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공동체IT" 활동 목표

비영리단체 IT지원

아시다시피, 작년 6월부터 사회적기업 컴퓨터재생센터의 도움으로 노원구에 컴퓨터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실을 모르는 낙관적인 생각으로 작년말까지 사회적기업을 하나 만들겠다고 마음먹었다가, 실제 가게를 운영해보니 참 만만한 일이 아니더군요. 특히 수많은 분들의 격려와 지지에도 불구하고 막상 같이 가게(그리고 그 이후)를 함께 할 분의 등장은 없는 풍요속의 빈곤속에서 혼자 모든 것을 하려다 보니 발길이 참 더디고 제 스스로의 "준비되어 있지 못함"에 답답해하기도 했습니다. 

 

그나마 반년을 넘어가니, 이제야 작은 규모의 장사라도 뭘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조금이나마 알 것 같아서 (예, 아직 멀었지만서도요) 올해 들어 다시 가속기를 밟습니다. 그간 못한 준비를 계속 진행해서 "공동체IT 활동을 체계적으로 수행하는 그룹"을 만드는 작업에 착수하겠습니다.

 

아직 손이 덜풀려 길게 못쓰겠어요. 서론 두 단락보다 짧은 한 단락으로 본론을!

올해는 공동체IT 활동을 수행하는 새로운 단체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 개인사업은 법인화하구요.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고, 지역 공동체IT센터 2호점을 내는 것까지가 2012년의 목표입니다. 초봄부터 달립니다. 제 제안을 물리치지 마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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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1 18:48 2012/01/2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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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우 2012/01/21 23:01 URL EDIT REPLY
지각생 화이팅 ㅋㅋㅋ
지각생 | 2012/01/31 22:34 URL EDIT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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