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오전에 회의 좀 안했으면 좋겠다 했더니
왠 손님 모셔놓고 세미나 중이다. -_-
전날 온 문자는 "전 연구원 대상 필참"
완전 월요 조회야 이건. 월요일 오전에 하는 모든 행사는 누군가에게 주말 노동과 스트레스를 강요하는 것이다. 정말 없애고 싶은 구습.
창의 연구할 곳에서 일정 얘기하며 닥달이나 하고 끊임없이 결과 정리해서 보고하라하고.
오픈소스하자면서 스스로는 오픈하지 않고
대한민국의 교수님은 영업만 뛰시나
새로운 기술 얘기하면서 마케팅과만 연결시킨다.
웹2.0 쌍방향성 얘기도 언뜻하면서 강의 형식은 여전히 혼자 떠들고 청중은 딴짓한다.
덕분에 보고서 좀 더 보완하고 인터넷 좀 하다가 블질까지 한다.
요즘 내가 가끔 나타나 띡 쓰기만 하고 다른 사람 블로그 안 읽는다는 사실, 내 덧글에 답은 해도 다른 블로그에 덧글 달진 않는다는 것이 드러나 버렸다. 하아 하아 근데 그럴 수 밖에 없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