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제작 일을 하나 맡은지 어언 한달이 다 되어가는데,
중간에 다른 일을 하나 맡아서 일주일을 보낸 뒤 페이스를 잃고는 밍기적 밍기적거리고 있다.
이리 오래걸릴 일이 아닌데, 너무 오래 붙들고 있어서 괴롭다.
가장 괴로운 것은, 질려버리는 것이다.
같은 디자인을 계속 보면서 자잘한 부분들을 덧붙여가다 보면
제 풀에 질려버리는 순간이 오고, 자신감을 잃게 된다.
아무리 봐도 맘에 들지 않게 되어버리는 것이다.
그렇다고 다시 할 수는 없고 마음은 초췌하고...
자잘한 거라도 신경써서 예쁘게 덧붙여서 좀 달라지게 해봐야지...
아웅. 놀고 싶다. 놀고만 싶어라~
그래도 사용해줄때 감사해야지....
냥들땜에 사실 일하는 게 만만치 않다.
애절하게 놀아달라고 울기까지 하니...
초코는 키보드와 나 사이에 앉아서 머리는 왼팔 위에 다리는 오른팔 위에 두고 있다.
제발 니들끼리 좀 놀아주라.............
초코가, 모니터를 원망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그건 그렇고, 등록금은 왜 현금으로만 내야 되는거지?
카드는 안된다니, 깜짝 놀라고 말았다.
블로그 첫화면에 새로운 기능이 생겼네.
거꾸로된 삼각형이 그려진 아이콘을 누르면 한 사람이 그날 포스팅 한 내용이 모두 나타나는 듯.
도배를 막아주는 역할이겠군요.
흠...
도배가 안되다니, 살짝 서운한 듯도....
진보네 수고하셨네염.
유쾌한걸님의 [허허허허허헛...] 에 관련된 글.
가. 등록 금액 : 총 5,336,000원
1) 입학금: 900,000원
2) 수업료: 4,436,000원 (수업료 5,436,000원에서 1,000,000원 예치금 제외함)
허허허허허헛....
누군가가 안스럽게 느껴지면 그를 재워주고 싶은 건 병일까?
꼭 안고 이런 저런(?) 좋은 것들을 해준 다음 꼭 안고 재워주고 싶으면,
안된다고 하더라.
한 번 그러고 나면,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더라.
(그 많은 사람들을 어떻게 다 책임져?)
그렇게 좋은 걸 왜 한명한테만 줘야하지?
세상에서 제일 좋은 건데.
핥아주고 물어주고 부드럽게 만져주고 토닥토닥 해주면,
누구라도 행복할텐데.
세상에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사람이 너무 많은데
그럴 자유가 없어.
답답한 세상이야.
개토, 누구라도 널 원하는 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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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지 않을께요... 함께 살아갈거예요... 그림 넘 무서워..
최고.
둑 / 때릴꺼야?
거한 / 부끄러움. 살랑살랑~ (꼬리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