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room of my own

from 그림 2007/01/25 14:23

a room of my own

Magazines, colored pencil, corrugated cardboard / 2004.11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7/01/25 14:23 2007/01/25 14:23

 

a purple woman who consists of same figures

acrylic on board / 2004.09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7/01/25 14:20 2007/01/25 14:20

Atlas II

from 그림 2007/01/25 14:18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7/01/25 14:18 2007/01/25 14:18

Atlas

from 그림 2007/01/25 14:16

Atlas : He is dancing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7/01/25 14:16 2007/01/25 14:16

욕조

from 그림일기 2007/01/25 13:06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7/01/25 13:06 2007/01/25 13:06

아오

from 우울 2007/01/24 20:20

누구나 느끼는(?), 스스로에 대한 혐오감때문에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다.

 

이럴때 나는 적개심이랄까, 주변 모든 것에 대해 겁먹은 야생개처럼 느끼게 되는 것 같다.

 

내 모습은,

무척 초라하고 털이 떡진 붉은 개.

침도 질질 흘리고 눈에는 핏발이 서고

어깨와 머리를 낮춘채로 낮게 으르릉거린다.

 

보기 싫다.

 

잔인해지고 싶다.

목안에 간질간질한 게 있어.

 

이럴땐 와우가 최고의 약인데,

오늘은 와우조차 하기 싫을 만큼 내가 싫다.

 

아오.

 

 

 

싫은 건 싫다고 말해도 될까?

항상 그런 건 아니다.

특히 누군가가 많이 사랑하는 것을 싫다고 말하면 안된다.

 

예전에

누군가가 사랑하는 것에 대해서 싫다고 말해서 그가 우는 것을 보았다.

그때는 모르고 그랬지만...

 

하지만,

가끔은 다른 사람이 그것을 사랑하는 것만으로도 나에게 상처가 될때가 있다.

왜일까?

그걸 잘 모르겠다.

 

블로그가 당장의 내 인생에서 굉장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

나는 블로그때문에 밥을(사실은 고기를....그래서 결국 아무것도) 잘 못먹게 될 정도로

블로거들의 영향을 많이 받기도 한다.

몸무게가 42kg으로 줄었다.

블로그는 내게 있어 당분간 현실계보다 더 물리적인 실체다.

 

나는 '그것'에 대한 사랑과 '그것'과 함께 하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그냥 스치기만 해도

구역질이 난다.

적개심.

대체 이유가 뭘까?

 

나는 '그것'을 왜 그렇게 싫어할까?

 

그것에 대해 쓰고 싶지만 쓸 수가 없다.

이곳에서 나는 익명이 아니다.

 

내가 모르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도 알고보니 내가 아는 사람이었던 경우가 많았다.

혹은 그는 나를 알고 있었다.

 

익명이 아니라니, 이상한 블로그다.

 

착한 사람이라면, 그런 이야기는 안쓰는 거다.

개토는 착한 사람은 아니지만,

그냥 개토가 읽지않으면 될 것을, 굳이 싫다고 말할 필요까지는 없다.

(하지만 읽지 않기엔, 블로거가 너무 적다.)

익명이라고 해도 역시 쓰지 않는 것이 나은 것이다.

 

아오,

잔인해지고 싶다.

 

 

하고 싶다.

 

 

--------------------------------------------------------------------------------------------

 

이 글의 교훈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7/01/24 20:20 2007/01/24 20:20

사라진 사람

from 우울 2007/01/24 20:01

블로그에서 누군가가 사라졌다.

 

좋은 사람이었는데.

내 잘못일까?

 

며칠 전부터 생각했었다.

 

검색으로 나오지않고,

내 블로그에 있던 덧글은 모두 지워진 것 같아서

다른 이의 블로그에 있던  링크를 따라가 보았는데 글이 모두 사라졌다.

 

놀라웠다.

 

나만 모르고, 다들 그 연유를 아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아무도 그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으니까.

 

그가 돌아왔으면 좋겠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7/01/24 20:01 2007/01/24 20:01

외출준비

from 그림일기 2007/01/24 13:46

 

오늘, 진짜로 침묻혀서 눈꼽을 떼었다.

슬쩍, 나 자신에게 놀랐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7/01/24 13:46 2007/01/24 13:46

자전거

from 우울 2007/01/23 19:27

나는 자전거를 못 탄다.

기술이 없어서 못타는 것도 있지만,

자전거를 타면 관절이 빨리 닳아서 타면 안되게 되어있다.

 

많이 걸어도 안되는데,

걷는 걸 무척 좋아해서 옛날에는 진짜 많이 걸었었지만,

덕분에 요새는 조금만 걸어도 많이 아프게 되었다.

 

예전에 에코토피아 갈때도 그래서 기차타고 갔었다.

 

자전거탈 수 있는 사람들 부러워...

자전거에 대한 글을 보면 외로운 느낌이 든다.

 

 

차를 팔아서 독일에 다녀온 뒤로,

개토는 거의 집에만 틀어박혀 있는 셈이다.

아니라고 해도, 사실은

차가 없으니 다니는 것이 어려운 거다.

 

휠체어같은 걸 이용하고 싶지만, 휠체어 타고는 집앞에서 500m 벗어나기도 쉽지 않을껄.

 

아옹... 건강한 사람들 부러워...

 

예전에 오토바이 뒤에 타 본적이 있는데,

자전거를 탄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

 

오토바이 타는 것만큼 두근대지는 않아도

내리막길은 쿵쾅쿵쾅 쿵쾅쿵쾅 할거야...

 

가끔, 무척 걷고 싶다.

아파하지 않고 걱정하지도 않고, 주변의 눈치를 보지도 않으면서....

 

살짝 슬퍼졌다.

흴체어로 전국 일주 같은거 해볼까....

에비, 감정에 겨워 쓸데없는 소리하지 않기!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7/01/23 19:27 2007/01/23 19:27

흰둥공주

from 그림 2007/01/23 18:58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7/01/23 18:58 2007/01/23 1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