 - 오가오 요코 / 이레 (2) 2007/05/13
  8. 가시도치의 회고록 - 알랭 마방쿠 / 랜덤하우수 (2) 2007/05/13
  9. 노을 (4) 2007/05/12
  10. 어버이날... (6) 2007/05/10

밀양....

from 읽고 보고 2007/05/31 13:52

미갱님의 [<밀양 Secret sunshine>] 에 관련된 글.

미갱님께서 꼭 한번 보러 가라는 포스팅도 본데다,

전도연이 무슨 대단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고 신문 표지에도 사진이 그득그득 보이길래,

뭔 재밋는 영화인가보다 해서, 보러 갔다.

 




재미 별로였다...ㅎㅎ

 

이야기도 그리고, 배우들 얼굴도 구경하고, 그럭저럭 보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지겨워 지기 시작했다. 시계를 들여다 보니, 영화시작한지 겨우 한시간도 안되었다.

그리고는 끝날때까지 계속 몸은 뒤틀리고, '언제 끝나냐?'란 말만 입안에서 맴돌았다.

(요즘은 왜 극장에 가면 잠도 안오는 것이야...)

 

야그가 재밋어 지려면 전도연이 부동산 살것처럼 거짓말 했듯이,

교회에도 일부러 가서 교회와 그 떨거지들을 좀 뜯어 먹지 않을라나 하는 예상을 했더니,

엉뚱하게 교회에서도 만족을 얻지 못하여, 그렇고 그런 삶으로...

 

유괴와 살인이라는 큰 사건, 그리고 그 엄마의 심정을 어찌 쬐금이라도 이해 할수 있겠냐마는

그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일들은 영화가 아니라도 내가 직접 겪거나, 내 주변의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겪고 있는 일들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영화이기 때문에 특별하게 불편과 고통이 심하게 다가오지는 않았다.

여기에도 남자와 여자의 엄청난 차이가 있기 때문일수도 있겠다.

 

영화를 보는 수준이 워낙 낮아서...

 

텔레비전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주요한 이유는

예쁜 여자와 잘생긴 남자들을 보기 위한 것이다.

그런 관객 서비스차원에서 본다면 이 영화는 부족했다.

다른 사람들은 연기를 잘한다, 못한다를 평가하던데,

산오리는 다 비슷비슷해서 영 모르겠고...

 

산오리의 사람 얼굴 알아보는 눈은 너무 엉터리여서,

영화 다보고, 밖에 나와서 같이 봤던 친구에게 물어봤다.

"미장원에서 머리깎던 학생은 왜 피아노 학원에 찾아 왔던 것이야?"

- 아버지가 범인이란걸 그 애도 알았기 때문이겠죠..

"그럼 그 웅변학원 원장이 교도소에 있던 그 친구야? 같은 얼굴이었나?

-푸하하하하...

 

외국 배우들 얼굴 구분만 안되는 줄 알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도 얼굴 구분이 안되더구먼...ㅠㅠ

 

영화는 영화대로 보자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뭔가 이름 날리는 영화는 볼게 없는 거 같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7/05/31 13:52 2007/05/31 13:52
Tag //

엊저녁에도 동명이는 짜증이 가득이다.

학교가 싫다는 건데, 왜냐고 물었더니 선생들이 또라이라는 거다.

학생부장은 머리깍으라고 또 '지랄'을 하고 있다는 거고...

 

"낼 가서 얻어 터지든지 하고, 교육청 게시판에다 올려라!"

"그럼 될까?"

"당근 되지 짜샤... 선생들이 교육청을 얼마나 무서워 하는데.."

"하튼 학교가기 싫다.."

 

아침먹다가는,

"야, 아예 친구들하고 뭉쳐서 머리깍기 거부 데모라도 해라!"

"그럼 정학당할텐데..."

"학교서 정학당한다고 사회생활하는데 아무지장 없어.."

"그럴라나... 그래도 그건..."

 

옆에서 엄마는 당연히, "정학 당하면 대학가기 힘들텐데.." 이러고..

 

그렇게 말은 하지만, "힘들게 싸우고 싶지 않거든 대충 좀 참고 지내라'고 결론은 내고 말았다.

 

낮에 전화가 왔다.

"왠일로 전화?"

"머리땜에 너무 짜증나고 얼받어..."

"왜? 깎였냐?"

"아니, 낼 안깍으면 부모 소환이래.."

"그래, 그럼 깎지말고 가라, 아빠가 학교에 갈게.."

"학교에 가서 뭐라 할건데?"

"일제시대도 아니고, 80년대 전두환 시대도 아닌데, 애들 머리 왜 그렇게 깎으라고 닦달하냐? 이렇게 말하면 되지..."

".........됐어........"

"깍을거냐?"

".... 몰라,,, 하튼 열받어, 짜증나... 학교 싫어..."

 

머리를 깍든 담배를 피든(다른애들한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애들 알아서 하게 둘일이지, 그렇게도 간섭하고, 통제하고 싶을까...

학교는 선생은 언제나 조끔이라도 변할라나... 으이그...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7/05/30 13:47 2007/05/30 13:47
Tag //

꽃....

from 그림과 노래는 2007/05/30 13:29

카메라를 꽃 가까이 들이대면 초점이 안맞는다.

접사 모드라고 해서 그걸로 맞춰 놓아도 잘 안된다.

자동카메라라 해서 그런가 싶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걸로도 잘도 찍던데..

액정화면에 초점이 맞은거 같아서 찍고 컴화면으로 보면 또 엉망이고...

 

이번에 대명콘도 화단에 꽃들이 많길래

마구 찍어 봤다. 그래도 접사모드로 내가 찍은거 중엔 가장 낫지 않을라나...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7/05/30 13:29 2007/05/30 13:29
Tag //

팔봉산...

from 단순한 삶!!! 2007/05/29 17:58

가족 모임 하러 홍천 대명콘도를 가는데, 주변의 산이라도 들러봐야겠다 했는데,

팔봉산이 좋단다..

토욜 아침일찍 출발해서 등산을 하고 콘도로 가려 했는데, 콘도에 먼저 오라 해서 들렀다가

12시쯤에 콘도를 나와서 산으로 향했다. 산행시간은 느긋하게 3시간쯤 걸렸다.

높이도 300미터쯤에 아래서 보면 한손에 들어오는 자그마한 산인데,

봉우리를 8개를 거치다 보니, 시간이 제법 걸린 셈이다.

아래서는 날씨가 화창했는데, 위에 올라가보니 바람이 어찌나 센지,

태풍이 오는줄 알았다... 



주차장에 차세우고(주차비가 3천원이던가..) 5분쯤 걸어가서 매표소에서 입장료 내고(1500원) 가파른 길을 30분쯤 올라가면 1봉이 나온다. 봉마다 왼쪽과 같은 돌표지를 세웠다.

 

 

잠간 내려왔다가 2봉을 오르는 길이다. 밧줄과 발판인데, 쇠로 만든 발판은 참 특이하게도 만들었다.

 

 

2봉 표지석..

 

 

2봉 정상에 있는 집... 뭔가 했더니 아래와 같은 안내문이 붙어 있다..

그래도 꼭대기에 이런 집이 있는건 잘 안어울리더라..

 

 

 

3봉 오르는길... 돌산이라 계단과 줄이 많다.

 

3봉이다. 이 3봉이 가장 높아서 팔봉산이라 하나 보다.

 

 

3봉에서 내려다 본 홍천강... 멋지게 돌아 나간다.

 

4봉을 오르는 데 나타난 안내문...

 

그리고는. 올려다 보니 그 구멍으로 빠져 나갈까 싶었는데, 어찌어찌해서 빠져 나와서

내려다본 사진이다.

 

 

 

한 커플이 올라오는 모습을 찍었더니..ㅎㅎ

 

봉우리 사이에는 친절한 안내판도 세워져 있고,

 

이런 스피커도 세워져 있는데, 안내 방송도 가끔 나온다.

 

바람이 하도 세게 불어서 나뭇닢과 가지가 다 뒤집혔다.

 

 

 

 

마지막 8봉이다.

 

 

내려가는 길도 온통 계단과 쇠받침과 밧줄이다.. 강가로 수직 하강..

 

 

돌아오는 길은 강을 따라서 아슬아슬한 난간과 밧줄의 스릴이 있다.

 

 

이 줄다리는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어, 물에 빠지지 않은걸 다행으로 여기고..

 

 

쇠난간의 폭은 겨우 신발폭 정도...

 

내려와서 지나온 봉우리들을 올려다 보니, 그저 밋밋한 동산정도로 보인다..

 

산행끝.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7/05/29 17:58 2007/05/29 17:58
Tag //

가족 나들이..

from 나홀로 가족 2007/05/28 15:11

아버지 생신이라고 막내 여동생이 제안한게 가족들이 어디 콘도라도 가서 하룻밤 같이 놀고, 자고 오자는 것이었다. 이런 생각은 몇번 해 봤지만, 가족의 숫자가 적지 않은데다 핏줄이 다른 가족들은 함께 밤을 지내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상당히 클 것이라 생각되어 장남인 산오리도 아예 추진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막내는 좀더 편한 구석이 있었는지, 갈사람이라도 가자고 했고 그렇게 진행 되었다. 최초의 대가족 나들이였다.

 

얘기가 나오자 마자, 며느리들은 '요즘 그렇게 놀러 가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고 부모님 앞에서 대 놓고 안가겠다고 했고, 어머니는 '맨날 가는 것도 아니고 어쩌다 한번 가는건데, 그것도 못가느냐? 해도 너무한다..'고 간만에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더랬다.

 

어쨌거나 지난번 어머니 칠순때도 갖가지 사건사고를 만들어 내더니,

이번에도 그에 못지 않은 불화를 겪으면서 지난 주말에 홍성 대명콘도로 갔다는 것.

 

단위 가족이 다 참석한 가족은 부모님과 넷째동생과 막내동생네 4명(7가족 중 3가족)

부부가 참석한 가족은 누나와 둘째 동생네(중학생 이상의 애들은 한명도 안왔다.)

아내 없이 남편과 애들만 참석한 가족은 셋째 동생네.

그리고 유일하게 남편 한명만 참석한 가족은 산오리.(나홀로 가족은 확실하게 굳혀 졌다..ㅎㅎ)

24명중 17명이 참석했다.

 

어머니와 막내 동생이 장만해 온 음식으로 잘 먹고 잘 놀고... 그러고  돌아왔다.

 

그 며칠 동안에 같이 가지 못(안)한다는 며느리들 때문에

아버지는 심통이 나서 어머니를 괴롭혔다는것.

 

아버지 한테 그랬다.

"자식들한네 화나거나 마음에 안들면, 직접 전화해서 머라 하시지 왜 엄마한테 짜증을 부리고 그러세요?"

 

평생 해온 버릇이 그렇게 쉽게 없어질까 싶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7/05/28 15:11 2007/05/28 15:11
Tag //

비벼 먹기...

from 단순한 삶!!! 2007/05/28 14:50

손을 내밀어 우리님의 [오랜만에 열무물김치] 에 관련된 글.

감비님의 열무김치를 보니까 또 비벼먹고픈 생각이 드네...ㅎ

 

커다란 양푼에 푸성귀 가득 넣고, 자작하게 끓인 된장찌게 넣어서 비벼 먹는 밥이 가장 맛있다.

그렇게 비벼서는 다시 큰 대접에 한그럿이 퍼 주면 (보리)밥은 거의 없고,

푸성귀만 가득 입안에 씹히는데, 배 좀 고프다 싶으면 두어 대접 먹어 치울 만하다.

 

지난주 내내 집에서 푸성귀에 밥을 비며 먹었다.

아내가 회사에서 갓 뜯어왔다는 상추를 한바가지 된장찌게에 비벼 먹었더니,

그다음에는 삼겹살 싸서 먹으려고 사두었던 상추마저도 손으로 북북 찢어 넣어서 비벼 먹었고,

그리고는 얼갈이 배추로 담은 김치와 열무김치도 이밥 저밥에 비벼 먹어치웠다.

 

사실 가장 맛있는 푸성귀는 키가 5센티도 안되는 여린 열무 솎아 낸 것이다.

이건 생으로 먹어도 맛있는데, 겉절이나, 김치를 담가서 바로 비벼 먹어도 너무 맛있다.

 

고추장으로 비벼 먹는 습관이 들지 않아서 항상 멸치 가득 넣은 된장찌게로 비벼 먹는데,

된장에 들어 있는 멸치도 통째로 비벼서 먹어치우는게 맛이 좋다.

 

문제는 된장이 없을때다.

어제 낮에 점심을 먹으려고 하는데, 그냥 김치찌게에 밥만 먹기 싱거워서 

또 비벼 먹어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푸성귀도 없고, 된장도 없다.

그래서, 열무김치, 얼갈이 김치, 묶은김치로 끓인 김치찌게에 들어 있는 김치까지

넣고서는 할수 없이 고추장을 조금 넣어서 비벼 먹었다.

그랬더니, 오후 내내 속이 조금 부대꼈더랬다. 왜 이케 고추장은 속이 안편한 걸까...

 

오늘 점심에 구내식당에서 나온 음식은  부추와 얼갈이 배추 겉절이, 도라지(맞나?) 무침, 오뎅 볶음,

그리고 김치와 육개장....

있는대로 다 넣어서 비벼 먹었는데, 부추와 얼갈이 배추 겉절이가 색깔이 빨갛다고 했는데,

너무 매웠는지 아직도 속이 맵고  쓰리다... 


일주일내내 풀만 딥다 먹었더니 똥색깔도 푸르죽죽하더구먼...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7/05/28 14:50 2007/05/28 14:50
Tag //

오늘부터..

 

당분간 찜질방으로 출근은 안해도 될란가..??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7/05/25 16:54 2007/05/25 16:54
Tag //

독서문답

from 단순한 삶!!! 2007/05/23 16:55

홍실이님의 [문답놀이 [독서문답]] 에 관련된 글.

문답놀이는 어딘지 모르게 나를 속이는 듯한 느낌이 든다.

나름 솔직하게 대답한 거 같지만,

마땅한 대답이 없거나

생각해 보지도 않는 것들에 대해서는

억지로 만들어 내거나

머리를 두드려 기억을 쥐어짜 보지만,

어렵다.

 

기억력 자체가

행인의 표현 처럼 '닭대가리' 수준밖에 안되기 때문에...ㅠㅠ

산오리가 닭과 얼마나 차이가 날수 있으랴..

 

덥고, 머리 아프고,

그래도 낼은 부처님 덕분에 하루 노는 날이고,

약간은 한가해 지려고 도전해 본다.



* 평안히 지내셨습니까?

 

항상 평안히 지내고 있지요.

 

* 독서 좋아하시는지요?

 

좋아한다고, 그리고 열심히 읽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 생각도 좀 바꿔야 할듯...

 

* 그 이유를 물어 보아도 되겠지요?

 

독서를 간접체험이라고 했던가요? 경험하지 못하는 것들을 책을 통해 경험 하라는 것인데,

어떤 분의 글을 봤더니, 독서로 인해 사람들이 몸으로 체험하는 것을 꺼리거나

별로 좋지않게 생각한다는..(맞나?)

 

하튼 할일이 전혀(거의) 없을때나, 취침용으로 책을 읽고 있지요.

 

 

* 한 달에 책을 얼마나 읽나요?

 시간으로 따지면,

아침 화장실에서 10분(매일), 취침전 5분(한달에 10일쯤?), 할일없는 휴일에 서너시간(한달에 두어번), 지하철 타거나 기차타고 어디로 갈때 두어시간(한달에 한두번)...

 

종이의 양으로 따지면, 한달에 서너권(잡지 빼고).


 * 주로 읽는 책은 어떤 것인가요?

 

주로 읽는 책은 어쩔수 없이

정기구독하는 잡지(작은책, 삶이 보이는 창, 녹색평론-화장실이나 기차용)

그리고 소설책(주말)

역사나 인문서(취침용)

 

* 당신은 책을 한 마디로 무엇이라고 정의하나요?

 

 책은 책이다 

 

* 당신은 독서를 한 마디로 무엇이라고 정의하나요?

 

독서는 수면제다. (잠자는데, 독서만한 것은 없다)

 

* 한국은 독서율이 상당히 낮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 이것도 어떤 왜곡된 논리에 포장되어 우리의 머릿속에 깊이 박힌 것이 아닌가 하는데,

앞에서 얘기한 것처럼 책 읽는 거보다 '몸으로 부대껴라!'고 선전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하는생각이...

책 많이 만들어 봐야, 산림 없어지죠, 껍데기 경험을 좋은 거라 여기죠...ㅎㅎ

 

* 책을 하나만 추천 하시죠? 무엇이든 상관없습니다.

 추천이라기 보다는 감명 깊게 읽었던 책이라고 나 할까..

시린호트에 지다 - 책 제목이 맞는 지도 모르겠네, 다시읽어 보려고 찾아 보니까 책도 누구한테 줬는지 없네.

 

 

 

 

* 책을 추천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내가 경험하지 못한 것들을 적나라하게 그려 놨기 때문에... 그리고 중국의 문혁에 희생된 사람들의 피땀을 되새겨 볼수 있었기에,, 

 

 

 * 만화책도 책이라고 여기시나요?

 

당근 책인데, 거의 보지 않아서리..

 

* 문학을 더 많이 읽나요? 비 문학을 더 많이 읽나요?

 

소설을 많이 읽죠. 시도 가끔은 보고..

 

* 판타지와 무협지는 "소비문학"이라는 장르로 분류됩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아는 게 없음. 


* 한 번이라도 책의 작가가 되어 보신 적이 있습니까?

 

시집 한권 냈지요.


* 만약 그런 적이 있다면 그때의 기분은 어떻던가요?

 

기분은 좋았지만, 좀 쪽팔린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지요.

 

* 좋아하는 작가가 있다면 누구입니까?

 젊은 시절에는 이영희 선생에게도 황석영에도 빠졌지요  그러다 김주영이 황석영보다 더 재밋다고 생각해서 김주영의 대하소설을 모조리 사서 봤는데, 역시 재밋더군요.

요즘은 대충 한두권으로 끝내니까 특별히 좋아하는 작가도 없는듯..

 

* 좋아하는 작가에게 한 말씀 하시죠?

 대하소설 한편 더 쓰시면 안될까요?

(김주영은 요즘은 힘이 달려서 대하소설을 쓰지는 못하는거 같은데...)

  

* 이제 이 문답의 바톤을 넘기실 분들을 선택하세요. 5명 이상, 단 "아무나"는 안됩니다.

 

진짜 어렵고 힘드네...

내 힘든거 했다고 다른 친구를 괴롭힐수는 없고,

산오리는 바톤을 내려놓겠음..ㅎㅎ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7/05/23 16:55 2007/05/23 16:55
Tag //

걔...

from 나홀로 가족 2007/05/23 13:28

- 너네 선생님이 문자 보내서 내가 답장 보냈다.

=어.. 그러고나서 다른 문자은 안왔어?

- 어,, 근데, 2학년 담임선생님은 좋냐?

=어, 걔는 좋아...

- 헉! 짜샤, 너는 니친구가 '니네 아빠 집에 계시냐?'고 물으면

  '어, 걔는 오늘 술먹고 늦게 온대..' 이렇게 대답하지?

=아니지, 그렇게는 안하지..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7/05/23 13:28 2007/05/23 13:28
Tag //

유기수 석방..

from 단순한 삶!!! 2007/05/23 13:03

산오리님의 [유기수를 왜 안내보내주는 것이야...] 에 관련된 글.

 

 

[긴급공지]유기수 당원출소
작성자 : 시위원회  2007-05-23 11:28:02, 조회 : 12 「기사써라」추천 : 0


오늘 대구에서 열린 유기수 전위원장 2심에서 징역2년 집행유예 4년으로 금일 출소 확정
내려간 당원들과 같이 올라오실것입니다.
환영자리는 따로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축하의 마음 전해주세요................

산오리
  (2007-05-23 11:51:14)

넘 고생많았어요...일단 감방을 나오신건 축하드립니다.
그래도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이 뭐냐? 나쁜새끼들...

 
 
박성한
  (2007-05-23 12:31:54)

오늘 (23일) 오후 7시에 라페스타 청송 얼음 막걸리에서 간단한 환영모임 가지기로 했습니다.
얼굴 한번 보는 시간을 갖는거니까 많이들 오셔서 유기수 당원에 수고와 격려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방금 교도소에서 나오셔서 부인(강경옥 당원)과 눈물의 재회를 하셨다고 합니다.
6시에서 7시 사이에 고양에 도착 하실거라합니다.

 
 
민동진  (2007-05-23 12:59:49)

아아아아~ 나오셨군요~~~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7/05/23 13:03 2007/05/23 13:03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