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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쿤데라, 농담

 

어느 날 룸메 씨앗이 냉장고에 붙여놓은 포스트 잇,

밥당번인 날, 아침에 밥을 하면서, 냉장고를 뒤적이면서, 치열한 평화, 라고 말해본다.

누군가와 함께 나누어 먹는 아침밥, 치열한 평화, 그리고 하루.

 

냉장고에 '농담' 포스트잇을 붙여놓은 룸메, 냉장고에 붙여놓은 장 봐온 영수증을 계산하는 또 다른 룸메, 

이럴 때는 king of convenience가 부르는 homesick이 듣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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