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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대한늬우스 상영 전 극장예절'
1. 상영 시 안대와 귀마개를 필참하세요! 귀마개가 없다면, 휴지나 손수건을 이용하세요. :)
2. 안대가 없다면 슬그머니 옆 사람의 손을 빌려오셔도 좋습니다,
허나 도를 지나친 애정행각은 옆 관객을 불편하게 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3. 휴지는 휴지통에, ‘사대강 죽이기’ 쓰레기통에 세금을 버리는 것은 엄금.
4. 여성에게 물 먹이는 대한늬우스,
분노를 삭이기 위해 상영 전 물을 벌컥 들이킵시다.
5. 사대강을 발로 차지 마세요. 사대강은 진동 안마의자가 아닙니다.
6. 극장을 나가시기 전, 잃어버린 개념이 없는지 확인하세요.
7월 3일(금) 오전 11시, 대한늬우스를 상영하는 영등포 롯데시네마 앞에서 ‘대한늬우스 상영전 극장예절’ 퍼포먼스가 진행됩니다. 우천 시 영등포 롯데시네마 안 티켓박스(매표소) 앞에서 진행합니다. 오실 수 있는 분들은 내일 11시에 모여주세요! (연락_여성환경연대 02 722 7944)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이었다고 한다.
그런 일기예보에는 그다지 감응도 없을 법 한데
그 날 시청 광장에서 "하늘도 무심하셔요, 잉" 이라고 투정을 부릴 뻔 했다.
미쳤다 하고 투정을 부렸었도 다 이해해줄만한 날이었다.
아침부터 뙤약볕이었다.
찜찔방 숯가마 고온 수정방에 앉아있다가 사우나 열기에 읽던 만화책의 제본 접착본드가 떨어져 나갔던 적을 제외하고는
이렇게 덥고 이렇게 땀을 많이 흘린 적도 드물었다.
우산도 다 소용없었다.
* '4대강 삽질은 싫어' 우산으로 햇빛을 가리고 있다.
* 'MB는 뻥쟁이 우산'이 시청 풀밭 위에 놓여있다. 운하는 포기하고 4대강 살리기에만 주력하겠다는 말도 뻥... 일까요??
그럴리가. 새까맣게 몰려온 전경 아저씨들을 보세요. -_-
* 집회 인원들보다 많은 전경들과 닭장차가 시청광장을 둘러 싸고 있었다. 뻥이 아니다.
아무 것도 적혀 있지 않은 보드 (메세지를 적어서 붙이는 판이어서 말 그대로 백지였다)도 못 가지고 들어오게 해서
전경들과 지치도록 싸웠다. 그러다가 활동가들이 연행되기도 하고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고 한다.
여성환경연대 활동가가 나르던 보드가 전경들에게 걸렸지만, 무섭고 당황스러워서 우리는 뒤에서 분을 삵혔다.
(덕분에 안 맞았고 무사히 글을 쓰고 있다)
으, 우리 세금으로 월급받는 것인데 말이야. 대통령만 지켜주고. 다 혼날라고 -_-
* 전경도 전경이지만 '불법시위'라고 시청광장을 내주지 않아 아침 7시부터 '시청광장 붙박이'의 빛나는 임무를 띄고 햇빛을 견디고 있다. 햇빛을 피하는 방법_1. 어린 딸의 부채질을 즐긴다. 2. 박스를 뒤집어 쓰고 디비 잔다. 3. 특별제작한 사대강 가리개를 쓰고 독서를 한다. 4. 시청 앞 분수놀이를 즐긴다. 한번씩 불쌍한 전경들에게 물살을 튀겨준다.
* 그런가하면 불쌍 버전도 있고 단체 플랑카드를 덮고 자는 베짱 버전도 있다.
참가자_여성환경연대 활동가 2인
* 나름 그냥 자기만은 뭐하고 범국민대회 시작 전 4시까지 딱히 할일도 없어 (너무 더워 책을 읽을 수 없었다)
'NO! 4대강 삽질' 마스크를 나란히 눕혀두고 잠을 청했다.
집회에서는 마스크도 쓰고 있었는데 마스크 쓰기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사진 찍는 것을 잊었다.
으,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아쉬어요.
* 행사 참여 및 발언하신 분들 (운하백지화 국민행동 블로그에서 퍼 왔어요.)
여성환경연대 이야기에 주목해주세요. 사무처장 보은 샘이 '바위처럼'을 부르시고 활동가와 회원들이 급조한 무한반복
동작을 뻣뻣하게 추었습니다. . -_-
*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운하백지화국민행동 김종남, 최승국 공동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국민행동 조명래 공동대표의 발언을 시작으로, 민주당 추미애 의원, 민노당 강기갑 대표,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의 발언이 있었다. 문화행사가 취소된 아쉬움은 급하게나마 조직된(사실은 준비된) 여성환경연대의 즐거운 율동과 노래로 달랠 수 있었습니다.
홍일선 시인의 ‘강 께서 자기도 꿈이 있다고 했다’라는 절절한 시가 군중의 마음을 울렸고, 이어서 민노총 김경자 부위원장, 진보연대 이강실 대표, 여성민우회 권미혁 대표의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강을 걱정하는 김현지양의 발언과 함께 4대강 유역인 한강, 낙동강, 영산강, 금강에서 올라온 시민들의 4대강 사업 규탄과 성토의 시간 후, 한도숙 전국농민회총연맹회장의 선언문 낭독으로 행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 박스 피켓을 들고 시청 광장 주변을 돌던 친구. :-)
* 보수단체가 군복을 입고 시청 광장에서 행사를 할 때는 우호적이었던 서울시에서 범국민대회를 진행한 운화백지화 국민행동 쪽에 범칙금을 내린다고 합니다. 아니 이럴 수가! 서울시에 항의해 주세요.
민주주의 사회에서 폭력을 휘두르는 것도 아니고 시민의 의견을 말하는 집회를 허가받고 해야 하나요?. 국민행동 쪽에서는 서울시 쪽에 사전신청을 했지만 번번이 거절당했습니다. 이유도 없이 말이죠.
* 이 모든 상황에 울화통이 터지거나 4대강 죽이기 사업이 뭘까하고 관심이 생긴다면
운화백지화 국민행동 블로그 http://blog.daum.net/nocanal 나 조계사 천막농성장에 들려 주세요. :-)
여성환경연대는 운하백지화 국민행동과 함께 하며, 7월 5일 (일) 아침 10시부터 다음 날 10시까지 농성장을 지킵니다.
그 날 오후 2시 30분 부터는 <대한 늬우스 반대 플래시몹>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들께서 함께 해 주세요.
http://www.youtube.com/watch?v=34mM8RwRKqE
청계천 올로케 말고 '반쯤' 로케할 때, 촛불 1주년 즈음이라 전경들이 쫘악 퍼져 있었다.
아랑곳하지 않고 혼자 아이팟 이어폰 꽂고 미친척 춤춘 칡, 역쉬 자기는 우리만의 김완선이여~~ 에헤라디야.
많이 많이 봐주세욤!
서울시청앞 4.20(일) 낮에 놀러오세요
- 행사내용
[1마당]
자연을 생태적으로.... 생명의 강살리기 한마당
(하천 복원 사례, 습지로서의 강의 중요성)
* 녹색미래 - 물순환시스템
* 한국동물복지협회 - 축산업의 오폐수 환경영향
* 여성환경연대
- 강을 살리는 에코 치약 만들기
- 생태미술을 통한 강살리기 캠페인
- 슬로우 카페 "한박자 천천히"
->자기 컵을 가져오시면 500원에 무한정 리필이에요. 핸드드립 커피와 네팔 유기농 차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녹색미래 - 물순환시스템 이해하기
* UNEP ANGEL - 물, 에너지, 재활용 전시
*
[2마당]
지구를 시원하게....기후보호 한마당
* 에너지정치센터 - 바람개비 만들기, 태양열조리기등
* 녹색교통 - 자전거이용활성화
* 한국로하스실천협 - 로하스가족 환경신문 전시
* 인드라망 - 짚공예, 농기구전시, 주먹밥 판매
* 녹색자전거 봉사단 - 한강 지천 살리기
- 친환경 교통수단 자전거 타기
* 녹색서울시민위원회 - 녹색위 CAP 홍보부스
* 환경연합 - 1.5℃ Down 캠페인
* 신재생에너지 - 하이브리드카, 태양광차등 전시
[3마당]
사람을 안전하게.... 태안살리기 한마당
(주민 참여 프로그램)
* 태안 살리기 시민 장터
-태안 농산문 직거래 장터
-태안 해산물을 이용한 먹거리 시식회
* 태안 서해안 사진전
* 태안 서해안 100일의 기록
* 100만 자원봉사자의 기념 부스
[기타]
* 에코붓다 : 지구를 살리는 식사 - 빈그릇 체험
* 동물사랑실천협의회 - 유기견 안내, 반려동물 인식표
* 환경연합 - 폐의약품 처리와 환경보호
* 환경연합 (여성위) - 동물 보호 퍼포먼스
* 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 - 수은제로화, 폐형광 등 분리수거
* 에코생협 - 지구를 살리는 먹거리 전시회:
■ 부대행사 및 부스행사 (11:00~17:00)
1마당 : 생명의 강 살리기
2마당 : 에너지절약․ 기후보호
3마당 : 서해안(태안)살리기 시민장터
■ 무대행사
14:00~15:30 기념식 및 기념공연 (사회:홍순관)
- 인사말 (공동대표)
- 축사 (서울시장)
- 2008 지구의 날 선언문 채택
- 기념공연
- 유치원합창단
- 조준호 등 (2007대학가요제금상수상)
- 안치환의 생명의 노래, 평화의 노래
샤워시간을 줄이고(제니퍼 애니스톤)
채식을 하고(나탈리 포트만)
환경 다큐멘터리를 찍거나 친환경호텔을 짓는(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할리우드의 ‘에코 셀러브리티’는 참으로 쌈박하다.
그리고 만약 우리가 ‘화장을 하면서 지구를 생각한다면’ 우리 역시 구메구메 쌈박해질 수 있다.
화장품 용기는 작년까지 재활용품목이 아닌 일반폐기물로 분류돼 있어서 화장품 성분과 용기 모두 지구에 해를 입혔다.
또한 이것은 플라스틱과 유리의 복합 재료로 만들어져 재활용하기도 어렵다.
실험실에서 토끼를 기계에 끼워 넣고 화장품에 쓰이는 유해화학물질을 집어넣는 것은 어떤가?
나는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다’는 문구에 혹 해서 화장품을 고르는 여자들을 존경한다. 그런 여자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정직하게 자기 몸을 사랑해주고 이 지구와 여린 생명과 작은 것들의 아픔에 동참하는 여자들이,
쌈박하게 많아졌으면 좋겠다.
물론 나도 안다. ’환경주의자‘의 입바른 소리는 왠지 ’7박 8일‘ 한물간 비디오를 보는 느낌이 든다는 것을.
그래도 이 입바른 소리가 에코 셀러브리티가 사랑해 마지않는 지구에 최소한의 흔적을 남기기 위한 우리의 작은 예의가 되기를, 그리고 일상 속 유해물질이 판을 치는 시대에 나 스스로를 보살펴주는 소박한 자기 사랑법이 되기를. :)
p.s 점점 많아지고 있는 천연비누, 천연 화장품 모임에서 농사짓는 기분으로 자신의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보세요! 여성환경연대에서도 4-6월에 걸쳐 ‘대안화장품 만들기’ 워크샵이 열립니다. (www.ecofem.or.kr)
화장을 하면서 지구를 생각한다는 것
화장을 하면서 지구를 생각한다는 것, 은 얼굴에 지구본을 그리거나 지구별을 닮은 푸른색 아이쉐도우를 동그랗게 바르는 것은 아니다. 화장을 하면서 이 화장품에 뭐가 들어있는지, 이 화장품 용기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남은 화장품들은 땅 속에서 얼마 만에 썩는지, 실험실 토끼는 화장품 실험으로 얼마나 괴로웠을지, 등의 생각으로 나와 타자, 그리고 지구의 고통에 공감하는 것이다.
‘여성이 화장을 할 때의 행복한 기분과 남을 사랑하는 기분은 어떤 약보다도 효과가 있고 면역력을 높인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여성의 91.4퍼센트가 화장을 하고 화장품 사용량은 우리나라가 세계 1위이다. 또한 2006년의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30대 한국 여성은 평균적으로 한 달에 5만 원 이상 화장품을 구매하고, 15개 화장품을 사용한다. 그러므로 이 땅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은 화장을 하면서 지구를 생각하는 센스로 넓어져야 한다.
일반 화장품을 비롯해 비누, 샴푸, 염색약, 파마약, 베이비오일, 치약, 데오트란트 같은 제품에는 ‘방부제와 항산화제, 계면활성제, 색소, 향료’ 등이 들어있다.
계면활성제는 로션, 스킨 등에는 10%, 클린징 폼에는 20%, 합성세제에는 50% 정도가 들어있는데, 세탁세제를 물이 가득 찬 분무기에 몇 방울 떨어뜨린 후 멀쩡한 모기에게 쓱 뿌리면 모기가 바로 쓰러질 만큼 독하다.
그 독한 것이 든 폼 클린싱, 샴푸, 바디워시로 씻은 후 스킨, 로션, 크림을 바르고 파운데이션, 마스카라 등으로 색조화장을 하면 피부장막은 온종일 허물어진다.
미백이나 주름개선 등을 자랑하는 화장품은 첨가제가 피부에 스며들도록 더 많은 계면활성제을 써서 피부장막을 팍팍 녹인다. 이렇게 되면 피부는 더 빨리 늙고 탄력을 잃는다.
그 뿐 아니라 계면활성제는 다른 화학물질과 쉽게 반응해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이 된다.
강에 흘러들어가거나 땅에 묻혀 강물과 땅을 오염시키는 것은 기본 상식.
화장품에는 환경호르몬과 관련된 물질도 버젓이 쓰인다.
사람들은 납, 카드뮴이 들어있는 화장품은 당연히 안사겠지만, 그것만큼 무서운 환경호르몬이 들어있는 화장품은 날마다 뿌리고 바른다.
우리나라에서 2003년 향수, 헤어무스, 스프레이, 두발 염색제, 매니큐어 같은 24개 제품을 조사했는데 100퍼센트 모두 프탈레이트라는 환경호르몬이 들어있었다.
이놈들은 몸속에서 뭉치면 더 무서운 효과를 내기도 하는데 이렇게 ‘응집된’ 노출에 대해서는 손도 못 대고 있다.
환경호르몬은 정자 수의 감소, 여성 생식암 증가, 유전자 손상과 같은 무서운 작용을 하는 놈들로, ‘오염된 지역에서 수컷의 암컷화 진행’같은 기사에 종종 등장한다.
먹는 것보다는 덜하지만 화장품 속의 유해성분 역시 혈관을 통해 몸속으로 전달되고 지방에 잘 녹는다.
피하지방이 많은 여성들의 경우 그래서 더욱 유해물질에 취약하고 모유에도 유해물질이 전달된다.
2002년 미국 환경청(EPA)에서 시행한 인체 혈액검사에서는 평균 400여 가지의 합성화학물질이 발견되었으며 그 가운데 50여 가지는 발암물질이었다.
사일런트 스프링 연구소에서 최근 발표한 논문도 유방암과 화학물질이 관련되어 있다고 한다.
그래도 우리들은 “뭐 이런 것들이야 다 알지만, 남들도 다 사용하고, 지금도 끄떡없이 아무 문제없이 사용하고, 또 대신 쓸 것도 없잖아” 라고 말한다.
하지만 ‘아무렇지도 않아’라는 말은 정확히는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아’이다.
유방암은 30년에 걸쳐 서서히 나타난다.
화장품을 비롯해 생활용품 속 유해화학물질은 오랜 시간에 걸쳐 날마다 몸속에 쌓인다.
싼 재료를 써서 눈에 보이는 효과를 주려면 화학물질이 남용되어야 하고 사람들은 독한 화장품에 길들여져야 한다.
그래야 돈 번다. 비싼 화장품의 기본성분도 거기서 거기다.
생텍쥐베리를 따라 말하자면, 우리가 사는 세상은 인간을 위해 화장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화장품을 팔기 위해 인간이 생산되는 곳이다.
따라서 비싼 화장품에 ‘돈지랄’을 하기보다는 유기농 재료로 알뜰히 요리해 먹고 삼삼한 봄 시절에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하는 등의 에코 라이프가 피부와 내 몸을 호사시키는 길이다.
샤워시간을 줄이고(제니퍼 애니스톤)
채식을 하고(나탈리 포트만)
환경 다큐멘터리를 찍거나 친환경호텔을 짓는(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할리우드의 ‘에코 셀러브리티’는 참으로 쌈박하다.
그리고 만약 우리가 ‘화장을 하면서 지구를 생각한다면’ 우리 역시 구메구메 쌈박해질 수 있다.
화장품 용기는 작년까지 재활용품목이 아닌 일반폐기물로 분류돼 있어서 화장품 성분과 용기 모두 지구에 해를 입혔다.
또한 이것은 플라스틱과 유리의 복합 재료로 만들어져 재활용하기도 어렵다.
실험실에서 토끼를 기계에 끼워 넣고 화장품에 쓰이는 유해화학물질을 집어넣는 것은 어떤가?
나는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다’는 문구에 혹 해서 화장품을 고르는 여자들을 존경한다. 그런 여자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정직하게 자기 몸을 사랑해주고 이 지구와 여린 생명과 작은 것들의 아픔에 동참하는 여자들이,
쌈박하게 많아졌으면 좋겠다.
물론 나도 안다. ’환경주의자‘의 입바른 소리는 왠지 ’7박 8일‘ 한물간 비디오를 보는 느낌이 든다는 것을.
그래도 이 입바른 소리가 에코 셀러브리티가 사랑해 마지않는 지구에 최소한의 흔적을 남기기 위한 우리의 작은 예의가 되기를, 그리고 일상 속 유해물질이 판을 치는 시대에 나 스스로를 보살펴주는 소박한 자기 사랑법이 되기를. :)
p.s 점점 많아지고 있는 천연비누, 천연 화장품 모임에서 농사짓는 기분으로 자신의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보세요! 여성환경연대에서도 4-6월에 걸쳐 ‘대안화장품 만들기’ 워크샵이 열립니다. (www.ecofem.or.kr)
다녀왔다,
여성환경연대 SMK (사무국 -_-) 식구들 보은샘, 깡샘, 미애샘, 비, 라봉, 혜진과 함께.
연말이라서 돈 정산에 뭔 놈의 프로젝트 최종보고서, 각종 토론회, 평가회의, 총회 준비로 심드렁할 틈도 없게 연말을 보내고 있는데 제길슨
명박씨도 규탄하러 가야 하고, 태안 반도도 가야 하고.
추운게 싫어서 동남아시아 이민이 꿈인데 오늘 두 시간이나 광화문을 서성였네 그랴.
손이 곱았다, 너무 추워서.
구공탄 연기에 향수를 느끼는 비둘기들 마냥 장갑 없던 혜진과 나는
촛불의 온기에 손을 호호 불며 완전 성냥팔이 소녀 되부렀는데...
하루키 상의 말대로
정치는 5와 50의 선택이 아니라
-3과 -10 의 선택이라지만
이 추위에 떨다가 명박씨가 퇴진하고 기호 12번이 당선되면
흠, 이건 누가 -30이고-40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추웠다.
견딜만한 추위도, 견딜만한 선거도 아닌 2007년 겨울,
아, 추워.
호빵이랑 호떡이 필요해.
SMK 식구들 :D
비, 자타 촛불 얼짱인데 어둡고 수전증있는지 손 떨어서 지대로 못 나왔어, k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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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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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명 정도면... 영화표 예매한다.(예매의 방법은 몇장씩 구입하여 모으는 방법도 있겠지요 방법은 각자가....)영화관에서 대한늬우스를 틀면 고함을 치며 "영화를 보러왔다 뉴스를 들을려고 오지 않았다,환불하라!" 투쟁형식과 내용이 필요 하겠지요
퍼포먼스 보다 경제적이지요 권리를 확보하고 싸우면서 환불받고 극장주에게 영화만 상영 하겠다는 사과를 받는 것이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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